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국가과학기술위원장에 김도연(59)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내정했다. 또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승춘(64) 전 9군단장,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는 박범훈(63) 전 중앙대 총장을 내정했다. 김 과기위원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장, 현 정부 초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울산대 총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한국지식재산학회 회장, 국가정보화전략위원을 맡고 있다. 과학기술위는 지금까지 자문기구로 운영돼 왔으나 오는 4월부터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을 총괄하는 대통령 소속 상설 행정위원회로 위상이 강화된다. 이는 옛 과학기술부와 과학기술혁신본부가 폐지된 뒤 과학기술 분야의 컨트롤타워 기능이 약화됐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과학기술위원장은 당초 이 대통령이 직접 맡기로 했다가 위헌 요소가 있어 겸직 의사를 철회했을 만큼 권한과 격이 '부총리급'에 상당한다는 평가여서 초대 위원장이 누가 될지 큰 관심을 모아왔다. 과학기술위원장 산하에는 차관급 상임위원 2명과 사무처장(1급)을 비롯한 사무처 공무원 120명이 배치된다. 홍상표 홍보수석은 김 내정자의 인선 배경에
2011-02-23 17:03대구지법 제15민사부(강동명 부장판사)는 교직원 체육대회 도중 숨진 모 고교 교사 송모(2009년 사망)씨의 아내 정모(55)씨가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유족보상금 등을 지급하라"며 낸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억3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송씨가 숨질 당시 열렸던 교직원 체육대회는 학교법인이 매년 정기적으로 여는 행사로 사전에 모든 교직원에게 공고가 돼 체육대회가 학교법인의 지배나 관리하에 있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체육대회에 참석한 것은 직무수행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고교 미술교사이던 남편이 2009년 교직원 친목도모를 위한 체육대회에서 단체줄넘기 경기를 하던 중 줄을 돌리다 쓰러져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으나,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공단이 심장부정맥 등 고인의 지병이 악화돼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유족보상금 지급을 거부하자 소송을 냈다.
2011-02-23 17:00"방과후학교 명목으로 학교를 학원에 빌려주겠다는 것 아닙니까" , "입시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고 수학교육 내실화가 가능할까요." 일선 학교 및 학부모·교원단체 관계자와 교육 전문가들은 23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 시안'에 대해 큰 틀에서는 동의하면서도 구체적인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를 던졌다. 이날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패널로 참여한 류장수 부경대 교수는 "방과후 학교에 민간업체가 대규모로 들어오면 사실상 장소는 학교인데 사교육이 될 수 있다. 최소한 준-공교육적 성격을 유지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문권국 정책분석선임팀장은 "방과후 학교 운영 전체를 사설 영리기관에 전면 위탁하면 학교를 학원에 임대하는 꼴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교육비 경감에만 초점을 맞추면 학교 정규과정에서 제공하기 힘든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과후 학교의 또다른 목표를 잃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만중 부위원장은 더 나아가 "방과후 학교가 사실상 사교육화한 만큼 정부 부문이 방과후 학교 운영을 전담하는 공영제 도입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2011-02-23 16:54충남도교육청은 23일 '체육·예술 교육 활성화 전략발표회'를 열고 초·중·고교생이 1인당 1가지 이상의 스포츠 기능과 예술 재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먼저 스포츠 기능 완성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에 제시된 종목을 중심으로 정규 체육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정규 수업시간에 추진이 어려울 경우에는 틈새시간을 활용하거나 방과후학교에서 스포츠 강좌를 개설하며 기숙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매뉴얼도 만들어 배부된다. 또 문화·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험중심의 예술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예술 동아리와 예술 강사를 지원하는 한편 예술 교과캠프, 예술 영재교육원, 지역 문화·예술 체험의 날, 1지역 1합주단, 예술 중점학교 및 선도학교 운영 등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감성과 창의성이 풍부한 인재가 필요하고 건강한 사람이 꿈을 키울 수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이 일선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1-02-23 16:54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전국 초중고 우수교사 452명에게 일종의 안식년인 학습연구년을 준다고 23일 밝혔다. 학습연구년제는 교원평가 결과 우수교사 중 교육경력 10년 이상, 정년 잔여기간 5년 이상인 교사에게 6개월~1년간 수업과 잡무 부담을 면제해주는 대신 교육과정 연구 등에 몰입하게 하는 제도다. 교과부는 지난해 10월 교사 99명을 대상으로 학습연구년제를 시범 실시한 결과 전체의 95.7%가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됐다고 밝히는 등 반응이 좋아 올해 본격적으로 이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학습연구년에 들어가는 교사는 경기도 163명, 경남 30명, 부산 26명, 대구 24명, 충남 22명 등 평균 1.6대1의 경쟁을 통해 이미 선발된 370명과 하반기에 선발하는 서울 60명, 전남 12명 등을 포함해 총 452명이다. 대부분 시도에서 1년씩 연구년을 주지만 서울, 전북, 전남은 6개월 단위로 연구년을 실시한다.
2011-02-23 16:52앞으로 초중고 수학 과목에서 단순 암기나 문제풀이식 내용은 줄어드는 반면 실생활과 연계된 내용이 늘어나며 수준별 교육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수학 시험도 문제 풀이나 계산 위주보다는 풀이 과정을 볼 수 있는 서술형 평가 비중이 커지고 고교 수학시험에서는 전자계산기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또 방과후학교에는 외부의 우수 강사와 민간기관의 참여·기부가 늘어나며 특히 영어학습 수요를 위해 EBS영어교육채널(EBSe)을 활용한 방과후 영어교육용 교재 및 방송프로그램, 방학용 교재가 나온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오전 성균관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 시안을 처음 공개하고 교원·학부모단체, 일선 학교 교사,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교과부는 지난 15일 국내 총 사교육비 규모가 2010년 20조9000억원으로 2009년보다 조금 줄었다는 사교육비 통계를 발표했고 공교육 강화가 사교육 감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올해 사교육비를 1조원 이상 줄이겠다고 밝혔었다.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 시안은 사교육에 기대지 않도록 교실 수업의 질을 우선 높이고 그래도 미진한 부
2011-02-23 08:44전문대도 4년제 대학처럼 '대학교'라는 명칭을 쓸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전문대는 '00대학'이라고만 쓸 수 있고, '00대학교'라는 명칭은 사용할 수 없어 4년제 대학에 비해 차별받는 느낌을 준다는 지적이 많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고등교육법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지난 16일자로 입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기존의 고등교육법시행령 제8조 2항은 "학교의 명칭을 학교의 종류와 다르게 사용하고자 하는 때에는 대학·산업대학·교육대학·방송대학·통신대학 및 방송통신대학은 각각 그 명칭을 '대학교' 또는 '대학'으로, 전문대학 및 기술대학은 각각 그 명칭을 '대학'으로 사용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4년제 대학은 학교 명칭을 '대학교' 또는 '대학'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전문대나 기술대학은 '대학'이라는 명칭만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대학교 또는 대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대학 종류에 '전문대'도 추가, 전문대도 '00대학교'로 대학 명칭을 바꿀 수 있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대학'이나 '대학교'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전문대 교원과 학생들은 유독
2011-02-23 08:42이명박정부 교육정책의 실책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중 으뜸은 2009교육과정개편안(이하 ‘2009교육과정’)이다. 핵심은 고교 3년을 선택교육과정으로 바꾼 것이다. 그러다보니 고교에서 국사교육이 아예 사라지게 생겼다. 차제에 주변을 잠깐 살펴보자. 수년 전부터 중국은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는 이름으로 고구려를 포함해 고조선·부여·발해 등의 역사가 중국사라는 억지를 사실화시키려 하고 있다.예컨대 고구려 종족은 고대 중국 소수 민족의 하나다. 고구려 건국은 중국 영토 내에서 이루어졌다. "고구려는 시종일관 중국 영역 내에서 존재했다" 따위가 그들의 주장이다.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연개소문과 을지문덕 장군을 기억하는 우리로선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하긴 그뿐이 아니다. 지금도 틈만 나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이 있다. 마침내 일본정부는 지난 해 3월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교과서를 승인한 바 있다. 이웃나라의 그런 억지 주장들을 대할 때면 과연 대한민국이 자주독립국가인가를 반문하게 된다. 자국의 엄연한 역사와 영토가 타국에 의해 시비거리되고 희롱당하니 그러고도 자주독립국가인가를 되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을 한바탕 나무라도…
2011-02-22 16:59
충남 서산 서령고박재중장학재단(이사장 황택순)은 지난 2월 19일 11시에 교장실에서 이사회 모임을 가졌다. 정제호 감사는 '예산 결산에서 아무런 문제점이 없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사진은 건실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장학재단이 공정한 과정을 통해 장학 수혜 학생을 선정하고 있기에 이제는 장학생들도 투철한 목표의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여 국가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감사소감을 피력했다.
2011-02-22 16:56
아침 출근길에 외부온도를 보니 영상 1도였습니다. 얼마 만에 보는 영상의 온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저기 봄기운 완연합니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도 차갑지 않고 응달에 잔뜩 쌓여있던 눈들도 없어지고 양지바른 곳에는 벌써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작년 겨울을 어떻게 이겨내고 저토록 싱싱하게 솟아나는지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새싹은 이렇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희망적이고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저 여린 새싹은 겨우내 꽁꽁 얼어붙은 땅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며 겨울을 보냈을까요? 그리고 저처럼 싱싱하고 어여쁜 얼굴을 내밀었을까요? 가끔 삶이 못 견디게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저는 저 여린 새싹들을 생각하며 견뎌냅니다. 동토의 땅 속에서 추운 겨울을 인내하고 화려하게 부활하는 새싹! 한낱 보잘 것 없는 저 작은 생명들도 이토록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 이까짓 작은 시련에 무릎을 꿇지는 말아야지 하면서 말입니다.
2011-02-22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