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교총 초등교사회(회장 강형원)’는 지난달 초등학교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30여명의 참가자들은 충남 아산 소재 세계꽃식물 등에서 ‘쉬어가도 괜찮아’를 주제로 서로의 어깨를 다독이며 각자의 위치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교육 현장의 문제들을 공유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형원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서울교총 초등교사회는 지속적인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교단에서 겪고 있는 교권문제를 혼자가 아닌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회원님들의 든든한 어깨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6 10:2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남교총이 충남도교육청과 ‘교원지위법 홍보 강화’, ‘학교폭력자치위원회(학폭위) 교육지원청 이관’ 등을 골자로 교섭에 합의했다. 충남교총은 4일 도교육청 교육정책협의실에서 양측 대표단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충남교총-충남교육청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사진)을 가졌다. 충남교총과 도교육청은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의거 교섭·협의를 진행했으며, 양측은 지난 10월 23일부터 교섭 실무협의와 온라인 상시 협의를 거쳐 합의한 내용에 대해 이날 공식 서명하는 절차를 가졌다. 충남교총 교섭위원회는 각 급 학교 및 각 직능단체별로 의제를 수합해 의제를 작성했다. 이번에 타결한 주요 합의 내용은 △교권침해 대응 및 예방활동 강화 △교원·학생의 교육활동 중 안전 강화 △교원의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 △영양교사 업무 정상화 방안 등 총 27개조 34개항이다. 10월 17일부터 시행된 교원지위법의 세부내용에 대해 교원과 학부모에게 적극 홍보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이 침해되는 경우 적극 조치할 수 있음을 안내해야 한다는 내용이 우선적으로 강조됐다. 이밖에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 교원…
2019-12-16 09:20[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남교총은 시·군교총과 함께 ‘교총회원 문화의 밤(무료영화 상영)’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총은 3일 천안교총과 함께 ‘펜타포트CGV’에서 회원 136명에게, 5일에는 부여교총과 ‘스타박스’에서 75명의 회원에게 영화 ‘나를 찾아줘’ 무료 관람을 각각 제공했다. 문화의 밤 이벤트는 충남교총이 시·군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후 선정된 회원들에게 1인 2매의 영화 티켓,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콤보세트(팝콘과 음료수) 등의 간식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상 속에 잠깐의 휴식이 될 수 유익한 행사라는 많은 회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2019-12-16 09:20[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광주교총(회장 송충섭)은 10일 ‘마리21웨딩컨벤션홀’에서 제39회 대의원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올 한해 사업보고와 한국교총 정책현안설명, 감사보고, 2018년도 일반회계 결산(안), 2020년도 기본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궐석부회장 추천(안)을 승인했다. 또한 감사 및 한국교총 대의원 등을 선출했다. 새 중등부회장과 대학부회장에 천곡중 류재필 교사와 폴리텍대학 정종욱 교수가 각각 담당하게 됐다.…
2019-12-16 09:20[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전교총은 최근 충남대병원과 회원 및 가족 건강검진 할인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대전교총과 충남대병원간의 협약 내용은 △대전교총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교육분야 및 의료보건분야 등의 교육과 정보교류에 관한 사항 △양 기관 관련 홍보 및 행사 지원 △연합회의 발전과 병원의 의료서비스 증진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분야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교총은 회원 및 직계가족이 충남대병원에서 운영하는 건강검진 서비스와 장례식장 장소이용료를 공식가 대비 20∼40% 감면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건강검진의 경우 가족의 범위는 배우자로 한정된다. 충남대병원(대전 중구 문화로 282, 전화 1599-7123)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전교총 정해황 회장, 김대혁 부회장, 이재하 부회장, 송호경 부회장, 홍상기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충남대병원은 송민호 병원장, 손민균 진료처장, 김희정 간호부장, 박용호 의생명연구원장이 자리했다. 정 회장은 “회원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인 충남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2019-12-16 09:19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에 교육청과 협의 없이 신규 교원을 뽑으면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혀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사학 탄압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기도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12일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은 신규 교원을 위탁채용 하지 않고 사전 협의 없이 신규 교원을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한다”며 “이는 행정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고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립학교가 건학이념에 맞는 훌륭한 교사를 채용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성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도교육청이 사립학교가 법정부담금을 미납했다는 이유로 2016년부터 공립학교와 동등하게 지급해야 할 학교운영비(재정결함보전금)를 삭감하고 있다”며 “재정결함보조금 삭감으로 냉난방비, 학생들의 교육 활동비, 교육 환경 시설 개·보수비, 교사 계발활동비 등이 줄어드는데 이는 공립학교와 비교해 부당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사립학교협의회 측은 이재정 교육감과 관련 부서 간부급 공무원들을 직권남용죄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
2019-12-13 14:00[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교육부가 휴대전화로 인한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시·도교육청에 권고하기로 했다. 또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매뉴얼을 보급하고 ‘학교장 자체 해결제’ 등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의 현장 안착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교총과 교육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2019 교섭·협의 조인식’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25개조 30개항에 합의했다. 이번 교섭은 스쿨리뉴얼로 학교현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출범한 37대 회장단이 ‘교권 3법’이 완수된 후 하는 첫 교섭 합의다. 이번 교섭에서 교총은 현장 교원들이 호소하는 현안 과제 해결에 주력했다. 최근 문자, 모바일, 메신저 등 정보통신망을 통한 교사의 사생활 침해 문제가 대두된 상황에서 휴대전화로 인한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시·도교육청에 권고하도록 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다. 수능감독 교사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감독관 수당 인상, 감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한 법률적·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에 교육부가 힘쓴다는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육활동 매뉴얼도 마련해 현…
2019-12-11 19:24[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박현동) 산하 젊은 회원들의 조직인 '네오교총'은 지난달 29일 오후 대구그랜드호텔 프라자홀에서 ‘네오교총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네오교총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 해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향후에도 기존 교총의 고정 틀을 뛰어넘는 다양한 행사로써 화합과 조직력 확대를 꾀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 역시 만찬부터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까지 밀레니얼 세대 답게 톡톡 튀는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네오교총은 올해 제3기 회장을 맡고 있는 권기덕 회장(대구대산초 교사)을 중심으로 젊은 교원들의 역동적인 활동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2019-12-11 09:36한국교총은 10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 단재홀에서 교육부,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019년 학생 언어문화 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생 언어문화 개선 공모전은 언어폭력이 학교폭력 피해 유형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데 착안, 올바른 언어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늘어나는 언어폭력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버스 외부광고 디자인’ 부문을 신설해 수기, UCC 등 총 세 부문으로 진행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환영사에서 “학생들의 언어 파괴 습관과 언어폭력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학생 스스로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고 중요성을 전하려 애쓴 것이 의미 있다”며 “언어문화 개선 공모전이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바른 언어습관을 갖고 아름다운 마음을 키워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용연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장도 축사를 통해 “최근 언어를 매개로 한 정서적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바른 언어를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공모전을 실시하고 홍보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사업을 지원해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2019-12-10 16:24‘국가가 책임지는 교육’ 강조 “스쿨리뉴얼로 학교 살릴 것” 간담회 주요 내용 -교실 정치판 우려… ‘만18세 선거’ 안 돼 -국가 차원의 학력 제고 방안 마련 필요 -‘교육법정주의’ 확립해 안정성 기해야 -정치편향 교육 근절할 대책 마련 절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문재인 정부 반환점을 맞아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만18세 선거 강행 중단 및 고교체제․대학입시에서의 교육법정주의 확립 등 교육좌표 재정립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10일 서울 종로구 모처 기자간담회에서 하 회장은 “만18세 선거연령 하향과 선거운동 허용을 담은 공직선거법을 강행 처리해서는 안 된다”며 “우선 공직선거법에서 이런 내용을 제외한 후 선결 대책 마련과 사회적 합의 등 별도의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18세 선거연령 하향은 단순히 투표 연령을 한 살 낮추는 게 아니라 많은 고3 학생들에게 선거운동, 정치활동을 허용하는 것으로 국민들은 물론 교육자들이 학교와 교실의 정치장화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교실의 정치장화를 차단하고 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등 선결과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하 회장은 “일본은 선거연령 하향 추
2019-12-10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