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사람이 많은데, 숙면에 있어서 열대야보다 더 무서운 훼방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코골이인데, 코를 골면 그 옆에 있는 사람도 힘들게 한다. 특히 코골이는 남성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갱년기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잠잘 때 소리 내며 코를 고는 것, 그리고 눕자마자 곯아떨어지는 것, 배를 곯는 것은 어떻게 구별할까. 먼저 사전을 찾아보자. ‘골다’ (‘코’를 목적어로 하여) 잠잘 때 거친 숨결이 콧구멍을 울려 드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다. - 그 사람 코를 고는 소리가 요란해서 나는 한숨도 자지 못했다. - 내가 방문했을 때 그는 세상모르고 코를 골고 있었다. - 술을 많이 마셨는지 코를 드르렁드르렁 골았다. ‘곯다1’ 1. 속이 물크러져 상하다. - 달걀 곯은 냄새/ - 홍시가 곯아서 먹을 수가 없다. 2. (비유적으로) 은근히 해를 입어 골병이 들다. - 객지 생활을 오래 해서 몸이 많이 곯았다. ‘곯다2’ (‘배’를 목적어로 하여) 양(量)에 아주 모자라게 먹거나 굶다. - 배 곯지 말고 밥을 잘 챙겨 먹어라. - 어머니는 객지에서 배를 곯고 있을 아들 생각에 밥 한 술 뜨지 못하였다. ‘곯다3’…
2011-08-09 22:42충주상고(교장 최용교) 경제동아리(충주상고 경제중심지)학생들이 초등학생들의 경제멘토가 되어 화재가 되고 있다. 충주YWCA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역아동센터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는데 충주상고 학생들이 이 행사에 멘토로서 참여하여 초등학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경제교육은 충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3개 지역아동센터(용산지역아동센터, 한가족지역아동센터, 샘물중앙아동센터)와 충주YWCA에서 방학 중 실시하는 즐거운 방학교실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위해 충주상고 경제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6월과 7월에 4회 총 8시간의 멘토양성교육에 참여하여 초등학생들의 경제 멘토로서 기본 소양을 갖추었다. 멘토로 참여한 충주상고 경제동아리 학생들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교육을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그동안 습득한 학습을 토대로 하여 어린이들에게 지도와 조언을 통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충주상고 경제중심지 회장 이중호 학생은 "초등학생들이 경제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기 보다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언니 오빠로서 편하게 대하다 보니 너무 좋아해서 기쁘고, 너무 잘 따
2011-08-09 22:36경기도중등국어과교육연구회 하계 자율연수에 참가한 회원 130여명이 내뿜는 연수열기가 안성교직원수덕원 강의장을 달군다. 1박2일 프로그램도 알차다. 연수를 위한 연구위원 21명의사전준비도 철저하고 진행도 매끄럽다. 경기도중등국어과교육연구회(회장 송수현·고색고 교장)의 2011 하계 자율연수가6일안성수덕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연수는'교과연계 진로교육 수업모형 자료 개발 적용을 통한 국어과 통합적 사고력 신장 방안'(청명고 박미경 교사)의 주제 발표가 있었고특강으로 소설가 조정래의 '나의 삶과 소설을 말하다'. 임칠성 전남대 교수의 '국어과의 토론 논술수업'이 이어졌다. 이튿날 '한국전통 공연예술의 성립과 발전을 보는 시각' 특강은 고려대 전경욱 교수가 맡았다. 본인이 중등2급 정교사 출신이라고 밝힌 조정래(69)는 "교육은 인간을 인간답게 이성을 갖게 하는 것이고 인간 영혼의 꽃을 피게 하는 것"이라 정의하고 "교사는 영혼의 농삿꾼"이라 비유한다. 또한"희노애락을 예술적 감동으로 만든 것이 문학"이라며 "제일 좋은 작품은 민족의 총체적 삶이 담겨 있는 것"이라는 자신의 문학관을 소개하였다. 임 교수는 "토론을 하려면 시간이 없다는 교사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2011-08-09 22:25‘미싯가루’와 ‘미숫가루’, 어느 단어가 표준어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미숫가루’이다. ‘미숫가루’ 찹쌀이나 멥쌀 또는 보리쌀 따위를 찌거나 볶아서 가루로 만든 식품. - 미숫가루로 간단히 요기하다. - 시장할 텐데 우선 미숫가루라도 한 잔 타 드릴까요? ‘미수→미시’나 ‘상추→상치’는 치찰음(ㅅ, ㅊ 등을 발음 할 때 성대를 사용하지 않고 혀끝과 잇몸의 뒷부분이 좁아져서 나는 소리.) 다음에서의 ‘ㅣ’ 모음화로 보고 ‘미수, 상추’를 표준어로 삼은 것이다. 이에 대한 표준어 규정(제2장, 제2절 모음, 제11항)은 다음과 같다. 다음 단어에서는 모음의 발음 변화를 인정하여, 발음이 바뀌어 굳어진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앞을 표준어로 삼고, 뒤를 버림.). -구려 / -구료 깍쟁이 / 깍정이(1. 서울 ~, 알~, 찰~. 2. 도토리, 상수리 등의 받침은 ‘깍정이’임.) 나무라다 / 나무래다 미수 / 미시 (미숫-가루) 바라다 / 바래다 (‘바램[所望]’은 비표준어임.) 상추 / 상치 (~쌈) 시러베-아들 / 실업의-아들 주책 / 주착 (←主着. ~망나니, ~없다.) 지루-하다 / 지리-하다 ( ←支離) 튀기 / 트기 허드레 / 허드래 (허드렛-물, 허드렛-
2011-08-06 14:13미국이 경제지표 부진으로 ‘더블딥’ 우려가 나타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거리고 있다. 이 그래프만 보아도 우리의 경제 체질이 얼마나 허약한가를 읽을 수 있다.이처럼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미국에서 기침을 하면 한국에서 감기가 걸리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게 된다. 따라서 세계란 큰 숲을 보고 한국이라는 나무를 보아야 한다. 나아가 우리나라의 핵심산업인 전자산업이라는 줄거리를 보고 삼성전자라는 잎파리를 봐야 가장 잘 나간다는 삼성전자 회사의 실상이 정확히 나타나고 그게 얼마나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가를 늘상 쳐다볼 수 있다는 얘기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혼자서 돌아갈 수 있는 충분한 여건과 환경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데 한국 경제의 80%정도가 세계에 의존되어 있기 때문에 세상의 흐름을 모르게 되면 한국 자체가 안보이게 된다.한국 자체가 안보이게 되면 그 안에 있는 산업 구조들의 연결고리가 이해가 되질 않고 그렇게 되면 자기가 어떤 꿈을 갖고 어떻게 펼쳐나가야 되겠다 하는 것이 개꿈이 될 가능성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한국이 세상이 A라는 방향으로 가는데 자기는 C라는 방향에 목표를 갖게 되면 성공 확률이 굉장히 낮아지게 되는 것은
2011-08-06 14:127월 23일 서울과학전시관에서 개최된 '제19회 한국 학생과학 탐구올림픽 전국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에서 서령고 2학년 이호준 군과 인승태 군(지도교사 임재원)이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 학생과학 탐구올림픽 대회는 탐구적인 실험활동을 통해 기초과학 및 과학적 원리를 적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겨루는 대회로, 전국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3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에 앞서 서령고는 제23회 수학과학 경박시대회에서도 3학년 김윤수 군이 생물부문 금상(지도교사 최순희)과 2학년 박동현 군이 지구과학부문 은상(지도교사 임재원), 3학년 진형욱 군이 물리부문 동상, 정한솔 군이 수학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바가 있다.…
2011-08-04 17:052011년 여름 창의적 체험학습 담당교사를 위한 직무연수 중 하나인 연극 연수가 대구서구문화회관에서 7월 25일에서 29일까지 개최되었다. 대구시교육청과 극단 '함께사는 세상'이 주관한 이번 연수에는 초중고 교사 60여명이 참가하였다. 교과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중 연극을 교사들이 직접 지도하도록 하는것이 주요 목적이다. 첫날 몸풀기 과정을 통하여 말보다는 몸으로 대화하는 법을 배운 후 마지막날에는 직접 작성한 대본을 가지고 연극 공연을 하는 일정이었다. 오전과 오후 각 한시간은 연극의 의미와 마당극 전통극 무대 등에 관한 이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나머지 시간은 실제로 대본을 작성하고 교과서에 있는 연극을 활용한 연극 만들기, 텍스트를 활용한 공동창작으로 연극 만들기 등을 통하여 직접 연기를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만히 앉아서 듣는 연수가 아니라모든 교사가 다 참여하는 연극만들기를 함으로써 기존의 연수와는 차별화된 연수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현직 교사들이 연극을 통한 학생교육과정의 사례를 제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긴 과정을 듣던 중에몇몇교사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했다. 더욱 연수를알차게 했던 것은현재 연극을 하고 있는 연극배
2011-08-04 17:03화도진도서관(관장 정우용)에서는 8월16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1년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한다. 유아를 대상으로 '쏭쏭~ 유아영어', '창의가베(4,5,5B)', '창작 Book 미술여행'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파랑새 독서회', '미리 만나는 미술교과', '샤우팅~초등교과영어', '흐름을 잡아라~ 지리역사','통합교과적 사고논술, '맛있는 수학' 등을 운영한다. 또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자기개발을 위한 '동화구연지도자', '중국어(초급)', '중국어(중급)' 및 한국사 교육강화 대비로 신설된 '우리 역사 따라가기'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는 부모의 교육력 강화를 통해 자녀의 학습지도 및 사교육 경감에 일조할 수 있는 '자녀지도를 위한 영어스토리텔링', '신문(nie)으로 풀어가는 자기주도학습', '아이리더 두뇌학습', '엄마와 함께하는 독서논술' 등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한마음 음악교실-창작난타, 오카리나', '푸른나무 독서회', '미술 심리치료','멘토링 학습코칭' 등을 운영한다. 화도진도서관의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각 강좌별 해당 요일에
2011-08-03 17:30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행자)은 방학을 맞이하여 인천학생과학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인천학생과학관 3층 기초과학관에 '진공에서는 어떤 현상이?'란 한국최초의 전시물을 포함한 7종의 신규 전시물을 설치했는데 이번에 새롭게 전시하는 전시물들은 초·중·고 과학과 교육과정과 관련된 것들로 구성돼있다, 3층 기초과학관에는 대기압과 관련하여 마그데부르크의 반구 실험을 해 보는 '누가누가 힘이 셀까?', 헬리콥터의 양력을 알아보는 '헬리콥터는 어떻게 날까?', 음파의 진동을 알아보는 '소리를 볼 수 있을까?', 액체 자석을 이용한 놀이 시설인 '액체를 움직이게 할 수 있을까?', 힘의 합력 및 합성과 관련된 '힘의 합성이란?' 코너를 조성하였으며, 4층 미래과학관에는 신재생에너지의 하나인 압전기를 이용한 '뛰면서 전기를 만들 수 있을까?'란 전시물도 새롭게 설치하였다. 특히, '진공에서는 어떤 현상이?', '뛰면서 전기를 만들 수 있을까?', '긴꼬리투구새우(멸종위기야생동물 2급)'는 전국 최초로 전시한 작품이다. 또한 2011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우수한 콘텐츠 발굴과 과학문화확산을 취지로 공모한 프로젝트에서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이 출품한 '투구새우와의 대화'가 선정되어…
2011-08-03 17:28인천연수도서관(관장 이풍우)은 8월18일부터 2011년 하반기 평생학습 및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 주민들의 독서력 및 독서문화 향상, 새로운 지식습득을 위하여 독서능력개발 프로그램 3개 영역(독서 진흥, 독서 전문가 과정, 독서 활용)의 11개 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자녀지도에 중점을 둔 학부모교육 7개, 특색사업인 성인 경제교육 2개 프로그램을 개발, 총 20개 프로그램 중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2개 프로그램을 제외한 18개 프로그램에 대해 회원을 모집한다. 독서 진흥 영역으로는 성인 대상 '신화로 읽는 고대 문명', 55세 이상 대상 '컴퓨터 기초', '(심화)디지털카메라 활용'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독서 전문가 과정 프로그램으로는 동화구연 방법 전문가 양성 심화 과정인 55세 이상 대상 '(심화)실버 동화구연지도사', 독서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성인 대상 '(심화) 독서지도' 과정이 있다. 독서 활용 프로그램으로는 유아(6~7세) 대상 , 초등(3~4학년) 대상 '퍼즐로 배우는 삼국시대 문화유산', 장애 아동 시설인 명심원 어린이에게 놀이교육 및 풍부한 감성, 고운 심성, 긍정적인 자아확립을 가질
2011-08-03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