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서령고 동아리인 식물어원탐구반(SRP 지도교사 서영현)이 보건복집가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전지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 동아리 '식물 어원 탐구반'은 "자연과 나는 다르지만 마음만이라도 함께 하고 싶다." 는 슬로건 아래 서영현 선생님의 지도로 2005년부터 조직 운영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누구도 하지 않은 분야에서 꾸준히 어원 자료를 조사하여 현재 920여 건 정도의 식물 어원을 동아리 홈페이지(http://srplant.com)에 탑재함은 물론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SRP는 매년 활동을 통해 얻어진 모든 내용을 정리하여 자료 모음집인 "꽃 찾아 ! 나무 따라 !"를 발간하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과학적 마인드 확산과 식물 자원의 소중함을 이해하기 위하여 초청강연, 찾아가는 어원 전시회, 어원 책받침 제작 및 배부 운동, 천연염색, 나무 곤충과 종이 곤충 제작, 사랑의 꽃씨 나누어 주기 운동, 어원 표지판 제작 및 부착 등을 전개하고 있다. 회장은 조범식 학생이다.
2008-11-09 22:05“연구부장님, 저 좀 수업연구에서 빼주세요.” 늘 남의 부탁을 거절 못해 우유부단하다고 오해를 받는 나도 이번만은 꾹 참고 미소로 넘겨버렸다. 드디어 이번 주에 보건 교사와 영양 교사, 그리고 전담 교사들의 공개수업을 끝으로 우리 학교 43명 모든 교사의 수업연구가 끝났다.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알찬 수업을 준비하고 기꺼이 수업을 공개한 동료 교원들에게 마음 속 뜨거운 갈채를 보낸다. 우리 학교는 4월부터 모든 교사가 공개수업이라는 방법으로 수업연구를 하는 자율장학 계획을 수립했다. “어휴, 학교 행사 때문에 공개수업 날짜를 잡을 수가 없어요.” “전국에서 모든 교사가 공개수업을 하는 학교는 우리 뿐일꺼야.” 온갖 비명과 뒷담화가 쏟아졌지만 그때마다 교감선생님과 주무 부장인 나는 논리적인 답변과 비논리적인 억지를 써가며 역경(?)을 헤쳐 나갔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학교 교사들은 올해 기본적으로 네 번의 공개수업을 준비했다. 학부모 대상 공개수업과 교사 대상 수업연구, 그리고 학교평가와 시범학교 공개수업이 의무적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더하여 명품수업 실기대회에 참가하는 열 명의 교사들은 세 번의 수업을 더 공개했다. 배가 남산만 해져서 다음 달에 출산휴
2008-11-09 22:05"합격의 열쇠는 객관식 문제가 아니라 논술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지난 1일 일본 도쿄(東京)도 스기나미(杉竝)구 도립니시(西)고교의 시청각실에서는 수도권 중3 학부모 300여명이 모여 한 교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이 학교 교사가 학부모들에게 입시 포인트를 설명하는 것으로 일부 도립고교에서 개최되고 있는 '고교 입시문제 설명회'의 한 장면이다. 최근 몇년새 일본 공립고교들 가운데 전국 공통 입시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입시를 실시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데 따라 이런 장면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9일 소개했다. 그동안 도립고교의 경우는 전국 공통입시를 통해서 신입생을 선발했으나 도쿄도가 지난 2001년 개별 시험을 인정했다. 공동 입시문제의 경우 난이도가 낮아 변별력이 낮은 만큼 별도 입시를 통해 성적 우수자를 선발하겠다는 의도에서다. 공통시험에 의한 선발이 신입생의 전반적인 실력 하락으로 이어졌고, 이는 우수생들이 사립고교로 몰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면서 도립고교의 도쿄대나 교토(京都)대 등 우수대학 진학률이 급감한데 따른 자구책이었다. 실제 지난 1958년의 경우 도쿄대 합격자를 배출한 상위 20개교 가운데 공립학교는 1
2008-11-09 22:03내년에 4년제 대학생 2만7500명이 학교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연간 300만 원 가량의 근로장학금을 받는다. 전문대생들도 9천 명이 같은 조건으로 교내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9일 내년 수정예산안을 만들면서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에 대한 근로장학금 지원에 올해 80억 원보다 13배 이상 늘어난 1천95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예산은 지난 10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의 책정액 130억 원과 비교할 때도 965억 원이나 늘어난 금액이다. 애초 예산안의 경우 4년제 대학생을 위한 근로장학금에 50억 원, 전문대생 근로장학금에 80억 원이 배정돼 있었으나 수정안은 4년제 대학생 825억 원, 전문대생 270억 원으로 4년제 대학생 지원금을 파격적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원을 받는 대학생 수도 4년제생이 전체의 75%인 2만7천500명, 전문대생이 25%인 9천명으로 총 3만6천500명이 된다. 올해까지는 전문대생만 이를 받을 수 있었고 4년제 대학생은 정부 지원의 근로장학금이 없었다. 근로장학금은 국고에서 80%를 지원하고 해당 대학과 전문대학에서 20%를 부담해 학생들에
2008-11-09 16:10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6~8도, 낮 최고기온은 14~18도로 포근한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전국적으로 구름만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 춘천 14, 강릉 17, 대전 16, 청주 17, 광주 19, 전주 18, 부산 19, 대구 19, 제주 18도 등으로 늦가을 날씨로는 비교적 높은 기온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도 서울 6, 춘천 2, 강릉 7, 대전 5, 청주 6, 광주 8, 전주 7, 부산 12, 대구 8, 제주 11도 등으로 평년 기온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11월 평년 기온에 비해 크게 높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수년간 수능시험일에 '입시한파'가 닥치지 않고 포근한 기온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수능시험 당일 밤늦게 서울지역 등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지만 시험에는 별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수능시험 당일 뿐 아니라 이번 주 내내 전국적으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고
2008-11-09 16:09모든 일에는 처음과 끝이 있게 마련이다. 처음이 좋으면 끝도 좋다는 말도 맞는 것 같다. 교직의 시작이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첫 부임하는 학교 교문을 들어서 학생들 앞에 부임인사를 하는 것이라면 교직의 끝은 정년퇴임이라는 이름으로 교직을 떠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군이나 법관의 임관식 같은 경건한 의식도 없다. 정년단축으로 교사가 모자랄 때는 50대의 많은 신규교사도 교단에 서는 기현상도 나타났었다. 취업난이 심한 요즘은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힘든가? 졸업만 하면 발령을 받던 시대는 지나가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원임용고사에 합격하면 수업실기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을 하고도 성적순에 따라 발령을 기다렸다가 교단에 설수 있다. 이렇게 어려운 관문을 거쳐 교직에 들어오는 초임교사들을 한자리에 불러 “초임교사 교직 소명(召命)축하식”을 2년 전부터 충주교육청에서 실시해오고 있다. 교직에 대한 자긍심과 책무성을 가지고 학생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교직에서 보람을 찾으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고 본다. 올 4월 이후 발령교사 초등33명, 중등2명 모두 35명의 초임교사가 상기된 표정으로 앞쪽에 앉았고 축하내빈과 동료교사와 학부모도 참석하였다. 축하식…
2008-11-09 09:16미 대선에서 최종 승자는 오바마로 막을 내렸다. 매케인 후보와 치열한 격전을 벌였지만 승자는 오바마였다. 오바마의 당선으로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고교시절에는 방황하는 청소년이었지만 인생역전을 이루어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말이지 우리나라 같으면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부분들이다. 세계최대의 강대국인 미국을 이끌 지도자가 고교시절에 방황하던 청소년이었다니 믿기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이니 믿어야 한다. 그런데 오바마의 이런 인생역전 드라마를 제대로 알기위해 오바마와 관련된 서적들이 서점에서 불티나듯 팔려 나가고 있다고 한다. 구입하려 해도 책이 없어서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오바마를 알고 싶어 하는가. 오바마의 인생이 역경을 딛고 일어섰기 때문에 그 인생이 궁금했을 것이고 뭔가를 배우기 위함일 것이다. 하나라도 그에대해 더 알고싶은 욕망이 작용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닌듯 싶다. 일부에 해당되는 이야기 이겠지만, 수능을 며칠 앞두고 혹시나 수능에서 오바마와 관련된문제가 출제되지나 않을까라는 조바심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이미 문제가 대부분 출제완료된 상태일 것이기 때문
2008-11-09 09:162008년 11월 8일(토) 오후 3시 본교 기상탑 앞에서 고3 학생들을 위한 수능 고득점 기원식이 열렸다. 3학년 학생들이 기상탑 앞에 일렬횡대로 서자 1, 2학생들이 3학년과 3미터 정도 간격을 두고 마주 섰다. 개식사에 이어 선생님 격려사와 후배들의 고득점 기원문 낭독이 이어졌고 낭독이 끝나자 2학년 서정철 군이 선배들께 기원풍선을 전달, 1, 2학년 후배들이 5부터 0까지 카운트 다운을 끝내자 각자의 소망을 담은 형형색색의 풍선들이 가늘하늘 높이 솟아올랐다.
2008-11-09 09:15윤석중 기념 제1회 동요.동시 백일장대회에서 우승한 최창조(사진 왼쪽) 군과 이일규 군 서산이 낳은 큰 인물이자 아동문학가인 윤석중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서산시지부가 주최한 '제1회 동요·동시 백일장 대회'에서 우리학교 2학년 9반 이일규 군이 고등부 장원에, 2학년 6반 최창조 군이 고등부 차상, 3학년 6반 김대범 군이 고등부 차하를 차지했다. 시상식은8일(토) 오전 10시에 서산웨딩홀 5층 대강에서 있었으며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신현득, 노경수 등 사회 저명 인사들을 모시고 학술대회도 열었다. 수상한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2008-11-09 09:15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31일까지 전국의 과학고와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영재학교 전환 신청을 받은 결과 7개 학교가 신청서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신청서를 낸 학교는 경기과학고, 경남과학고, 경북과학고, 광주과학고,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전남과학고(가나다순) 등 7곳이다. 이중 과학고 2곳 정도가 과학영재학로 추가 전환된다는 것이다. 과학영재학교를 늘리는 것은 과학고로는 한계가 있으니 영재학교로 아이슈타인 같은 과학자를 키워보자는 취지다. 현재 전국의 과학고등학교는 20곳이다. 과학영재학교는 1곳이고 내년에 서울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된다. 내년에 영재학교로 전환되는 서울과학고를 제외한 전국 19개 과학고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영재학교 전환 신청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지역적 여건이나 역량에 관계없이 일단 신청해 놓고 보자는 속셈도 엿보인다. 교과부는 이들 학교가 낸 신청서와 학교운영 계획서 등을 토대로 11월 한 달 간 심사과정을 거친 뒤 12월 중 영재학교 전환 대상 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에 영재학교로 지정되는 학교는 준비기간을 거쳐 2010년 이후 개교하게 된다. 영재학교는 지역 구분 없이 신입생을 뽑는다. 학년도 없고…
2008-11-09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