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를 주제로 3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당항포 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에서 개최된다. 이 엑스포는 미국 콜로라도, 아르헨티나 서부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인 경남 고성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다. 이번 엑스포 주제는 초등 4학년 과학 교과서 ‘지층과 화석이야기’와 중학 2학년 국어 교과서 ‘지구를 살리는 빗물’이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 내용은 “6500만 년 전 환경오염과 지구환경의 변화로 멸종한 공룡들이 ‘하늘의 선물’인 빗물로 깨어나 빗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가르쳐 준다”는 것으로 “빗물도 잘 관리해 활용하면 가뭄과 홍수 예방 등 중요한 자원이 된다”는 것을 알린다. 2012 공룡엑스포에서는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8개의 전시관이 운영되며 퍼레이드, 서커스, 레이저 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은 국내 최초로 한반도의 중요 공룡발자국 화석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고 360도 서클 5D입체영상관을 개관한다. 엑스포주제관은 중국의 공룡골격 화석 및 로봇공룡 등을 전시한다. 관광지 내에는 빗물벽천, 공룡조형분수
2012-01-26 20:29이성구(73) 씨가 18일 한국교육신문의 전신인 ‘새한신문’ 창간호를 본사에 기증했다. 본사는 지난해 5월 창간 5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으로 ‘옛 신문 찾기’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제보자가 나타나지 않은 바 있다. 이 씨는 “서류를 정리하던 중 새한신문 창간호를 발견했는데 보관상태가 양호했다”며 “의미 있게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1966년부터 10여 년 간 새한신문에서 근무하며 편집부장을 역임했고, 국내 모 건설회사 해외지사에서 근무하다 퇴임 후 최근 귀국했다. 1961년 5월15일 창간된 새한신문 첫 호에서는 “경세의식이 없는 교육자는 교과기술자는 될지언정 민족혼의 교육자, 역사 전회(轉回)의 선구자는 못 될 것이다”라는 창간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독립된 나라로서의 기틀을 다지고 민주주의가 천착한 시대에 교육을 통해 나라를 부강하게 세우겠다”는 소명의식이 담겨 있다. 새한신문은 창간 다음날 5.16쿠테타로 정간됐다 다시 속간되기도 했으며 1988년 한국교육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했다.
2012-01-26 20:2619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 다산홀에서 열린 ‘학교폭력 극복 사례 및 대안 모색 현장토론회’(주최 교총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참석자들은 “정부당국의 탁상공론식 대책이 학교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교사의 생활지도권을 강화하고 학교상담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쏟아진 말들을 정리했다. “강제 전학시켜면 다른 학교는 어쩌란 말이냐 교사가 끝까지 끌어안을 수 있도록 권한 달라” “Wee클래스 만들라고 돈은 주고 상담교사는 돈 없다 배정 안하고” • 유병렬 서울교대 교육대학원장(사회자)=교사와 학생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된 한 토론회에서 학교에 CCTV를 설치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많이 서글펐는데, 오늘 이 자리는 선생님들이 중심이 되는 자리라 큰 기대를 갖고 참석했다. • 구교정 교사=여교사에게 욕설을 하는 중학교 여학생이 있었다. 교사가 할 수 있는 징계라고는 봉사활동 밖에 없으니 학생이 겁내지 않고 계속 욕을 하더라. • 남정권 교사=교과부에서 또 실태조사를 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우편료만 20억 원이 들어간다는데 실효성 없는 조사에 자꾸…
2012-01-26 16:40상담 분야에 전문성을 갖춰 전문상담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현직 교사가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과부가 최근 초ㆍ중등 공립학교의 교과 교사 중 `전문상담교사' 자격을 갖춘 교사 현황과 전문상담교사 전환 희망자를 파악한 결과 자격증 소지자의 25∼30%가 전문상담교사로 전환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전문상담교사 자격은 현직 교사들이 대학원 등을 다니면서 상담 과정을 이수해야 취득할 수 있다. 교과부는 최근 학교폭력이 문제가 되자 상담교사 충원 등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중순 16개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소지자와 전환 희망자 규모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16개 시도 공립학교의 교과 담당 교사 34만4000여명 중에서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는 4%인 1만3800여명이었다. 하지만 현재 학교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는 883명으로 공립(711명)이 대부분이고 사립학교는 172명에 불과하다. 서울지역의 경우 공립 초중고교에서 전문상담교사 자격을 갖춘 교사는 초등학교 388명, 중학교 357명, 고등학교 169명 등 총 914명이었고, 이 가운데 40.8%인 373명이 전문상담교사 전환을 희
2012-01-26 11:54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월1일자로 신규 임용될 201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총 367명(25개 과목)을 27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작년 10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1차 객관식 필기시험, 2차 논술시험, 3차 수업 실연ㆍ심층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지난해 최종 합격자 265명 대비 약 39% 증가한 인원이다. 합격자는 남자 80명(21.8%), 여자 287명(78.2%)으로 여자 수험생이 강세였고 장애인은 전체 합격자의 6%에 해당하는 22명이 합격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 정한 의무 신규채용 비율 6%를 달성했다고 서울교육청이 밝혔다. 장애인 합격자 중에는 시각장애 1급, 상지지체장애 3급 장애인도 포함됐다. 합격자들은 합격자 임용서류를 갖춰 1월30~31일 이내에 등록을 마쳐야 하며, 교육현장 적응을 위한 임용 전 직무연수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다음 달 8~15일에 받아야한다.
2012-01-26 11:50경기지역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남교사 비율이 전년보다 7% 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여전히 여교사 비율이 80%에 육박하는 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9개 교과에 70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합격자 중 남교사는 144명(21%), 여교사는 558명(79%)으로 나타났다. 2011학년도 합격자 405명 중 남교사 비율 14%(57명)에 비하면 7% 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시험은 1차 객관식 필기, 2차 전공 논술, 3차 교직적성 심층면접ㆍ수업능력평가 등 세 단계로 치러졌다. 특히 시험전형이 일부 개선돼 수업능력평가 시간이 10분에서 20분으로 늘었고 최종 합격자 결정에 1차 성적이 제외됐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6일부터 한국교원대 등 4개 기관에서 직무연수를 받는다. 합격자 명단은 27일부터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2-01-26 11:42경남도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72개 학교에 모두 54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33개 학교, 35억3천만원보다 대상학교와 지원금액이 늘었다. 지원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41곳, 중학교 31곳이다. 교육복지사를 배치하거나 학습결손 예방,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실정에 맞게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쓰인다. 교육복지사가 배치되는 학교에는 평균 9천200만원,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는 학교에는 평균 4천700만원을 준다. 경남교육청은 2006년부터 저소득층 학생이 밀집한 초ㆍ중학교를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해 교육격차 해소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2-01-25 17:25전남도교육청은 25일 교육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산하기관과 각급학교에 대한 자체감사 결과를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감사사항, 감사 목적, 필요성, 감사범위 등 감사계획을 수립한 즉시 이 내용도 공표하기로 했다. 특히 감사 결과 수감기관별 지적사항, 처분내용, 우수사례 등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감사 결과 공개에 따라 산하기관과 각 학교에서 동일한 지적사항에 대한 사전 예방효과와 철저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등을 기대하고 있다.
2012-01-25 17:22충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문화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교육청은 우선 내달 실시되는 초ㆍ중ㆍ고 졸업식을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바꿀 계획이다. 상장 수여와 축사 중심의 문화에서 벗어나 학생 활동 결과 발표, 학생의 꿈 표현, 나눔, 성장의 졸업식 문화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중심의 문화, 또래 문화, 동아리 문화, 학급 문화, 놀이 문화 등을 건전하게 바꾸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학생들이 분노와 성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발산하도록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특기, 취미에 따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공동체 의식을 높여주고 긴밀한 교우 관계를 형성토록 도와 학교폭력을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교사의 전문성도 필요한 만큼 교원들에게도 학교폭력 예방 연수 과정에 건전한 학급 문화 만들기 내용도 포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12-01-25 17:20광주시교육청이 중등 기간제 교사의 인력풀제(공동관리제)를 운영한다. 광주시교육청은 25일부터 3일간 중등 기간제교사 인력풀 공개시험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기간제교사 선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단위학교 행정업무 경감 등을 위한 것이라고 시 교육청은 설명했다. 대상 과목은 국어,영어,수학 등 14개 과목이며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61세 이하여야 한다. 시험 과목은 교육학과 전공이며 각 100만점(객관식)에 최하 40점을 넘기고 평균 60점 이상이면 된다. 기준 시 교육청 임용고시 1차 합격자와 최근 3년 이내 퇴직자는 인력풀 자격을 갖춘 것으로 인정한다. 시험일은 2월 3일이다. 합격자는 10일 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일선 학교에서는 기간제 교사가 필요하면 공고절차 등을 생략하고 이 인력풀을 활용하면 된다. 다만 임용기간이 3개월 미만이면 단수로, 3-6개월은 2명 이상, 6개월 이상은 3명 이상 인력풀 중 면접을 거쳐 선발해야 한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 인력풀 선발이 아닌 자체 채용도 가능하다. 시 교육청은 기간제 교사 수요를 감안할 때 700-800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응시자의 90%가량은 합격할…
2012-01-25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