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단체, 전면 재검토 요구 시·도교육감協 도입 철회 건의 전국 교·사대생 대표 기자회견 여·야 의원들도 반대 의견표명 정부의 정규직 시간제 교사 도입 철회를 위해 교총이 긴급교섭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교육계 곳곳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전교조(위원장 김정훈)는 지난달 정규직 시간제 교사 도입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양대 교원단체가 모두 시간제 교사 도입에 반발하고 나섰다. 학부모들도 반대 입장이다. 전국학교운영위원총연합회(회장 송인정)는 지난달 25일 시간선택제 교사 채용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밝히며 제도 도입을 반대했다. 학운위총연합에 따르면 전국 1758의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장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학운위총연합은 “학교 현장은 더 혼란스러워 질것이고, 학생·동료교사와의 관계 등에서 많은 부작용이 예상돼 결국은 공교육의 질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학교 현장은 더욱 황폐화될 것”이라며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하지 말고, 교육적 측면에서 전면 재검토하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도 반대
2013-12-09 14:35
법제화 해 유초중고 의무화 필요 국무총리 산하 기구 추진 제안도 ‘2013 대한민국 인성교육 실천 한마당’은 우수한 인성프로그램을 알리고 체험하는 박람회에 그치지 않았다. ‘인성’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세미나가 열려 대한민국의 인성교육의 현재를 짚어보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 의미를 더했다. 박람회와 함께 열린 세미나를 소개한다. “한 부부가 낳은 아이지만, 그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 3일 개최된 ‘인성교육 활성화와 방향 정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은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산·학·관·연 등 온 사회가 나서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원장은 “인성교육은 결과적으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벗어나기 어려워 개인의 문제처럼 보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상대방의 처지나 상황, 문화를 받아들이고 배려하며 나누는 것이 지금 이 시대 소통의 핵심이어서 이제는 ‘생태학적 관점에 따른 공동체 위주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정-학교-지역사회 연계를 위해서는 상호 간의 고통 분담과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라며 “가정은 지속적으로 부모교육에 참여하고 학교교육에 대
2013-12-06 23:11
서울 서초고(교장 이대영)와 필리핀 마리키나시 교육청(교육감 Elizabeth E. Quesada)은 4일 서초고에서 국제교육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 케사다 교육감은 “마리키나(MARIKINA)시 교육청은 행정구역상 메트로마닐라에 포함되어 있으며, 필리핀의 이러닝 시범사업지구로 미래 필리핀 교육의 혁신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실시하고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서초고와 마리키나시 교육청의 협약은 'IT 기술을 통한 글로벌 교육기회평등 프로젝트(EEO BULT)'의 일환으로 유러닝연수를 위해 마리키나시 교육청 관계자들의 방한에 맞춰 이뤄졌다.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은 미래 교육혁신을 위해 상호 경험과 학습콘텐츠를 공유하고, 학생․교사의 국제교류를 증진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유러닝, UBT와 같은 새로운 교육기술과 일선 교육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학습환경 모델을 구현하고자 하는 실질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대영 서초고 교장은 “입시위주의 고등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 학교 현장의 변화가 하루아침에 일어날 수는 없겠지만, 이 같은 새로운 교육환경 개발을 위한 도전과 노력이 일선 교육현장에서 지속된다면 머지
2013-12-06 13:36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홍사덕·이하 민화협)는 지난달 25일 민화협 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의장단 회의에서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을 상임의장에 선임했다. 민화협은 1998년 결성돼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활동하는 200여 개의 정당·종교·시민단체로 구성된 기구로 남북 사회문화교류, 북한 산림녹화사업, 북한 주민 긴급 구호사업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교총은 교육공동체의 통일의식 고취와 남북교류에 대비한 교육계 내부 실천역량 구축 및 강화를 위해 민화협 창립 당시부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한국교총은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통일교육 수업지도안 공모전’ 개최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 향상을 위한 ‘학생통일체험발표회’ △교육공동체 통일의식 고취를 위한 ‘통일한마당’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북한 및 통일에 대한 관심 및 올바른 인식 제고, 관련 자료 및 정보 보급 등을 계속 협력할 예정이다.
2013-12-05 19:54
강원 인실련·학교바로세우기 창립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강원지회(대표 이재봉) 창립대회가 5일 춘천교대 홍익관 일지홀에서 개최됐다. 대전, 부산, 충남, 인천, 세종, 서울에 이어 7번째다. 이 회장은 “지식교육의 발전에 비해 인성교육이 너무 뒤쳐져 있다”며 “바른 인성교육 전파를 통해 아름다운 사회,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학교바로세우기 강원연합(회장 김내윤, 이하 학바연)도 같은 장소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교원지위향상 특별법 개정 등의 활동을 통해 학교교육의 신뢰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교직 역량개발과 전문성 신장 지원, 교권 확대와 교원 권익신장, 정치적 영향력 확대 및 정치 기본권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바연은 ‘학교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기치를 내세운 퇴직교원들의 모임이다. 대구교총 제47회 정기대의원회 개최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지난달 26일 대구교총 회의실에서 제47회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대의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사업보고, 2014년도 기본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2013-12-05 19:21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3 하반기 서울시 교육연수원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후변화와 녹색소비 교원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와 녹색소비 관련 전문교육과 실제 적용사례 공유를 통한 전문성 함양과 올바른 환경인식 전파를 주제로 하는 이번 연수는 서울시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16일까지며 선착순 마감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www.keiti.re.kr) 참조
2013-12-05 19:07
2일 경기 흥덕고(교장 이범희) 시청각실에서는 특별한 학교설명회가 열렸다. 학생들이 직접 고입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 교육의 특징을 보여주는 작은 예술제를 연 것이다. ‘꿈을 따라 흥덕 따라’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준비하고, 행사 진행도 전적으로 지도교사가 아닌 학생들 손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각자의 흥미에 따라 평소 연마한 마술 쇼, 기타 합주, 연극, 피아노 연주, 브레이크댄스 등을 선보였다. 이어 학교 동아리 활동 소개나 학교 설명회도 교사가 아닌 학생들이 담당했다. 객석에서 일일이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격려하던 이범희 교장은 “학생회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 학생들이 스스로를 주체로 인식해 자긍심과 자존감이 향상됐다”면서 “자연스럽게 학습 동기로도 연결된다”고 행사의 효과를 설명했다. 박정달 교감은 “작은 예술제 뿐만 아니라 연중 운영하는 학부모 아카데미와 두 차례의 학교 설명회를 통해 학교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학교 문화를 이해하고 선택해서 온 학생들은 대부분 자기 주관도 뚜렷하고 꿈을 갖고 생활하게 돼 학교설명회의 교육적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교실수업이 바뀌어야…
2013-12-05 18:54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허순만)는 지난달 28~29일 변산 대명콘도에서 개최된 ‘전국 초등학교교장협의회 대의원총회’의 의결을 통해 ‘2014 초등교육 발전 프로젝트’를 모든 초등학교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미래의 행복한 삶을 준비하고 글로벌 창의 인재로서 핵심역량을 갖춘다는 목표로 6가지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내용이다. ■ 미래를 디자인하는 ‘꿈·끼’ 꿈을 세우고 장단기 학습계획을 설정해 실천해 나가며 지역사회 유관 기관 및 체험시설을 통해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체험해보는 활동, ‘1인 1끼(재주) 키우기’ 등을 통해 자아개념을 긍정적으로 갖고 꿈을 구체화한다. ■ 지역끼리 오고가는 ‘문화소통길’ 농산어촌·도시 학교 간 결연을 통해 고장 체험활동, 홈스테이, 학교 간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전인적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 학교 안 ‘작은 경제 교실’ 경제 관련 동아리 개설, 창업 관련 독서·토론·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창업스쿨캠프’ 등을 통해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른다. ■ 미래를 상상하는 ‘재미있는 역사 만나기’ ‘역사 탐방 동
2013-12-05 18:51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부산 BEXCO에서 개최한 ‘2013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교육박람회’(사진)가 교원·학부모·학생·시민 15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부산교육을 만나면 미래가 보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기존에 나뉘어 진행됐던 연구학교박람회, 진로박람회, 직업교육박람회를 처음으로 통합해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치러졌다.이로 인해 일선학교의 연구발표 업무를 최소화하면서 학생, 학부모, 시민들까지 참여의 폭을 넓혔다는호평을 받았다. 박람회에서는 특히 ‘인성교육관’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인성교육관에서는 주요 인성교육 내용 및 인성교육 우수학교 사례가 발표됐으며 인성교육연구회의 성과물도 전시됐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실천서약 캠페인과 성격유형진단 애니어그램 체험도 진행됐다. 또 박제윤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장이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운영 방향’ 발표를 통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인성교육 중심 수업강화’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학교관, 직업교육관, 진로교육관에 280개의 학교가 참가해 182개 부스를 운영했다. 또 2개의 주제관(부산교육관,
2013-12-04 16:55
원광보건대(총장 김인종)가 지난달 25일 몽골 최대 민영방송국인 UBSTV와 국제교류 업무지원 MOU를 체결했다. 몽골 UBSTV 방송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남일 원광보건대 대외부총장, 발자크 UBSTV 사장 (LKHAGVADORJ BALKHJAV) 등 양 기관의 주요인사가 참석,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글로벌 인재교류 촉진과 문화교류 활성화 등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세부 협약내용으로는 ▲국제 문화교류 및 학술교류 프로그램 운영 ▲학생교류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수 및 현장실습 ▲대학 홍보 지원 등이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 인재교류 사업 및 교육 • 문화교류와 관련된 다양한 상호 협조 및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남일 원광보건대 대외부총장이 UBSTV 뉴스를 통해 인터뷰했고 이는 몽골 전역에 방송된 바 있어 대학 측의 몽골 유학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일 대외부총장은 UBS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대학은 현재 세계 여러 국가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번 교육부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선정’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몽골 최
2013-12-04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