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6월26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생 약 180만명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학업성취도 평가의 2012년 시행일을 6월26일로 확정, 구랍 29일 발표했다.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초 6과 고2 학생은 국어ㆍ영어ㆍ수학 등 3개 과목, 중3 학생은 국어ㆍ영어ㆍ수학ㆍ과학ㆍ사회 등 5개 과목 시험을 본다. 학업성취도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국가가 제시하는 성취수준에 도달했는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고 기초학습 미달학생을 줄이기 위해 매년 한차례 시행되고 있다. 학생을 대상으로는 우수학력-보통학력-기초학력-기초학력 미달 등 4가지 성취 수준을 측정해 9월 중 성적을 통지한다. 학교에 대해서는 응시현황과 교과목별 성취 수준 비율 등을 공시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고교가 학생을 얼마나 잘 가르쳐 성적을 올렸는지를 평가한 학교향상도를 공개한데 이어 내년에는 중학교의 학교향상도도 공개한다. 한편 내년에는 특성화고에 직업기초능력평가가 도입되므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는 학업성취도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과부는 평가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도교
2012-01-01 16:54올해에 서울시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가 시행되는 등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들이 마련된다. 학교폭력 가해ㆍ피해 학생 치유 프로그램 운영기관은 올해보다 40곳 늘려 총 60곳을 운영하고 전문상담교사 125명, 전문상담사 654명을 배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구랍 29일 학교폭력 없는 학교 안전망 구축 등을 골자로 한 내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교육청은 교원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문 없는 학교'를 위해 기관별 보고 문서를 30% 감축하고 교육정책사업 감축 비율을 60%로 늘리며 각 학교에 교무행정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내년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자율 시행됨에 따라 토요돌봄교실, 토요방과후학교 등 '주말 학교'를 운영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주5일 수업제 시행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1학년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중학교 3학년뿐 아니라 2학년까지 학교운영지원비 지원을 늘린다.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12시간 이상 기초수영교육을 하고 1인 1악기 연주실력 갖추기, 1인 1스포츠 활동을 추진하는 등 문·예·체 교육을…
2012-01-01 16:52인천지역 초ㆍ중ㆍ고교가 올해 들어 29일까지 학생간 폭력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징계한 건수가 15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급 학교별 징계 건수와 관련 학생은 초등학교가 7건 36명이고 중학교 115건 449명, 고교는 34건 129명이다. 이들 학생 대부분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로부터 피해 학생에 서면 사과, 피해 학생과 접촉금지, 사회봉사 등의 징계를 받았다. 이밖에 반 교체, 전학, 교내봉사, 특별교육 조치 등을 받은 경우가 있지만 휴업이나 퇴학(고교생 해당) 조치는 거의 없었다. 폭력대책위의 징계는 폭력 정도가 심하거나 피해 학생의 부모가 피해 사실을 알고 학교에 항의한 경우에 내려진 것이어서 실제 학교 폭력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지적이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 사이에 폭력을 감추려 하거나 참고 넘기는 사례가 많을 것"이라며 "요주의 대상 학생과 특별히 위축돼 학교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 대한 세밀한 관찰로 학교 폭력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1-01 16:49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등으로 학생 생활지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는 거친 남학생을 지도할 남자 교사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교사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남자 교사를 모시려는 각급 학교의 경쟁은 '전쟁'에 비유될 만큼 치열하다. ◇"초등 6년 내내 여자 담임" = 전국 초등학교 교사 중 남자는 24.2%에 불과하다. 4명 중 3명은 여교사인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남자 교사 비율이 15.0%로 가장 낮고, 이어 대전(15.6%), 대구(19.0%), 부산(19.6%), 광주(21.2%), 경기(21.5%) 등 순이다. 남자 교사가 한 명도 없는 학교도 전국에 39개가 있다. 초등학교는 6년 내내 여교사가 담임을 맡는 경우가 태반이다. ◇"중ㆍ고교 사정도 비슷" = 초등학교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중학교에서의 여교사 비율도 절반을 훨씬 넘는다. 그 비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경기는 중ㆍ고교가 71%, 대전은 중학교 68%, 고교는 44%다. 광주와 충남지역 중학교 여교사 비율은 67%와 58%로 절반을 웃돌고 있다. 특히 공립 중학교의 여교사 비율이 사립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높다. 광주의 한 공립 중학교는 교사 47명…
2012-01-01 16:42“멘토 선생님, 감동이에요” ◯…본선에 오른 8개 팀에게는 잊지 못할 스승이 생겼다. ‘위대한 탄생’의 ‘멘토스쿨’에 버금가는 선생님음악회 ‘멘토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남균 백석대 실용음악부 교수, 박정태 중앙대 성악과 교수, 이미경 소프라노, 강형문 테너로 구성된 4명의 멘토단은 각각 2개 팀을 맡아 진주, 군산, 부산 등 먼 길도 마다않고 진심 어린 조언과 지도를 했다. 손지영 울산백합초 교사 부부팀과 동요팀 ‘달미’의 멘토 강형문 테너는 “선생님들이 오케스트라 반주와 무대 퍼포먼스를 부담스러워해 자신감을 갖게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눈에 띄게 변화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손지영(40) 교사는 “전문가의 지도를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발성, 화음법, 무대매너 등 세심한 부분까지 지도해주신 선생님의 열정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제자 응원이 대상보다 더 기뻐” ◯…자타공인 ‘무대체질’들이 모였지만 난생처음 서 보는 생방송 무대는 출연 교원들을 긴장하게 했다. 새하얀 턱시도와 중절모로 한껏 멋을 낸 이재갑 아산 배방중 교장(59·체육)의 열창 뒤에는 열렬히 환호해준 39명의 든든한 학생 응원단이 있었다. 이 교장
2011-12-29 23:16“음악이란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것인데 선생님 음악회야말로 출연하는 교사, 응원하는 학생·학부모가 한마음 된 무대였습니다. 이런 뜻 깊은 행사가 계속 이어져 교육계 축제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어요.”(심사위원 유의창 서울다문화한울합창단 지휘자) 무대에 선 교원들은 승부를 떠나 ‘음악’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꿈의 무대 ‘우리 선생님 최고! 2011년 송년 드림 콘서트, 선생님 사랑 음악회’가 지난달 2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졌다. 임태경·호란이 진행한 이날 콘서트는 EBS TV와 라디오에 120분간 특별 생방송 됐다. 8팀의 각양각색 본선진출팀 중 영예의 대상은 헤드뱅잉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 대전교사 5인조 밴드 ‘블리츠’에게 돌아갔다. 제4회 공무원 음악대전 금상, 7080 밴드 페스티벌 대상 등 상을 휩쓴 블리츠는 평균연령 28.5세의 최연소 팀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블리츠의 정영석(27·드럼) 대전대흥초 교사는 “고3 담임, 1정 연수 등으로 서로 바빠 연습도 제대로 못 했는데 과분한 상을 받아 감격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음악으로 소통하며 열심히 응원해준 아이들과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
2011-12-29 22:41“날씨도 찬데 오시게 했습니다." 지난 해 가장 추운 날이었던 12월23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실. 새해를 앞두고 나란히 마주 앉은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안양옥 교총 회장은 먼저 지난 한 해를 뒤돌아 봤다. 수석교사제, 주5일수업, 에듀팟, 학교배상책임공제, 학생언어문화캠페인, 교원양성대학 구조개혁 등 초‧중등 교원은 물론 예비교사에게까지도 굵직한 인상을 남긴 여러 일들을 교과부와 교총이 함께했다. 교육을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에도 양 수장(首將)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이루지 못한 파트너십을 발휘, 상생의 교육을 위해 노력해온 것이다. 문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려는 겨울 한기(寒氣)마저 녹일 듯 시간이 지날수록 열기가 더해진 그들의 대화는 새해 교육정책의 현장 안착에 뜻을 같이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李 “학교 열린 마인드를 갖고 기업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정부 제도적 여건 마련하면 공교육 만족도‧신뢰 커질 것” 安 “학교폭력 등 가정‧학교‧지역사회 공동 책임, 교육기본법 개정 필요 ‘학교교육 살리기 범국민운동’으로 기로에 선 공교육 바로 세워야” 이주호(이하 이)=지난 한 해 교과부 차원에서도 참 많
2011-12-29 15:58수능영어 대체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EBS가 올해부터 NEAT 완벽 대비를 위한 실전모의고사를 실시한다. EBS NEAT 실전모의고사는 난이도에 따라 2․3급으로 분류되며 응시료는 1만 6500원이다. 1차 모의고사는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10~12일 실시되며 9일까지 EBS 외국어강좌 홈페이지(www.ebslang.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BS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시한 시험유형을 심층 분석해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하게 모의고사를 실시,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NEAT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험 성적표는 점수와 백분율로 환산돼 응시자의 현재 수준을 파악할 수 있으며, 영역별․문항별 성취도를 분석하고 원어민 첨삭을 제시해 취약 부분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NEAT는 기존의 듣기, 읽기 위주의 학습법에서 말하기, 쓰기까지 평가영역을 확대한 평가시험으로 교과부가 2016년부터 수능 영어를 NEAT로 전면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릉원주대·공주대·한국해양대 등 7개 대학이 201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반영했다.
2011-12-29 14:42서울교총 동계 스키캠프 실시 ○…서울교총 중등교사회(회장 고경만)는 3~5일(1기), 16~18일(2기) 2박 3일간 두 차례에 걸쳐 ‘겨울방학 교원가족 스키․스노보드 캠프’를 강원 용평스키장에서 갖는다. 참가비용은 스키 18만원, 스노보드 19만 5000원이다(리프트권, 숙박, 식사, 강습료 등 모든 경비 포함). 고경만 회장은 “회원들의 자기개발, 건강증진, 여가선용을 위해 캠프를 준비하게 됐다”며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서울교총의 조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번 캠프에는 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북, 시․군교총회장 연석회의 ○…전북교총(회장 김기천)은 지난달 27일 전북교총 회의실에서 전북교총 임원-시․군교총회장 연석회의를 갖고 2012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달 20일 제30대 전북교총회장으로 당선된 이승우 신임회장이 참석해 학생인권조례 대응방안 등 당면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제주교총-도교육청 간담회 개최 ○…제주교총(회장 이창준)은 지난달 26일 우도강태공식당에서 제주교총 신․구 회장단과 고영희 교원지원과장 등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2011-12-28 20:55한국교총, 교육과학기술부,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7일 한국교총 단재홀에서 '학생 언어문화 개선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우수 선도학교(9교), 선도교실(27교실), 학생 UCC 등 공모전 4개 부문 우수작(70개)에 대해 시상했다. 선도학교 9곳과 선도교실 담당교사 27명에게는 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UCC 등 우수작 수상자에는 갤럭시탭, 도서상품권 등 상품과 상장이 수여됐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올해 첫 삽을 뜬 학생언어 개선 사업은 학교 내 건전하고 긍정적인 언어문화 형성은 물론 바른말‧고운말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까지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는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전 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혀나가자”고 제안했다. 교총은 올해도 선도학교를 100개교로 확대‧운영,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학생 언어문화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의 운영보고서 및 UCC 등 관련 자료는 학생언어문화개선 캠페인 홈페이지(www.kfta.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 우수 사례 내용을 살펴봤다. ▨ 선도학교: “여주 상징 세종대왕님 덕 봤습니다” ̶
2011-12-28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