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진흥법' 제정으로 초·중·고교 진로교육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진로교육 진흥을 위한 법적 근거가 담긴 '진로교육진흥법' 제정안을 4일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학생의 발달단계 및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교육을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 진로교육이 학생의 권리이자 공교육의 책무로 천명된 것.세부적으로는 학교 진로교육 강화, 진로체험 활성화, 국가 차원의 지원시스템 구축, 성과 및 책무성 확보 방안 등을 다루고 있다. 학교 진로교육 강화와 관련해서는 △진로교육 전담교사 및 외부 전문인력 배치 △진로 심리검사, 진로상담 법제화 △진로상담 수업 인정 △학부모의 자녀 진로상담 참여 △기록정보 관리 기준 및 정보보호 원칙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진로체험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시·도별 진로체험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진로체험 교육기부 기업에 대한 인증제 도입 △진로체험 수업 인정 △진로체험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지원시스템 구축에는 △국가진로교육센터 및 지역진로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 △교육청, 지자체, 산업체, 지역사회단체 등이 참
2012-05-04 05:56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서성옥)가 최근 학교폭력, 왕따, 인터넷 중독, 청소년 범죄 등이 심화됨에 따라 변화된 환경에 맞춘 새로운 인성교육법을 제시하기 위해 퇴직교원들의 생활지도 경험을 모은 지도서 ‘청소년 신 도덕생활’(김원구 외 공저, 미래엔)을 발간했다. 지도서는 인성교육 최적기인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청소년들이 실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윤리문제들을 선정해 이 시대 청소년이 갖춰야 할 도덕적 가치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또 SOS 국민 안심 서비스, 어린이 범죄 지킴 원터치 SOS 등 학교폭력 신고 및 처리 절차, 범죄 예방 시스템 등에 대한 안내를 담고 있어 실질적인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삼락회는 5월말 증보판을 발간해 전국 초․중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문의=02-573-3302
2012-05-03 21:58한국교총 안양옥 회장(55·서울교대 교수)이 2일 유네스코회관에서 개최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위원장 이주호 장관) 교육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유네스코 교육분과위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산하 다섯 개 분과위 중 하나로 유네스코의 교육사업을 기획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안 회장은 2012년 5월 2일부터 2015년 3월 14일까지 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안 위원장은 “한국교총과 유네스코는 정의·자유·평화를 지향하는 인류 교육의 발전과 문화의 보급이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며 “교육분과위원장으로서 모든 사람에게 교육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 국제교육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교육교류(한·일 교사 대화, 동아시아 어린이공연예술제, 한-호 지구촌 이해 영어교사 연수) ▲다문화·국제이해교육(유네스코협동학교,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레인보우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 ▲교육개발협력(저개발국 지역학습 센터설립을 위한 브릿지 EFA(모두를 위한 교육), 개도국 기초교육·문해를 위한 세종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05-03 21:56
부산교총 교감회 창설 ○…부산교총(회장 강영길)이 3일 교감회를 창설했다. 이날 교감회 창설 행사를 겸한 회의에서 부산교총 교감회 회장에는 초등 백선근 현곡초 교감(부산교총 초등교감회 회장)이 선출됐다. 공립중등교감회와 사립중등교감회 회장에는 이채주 연천중 교감, 이인식 부산외고 교감이 각각 선출됐다. 강영길 회장은 “부산교총의 교감회 창설로 교감 선생님들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부산교육을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안양옥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총 산하 초·중등 교감회가 부산 교감회로 전국 규모의 산하단체가 됐다”며 “학교에서 교감의 역할이 무엇보다 큰 만큼 앞으로 교총에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 우리 교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시·도사무총장협의회 ○…전국 시∙도사무총장협의회가 4일 교총회관에서 열렸다. 한국교총과 시·도교총 간의 연계·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둔 이번 협의회에서는 제31회 스승의 날 기념식과 교과부와의 단체교섭, 교감회 등 직능조직 신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교원 배드민턴대회, 학생언어문화 개선사업, 교권침해 대응책
2012-05-03 21:55외부에서 보면, 대학교육에 대한 투자가 적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BK21, NURI, WCU, 교육역량 강화사업, LINC 등 매년 수천억원 규모의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돼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총액만 클 뿐 전체 학생수에 비해서는 열악한 투자다. 사립대의 상황은 훨씬 심각하다. 등록금은 국립대의 두배지만, 학생당 교육비 상황은 열악하다. 2012년 정부의 고등교육재정은 증가했으나, 대학재정지원 총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국가장학금이 증가하면서 다른 대학재정지원을 잠식한 결과다. 여기에 등록금 인하까지 겹쳐 사립대들은 초유의 재정난을 겪고 있다. 민간의존적 분담구조 개선 시급 대학재정 측면에서 보면, 핵심 해결과제는 ‘민간의존적 분담구조’다. 지금까지는 민간의존형 대학재정 분담구조를 당연시해왔으나, 앞으로는 적정수준으로 공공투자를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사립대가 법령에 따라 국공립대와 대등한 지위에서 공학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고, 국민의 교육기회 확대라는 측면에서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한다면 국가의 지원은 당연하다. 이는 재단에 대한 지원이라기보다는 사립대생에 대한 지원이며, 국민의 교육권 보호 차원의 지원이다. 사립대생들도 똑같은 국민
2012-05-03 21:512만년 전 한 주거지의 저녁 즈음을 상상해 본다. 제법 사내 티가 나기 시작하는 소년들이 모닥불 주위에 둘러 앉아 촌로가 겪어온 삶의 지혜를 듣고 있다. 사냥할 때 바람을 등지면 안된다는 등 예전부터 전해져온 이야기에 자신의 경험을 덧붙여 촌로는 소년들을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소년들이 자라 다시 후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더해 내용을 더 풍부하게 하고, 이윽고 이야기를 동굴벽에 그리고 문자를 새겨 더 먼 후대에게 알려줬을 것이다. 대를 이어 전승돼 오던 지식이 일반에게 확산된 계기는 서책의 대량 인쇄를 가능케한 금속활자 발명과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대중교육의 확산이었다. 기술혁신을 통해 대중은 지식을 습득해 스스로를 자각하게 된 것이다. 개인이 지식을 생산·유통하는 사회 20세기까지 대중이 생산된 지식에 접근하는 기회는 계속 확대됐지만, 개인이 지식을 생산해 대중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21세기에는 정보통신기술로 개인이 지식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일이 손쉬워져 UCC나 SNS를 통해 오히려 기존의 대중매체보다 개인이 생산한 정보가 더 빠르게 유통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작년 한해 전세계적으로 생산된 콘텐츠의 양이 4엑사바이트에…
2012-05-03 21:50지난달 28일 서울교대에서 초등체육진흥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의 주제는 “즐거운 생활 : 이대로 좋은가?”였다. 주제발표는 교육과정 전문가가, 발제 및 토론은 체육, 음악, 미술교과교육 전문가가 했다. 발표자 7명 모두 현행 초등학교 ‘즐거운 생활’ 교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들을 제시했다. 즐거운 생활 교과는 1981년에 고시된 제4차 교육과정부터 가르쳐지기 시작했다. 당시 초등학교 1, 2학년에서는 통합교육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이라는 교과가 만들어졌고, 체육은 즐거운 생활 교과에서 음악, 미술과 통합해 다뤄지게 됐다. 그러나 즐거운 생활 교과는 그 동안 교과 특성의 차이, 교육 내용의 범위와 계열성 설정의 어려움, 교육과정 운영의 부담 등을 이유로 분과돼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생활 교과는 현재까지 그 형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더구나 2009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와 지도서에는 즐거운 생활은 없고, 다른 통합 교과인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의 내용과 함께 주제 명으로 교과서와 지도서가 만들어진다고 하니 초등학교 1, 2학년에서의 체육교육은 더욱더 제대로 이뤄지
2012-05-03 21:49인사이동으로 새 학교에 방문한 올 2월의 어느 날, 운동장 가장자리를 따라 서 있는 키 큰 미루나무들 위에는 까치집이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운치가 있어 참 좋았다. 하지만 분위기 있는 경치보다는 이 곳 학생들이 보여주는 순수함과 나이에 맞는 태도가 교사로서 생활하는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 예전 학교의 학생들 중 몇몇은 교사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데 희열을 느끼는 것 같았다. 복도를 지나가는데 바닥을 닦고 있던 대걸레로 교사의 슬리퍼를 더럽히기도 하고 실수인 척 어깨를 치고 가는 학생도 있었다. 그런 행동을 지적하면 왜 화를 내냐며 오히려 당당하게 굴기까지 했다. 더 문제인 건 옆에 있던 다른 학생들이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이런 광경을 구경한다는 것이었다. 아무튼 버릇없는 이런 학생들을 엄격하게 다룰 수 없고, 큰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니기에 선도위원회에 회부할 수도 없다. 상․벌점 시스템에 벌점을 올려도 봉사활동을 해 감점시키면 그만이기 때문에 교사는 무력감을 느끼며 서서히 지치게 된다. 그러다 지금의 학교에 발령받아 왔다. 모든 학생들이 신발을 복도의 신발장에 놓아둔다는 것에서 처음으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대도시 학교에도 복도 신발장
2012-05-03 21:48효도란 부모를 공경하고 잘 섬기는 일로 위대한 종교 지도자들과 사상가들이 입을 모아 가르치고 있는 백행(百行)의 근본(根本)이다. “어머니의 사랑은 피보다 진하고, 어머니의 힘은 위대하다”는 말이 있다. 아버지를 생각하면 “아버지는 어린 것들의 앞날을 생각한다.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라는 김현승 시인의 시구가 생각난다. 자식의 잘못이나 흠을 감춰주고 품어 안는 부모의 자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내리사랑을 어떻게 측량하겠는가. 이렇게 배웠건만 “날마다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심정으로 개운치 않는 삶을 살게 됨을 어찌하랴. 더구나 이제 자식을 둔 입장에서 그 자손들이 나를 어떤 시각으로 볼 지 그것도 두려운 일이다. 6남매의 넷째로서 부모님을 섬기는 일에 소홀했고 부담감도 형님들만큼은 못 미쳤을 것을 생각하니 부끄럽기 짝이 없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곳이 어디 있을까? 외지에 나가 사는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걱정근심은 한이 없었을 것이다. 부모님은 오직 자녀들이 병들까봐 걱정이요 자식이 최고의 자랑이다. 효경에 나오듯 “대개의 사람은 보석을 좋아하나 나는 현명한 자손을 둔 것으로 즐거워 할 뿐”이라는 것이 자식을 걱정하고 자손들을
2012-05-03 21:46지난 6일 프랑스정부는 북경에서 ‘중국국가대외한어교학영도소조판공실’(中國國家漢語國際推廣領導小組辦公室, 이하 ‘한반’) 주임이자 공자학원(孔子学院) 원장인 쉬린(许琳)에게 프랑스 교육공로훈장 기사장을 수여했다. 프랑스 정부는 훈장 수여를 통해 프랑스 내 15개의 공자학원 설립을 통해 양국간의 교육교류와 청소년교류를 활발히 추진한 그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중국어 열풍은 프랑스에만 부는 것이 아니다. 매년 5000만명을 초과하는 외국인들이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중국어의 인기가 급상승한 데는 중국 정부의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그 단적인 예가 공자학원이다. 공자학원은 중국정부가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해외로 전파하고 세계각국과의 교육문화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인데, 규모가 큰 공자학원과 다른 교육기관에 부설된 공자학당(孔子学堂)으로 나뉜다. 기관 성격상 비영리기구라고 하지만 설립주체가 교육부 직속부서인 ‘한반’인만큼 중국 정부의 주도아래 운영된다고 볼수 있다. 주로 외국에 설치되는 공자학원은 중외 협력설치의 형태를 취한다. 즉 해당 국가에서 공자학원 설립 신청을 중국의 공자학원 총부에 제출하고 총부는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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