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유튜브 생중계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사장 장용성)이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함께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상생홀에서 ‘잇따른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금융교육 개선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한다. 오늘날 금융은 굉장히 복잡해져 금융소비자들에게 요구되는 금융역량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DLF, 옵티머스, 라임 등 연이은 불완전판매 사태로 금융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봤고, 보이스피싱과 고수익을 미끼로 한 금융투자사기 등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를 정비하고 강화함과 동시에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에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내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더불어 금융교육이 법제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의 금융역량 수준과 금융 웰빙 상태를 진단해 보고, 금융교육의 개선 방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전국민 금융역량 수준’과 ‘금융웰빙 수준’의 조사·분석
2020-12-15 09:09
교육부가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했다. 교육부는 11일(금) ‘2020년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는 현장 중심의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교원의 인성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교 인성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을 반영해, 원격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수업 사례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교원대회와 기관대회 부문으로 나눠진행됐으며, 시·도교육청 예선을 거쳐 출품된 총 180편 중 총 70편의 입상작이 선정됐다.교원대회 부문은162개 출품작 중 64개 작품,기관대회 부문은18개 출품작 중 6개작품이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에 선정됐다. 교원대회 출품작중 박준현인천용현초교사의 ‘온택트 미러(Ontact Mirror)로 행복한 자(自)·화(和)·상(相)을 그려가요’는코로나19로 혼자가 익숙해져 우울감에 빠진학생들을 위해 자존감, 공감, 공동체 의식 등 삶의 행복역량을 키워주는예술 활동을 활용한 인성교육 실천 사례로 입상했다. 미술, 음악, 과학, 도덕 등 다양한 교과 교육과
2020-12-14 18:12
한국교육개발원은 오는 11일)‘사립대학 재정 운용 현황 및 실태를 주제’로 ‘제164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립대학 재정 운용 실태 분석: 재정 여건 및 지출 변화를 중심으로’ 연구의 일환으로 코로나19를 계기로 대학의 재정 여건과 대학교육 실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그 실태를 다각도로 살펴봄으로써 대학 재정 여건 악화 및 대학교육 질 하락 우려에 대한 실태를 규명하고, 나아가 재정 운용의 대학교육 합목적성 제고 차원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됐다.연구진이 연구 내용 일부를 바탕으로 주제 발표를 맡았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사립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의 결산서 등 통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 사립대학 재정 여건 및 지출 변화의 정량 실태를 살펴본 뒤,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담,전문가 의견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사립대학 재정 운용의 정성 실태 분석 결과를 공유·논의했다. 발표는 ‘사립대학 총 재정 규모, 수입 및 지출 구조 변화’, ‘사립대학 재정 수입 및 지출 변화 추정 분석’, ‘사립대학 재정 운용 실태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 및 요구’라는 3개 주제로 진행됐다.
2020-12-14 17:51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4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의신청 82건의 심사 결과를 모두 ‘이상 없음’으로 발표했다. 평가원은 2021학년도 수능이 시행된 3일 정답(가안) 발표 이후 7일 18:00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했으며, 제기된 이의 신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정답을 14일 확정 발표했다. 접수된 이의 신청은 모두 417건이었다. 이 가운데 문제 또는정답과 관련이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82개 문항 254건이었다.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 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82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2020-12-14 17:32[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울산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안(이하 민주시민교육 조례)’이 진통 끝에 울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환영보다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시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8년 대표 발의한 민주시민교육 조례는 지난 10일 시의회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여당의 힘으로 의결됐다. 시의회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명인 반면 국민의힘 의원은 5명이다. 야당 시의원은 물론 울산교총과 학부모·시민단체들은 이 조례안이 학생에게 정치적 편향성을 심게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조례안은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에서부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학생들이 참정권에 대한 지식을 가지게 하는 등을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교육감은 학교민주시민교육을 관련 법인·단체 등에 사무의 일부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하면서 사업 추진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야당과 교육·시민단체들은 이 조례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악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종섭 국민의힘 시의원은 “이미 조례가 제정된 다
2020-12-14 15:13
디지털교과서의 활용 방법을 공유하고 발전적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비대면 간담회가 열렸다. 교육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온라인 토크쇼를 개최했다.사전 신청한 교원·학생·학부모·예비교사 등 200여 명이 실시간 화상을 통해 비대면 간담회에 참여했다.1부에서는 디지털교과서 내려 받기, 녹음, 외부자료 연결 등 학습자와 상호작용하는 디지털교과서의 다양한 활용 방법과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우수 수업 사례(경기 숲속초 등)를 공유했다.2부에서는 디지털교과서의 변화 방향과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된 디지털교과서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은 향후 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현행 디지털교과서는 현재 초・중학교 사회, 과학, 영어 교과와고등학교 영어 교과목 등 총 134종이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디지털교과서는 교과 내용에 다중매체(멀티미디어) 자료, 평가 문항, 보충·심화 학습 자료, 용어 사전 등 다양한 학습 자료와 학습 지원·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교과용도서로서 2014년 연구학교 대상으로 시범 적용을 거쳐 2018년부터 일반학교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 그래픽 참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 확대로 디지털교과…
2020-12-14 11:21
[박광일 여행작가·(주)여행이야기] 도산서원은 역사 유적이 많기로 유명한 안동에서도 손꼽히는 답사 장소다. 최근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그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아니었다면 올해 가을 도산서원은 각처에서 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게 됐을지도 모른다. 역사 유적은 과거 역사의 산물이다. 그런데 그 역사는 때로 다양한 시기, 다양한 층위가 겹쳐있는 경우가 나타나곤 한다. 최근에는 어떤 역사 유적이 보존되고 유지되는 ‘역사’에도 관심을 가지는 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도산서원을 제대로 살펴보려면 적어도 세 개의 시기를 찾아볼 수 있다. 하나는 퇴계 이황 선생이 도산서당을 세운 시기다. 퇴계는 도산서당을 무척 아꼈으며 긴 시간, 노력을 많이 들여 공간을 꾸몄다. 그러니 도산서당을 이해하는 것은 어쩌면 도산서원 이해의 핵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도산서당이 생기고 유지된 시기다. 1570년, 퇴계 사후 제자들이 서원을 짓는 것을 결정하며 사액을 받고 도산서원이 됐다. 지금 남아있는 건물의 상당 부분이 이 시기와 관련이 있다. 보통의 역사 유적이라면 여기서 끝나겠지만 하나의 시기를 더 살펴봐야 한다. 국가 차원의 관심을…
2020-12-14 09:43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교총(회장 김성일)은 한국스키장경영협회(회장 신달순)와 9일 서울교총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교총 회원 및 서울지역 학생들의 건강 증진 △학교 동계스포츠 활성화 등을 위해 공동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서울교원 및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 추구 △서울 지역 학교단체의 스키장 방문 지원 △학교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이다. 서울교총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각급 학교 대상 교원과 학생을 만족시킬 수준 높은 맞춤형 동계스포츠 프로그램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김성일 서울교총 회장은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강인한 정신과 투철한 체력밖에 없다"며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건강과 감동을 안길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신달순 한국스키장경영협회 회장은 "서울 지역 학교의 동계스포츠 활성화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서울 지역 체육 교육의 미래를 위한 좋은 씨앗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2020-12-11 14:49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세종교총(회장 강미애)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9일 ‘2020년도 세종교총-세종시교육청 교섭 협의 합의 조인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양측은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교섭협의를 마무리 짓고 ‘교권보호시스템 구축’ 등 교원 처우 개선과 업무경감을 위한 방안 등 22개 항에 합의했다. 지난해 법인화 이후 첫 교섭에 나선 세종교총은 이전보다 내실 있는 교섭에 힘썼으며, 특히 교권 보호활동에 대해 강화된 내용의 합의를 이끌었다. 구체적으로 △학년 초 교원 안심 번호제 서비스 지원 △학교 전화기 안내 코멘트에 교사 인권에 대한 내용 삽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특정 교원 비방 음해 글 삭제 등 정책이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사이버폭력으로부터의 교권보호, 교원지위법 홍보, 학생에 의한 교사의 물적·정신적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교원 업무 경감, 교원 처우 개선 및 복지, 유아·특수·비교과 교사 근무환경개선 등에도 상당 부분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교무행정사 확대·지원, 국정감사와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유사한 문서 중복 요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 소프트웨어교육 연수 및 온라인 수업 강화, 비교과 교사 성과급 지급에…
2020-12-11 14:47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이 돌봄교실을 둘러싼 거듭된 파행과 관련해 “학교시설은 돌봄공간으로 지원, 활용하되 돌봄교실의 운영 주체는 조속히 지자체로 이관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교총은 “교육공무직의 파업 위협에 떠밀려 또다시 학교와 교원에게 돌봄 업무와 책임을 전가하는 땜질처방으로는 학교 현장의 노무갈등과 파업대란을 막을 수 없다”며 “학교가 계속 혼란을 겪는 한 돌봄은 물론 학생 교육도 파행을 되풀이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시간 연장과 돌봄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여러 부처로 흩어져 있는 돌봄을 보육과 복지를 담당하는 부처로 일원화하고 운영 주체도 지자체로 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교육부장관이 사회부총리인 이유는 교육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교육 발전을 위한 관련 부처의 역할 조정과 지원을 끌어내는 데 있는 것”이라며 “보육‧복지의 영역인 돌봄까지 떠맡아 주무하며 학교 현장을 파행으로 몰고 가는 일은 이제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부처 간 협의로 결론 도출이 어렵다면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로서 국무총리가 직접 나서야 한다”며 “관계 장관 의견조율을 통해 돌봄의 주무를 보육‧복지
2020-12-11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