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올해는 밤샘독서학교 언제 하나요.” 화성 와우중 밤샘독서학교를 열기도 전에 학부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자기주도학습을 신장시키기 위해 지난27일 저녁 19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청솔관에서 11시간 동안 잠과 싸우면서 책을 읽는 행사를 열었다. 오락, 컴퓨터 게임 등 무분별한 행동을 일삼는 학생들에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통해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먼저 27일 수업이 끝나자 일제히 자기 책상과 의자를 들고 강당으로 옮기는 소리가 요란했다. 저마다 책읽기에 가장 좋은 장소를 선점하는 경쟁이 벌어진 것이다. 자리배치는 한 줄로 세워 자리를 정하는 일률적인 방식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이 독서하는데 가장 편한 위치에 자리를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학교장의 방침이다.잠자는 창의성을 일깨우기 위해 작은 것부터 먼저 생각하는 교육을 이 학교는 실천해오고 있다. 독서는 누가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나가는 것이야 말로 최선의 독서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1박 2일 까만 밤 하얀 독서학교’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이 자기 자신의 발전을 위해 독서하기 때문에 학부모로부터 더…
2011-05-31 11:0127일 안산 초지고(교장 이상욱)는 전교생 및 학부모 등 2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초지제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초지제는 학교생활 중에 시행하는 동아리 활동 발표회와 공연 위주로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동아리 활동은 취미활동 뿐만 아니라 자기개발은 물론 축적된 특기로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발표회는 학교 문화의 공유를 통해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된다. 체육관에서 실시한 공연은 1부와 2부로 이루어졌는데, 모두가 학생답지 않은 놀라운 실력이었다. 최근 ‘나는 가수다’에 나오는 감동에 버금가는 노래 실력을 뽐냈다. 출연 학생마다 감미로운 음색과 감정을 실어 노래하는 모습에 관객은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 특히 무대에서 조그만 실수를 하면 서로를 격려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슴 뭉클하게 다가왔다. 학부모 대표 정현숙 씨는 "학생들의 솜씨가 신선하고 대단했다. 선생님들이 자상하게 가르쳐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가능했을 것"이라며,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에게 자부심과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문정순 부장교사는 “이번 축제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2011-05-31 10:58경인교육대학교(구 인천교육대학) 경기지역 동문 화합 체육대회가 28일 09시,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안양시 소재) 운동장에서 성대히열렸다. 이 날 체육대회는 경기도내 26개 지회(25개 시군과 도교육청지회) 1500여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남자는 배구 OB팀과 YB팀으로, 여자들은 발야구경기를 하면서 선후배와의 우의를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동문의 단합된 힘을 발휘하였다. 개회식에서 장경창 경기지역 회장은내외빈으로 참석한 모교 정동권 총장, 김진춘 경기도교육의원,한기전 총동문회 회장과 역대 회장,서울·인천지역동문회 회장, 원로 선배, 경기지역 임원 등을 소개하였다. 정동권 총장은 함께 참석한 모교 교수를 소개하며 축사를 하였다. 각 지회에서운동장 둘레에 설치한 50여개의 색색의 천막과 현수막에서는 오랫만에 만난 동기, 선후배 간 안부를 물은 후다정한 대화가 이어졌고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동문들 간에 학교 소식을 주고 받고 교육정보를 교환하면서 역시 동문은 하나임을 확인하였다. 정동권 총장과 문광영 교수 등은 각 지회 천막을 순회 방문하면서 모교 소식을 전하고 '경인교대 발전기금 1인 1구좌 갖기 운동'을 설명하면서 동문들이 모교 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
2011-05-30 09:23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체험학습일이다. 모처럼 딱딱한 학교를 벗어난다는 사실만으로도 학생들은 마냥 들떠 있는 모습이다. 더구나 지방에서는 관람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뮤지컬을 보러간다는 설렘 때문에 기분은 하늘을 둥둥 날고 있었다. 아침 8시30분에 버스에 탑승, 체험단 일행은 당진화력발전소로 향했다. 당진화력발전소 관계자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홍보관에서 당진화력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수입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화력발전소로 발전용량은 4000MW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주로 충청남북도와 수도권 일원에 공급된다고 한다. 현재 발전터빈 8호기까지 준공되었으며 앞으로 9호기와 10호기가 더 착공된단다. 청소년들의 풋풋한 사랑과 낭만을 그린 뮤지컬 그리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리스'는 남자들이 바르는 머릿기름(Grease)이라는 뜻으로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39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뮤지컬이다. 1950년대 후반을 풍미한 엘비스 프레슬리와 로큰롤로 상징되는 젊음의 에너지를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뮤지컬 그리스는 영화로도 유명하다.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이 등장해서 하이틴의 감성을 유감 없이 발휘해 장안의 화제가 되기
2011-05-30 09:12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27일~28일 1박 2일간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용현계곡 내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 7명과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23명 및 김경민 한서대 교수와 서림초 교사 4 명 등 총 3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함께 가요 우리'라는 주제로 특수학급 가족캠프를 가졌다. 이날 가족 캠프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양육 및 가정교육 등의 정보 및 특수교육 대상자 가족들 간의 교류를 통해 가족 문화를 공유하고 특수교육 대상자 가족 구성원들 사이의 이해와 사랑을 증진시켜 특수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되어졌다. 금요일 시작 된 캠프는 참가자들끼리 소개의 시간 및 친교의 시간을 가진 후 김경민 한서대 교수가 진행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1박 2일간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그 가족들에게 특수교육을 이해하는 다양한 경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진행되어졌다. 특히 서림초에서 도움반을 맡고 있는 오병구 교사는 지난 5월 제30회 스승의 날기념 정부포상에서 특수교육 부문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 교사는 다년간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산관내 특수교육 진흥을 위해 헌신하고…
2011-05-27 14:29황토현 끝자락에 자리잡은 작고 아름다운 도학초등학교(교장 박영선)에서는25일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이 참여하여 원숭이학교와 누에박물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오전에는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화려하며 문화 예술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는 화석, 보석, 원석 광물 등이 전시되어있는 자연사박물관, 국내 유일한 원숭이학생들의 단체 수업현장에서 20여마리의 원숭이 학생들이 선보이는 코믹한 수업현장, 감동과 탄성이 함께하는 아슬아슬한 묘기를 선보이는 중국기예단 공연, 나일악어 바닷물악어 민물악어 엘리게이터 등 70여 마리의 악어생태 현장, 전 세계적으로 한 마리뿐인 머리 두 개 달린 보아구렁이 등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누에마을인 유유마을에 있는 누에박물관에 갔다. 누에는 ‘천충’(하늘의 벌레)이라 불리울 만큼 우리에게 유용곤충으로 누에의 생활과 산업적 이용을 보여주는 누에곤충과학관, 누에와 함께 떠나는 정글탐사를 통하여 일상에서 자주 접하지 못한 곤충들의 생태를 알아가는 정글탐사형 탐험관, 누에를 직접 키워보며 뽕잎과 오디, 누에고치를 이용하여 비누와 오디쥬스 등 20여 가지의 체험을 즐길수 있는 체험관을 다녀왔다. 현장학습을 다녀온 아이들의
2011-05-27 14:27인천동막초(교장 유기환) 어린이 사절단은 현재 열린 세계 환경교육 및 교육적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나라이 초등학교(Nalaih district 109 School)를 방문 중이다. 총 7명(교장, 학생6 명)으로 구성된방문단은 23일~27일 3박 5일 일정으로 식림행사 참가 및 몽골 내 유적지, 관공서 등을 견학하고, 본교 '몽골 초등학교 학생 돕기 행사'를 통해 수거된 의류, 학용품, 신발, 장난감 등을 전달했다. 또한 본 행사에 참가하는 방문단 학생들은 몽골 학생들의 집에서 1박 2일간 홈스테이(homestay)를 하며 전통적인 몽골 음식을 맛보고 몽골문화를 가까이 느끼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2011-05-27 14:18인천삼목초(교장 이신근)는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와 인천삼목초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기)의 후원으로 영종도 체험 나들이 행사에 3학년 학생들이 참가하여 인천국제공항과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을 관람하는 특별한 체험학습을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이 날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세계로 비상하는 큰 꿈을 심어주고 영종도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본교 운영위원회 김태기 위원장과 인천공항영종뉴스 유문성 발행인이 손을 맞잡고 추진하여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식회사 인천대교, 신공항 하이웨이(주) 등 관계 기관의 협조를 얻어 이루어지게 되었다. 특히 인천삼목초 학교운영위원회의 버스 지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점심 지원으로 학생들은 즐겁고 편안하게 체험학습에 참가할 수 있었다. 영종도 체험 나들이는 국내 최초의 교량과학관인 영종대교기념관 관람과 1년 후의 내 모습을 생각해 보며 타임캡슐을 작성하는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타임캡슐을 작성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1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는 진지함이 묻어나 미래의 발전된 ‘나’를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비행기 이
2011-05-27 14:15서산시문화회관 민원실 안쪽 작은 공간에 특이한 전시회가 하나 열렸다. 바로 멋진 그림이 그려진 합죽선 전시회가 그것이다. 부채가 참 예쁘고 멋스러워서 저절로 눈이 갈 정도이다. 요즘은 문명의 이기인 선풍기와 에어컨에 너무 익숙해져서 부채를 잊어버린 지 오래라 모처럼 보는 합죽선이 더욱 신선하다. 대나무와 종이가 결혼하여 자식을 낳으니 그것은 바로 맑은 바람이어라. 올해는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듯하다. 5월인데도 이렇게 더우니 말이다. 교실에서는 예년보다 일찍 에어컨을 틀었다. 특히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은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 유난히 덥게 느껴져 부채가 그리워지는 날이다. 흔히 합죽선에는 선조들의 느림의 미학이 담겨 있다고 한다. 덥다고 합죽선을 마구 부쳐 대면 손운동을 많이 해 시원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덥고 또 합죽선에 붙인 한지가 찢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하지만 천천히 리듬을 타며 부채를 부치면 어느새 한결 시원해지고 몸도 마음도 선선해짐을 느낄 수 있다.
2011-05-27 14:13마이스터고 군산기계공고(학교장 김동호)는 지난 5일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개 지역사회 기관과 15개 교육복지 대상학교가 연계 ‘월명 트레킹 페스티벌 지역사회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행사를 위한 진행이 아닌 뜻과 의미를 부여하여 함께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 기관이 ‘10% 나눔활동으로 90% 안전한 마을 만들기’라는 의미를 생각하며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송풍동을 중심으로 군산기계공고, 군산중, 월명초 등 3개교가 준비하여 도서교환장터, 나눔장터(아름다운가게), 체험부스(교육복지, 지역사회기관) 활동, T-T Free market(청소년벼룩시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T-T Free market(청소년벼룩시장)의 경우 경제-봉사-나눔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지역주민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수익금의 10% 및 기부금을 통하여 ‘아동⦁청소년 안전망’ 사업에 발판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김동호 교장은 "이번 간담회를 보니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각 기관 실무자 선생님들의 노고가 크다"며 "이번 월명트레킹 페스티벌을 통하여 아동·청소년들
2011-05-26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