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인간에게 있어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생존을 확인하는 존재다. 즉, 인간과 사회가 제대로 숨을 쉬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기술과 통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현대인들은 온갖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의 왜곡과 무질서로 인해, 오히려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질서를 회복하고 실천하는 것은 사람들이 현대 사회를 풍요롭게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도구가 오히려 인간을 지배하고 때로는 관계를 파괴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우리가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안목과 지혜를 얻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이란? 커뮤니케이션이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말한다
2015-08-01 09:00과학마술 01 _ 소금물에 글씨 쓰기 소금물에 전류를 흐르게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소금물에 젖은 키친타월 위에 전류가 흐르는 집게 전선으로 글씨를 쓴다면 어떤 반응이 생길까? 학생들과 간단한 실험을 통해 전류의 흐름을 눈으로 확인해보자. 더불어 이 실험은 산성 용액과 염기성 용액의 성질에서 응용해도 좋다. ·실험 준비물 : 알루미늄 접시, 키친타월, 소금물, 분무기, 6V 전지, 집게 전선 ·실험 과정 · 키친타월 1장을 알루미늄 접시 위에 올려놓는다. · 분무기에 소금물을 넣은 후, 키친타월에 골고루 뿌린다. · 6V 전지에 집게 전선을 연결한다. · 집게 전선의 (+)극을 알루미늄 접시와 연결한다. · (-)극 쪽의 집게 전선을 이용하여 키친타월에 글씨를 써본다. · 글씨를 쓰면서 일어나는 반응을 자세히 관찰한다. ·주의할 점 · (+)극과 (-)극을 반대로 연결하지 않는다. ·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릴 때는 키친타월이 촉촉이 젖을 정도로 적당량을 골고루 뿌린다. 이 과학마술의 비밀은 ‘페놀프탈레인 용액’이다. 페놀프탈레인 용액은 산성과 중성 용액에서는 반응하지 않고 염기성 용액에서만 붉은색으로 변하는 성질이 있다. 소금물은 중성 용액이기 때문에 반응
2015-08-01 09:00우리 교육이 걱정스럽다. 한국 교육에는 그랜드 플랜이 없다.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실질적인 교육개혁 전략도 없다. 대통령의 교육공약도 있었고, 매년 정부가 발표하는 교육정책과제도 있는데, 왜 없다고 하는가? 대통령의 교육공약은 대통령 공약 작성 참모들이 선거용으로 만든 소규모 그림과 과제일 뿐이다. 그 정도를 가지고 5년의 교육개혁을 감당할 수 없다. 더욱이 십년대계, 이십년대계, 백년대계를 감당할 수 없다. 공약은 사회적 합의가 아니다. 국민들이 교육정책만 보고 선거를 한 것도 아니다. 공약은 진정한 국가교육개혁의 방향과 과제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 한국의 미래가 걱정스럽다 대한민국 정부는 분명히 있다. 하지만 정부가 내세우는 교육개혁의 비전과 전략은 말뿐이고 그것을 실현할 정책도 의지도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지금 정부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어떤 시기보다 강력하고 무서운 교육부가 존재한다. 그러나 자기를 따르라고만 하지 ‘함께 고민하고, 함께 논의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고,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어떤 교육관료들은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전체가 그런 것은 아니다. 이런 상태
2015-08-01 09:00지난 겨울, 운주사에 들렀습니다. 밤새 폭설이 쏟아져 길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눈길을 하염없이 달렸습니다. 그렇게 만난 운주사는 사위가 고요했고, 눈으로 하얗게 옷을 입은 와불(臥佛)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운주사 와불이 벌떡 일어서면 세상이 바뀐다지요. 어쩌면 그 꿈이 이루어질 수는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찾아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만난 것은 산 전체가 무너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와불은 절대 일어설 수 없다는 진실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와불은 일어서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일어설 거라는 믿음, 그 자체가 희망의 다른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힘들지만, 한숨 쉬고 있지만, 슬픔에 울고 아파하며 절망하지만 언젠가는 괜찮아질 거라는 그런 믿음이 현재를 걸어가게 하는 힘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임을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하고 돌아왔습니다. 교육은 참 어렵습니다. 지금 여기에는 교육과 관계되지 않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키는 교육제도도 사실 없습니다. 이쪽을 보면 저쪽이 봐 달라고 하고, 저쪽을 보면 이쪽에서 손짓을 합니다. 여기를 말하면 저기가 불안해합니다. 저기로…
2015-08-01 09:00비경쟁 토론 수업의 가장 좋은 점은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으며, 수업에서 자신이 소외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은 사고력과 발표력이 향상되면서 전체적으로 발표 수준이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열의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한다. 교사 역시 학생들의 이런 모습에 신이 나게 되고 교사와 학생 간의 인간관계가 개선되어 학습 분위기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 필자가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던 비경쟁 토론 수업을 소개한다. 첫 번째 수업은 독서 토론 수업이다. 한 시간 동안 모둠별로 같은 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서로 발표하여, 그 책의 의미를 파악하는 수업이었다. 한 권의 책을 간략하게 부분적으로 읽었지만 4명이 읽은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책의 내용과 수업의 단원과 연계시켰다. 두 번째 수업은 학기 초에 이루어진 애향·애교심 함양 수업이다. 약 한 달간의 비경쟁 토론 수업을 진행한 후 이루어진 수업이었다. 세 번째 수업은 스팀(STEAM) 진로탐색 방과후 특별수업이다. 이 수업은 학생들과 사전 공유 없이 이루어졌지만, 학생들은 어려워하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여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였다. [PART VIEW]
2015-08-01 09:00과거의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의 이름 모를 나라와 다름없는 가난하고 혼란스러운 나라였다. 부존자원도 없는 대한민국이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국가 발전에 필요한 ‘사람’이었으며, ‘인재 양성’은 가장 시급한 과제였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 규모 15위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천이 ‘교육의 힘’이었음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그 교육의 중심에는 선생님들이 있었다. 대한민국 발전에 헌신한 대한민국 교사들의 발자취를 좇아가 보자. 1945년~1950년대 _ 대한민국 교육제도의 근간을 세우다 해방 이후 우리 민족의 바람과는 달리 시행된 미군정 시기에는 일제 잔재 불식, 한국어 교육 자료 마련, 교육제도의 민주화가 급선무로 이루어졌다. 당시 선생님들은 우리말과 문화를 바로잡기, 민주교육의 기틀 세우기, 일제강점기에 피폐된 농촌 계몽, 궁핍한 사회의 재건활동 등에 앞장섰다. 1947년 100여 명의 교육자가 창립한 대한교육연합회(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전신)는 새로운 교육제도와 교육내용을 정립하고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민주교육 발전에도 기여하였다. 1949년 정부는 교육법을 공포하고, 홍익인간을 교육이념으로 삼았으
2015-08-01 09:00늘 그랬듯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학교 현장의 시각은 긍정과 부정이 엇갈리고 있다. 그런데 과거의 개정과는 달리 학교 현장은 참으로 조용하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9월경에 고시될 예정임에도 말이다. 이는 그동안 시행되어 온 국가수준교육과정의 수시 개정 체제와 무관하지 않다. 국가수준교육과정 수시 개정 체제의 허와 실 2007 개정 교육과정 이래 국가수준교육과정은 수시 개정 체제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개정 체제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는 상당히 많은 장점을 지닌다. 하지만 이는 대체로 학교 현장보다는 개정을 주도하는 당국자들에게 제한된다는 점에서 행정 편의적인 측면이 있다. 그에 반해 수시 개정 체제가 갖는 어두운 그림자는 훨씬 광범위하고도 깊다. 현장 교사들의 국가수준교육과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수시 개정 이후 교과서 너머로 사라져 버렸다. 수시 개정 체제이다 보니 개정할 때마다 이를 책자로 제작하여 일선 학교에 배부하는 일이 어렵게 되었고, 그 결과 교육과정에 민감하지 않은 이상 현재 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이 최신의 것인지 지난 것인지도 구분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다 보니 역설적이게도 수시 개정 체제는 교사들을 더욱더 교과서 속
2015-08-01 09:002012년, 함께 연수를 받는 다른 선생님들이 중요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사진을 찍어 수업에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내가 스마트폰을 처음 수업에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계기였다. 그러나 사진은 사진일 뿐, 내 수업에 적용되지 못한 채 오랜 세월 핸드폰에서 잠자고만 있을 뿐이었다. 나에게 핸드폰이란 전화, 문자, 카톡, 일정표, 알람 등의 기능이었고, 컴퓨터 기능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2014년 분당의 모 고교 S 선생님께서 본교에 스마트 교육을 하시러 오셨다. 그 선생님께서는 증강현실, 에버노트, Ping Pong 등 다양한 기능을 가르쳐 주셨다. 그저 신기함에 ‘와!, 와!’ 할 뿐 여전히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나는 가깝고도 먼 이웃으로 지낼 뿐이었다. 가깝고도 먼 이웃, 스마트폰 그런데 올해 5월 초 경기도중등사회교육연구회 세미나에서 또다시 Ping Pong을 접하게 되었다. 어떤 마음이었는지 ‘음! 나도 내 수업에 Ping Pong을 한번 적용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미나를 끝내고 집에 돌아와 20대 초반의 아들에게 물어보면서 세미나에서 배웠던 것을 떠올리며, 하나하
2015-08-01 09:00국가수준교육과정 문서에 나타난 교수·학습방법의 변천 교육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교수·학습방법은 국가수준교육과정 문서의 교육과정 운영 항목에 제시되곤 한다. 미군정기부터 2009 개정 교육과정기에 걸쳐 나타난 교수·학습방법의 변천을 살펴보자. 미군정기 문서(1945.10.) _ 미군정기 즉, 1차 이전 교육과정 문서에 나타난 교수·학습 관련 사항은 거의 없다. 아직 한국어론 교과서가 마련되지 않았기에 일본어 교과서를 사용할 시 유의 사항 등이 눈에 띈다. 1차 교육과정 문서(1955.08) _ 교육과정 문서 내에 구체적인 교수학습 관련 사항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지만, 교육과정을 보편적인 기준으로 삼아 모든 학습지도 계획뿐만 아니라 실제 지도와 학습 평가가 이루어져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2차 교육과정 문서(1969.09.) _ 생활중심교육과정이 강조되면서 교과활동계획 및 운영과 관련하여, 아동의 심신 발달 과정의 특징, 흥미와 관심, 생활 중심으로 학습 경험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으며, 1, 2학년 학습지도에 있어서는 교과 간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지도하고, 교과 내용의 학습지도에서 지적 내용의 이해나 지적 능력의 훈련에만 치우치지 말고 전인교
2015-08-01 09:00우리 교육사(敎育史)에서 교총은 우리나라 교육의 정점(頂點)이었고, 교육제도와 정책 운영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특히 34대 회장단이 출범한 2010년 6월은 대한민국 교육과 교총에게 있어서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 교원의 권익 향상이라는 전통적 이익단체 성격에서 벗어나, 전문성 촉진 활동과 책임 있는 사회단체로서의 역할 강화를 시도한 것이다. 교원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전문직 교직문화를 조성하면서, 국민과 시민사회의 지지를 획득해나가고자 했다. 본지는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응전한 제34대·제35대 회장단 5년간의 활동 성과와 과제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교총 100년을 위한 교총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해 본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취임 5주년을 맞아 “앞으로 새로운 교원상 정립과 실천적 인성교육 확산에 남은 임기 동안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6월 20일 제34대 회장에 당선된 안 회장은 2013년 6월 20일 직선 회장 최초로 연임에 성공해 만 5년간 교총을 이끌어왔다. 특유의 돌파력으로 전국 단위 독도의 날 기념식 최초 개최(2010), 수석교사 법제화 및 주5일수업제 도입(2011),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창립(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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