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대전응급의료정보센터가 주최한 제3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대전,충남·북 지역예선 사전교육이 6일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사전교육에는 대전서일여고 2학년 학생 4명도 참가했다.
이날 지역예선 사전교육에서 응급환자에게 행하여지는 기도의 확보, 심장박동의 회복, 심폐소생술, ADE(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타 생명의 위험이나 증상의 현저한 악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긴급히 필요한 처치교육을 받았다.
응급상황에서 최초 수 분 안에 이루어지는 응급처치는 때론 환자를 죽음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으며 환자의 예후를 좋게(빠르게) 만들 수 있다. 이날 심폐소생술 교육의 목적도 심정지가 의심되는 의식이 없는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 구조를 요청하고 기도를 유지하며 호홉과 순환을 시행해 주는 방법과 함께 환자발생을 응급의료체계에 알려 전문소생술이 빠른 시간 내에 시행되도록 하고, 인공호흡과 인공순환을 시도하여 환자의 심박동이 회복될 때까지 뇌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함이었다.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사전교육에 참가한 대전 서일여고 2학년 윤수민 학생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심폐소생술을 현장에서 빠르게 적극적으로 시행할 경우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