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과 정치개혁 부산연합,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부산연합 등 시민단체는 지난 24일 UN 참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나라사랑 국민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은 축사에서 "70년 전, 6·25동란으로 풍전등화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22개국에서 195만 7733명의 군인과 의료인이 참전했다"면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것은 국민들의 근면성과 더불어 미국의 원조와UN군의 참전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홍 목사, 서경석 대표, 김상종 대표 등이 참석했고,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2020-10-26 14:29
코로나19가 강타한 학교 현장을 이리 뛰고 저리 뛰며 고군분투하고 계신 선생님들. 따뜻한 말 한마디로 선생님의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서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힘들어하는 선생님이 있다면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해주세요. 본지가 우치갑 선생님과 운영하는 기획 ‘원격수업 와글와글’의 이번 주제는 ‘따뜻한 말 한마디! 위로의 담벼락’입니다. 와글와글은 ‘패들렛(Padlet)’에 올라온 다양한 스토리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패들렛은 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 포스트잇을 붙이듯 이야기하는 웹앱으로 원격수업 활성화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온라인 활동 도구입니다. 더 다양한 이야기는 ‘padlet.com/t88/word’에서 확인하세요! #.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립시다 선생님들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최선을 다했다면 그 이후는 신께 맡기세요. “가장 사랑이 필요한 아이는 언제나 가장 사랑스럽지 않은 방식으로 사랑을 요청한다(러셀바클리)”는 말처럼 내 마음만큼 아이가, 그 사람이 잘 따라오지 못해도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 주세요. 자신의 골든타임을 찾고 있는 중이니까요. 선생님 잘못이 아니에요. 아직 때가 아닌 거죠. 선생님은…
2020-10-26 10:15
[최세아 고고필라테스 원장]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찌는 가을의 계절이 왔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좋은 계절 단풍 구경도 못가고 지루한 생활을 보내고 계실 텐데요. 집에만 있다 보면 몸도 뻐근하고 무기력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강한 운동 자극으로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고 작지만 작은 성취감으로 새로운 도전의식을 불러일으켜 보는 것은 어떨까요. 레그업 트위스트 스트레칭 말린 어깨, 굽은 등을 풀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이다. 전체적인 몸 뒷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며 신체 건강에 도움을 준다. 1. 네발 기기 자세에서 준비한다. 2. 오른쪽 다리를 천장을 향해 뻗어주며 반대쪽 무릎도 펴서 스트레칭 한다. 3.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옆으로 넓게 벌려주며 바닥에 내려놓는다. 4. 옆구리를 비틀어주면서 오른손은 머리 위로 만세하고 길게 늘려준다. 5.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엉덩이를 하늘 쪽으로 더 조이며 올려준다. 6. 온몸을 둥글게 터널처럼 말아준다 생각하며 쭉 늘려준다. 7. 오른손부터 원래 위치로 돌아오면서 상체를 비틀어준다. 8. 오른 다리를 다시 천장을 향해 뻗어내면서 원위치로 돌아온다. 9. 반대쪽도 똑같이 반복 진행한다. 10.
2020-10-26 10:13
세종 전의중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벽화로 그리는 행복학교’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동참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학교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코로나 블루’ 치유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나왔다. 특히 공간의 변화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했다. 학생들은 큰 꿈과 무한한 자유, 행복한 미래를 상징하는 ‘바다’를 주제로 정했다. 격주로 등교하는 제한된 여건에서도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물고기 모양의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학교 공간을 꾸몄다. 김효종 교장도 프로젝트 진행 내내 직접 붓을 들고 페인팅에 나섰다. 학생들은 “학교가 예쁜 예술 공간이 됐다”며 즐거워했고, 교직원들도 “오래된 학교 본관이 예술작품으로 변모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020-10-26 09:40[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올해 시행되는 2021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을 사실상 논술과 면접으로만 뽑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를 양성기관과 협의 없이 교육청이 단독으로 제도를 바꿔 시험의 객관성이 훼손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현직교사 94%, 예비교사 98%가 반대하고 나선 ‘교육감 교사 선발권’이 사실상 더 확대 적용된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2021학년도 강원 초등임용시험은 제1차시험에서 교육과정이 면제되고 교직논술만 시행된다. 제2차시험에는 교직적성 심층면접 점수가 50점에서 70점으로 늘고 수업실연 배점은 30점에서 10점으로 하향 조정됐다. 영어면접과 영어수업실연은 10점씩으로 그대로다. 1차에서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선정한 뒤 최종합격자는 1·2차 점수를 합산해 총점이 높은 사람 순으로 결정된다. 그러나 양성기관과 협의과정을 거치지 않고 교육청이 임의로 논술과 면접으로만 뽑게 돼 시험의 객관성, 공정성, 신뢰성 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논술과 면접은 주관적 평가가 나올 가능성이 다분하다. 특히 기존 60점에서 80점으로 늘어난 면접이 당락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동점자 처리순서에서도…
2020-10-26 09:1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 교장양성 아카데미가 미래교육리더십아카데미(이하 리더십 아카데미)로 변경됐을 때 분명 무자격교장 통로로 활용될 것이라고 의심은 했지만, 직접 현실로 나타나니 참담한 심정입니다. 대중교통이 잘 닿지 않는 외딴 지역에서 어려운 학생들을 돕겠다고 나선 동료들을 보기가 안타깝습니다.” 올해 9월 경기 교원인사에서 ‘리더십 아카데미’ 출신이 무자격교장으로 임용된 것에 대해 지역의 한 초등교사는 이렇게 털어놨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 등으로부터 받은 ‘무자격교장 공모 자소서’에 따르면 경기 A초에서 리더십 아카데미 경력을 자기소개서에 표기한 후보자가 임용됐다. 경기 교사들은 “앞으로 리더십 아카데미 출신들이 계속 등용되는 일이 나올 수 있다. 리더십 아카데미는 사라져야 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3년 전 교장 아카데미 시행 계획이 밝혀졌을 당시 경기교육청은 400시간 교육 이수 시 공모교장 자격을 주기로 했다가 현장의 반발이 거세지자 자격 수여는 없던 일로 돌렸다. 그러나 공모교장 자격을 주거나 말거나, 그 자격 수여여부가 교장자격과 별개인 ‘무자격’이나 다름없었기에 ‘계획 철회’에 대해 큰 의미를
2020-10-26 09:11
한국교총은 23일 ‘제112회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유·초·중등 교육의 지방 이양 반대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정기대의원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교총 대의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학교 현장을 무시하고 소수 의견에 경도된 정책이 강행돼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자부터 결집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학교 현장을 배제한 일방통행식 교육으로는 미래가 없다”며 “국가의 교육책무 방치하는 무분별한 교육 이양을 중단하고, 정부와 교육 당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여는 교육시스템 변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의원회는 코로나19 극복과 교육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일선 학교와 달리 국가의 교육 책임을 포기하는 정책들을 남발하는 정부를 비판했다. 이들은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 학교를 우선하는 행정을 실현하고 교육을 교육답게 만드는 데 모든 교육자가 결집하겠다”고 결의했다. 먼저 대의원회는 정부와 교육 당국이 무분별한 유·초·중등 교육의 지방 이양으로 국가의 교육적 책무를 포기하려는 데 반대했다. 또…
2020-10-23 18:11
나 전 의원 아들 “논문에 고교생이 서울대 소속으로 기재” 조 전 장관 “직위해제 상태서 강의 않고 4400만 원 받아”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대 국정감사는 지난해 최대 이슈였던 조국·나경원 자녀 특혜 공방이 재현됐다. 여당은 나경원 전 의원의 아들 특혜 의혹을, 야당은 조국 전 장관 자녀의 입시 의혹으로 맞서면서 또다시 ‘공정성’ 논란을 빚었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나 전 의원 아들의 연구 발표에 국비가 사용된 것 아니냐”며 “얼마 전 한 택배 노동자가 안타깝게 사망했는데 만약 이 노동자가 아들이 서울대 연구실을 사용하고 싶다고 했다면 도움을 받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그동안 연구실 사용은 교수가 전적으로 판단해왔지만, 사고와 보험문제도 있는 만큼 앞으로는 외부인 사용에 신고를 하도록 하겠다”며 “나 전 의원 아들 문제의 경우, 그런 기회를 다른 사람이 가질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 다른 사람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나 전 의원 아들이 이름을 올린 2건의 포스터에 소속을 서울대 대학
2020-10-22 17:44[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전북교육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약 18억 원을 투입해 직접 구매·보급한 ‘열화상 카메라’ 총 279대 중 과반인 157대가 체온 측정에 부적합한 ‘산업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경희 국민의 힘 의원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총 5차례에 걸쳐 42억에 달하는 예산을 집행했다. 도내 학교 및 기관에 예산을 지원한 4차와 5차를 제외한 1차, 2차, 3차 지원은 도교육청이 직접 물품을 구매해 지원했다. 문제는 1인 수의계약을 맺은 1차 구매에서 발생했다. 전북교육청이 1차 지원 당시 10억 원 규모로 구매 계약한 제품은 ‘산업용’으로 구분되는 기기로 설명서에는 ‘건물, 전기계통, 기계설비 등의 고장 진단용’이라고 기재돼 있으며 제품 사양 및 측정 자료에 따르면 해당 모델의 ‘정확도’ 즉, 오차범위는 ‘±2℃ 또는 ±2%’라는 것이다. 또 1차 지원에서 수의계약을 따낸 ‘주식회사 열화상 시스템’은 3월 사업자등록을 마친 회사로 종업원 2인에, 업태는 ‘도소매업’으로 분류돼 있는 업체다. 해당 업체는 3월 12일 조달청 나라장터 사이트에 처음으로 판매제품을 등록했고, 전
2020-10-22 17:42[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지 않은 기준으로 관내 학교현장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점검 및 운영평가에 나서 비판을 받고 있다. 교육부가 ‘규제심의 및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학교급식 운영평가를 기존의 학교 방문평가에서 학교 자체평가 방법으로 변경한 것에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최근 일선학교에 따르면 서울의 각 교육지원청은 변경된 ‘학교급식 위생·점검 및 운영평가 실시방법과 기준’을 무시한 채 정상등교 때의 기준을 적용해 점검 대상 표본 70%의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운영평가 방침을 세워 공문을 하달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상급식 상황에서 교육부가 정한 영양기준량 평가척도와 평가기준을 그대로 적용시키는 것은 현실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자체 영양량’은 전교생 모두가 동시 급식했을 때를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다. 올해 서울의 각급 학교들은 학생보다 교직원 중심으로 급식이 제공되는 상황이었기에 전교생 산출 영양량 기준을 삼는 평가는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갑작스러운 등교일정 번복으로 우유를 뺄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됐지만 일부 교육지원청은 ‘칼슘 영양기준량 미준
2020-10-22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