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초·중학교 20곳을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작은 학교 가꾸기'는 도교육청이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따른 농·산·어촌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 2008년 처음 시작한 것으로 그 대상은 학생수가 50명 안팎의 학교이며 공모를 통해 발전가능성, 지역 여건 등을 종합 심사해 뽑았다. 이 가운데 포항 죽장초등, 경주 사방초등, 구미 덕촌초등, 영천 중앙초등 화남분교장, 상주 화북초등, 경산 대동초등, 의성 구천초등, 청송 안덕초등, 성주 월항초등, 칠곡 낙산초등, 봉화 봉성초등, 울릉 남양초등, 김천 감문중, 안동 북후중, 의성 봉양중, 울진 매화중 등 16곳은 올해 새로 선정됐다. 또 2008년에 선정된 안동 풍서초등, 영주 문수초등, 상주 내서중, 청도 남성현초등 등 4곳은 학생수 증가 등 실적이 우수해 사업 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 학교들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드는 비용을 적극 지원하고 연구시범학교로 운영하는 등 '작은 학교 가꾸기'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 20개 학교는 최대 5년동안 통·폐합을 유예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학생수가 늘어나고 복식학급
2010-05-01 11:34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오는 3일 경산캠퍼스에서 개교 54주년 기념식과 함께 학교 발전 새 비전인 '학생이 행복한 대학'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대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대학 구조조정 본격화 등 대학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창조적 전환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학교 정책과 자원을 학생에게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덕률 총장은 "지금까지 교수·행정 중심이던 대학경영 패러다임을 학생 중심으로 바꿔 학생이 찾아오는 대학, 학생 중심의 대학, 학생을 위한 대학으로 변화하고 학생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구대는 3대 발전목표로 '존경 받는 따뜻한 대학', '인재를 키우는 밝은 대학', '경쟁력 있는 힘찬 대학'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는 10대 중점 분야를 제시했다. 학생 분야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신입생과 재학생의 기초교육 및 학과 맞춤형 그룹훈련 강화, 문화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기르는 대학문화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 특화된 'DU교육인증제' 운영과 학제간 콜로키움 활성화 등을, 교수·연구 분야에서 교수 역량의 세계적 수준 육성과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각각 핵심전략으로 내놓았다. 또 대학의 국
2010-05-01 11:29미국에서 유학 중인 한국 학생이 감소해 출신국가별 유학생 순위에서 중국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미 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OIS)이 30일 발표한 '2009회계연도(2008.10~2009.9) 비이민자 입국통계'에 따르면 학생비자(FI) 신분의 한국 학생은 11만 3519명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학생은 전체 유학생 89만 5392명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12.7%를 차지했다. 한국 학생은 2008년도보다 1만 3666명이 줄었고 이는 한국의 경기침체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유학생은 전체의 14%로 가장 많았고 인도(9.0%)와 멕시코(8.2%)가 3,4위로 집계됐다. 한국 학생은 출신국가별 순위에서 2008년도(전체 14.8%)까지 부동의 1위를 지켰으나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또 미국 내 한국인 단기 체류자는 전체 343만8천명 중 19만 2970명으로 집계돼 출신국가별로 멕시코와 인도, 일본, 캐나다, 중국, 영국에 이어 일곱 번째로 많았다.
2010-05-01 11:28
‘앞으로!’를 외치는 사회 ‘앞으로 앞으로’(윤석중 작사, 이수인 작곡)라는 동요가 있다. 지구는 둥그니까 앞으로 계속 걸어가면 온 세상 어린이를 다 만나고 올 수 있다는 내용이다. 세계화 시대를 이미 내다보기라고 한 듯, 맹랑하지만 밝고 명랑하고 진취적인 기상이 엿보인다. 시간과 공간, 개인과 사회, 물질과 정신을 막론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사고방식이 오늘날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는 데 토를 다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어느새 긍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방식이야말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중요한 가치관이라는 것이 사회적 신념이 되어버린 듯하다. 확실히 우리가 몸담고 있는 21세기는 진보를 지향한다. 진보는 사물이 점차 발달하는 것, 또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지만, 인간의 역사를 중심으로 그 뜻을 새겨보면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라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하는 일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진보라는 관념은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 역사의 발전을 추진해왔고 그렇게 해나갈 것이라는 인간주의(휴머니즘)적인 사고에 의거한다. ‘앞으로!’를 외치는 진보의 가치관은 신이 주관하는 역사에서 합리적 이성을 갖춘 인간 주체의 역사로 이행한 시대, 즉 근대세계의 탄
2010-05-01 09:00
바벨을 든 소녀들 킹콩을 들다 영화 킹콩을 들다는 2000년 전국체전에서 15개 금메달 중 14개 금메달과 1개 은메달을 휩쓴 순창여고 역도팀의 실화를 토대로 만든 스포츠영화이다. 핸드볼만큼이나 비인기 종목인 역도와 여성 선수를 다루고 있는 점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계보를 잇는다. 평범한 학원드라마에 머물 수도 있었을 킹콩을 들다에 생동감을 부여한 것은 역도부 6인방을 연기한 젊은 배우들의 호연과 코치 역할을 맡은 배우 이범수의 관록 있는 연기다. 영화는 중반까지 시골 학교 역도부 소녀들의 개인사와 성장담에 집중한다. 전직 국가대표 역도선수였지만 지병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루저’ 취급을 받던 이지봉(이범수)이 역도부 코치로 소녀들과 만나면서 이야기는 풍성해진다. 영화는 저마다 상처를 안고 있는 시골 아이들과 이지봉이 만나서 어떤 시너지를 일으키며 변화하는지, 성공한 역도선수로 성장한 영자(조안)의 기억 속에 과거는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에 대해 섬세하게 담아낸다. 여섯 명의 역도부 아이들은 각자 고민과 사연이 있다. 영자는 고아이고, 현정은 왕따이며, 여순은 아픈 엄마를 걱정한다. 보영은 뚱뚱한 몸이 부끄럽고, 민희는 패션에
2010-05-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