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고교졸업자의 대학진학률이 마침내 세계 정상을 차지했다. 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학부모 학력주의 교육관 타파 방안연구'(책임연구자 최돈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대학 진학률은 2000년 기준으로 68%를 나타났다. 이는 같은 시점의 일본 45.1%나 미국 62.9%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세계 제1수준이다. 우리 나라 대학 진학률은 70년 당시 26.9%에 머물렀으나 90년 33.2%로 성장했으며 10년 뒤인 2000년에 68%로, 그리고 지난해에는 70.5%로 급신장 했다. 90년 당시 미국의 대학 진학률은 59.9%로 우리보다 크게 앞섰으나 2000년에 오히려 우리가 미국을 크게 추월했다. 한편 98년을 기준으로 우리 나라의 학력간 임금 수준을 비교하면 고졸자를 100으로 봤을 때, 전문대 졸 107, 대졸 158이며 중졸은 84이다.
2002-02-18 00:00한나라당과 민주당은 4일과 5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공교육을 살려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인식을 같이했으나 해법은 사뭇 달랐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공교육의 실패 때문에 유명 사설학원이 모여있는 특정지역의 집 값이 폭등하는 어이없는 사태에 국민은 지금 허탈하다"며 공교육 붕괴현상을 개탄하고 "우리 당은 공교육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교원정책을 개선해 학교를 정상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이 총재는 "고교평준화 정책의 개선은 고등학교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하되 교육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함으로써 자녀를 안심하고 고등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김근태 상임고문은 "정말로 공교육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우리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 고문은 "20세기 산업화 시대의 획일적 교육을 탈피 21세기에는 창의적 인간을 키우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며 "단 한차례의 시험만으로 개인의 일생이 좌우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2002-02-18 00:0015일 교육부가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2년 연두 업무보고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수·학습 지원센터'지정 운영=시·도 교육청별로 여건에 맞게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설치해 자료개발·보급·활용체제를 정비한다. 올 3월중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지역 등 3개 교육청을 지정해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학교시설관리공단 설립 운영=7·20교육여건 개선사업의 하나로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학교 신축용지의 매입, 설계, 건축 및 감리 등 전과정의 책임 경영체제를 강화한다. 교원공제회 등을 통해 자본을 유치하며 일정기간 임대료를 징수한 뒤 매각한다. ▲전국단위 교육정보시스템 구축='전자종부구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 일선학교 등일 인터넷으로 연결해 학사, 인사, 재정 등 교육행정업무를 전자적으로 연계해 처리한다. ▲수능시험 출제체제 개선=수능시험 상시 출제 전담기구의 설치 및 전문인력 보강, 현직교사의 출제 참여 확대, 수능 모의평가 실시 및 가채점 점수 발표 등을 추진한다. ▲평준화제도 보안=논란이 큰 고교 평준화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특성화·다양화된 교육과 영재교육 확대 방안을 상반기중 마련한다. 또 자립형 사립고와…
2002-02-18 00:00기본적 분석지표와 기술적 분석지표는 각자 즐겨 쓰는 분석지표들이 따로 있다. 주식투자가로서 초보자 수준을 넘어서려면 이런 분석지표들을 웬만큼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주식 투자는 언제 어떤 종목을 사고 파느냐로 성패가 좌우된다. 그러므로 투자 종목, 투자 타이밍을 잘 골라야 한다. 그러자면 증시를 분석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 전문가들이 증시를 분석하는 기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기본적 분석(Fundamental Analysis)', 다른 하나는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ysis)'이라는 방법이다.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은 서로 이론적 입장이 다르다. 기본적 분석을 할 때는, 주가란 궁극적으로 그 주식을 발행한 기업의 가치(이른바 '내재가치')에 따라 정해진다고 전제한다. 그래서 기본적 분석은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 안팎의 요인들을 분석해 해당 기업의 적정 가치를 평가해보는 작업이 된다. 평가 결과 해당 기업의 가치가 해당 기업이 발행한 주식의 시장 가격보다 높다면 '기업 가치가 합당한 값어치(이른바 '적정가격')보다 저평가 됐다'고 진단한다. 투자자에게는 사라고 권하고 적정가치보다 비싸게 산 투자자에게는 팔라고 권한다. 기
2002-02-18 00:00최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이 펴낸 "북한의 교육정보화 실태 및 정책 동향 분석 연구"를 통해 북한의 발전된 교육용 소프트웨어 산업 실태가 일부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그 중에서도 특히 교육용 소프트웨어 부문은 북한의 주력 분야로 타 부문에 비해 더욱 발전돼 있고 우리에게 인기 있는 `테트리스'와 같은 게임도 있다. 북한에서 개발되고 활용되고 있는 교육용 소프트웨어는 크게 유아용 지능개발 프로그램, 초·중·고용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 성인용 외국어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그 중 특히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에 `스터디 테트리스(Study Tetris)'가 있는데 이는 게임을 즐기면서 영어 단어나 물리 공식 등을 배울 수 있는 일종의 학습용 컴퓨터 게임이다. 북한에서는 현재 `스터디 테트리스' 외에도 전자회화집 `비둘기(D0VE)', 컴퓨터 게임을 통해 즐기면서 하는 조선어와 일본어 단어 학습용 소프트웨어 `글동무(Word-Mate)', 지능 개발용 컴퓨터 프로그램 `망나니공(청개구리1)', 색 맞추기 지능 게임 `색맞추기(청개구리2)' 등이 널리 인기를 끌고 있다. 북한
2002-02-18 00:00수행평가가 시행된 지 3년이 지났다. 시행초기에 비해 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커 졌지만 여전히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초·중등학교 수행평가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수행평가 대상 과목의 축소와 교사의 잡무 경감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실태=교사 2045명, 학생 2505명, 학부모 2226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수행평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약 60%의 교사와 75.8%의 학부모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수행평가 과제의 흥미도, 수준 및 분량의 적절성, 평가의 공정성 등을 조사한 결과, 과제의 흥미도에 대해서는 전체의 약 40%의 학생 및 학부모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24%정도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수행평가가 학생들의 노력이나 능력을 충분히 반영해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40.9%의 학생과 학부모가 긍정적으로 답한 반면, 26.4%는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그러나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생과 학부모의 부정적인 반응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수행평가를 시행하는 시간에 대해서는 주로 수업 시간을 활용한다는 반응이 47.9%, 수업 시간과 가정 학습 과제를 비슷하게 활용한
2002-02-18 00:00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평생학습진흥종합계획'은 평생학습의 지역화와 생활화 방안, 사회적 통합 증진을 위한 소외계층 지원사업, 성인 고등교육기회 확대 방안 등으로 요약된다.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바 있는 '국가인적자원개발기본계획'의 후속조치로 평생학습의 기회 확대 및 평생학습 기반 구축을 위해 향후 5개년 동안 추진해야 할 27개 과제 및 100여개 세부 추진방안 등을 담고 있다. ◇평생학습의 생활화·지역화=앞으로 5년 동안 30여개의 평색학습도시가 조성된다.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관, 학교 등을 학습동아리 둥지로 활성화하고 우수 학습동아리 공모 및 사례 발표회도 개최한다. 이러한 동아리에서의 학습을 평가인정을 통해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방안도 검토된다. 주5일 근무제, 주5일 수업에 대비해 성인들의 요구 및 특성에 적합하지 않은 학교시설을 성인도 함께 이용 가능한 복합시설로 재구조화를 추진한다. 국립대부터 우선적으로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에 전임교수 배치를 확대해 양질의 교육을 책임 있게 제공한다. ◇사회적 통합 증진=평생학습이 사회적 통합성과 응집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취약 계층의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신 문해능력 증진, 학
2002-02-18 00:00우리 나라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적 능력에 비해 도덕적 행동 능력이나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능력 등이 별로 발달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교육개발원 이재분 박사 팀이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2·4·6학년 1만 5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발달 수준 연구 결과에서 밝혀졌다. 특히 도덕적 판단력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향상됐으나 실제 행동은 저학년 때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졌다. 책임과 질서 의식은 2학년생이 4·6학년생보다 오히려 높았다. 학업에 있어서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꾸준형'보다 `벼락공부형'이 많았다. 교과목에 대한 흥미도 저학년 때보다 떨어졌다. 저학년일수록 또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으나 싸우는 빈도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많았다.
2002-02-18 00:00`금연열풍'의 여파로 각 시·도교육청이 학생 흡연 예방대책과 함께 학교 내 절대금연을 잇따라 지시하자 흡연 교사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서울, 충북, 경남, 경북교육청이 이미 각급 학교를 절대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교직원, 방문객의 모든 흡연행위를 금지할 것을 천명했고 부산, 경기교육청도 본청을 절대금연구역으로 지정하거나 각급 학교의 절대금연구역 지정을 권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휴게실 등에서 담배를 피던 교사들이 졸지에 교문 밖으로 내몰리거나 죄인 취급을 받게 된 것. 자연 흡연 교사들은 "건강을 위하고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성인인 교사들의 흡연권을 지시나 명령으로 박탈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반박한다. 서울 J여고의 한 교사는 "흡연 구역을 정하고 철저히 지키면서 자율적인 금연을 권장하면 충분한 일"이라며 "흡연 교사를 조사하거나 일방적으로 공문을 내려 금연을 지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U초등교 교감도 "여론몰이로 흡연자를 마치 범법자로 몰고 교사가 학생을 위해 담배 하나 못 끊느냐고 다그치는 일은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무시하는 일"이라며 "이젠 담배 피려고 학교 후문을 들락거리게 생겼다고 걱정하는 교사가…
2002-02-18 00:00전국 국어 교사들의 표준어 사용 수준이 지역적 편차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국어연구원(원장 남기심)이 최근 전국 11개 지역별로 2명씩, 22명의 고교 국어 교사를 선발해 1시간 수업 내용을 녹취·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구사어 중 표준어 사용 비율이 93.3%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충남 지역의 표준어 사용비율이 96.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서울 96.6%, 충북 96%, 경기 95.4%, 제주 95.1% 지역 교사 순으로 표준어 구사 수준이 높았다. 특히 사투리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 제주 지역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표준어 사용 비율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경남 지역은 표준어 사용 비율이 87.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전남(89.8%), 경북(90%)도 평균보다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국 국어교사들은 지역에 관계 없이 `그렇지' `그렇죠' `하려고'의 비표준어인 `그지' `그죠' `할려고'를 많이 쓰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렇지' `그렇죠'의 경우 표준어 사용 비율이 각각 14.8%, 18.9%에 불과했고 `∼려고'(하려고 등)의 경우도 표준어 비율은 30.8%에 머물렀다. 이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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