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는 24일 충남 서산시 2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청소년 평화통일 백일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산시 초중고생 50여명과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송낙인 회장은 “학생 여러분은 6.25전쟁의 쓰라린 상처를 교훈삼아 다시는 북한이 살기 좋은 우리나라를 넘보지 않도록 안보의식을 확실히 다지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수상 학생으로는 서산 명지중 이유정 양이 ‘가자 통일로, 열자 미래로’라는 주제로 대상을, 서산여자중 최유민 양이 금상을, 학돌초 이정은 양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서령고 문종원 군이 ‘남북한의 차이’란 제목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7-06-26 09:26
요즘 청소년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꿈이 없다고 한다. 이같은 현실을 인식한 목포오룡유치원(원장 김정경)에서는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5세 유아와 46명과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 주는 "꿈 키움, 희망 키움, 너의 꿈을 들려 줘" 최종 마감 수업을 실시해 학부모님들로부터 감동의 눈물을 보게 됐다. 학습 진행은 3주동안 가정과 함께 꿈에 대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 먼저 유아가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부모님들이 그 꿈에 대해 응원하면서 지원하는 기회를 만든 것이다. 먼저, 엄마 아빠들이 자기 직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은 가졌고,아이들은그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경청한 후, 자기가 되고 싶은 직업을 코스프레하고 패션쇼 하듯이 모든 유아들이 각자 자기 꿈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가 끝나면 부모가 그 꿈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전했다. 모든 과정의 교육이 그러하듯이 자녀 교육을 유치원만이 아닌 학부모와 함께 함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 이제까지 맛보지 못한 감동을 자아낸 것이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언제까지 아기인줄만 알았는데 생각이 자라서 아빠의 직업(요리사)물려받겠다"는 꿈을 발표하자 눈시울이 붉어졌고, 엄마가…
2017-06-26 09:25오늘 아침에 매일 같은 일을 하는 분을 만났다.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았다. 최근 깨달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분은 매일 운전을 하고 요즘처럼 더위에도 지붕을 오르고 작업을 해야 하는 분이셨다. 매일 똑같은 일을 하니 매너리즘에 빠져 삶의 의욕을 잃을 뻔도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고개가 끄떡여졌다. 우리 선생님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해 봤다. 개척정신이 필요하다. 어느 티비에서 한 40대의 농부가 메뚜기가 미래가치가 있다고 하시면서 메뚜기를 집에서 키우는 것을 보았다. 아무도 손대지 않은 분야의 일을 처음 시작해 새로운 길을 닦고자 하는 정신이 돋보였다. 머지않아 성공의 소식이 들릴 것 같았다. 선생님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면 매일 연구에 몰두해야 한다.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전문분야를 깊이 파보아야 한다. 그래야 그 속에 보물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힘들다고 하지 않으면 편할지는 모르지만 교직의 흥미는 점점 잃게 되고 말 것이다. 가르침에 대한 방법도 연구해 보아야 한다. 똑같은 방법으로 가르치니 가르치는 본인도 지겹고 재미도 없고 배우는 학생도 마찬가지다.…
2017-06-24 00:22
모두들 논에 나가 모내기를 하는 철이라서 각 마을의 유지되는 분들의 도장을 받는 일이 간단할 수가 없었다. 더구나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나가서 어느 분이 어느 들판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를 뿐 아니라, 만난다 해도 들판에서 도장을 받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 또한 유지들은 마을에서 무슨 소리를 듣게 될는지 또 어떤 의견들을 가지고 있는지, 몰라서 서로 미루고 도장을 찍어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었다. 이런 어려운 사정이 있었으니 사흘 동안에 약 30여명의 마을 유지들에게 도장을 받는 일이 쉽지 않았다. 더구나 다른 장에다가 받아서는 안되고 꼭 한 장에 30명을 모두 다 받아 가지고 와야 한다는 것이 교육청의 주장이었다. 너무 오랫동안 다툼이 있는 곳이라서 나중에 어떤 불상사가 생길지 알 수 없으므로 교육청에서도 이렇게 지시를 한 것이다. 어쩔 수가 없었다. 젊은 교사 두 명과 양쪽 마을에 사는 선배선생님 한 분씩이 모여서 이쪽 저쪽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도장을 받아 오는데 내일까지 가지고 가야할 서류가 아직도 한쪽 마을을 다 받지 못한 형편이었다. 그래서 기를 쓰고 약 8 km나 되는 길을 걸어다니면서 먼 마을에서부터 도장을 받다 보니 마지막 봉서 부락에…
2017-06-24 00:21
자천초 보현분교장(교장 윤동주)은 23일 전교생 5명을 대상으로 대구교육대학교 김동철 다문화교육원장과 함께 다문화가정 미술교육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인 방문형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대구교대 다문화교육원은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도내 소규모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미술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총 20회귀에 걸쳐 우편을 통한 미술 작품 활동 자료 지원 및 프로그램 안내 등이 이뤄지고 있다. 보현분교장 학생들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전교생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방문형 프로그램은 김동철 교수를 중심으로 미술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토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를 치유할 수 있는 세부 상담과정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3학년 이OO학생은 “매주 다른 주제의 그리기나 만들기, 또 필요한 재료를 정리해서 보내주시는 게 신기하고, 부모님과 함께 만드는 작품이 많아 집에서 가족이 함께하면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며 “이번 토의를 하며 자신의 마음과 감정에 따라 같은 색깔과 그림을 바라보는데도 생각이 다르게 표현된다는 것을 알았고, 선생님께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2017-06-24 00:17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2일 문경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교감 및 교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 관찰·추천제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회는 가은초등학교 박정희 선생님이 ‘영재의 판별과 교사 관찰·추천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영재교육 중요성과 영재의 판별, GED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 관찰ㆍ추천을 통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방법을 이해하고 적용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역량을 펼칠 인재를 선발하는데 꼭 필요한 소양을 쌓는 계기가 됐다. 엄재엽 교육장은 영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영재교육 대상자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영재성을 지닌 학생들이 선발되어 영재교육이 확대되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사들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2017-06-23 14:41
어제는 내 생전 처음 순천매산여고 장용순 교장 선생님의 제자를 사랑해 큰 사람을 기르겠다는 열정 덕분에 노벨물리학상을 탄 존 마이클 코스털리츠 박사의 강의를 듣고,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특강에서 노벨상을 받기까지는 '운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운' 도 생각해 보면 다양하다. 세상에서 운이 좋았던 사람도 태어나서 죽을 때가지 운이 좋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게 남이 부러워 한 지위와 권력을 누렸어도 삶의 과정에서 언젠가는 지옥을 경험하는 사람도 많음을 우리가 일상에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처럼 운이 좋았다고 말 할 수 있다면 인류 문명사에 정신적 유산을 남기고 떠난 위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들 가운데 우리가 부러워하는 천재성을 가진 아인슈타인, 모짜르트, 우리가 역사에서 배운 정조 등 많은 사람들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런 사람들이 가진 천재성은 타고난 것이어서 운으로 볼 수 있는가이다. 뇌가 달라서인가 아니면 그 무엇이 천재로 만들었는가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아인슈타인의 뇌는 다른 사람보다 큰 것도 아닌 '사고 실험'의 산물이라는 게 학자들의 결론이다. 한편, 모짜르트의 천재성은 엄청난 '연습'의
2017-06-23 10:32새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바람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물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지금 듣고 싶은 소리는 바람소리와 물소리다. 곧 바람소리와 물소리가 들리리라. 매일 볼 수 있는 정원에 한 그루의 나무가 바로 은행나무다. 부채모양의 은행나무잎이 진한 녹색으로 변해간다. 이 녹색이 찬란하게 빛나다가 가을이 되면 노란 계절로 물들일 것이다. 오늘 아침에는 은행나무와 같은 선생님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은행나무는 뿌리가 깊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뿌리가 깊으면 태풍이 와도 넘어지지 않는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열매도 많이 맺는다. 가을의 은행을 보라 엄청 많은 열매를 보게 된다. 탐스럽기까지 하다. 선생님의 실력의 깊이가 은행나무 뿌리만큼 깊어지면 든든하게 된다. 많은 수확을 기대할 수가 있다. 주렁주렁 탐스런 제자들을 많이 양육할 수가 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잘 견뎌낼 수가 있다. 누가 뭐라해도 흔들리지 않는다. 고요한 평안이 지속된다. 조용한 연구가 계속 이어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뿌리가 깊어지기 위해서이다. 은행나무는 마주 서야 연다. 유명한 속담이다. 은행나무의 수나무와 암나무가 서로 바라보고 서야 열매가 열린다는 뜻으로, 사람이 마주 보
2017-06-23 09:48
서산 서령고는 22일 8교시에 송파수련관에서 실외조회를 실시했다. 6.25전쟁 67주년을 맞이해 한승택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과 서령을 빛낸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재욱 교무부장의 '서령 VIP운동'과 ‘서령 양심 우산’, ‘SMILE - UP’ 운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SMILE - UP 운동이란 Self - esteem upgrade(자아 존중감 형성), Mind upgrade(이타적 자세 확립을 통안 인성함양), Intelligence upgrade(지성함양), Lane upgrade(진로탐색), Empathy upgrade(상호공감 능력신장)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부 이남철 선생님의 학교 시설관리 및 물 절약 홍보에 대한 교육이 있었으며 방충망, 화장실, 학교 식당 이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방충망 사용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방충망은 한번 훼손이 되면 교체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화장실 손잡이 고장 및 소변기 고장이 너무 잦다는 말도 있었다. 앞으로는 학교 물건도 내 집 물건처럼 아껴서 사용해 주시길 바라며 학교 식당 수저 및 컵의 분실이 상당히 많은데 숟
2017-06-23 09:47
김혜림 다문화 강사는 우즈베키스탄의 국기, 전통의상, 음식, 언어, 돈, 학생생활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알려주셨다. 특히 선생님께서 직접 구워온 우즈베키스탄 빵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또한 종이를 이용해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모자 만들기 체험활동을했다. 다문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 아래에 있어서 매일 춥기만 한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있고, 여름에는 수박이나 메론을 싼 가격에 매우 많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신기해했다.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수업이 끝난 뒤 학교에서 체조, 수영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무척 부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당초는 학생들이 다문화 가정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세계를 넓게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인문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것이다. 김혜림 다문화 강사는 우즈베키스탄의 국기, 전통의상, 음식, 언어, 돈, 학생생활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알려주셨다. 특히 선생님께서 직접 구워온 우즈베키스탄 빵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또한 종이를 이용해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모자 만들기 체험활동을했다. 다문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 아래에 있어서 매일 춥기만
2017-06-22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