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살충제 달갈의 공포가 일상을 사는 국민들에게 펴져나가고 있다. 유통 달걀의 99%가 '공장식 축산'으로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것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잘못된 삶의 방식이 결국에는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있다. 상품진열대에는 닭이 팔리지 않고 있다.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농가의 모습을 읽을 수 있다. 어찌 달갈만 문제이겠는가? 대부분의 도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공장식 주택인 아파트 생활을 한다. 이곳에서 겪는 아파트의 주차 문제도 밀집되어 사는 닭처럼 사람들의 마음에 살충제와 같은 독소를 뿌리고 있는 현실이다. 모두가 더 좋고 비싼 아파트를 선호하여 입주하지만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태는 밀집 사육되고 있는 닭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주차는 삶의 방식이다. 주차문제로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보여지는 현실이 안타깝다. 주차장이 아닌 사람이 다니는 통로에 주차한 차량들, 그리고 주차장이 있어도 제대로 주차를 하지 않고 자신의 차만 소중하게 여기고 제멋대로 주차하는 사람들, 자기만 있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주차행태가 가관이다. 이처럼 품격이 떨어진 사람들이 사는 한심한 모습이
2017-08-21 09:03세상이 변했다. 상전벽해다. 교사의 말 한 마디는 이제 학교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인터넷을 타고 학교 울타리를 넘어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진다. 사소한 농담 한 마디가 충분히 인생을 망칠 수 있다. 까짓 농담으로 한 건데 어때? 이런 안이한 생각으로 교단에 선다면 그 선생님은 언젠가는 반드시 큰 곤경에 처하고 말 것이다. 자나 깨나 불조심이 아니라 자나 깨나 말조심을 해야 한다. 이제는 세상이 변했음을 우리 모두 인정해야 한다. 믿고 싶지 않겠지만 어쩔 수가 없다. 그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공부해야 한다.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학부모님들은 어떤 사고를 하는지, 사회의 트렌드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끊임없이 공부하고 소통해야 한다. 교사의 말이 먹히던 시대는 갔다. 교사의 권위와 위엄은 찾기도 또 갖추기도 어려워졌다. 교사가 알고 있는 지식 정도는 인터넷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심지어 인터넷만 있으면 핵무기도 만들 수 있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이 같은 지식의 일반화는 역설적이게도 교사의 권위를 약화시켰다. 참으로 무서운 세상이 되었다. 아직도 학생들에게 훈육 차원에서 회초리
2017-08-21 09:02오늘도 보슬보슬 비가 내린다. 아름다운 비다. 생활의 불편을 가져와도 비는 참 좋다. 단비다. 단비가 없으면 옥토가 황무지로 변한다. 농작물이 시들어지고 만다. 열매가 맺혀지지 않고 다 떨어지고 만다. 비가 내릴 때마다 고마운 마음을 늘 지니며 살아야 할 것이다. 이 시간에는 평화의 선생님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자기와 관계없는 사람들은 사랑하지 않는다. 미워하지도 않는다. 아예 관심이 없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들은 누구든 사랑해야 하고 자연도 사랑해야 한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다. 미움이 싹트면 파멸의 구덩이를 스스로 파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어느 누구도 미워해서는 안 된다. 오늘은 광복절이다. 어둠에서 벗어나 빛을 보는 날이다. 우리를 괴롭혔던 나라를 미워하면 안 된다.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사랑하면 그 나라는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수치를 알아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 사람이든 자연이든 어느 나라 사람이든 사랑의 대상이지 미움의 대상은 아니다. 이런 사실을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나를 괴롭혔다고 보복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면 평생 사람다운
2017-08-21 09:01제주 여행길에 만난 천연의 숲 비울 때를 알고 비우는 나무 지지의 순간을 아는 지혜자 존재의스승이 기다렸다는 듯 예서제서 불렀다. 태고의 신비 간직한 자연의 책들은 달고 상큼했다. 삶은 늘 갈림길 같은 길 두 번은 갈 수 없다고 여행을 떠나보면 안다.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것은 그리 많지 않음을. 그걸 잊을 때 쯤 복습하려고 여행을 나선다. 수건 한 장, 칫솔 한 개 속옷 한 벌, 가방 한 개, 양산 한 개,색안경 한 개 등등 세어 보니 10가지도 안 되는데 많이 가질수록 여행 내내 고달프다. 지구별 여행자 자연의 세포인 나도유니버스의 일원 여름에도 단풍잎은 지니 짧아도 아름다운 멈춤 앞에선 묵언수행 짧은 제주여행, 긴 생각여행.…
2017-08-21 09:00대구황금초는 7~18일 2주간의 일정으로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학력신장을 위한 여름방학 꿈키움 튼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황금초 학생들 중 자신의 학습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자 원하는 학생들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여름방학 꿈키움 튼튼교실은 학생들의 학년별 1학기 학습내용에 대한 보충 학습과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긍정적 호응을 얻고 있다.대구황금초등학교의 방학 중 꿈키움 튼튼교실은 운영되는 기간이 여름방학 중임을 감안하여 창의 골드버그, 요리교실, 음악교실, 몸짓놀이 등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학습활동과 융합하여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들의 흥미와 끼를 탐색하는 활동 학습력을 동시에 신장 향상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특히 진로탐색 프로그램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의 재능기부 인력풀과 학부모 봉사단을 활용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특기 적성 및 진로 개발에 기여함은 물론 학생들이 다양한 지도자와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방학 중에도 학원공부와 방과후학교 등의 학습 활동이 진행되기도 하지만 학교가 학생들의 자발적 지원을 통해 2주간이라는 비교적 장기간을 학습보충과 진로탐색을 기회
2017-08-18 16:10서령중학교(교장 강태웅) 배구부(지도교사 문진희)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배구연맹(KOVO)와 홍천군 체육회의 공동주최, 홍천군 배구협회 주관으로 치러진 전국 규모의 대회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기량을 갖춘 서령중 배구부의 진면목을 확인시켜준 경기였다. 충북 한일중, 경남 거창중, 군산 서훙중과 예선 1조에 속한 서령중은 조1위로 본선에 진출하여 준결승에서 만난 평택 신한중을 2:0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결승에 안착했다. 대전 구봉중학교을 만난 결승전에서는 1세트를 26:24로 승리했다. 2세트는 24:17로 끌려가다가 내리 8점을 추격하여 24:23까지 따라갔지만 아쉽게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3세트도 쉽지 않았다. 8:4로 뒤진 상태에서 코트체인지를 맞았지만 끈기 있는 플레이로 14:14의 듀스를 만들었다. 숨 막히는 듀스 상황 속에서도 서령만의 저력과 집중력으로 16:14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학년 임형준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어 영광의 기쁨을 더했다. 문진희 지도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한다는 사제동행의 자세로 스포츠
2017-08-18 16:08경기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숙)은 2017년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관내 교무 연구 부장을 대상으로 2017 혁신공감학교 리더 연수를 실시했다. 부천시 관내 67개교 교무 연구 부장 67명은 혁신학교의 원리를 이해하고 단위학교에서 일반화 방안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디스쿨 대표 운영자 김차명 선생님의 비쥬얼 씽킹에 대한 연수를 시작으로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 강사가 되어 토의 토론 형식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최근 핫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기가막힌 방법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하였다. 이 번 연수는학생 중심 현장 중심 교육을 지향하는 경기도 교육청의 캐치프레이즈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단위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인 혁신 공감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017-08-18 16:08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엄재엽)은 17일 문경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2017 을지연습을 대비해 실제 전장 상황을 고려해 상황조치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을지연습의 중점내용을 다루며 기능반별 세부임무, 도상훈련(메시지 처리) 절차 등을 교육했으며 기관별 위기관리 및 보완 발전이 요구되는 현안 과제를 선정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에 중점을 두어 집중 토의해 결과를 실제훈련이나 충무계획에 반영해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마다 주요현안과제 토의를 할 예정이다. 엄재엽 교육장은 “전쟁상황을 가정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을지연습을 통해 각종위기에 대한 상황조치 능력과 올바른 국가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7-08-18 16:07경북 점촌고(교장 유인식)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기숙사 학생들 중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의 가장 암울했던 시기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독립투사들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가졌다. 먼저, 서울 종로구 윤동주 문학관에서는 28년이라는 짧은 생 이었지만 울림이 큰 윤동주의 삶에 대한 해설을 듣고, 관련 기록을 꼼꼼히 살펴본 후 윤동주가 수감됐던 후쿠오카 형무소를 형상화한 영사실에서 영상을 감상하며 일제 강점기에 문학청년 윤동주의 고뇌를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이후 발걸음을 옮겨 서촌과 덕수궁 및 대형서점에서 자유관람과 체험활동으로 문화적 소양을 쌓은 후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는 독립투사들이 머물렀던 독방,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많은 여성 독립 운동가들이 투옥 생활했던 옥사 등을 둘러보며 ‘광복(光復)’이 결코 저절로 이뤄진 것이 아님을 실감했다. 마침 2017 서대문독립민주축제가 열리고 있어 모든 학생들이 축제 에 참가하여 민족혼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 참여와 체험 및 우리나라의 민주화 과정을 담은 기록물을 보면서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음을 깨달았고 우리가 현재 누리는 자유에 깊이…
2017-08-18 16:06충남 서령고는 17일 3학년 학생들의 사물함을 모두 교체했다. 모두 314명이 쓸 수 있는 분량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친환경 제품으로 선정했다. 넓고 깨끗한 사물함을 받아든 학생들은 자신의 사물을 차곡차곡 정리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잠금 장치도 잘 돼 있어 교과서를 비롯해 각종 생활용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2017-08-17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