각 시·도교육청이 법정 장애인 교원 채용을 지키지 못해 막대한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장애인 교원 수급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원 양성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포함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대수 의원(국민의힘)과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장애인 교원 고용 확대,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소속 교원의 3.6%를 장애인으로 채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1%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2022년 기준 법정 의무고용 대비 7400여명의 장애인 교원이 부족하지만 매년 교·사대를 입학하고 졸업하는 학생은 100여 명에 불과해 구조적으로 채용 자원이 없는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박대수 의원도 “매년 교육청이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장애인 교사는 800~1000명 수준인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전국 교대와 사대를 졸업한 장애인 학생은 547명으로 연평균 100명대”라며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노동부는…
2023-06-20 11:18
경기 삼가초(교장 강미경)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단오제를 학생 중심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단오한마당으로 구현하여 진행하였다. 교사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장명루와 강강술래 연수를 자체적으로 진행한 후 학생 준비팀이 중심이 되어 종목과 운영 방법, 준비물까지 기획한 점이 매우 특색있다. 행사 당일에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길놀이와 강강술래, 창포물에 머리 감기와 그네타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약 3주간에 걸쳐 남녀 각 체급별로 한라, 백두로 나누어 예선을 거쳐 결승전이 진행된 씨름대회는 학생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활동이었다. 일제강점기에도 계속되었던 단오제! 삼가초에서 그 전통이 계승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마음과 몸의 건강을 위한 계기로 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앞으로도 삼가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2023-06-20 09:54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이 19일 사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문항’ 출제 배제를 지시가 나온 지 4일만이다. 수능에 이어 올해 모의평가에서킬러문항이 지속적으로 출제되자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교육당국을 강하게 질책한 바 있다. 이날 이 원장은“지난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기관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며 “오랜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4학년도 수능의 안정적인 준비와 시행을 위한 것”이라면서 “평가원은 수능 출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해 2024학년도 수능이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질책 이후 교육부 대입 담당 국장이 경질된 데 이어 이 원장 사임으로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 원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였다. 평가원장이 수능을 앞두고 모평 결과 때문에 사퇴한 일은 처음이다. 교육부는 교육과정을 벗어난 수능 출제 논란에 대해 12년 만의 평가원 감사를 예고하기도 했다. 후임 원장 선임에는 2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23-06-20 08:57▲교육부(재외교육지원담당관 지원 근무) 이태주 ▲재외교육지원담당관 김주영 ▲교육콘텐츠정책과(동북아교육대책팀장) 김율리
2023-06-20 07:50
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회 이승오 위원장(왼쪽 첫 번째)과 이나연 분과위원장( 두 번째)이 16일 오전국회의원회관에서 이태규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간사에게 '학습권 침해 사례 및 교총 2030 청년위 기자회견문'을 전달하고 있다.…
2023-06-19 23:21
홍성두 서울교대 교수(왼쪽 두 번째)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장애인 교원 고용 확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 하고 있다. 박대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주최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장애인 교원 고용 확대,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2023-06-19 20:27
안현경 강일고 1학년 학생이 1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청소년 마약 근절 및 예방 대책 토론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이태규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간사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청소년 마약 근절 및 예방 대책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이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의 현실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2023-06-19 20:19
이대희 고려대 교수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저작권 보호 및 교육 강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 하고 있다.…
2023-06-19 20:11
한국교총 2030 쳥년위원회가 1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학습권 및 교사 수업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2023-06-19 19:49
한국교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기로 한 당·정협의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킬러문항’은 시험의 변별력을 부여하기 위해 출제하는 초고난이도 문제로 그동안 학교 교육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항으로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교총은 19일 ‘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관련 당·정협의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공교육 정상화와 공정한 수능의 자리매김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총은 “그동안 수능의 국어, 수학 등에 출제되는 킬 문항은 오래 전부터 도저히 학교 교육만으로는 풀어내기 어려워 학생, 학부모로부터 원성이 높았다”며 “이로 인해 어린 학생들부터 학원을 찾고, 학부모는 사교육비로 고통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 배웠는지 확인하기 위한 평가가 아니라 평가 자체가 목적이 돼 학교 교육이 종속, 왜곡 돼 온 문제를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한다”며 “사실상 최상위권 학생을 억지로 변별하기 위한 평가 때문에 많은 학생들을 포기하게 만들고, 사교육에 의존하게 만드는 문제는 이제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총은 ‘킬러문항’ 배제가 현 정부만의 정책이 아니라 여·야가 모두 지난 대선에
2023-06-19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