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17일 문경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 건강동아리 9개 팀 100여명과 학부모,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학생 건강동아리 탐구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학생 건강동아리는 학생 개인의 태도와 습관을 변화시키고, 건강문제에 대한 탐구와 진단을 통해 평생건강 기틀을 마련하고자 2017년 문경교육지원청 건강증진 특색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발표력 향상과 교우관계를 개선하고, 우수 건강동아리 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함으로써 건강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회다.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미래지향적 건강관리 역량과 비전을 보여준, 산양초등학교 세박자 건강 up 학생 건강동아리에서 차지했으며, 장설희보건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학생 건강동아리 탐구 발표 대회를 통해 건강 학교 건강의 중심 역할을 하는 건강리더가 육성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2017-11-20 10:43경북 문경서중(교장 강석호)은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16일 문경새재 옛길 사제동행 한마음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학기에 재학생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것을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판단 하에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 실시했다. 학생들은 늦가을 아침의 쌀쌀함을 준비체조를 하면서 떨쳐낸 후, 1관문을 힘차게 출발해 2관문까지 왕복 코스를 담임 선생님, 교과 선생님과 함께 정다운 대화를 하면서 2시간 정도 걸었다. 또한 문경새재의 수려한 계곡과 폭포 등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친구들, 선생님들과 셀카를 찍으면서 교실 밖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1관문 앞에서는 전교생이 한마음이 되어 ‘문경서중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고, 인근 식당에서 장시간 걷기로 허기진 배를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신나게 채우는 즐거움을 누렸다. 3학년 박단희군은 “학교 급식도 물론 맛있지만, 선생님들과 식당에서 같이 밥 먹는 경험은 정말 색다른 것 같아요. 뭔가 모르게 마음이 설레네요”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점심 식사 후 옛길 박물관에 들러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고장의 문화 시설을 새롭게 체험하는 시간과 주변…
2017-11-20 10:43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서재범)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건장한 성년으로 성장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개소 20주년 기념식을 16일11시 수원 인계동 소재 라마다 호텔에서 경기도내 청소년 활동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센터의 20년간 활동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한 영상 시청, 축하 공연으로 샌드아트가 식전 행사로 선보였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내빈소개, 연혁 보고, 내빈 축사가 있었다. 서재범 센터장은 환영사에서 “센터가 맡은 바 일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모이신 분들의 서로 돕고 나눌 수 있었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으로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아동청소년과 이상락 과장은 축사에서“경기도의회와 협력하여 경기도 청소년이 더욱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센터 수탁기관인 대건청소년회 박경민 법인국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애쓰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정책을 펼치고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은 “지도자가 행복해야 청소년이 행복하다”며 “청소년…
2017-11-20 10:17"도쿄올림픽 자원봉사로 한국어 통역"을 하고 싶어요 "나이 든 노인들, 도서관에서 신문 읽고 외국어" 공부하는 일본인 인간을 변화시키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이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고 관심이 없다면 굳이 새로운 변화를 꾀하려 하지 않는다. 변화의 필요성을 못 느끼면 변화를 위한 노력 또한 하지 않을 것이다. 2005년도에 필자는 후쿠오카한국교육원장으로 부임하여 한국어 강좌를 열고, 가까운 지역에 출장을 나가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이때부터 한글을 배운 수강생은 부산, 경주코스를 넣은 한국 수학여행이 그녀의 첫 한국 방문이 된 것이다. 그리고 공부를 지속하여 2008년 10월에 개최한키타큐슈한국어변론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한국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자원하여 보성 용정중의 일본어 체험학습 지도를 위하여 약 1주일간 학교에 숙박을 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한 경험도 있다. 지금은 연령이 60대 중반인데도 그녀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그때도 열심히 하였지만, 그 열심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놀라운 일이다. 결국, 올 9월부터 3개월간 약사업무를 놔 두고 부산대학 어학원에서 어학연수를 한 것이다. 오늘은 유학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
2017-11-20 09:30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낙엽이 지천으로 늘려있다. 이제 겨울옷을 입어야만 될 것 같다.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해야 될 때이다. 좋은 선생님? 만족할 줄 아는 선생님이다. 어제 저녁 시베리아의 삶에 대한 프로를 보았다. 그들의 삶은 너무 피폐했다. 영하 60도가 되는 날씨 속에 할 수 있는 것은 사냥, 낚시 등 단순한 것뿐이었다. 그런데도 자기들의 삶에 만족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만족할 수 없는 환경인데도 만족하며 살아가는 이들이었다. 의복과 음식이 족해야 예절을 안다는 말이 있다. 이들의 의복과 음식이 우리의 기준으로 볼 때 만족할 수 없는 형편이었다. 그런데도 만족할 뿐만 아니라 예절도 알았다. 배려할 줄 알았다. 음식도 나누어 먹었다. 욕심이 없었다. 이들의 순수한 삶이 거친 시베리아의 삶을 이겨내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았다. 감사할 줄 아는 선생님이다. 우리의 학교생활이 아무리 열악해도 그들과의 학교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겉으로 볼 때 학교 모양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그 속에서 배우는 학생들과 선생님의 말과 행동 속에서 훈훈한 훈기를 느낄 수가 있었다. 우리가 생활하는 학교의 생활이 만족할 수 없을 만큼의 환경이라도 그
2017-11-20 09:02"한국총영사관에서 진로 체험"학습 실시 "정성으로 환영하는 일본 학생들의 모습"에 감동 "영어수업에 사전을 활용하는 학생"들의 모습 "초중 일관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짧은 치마 입고 싶지만 교복 규정" 지켜야 전남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은 11월 14일부터 3박 4일간, 장성군의 지원을 받아일본 큐슈에 있는 주후쿠오카한국총영사관을 비롯하여 스미요시초중학교를 중심으로 인성교육 중심 국외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14일 아침 일찍 장성을 출발하여, 김해공항을 통해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하였다. 겨울철이라 해가 짧아 오후 일정은 캐널시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식사 후 번화가인 하카타역에 가까운 클리오코트에서 첫 숙박지에 들어감으로 첫날 여정을 마무리 하였다. 다음 날 방문한 곳은 주후쿠오카한국총영사관이었다.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3층 회의실에 들어섰다. 우리 일행은 애국가 1절을 부른 후에 담양이 고향인 박재삼 영사의 설명으로 일본에 살고 있는 교민보호, 여권 분실시 재발급을 하여 주는 등 총영사관의 업무와 외교관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여 학생들에게 자세한 답변을 하였다. 이곳은 한국의 주권이 인정되는 곳으로 지금도 일본 경
2017-11-20 09:02한화토탈이 2017년 11월 18일(토) 서산시 서령고 송파수련관에서 지역주민과 고객사를 초청한 가운데 ‘제9회 행복한 김장나눔행사’를 개최, 약 2만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실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행복한 김장나눔행사는 서산지역을 대표하는 한화토탈의 사회공헌 축제로, 한화토탈 임직원 및 가족들은 물론 합작사인 프랑스 토탈사 외국인 임직원, 서산·대산지역 새마을지도자회 지역주민들과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새터민, 다문화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모름지기 서산지역의 중요한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화토탈은 올해 김장나눔 행사에 필요한 김장김치 2만 포기와 생강, 마늘, 고춧가루, 양파 등 농산물 일체를 서산 및 인근지역에서 전량 구매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했다. 또한 김장김치를 맛있는 명품김치로 만들기 위해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임직원 가족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음식을 만드는 요리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화토탈 임직원 주부동아리 '장금이' 회원들은 한화토탈 김장나눔 행사 첫 회부터 참여해 김장재료 선정과 행사 준비 전반을 이끌고 있으며 회원들은 보다 맛 좋은 김치
2017-11-20 09:00필자는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정신없이 분주한 우리의 전통 재래시장을 찾아보았다. 충남 서산 동부 전통시장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그 역사가 아주 깊다. 조선시대부터 5일장으로 자리잡아오다가 1956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개설되었으며, 최근에는 아예 상설시장으로써 그 기능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또한 충남 서북부 지역인 태안, 당진, 대산, 홍성, 예산, 덕산 등을 모두 아우르는 시장으로써 그 규모가 엄청나다. 1천 2백여 명의 상인들이 모여 서산의 가장 활기찬 경제동맥을 이어가는 경제의 구심점 서산동부시장! 때문에 서산 사람들은 오늘도 편리하고 깨끗한 할인마트를 마다하고 재래시장을 찾는다. 재래시장에는 대형마트에서는 만날 수 없는 훈훈한 인정과 우리의 어머니들을 닮은 순박한 미소와 인정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자, 그러면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우리의 전통 재래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골라, 골라! 롱부츠 2만원! 가게마다 신상품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질리지 않는 곳. 그곳은 바로 우리의 전통재래시장이다. 삶이 권태로울 때면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고 상인들의 거친 숨소리가 가득한 삶의 현장으로…
2017-11-20 09:00지난 15일 저녁 경북 포항인근 지역의 진도 5.4 강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능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는 한국 대입 관련 고사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이재민과 부상자들이 계속 증가하여 수험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여진이 앞으로 1년여 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진단도 있다. 아울러, 고교와 대학 그리고 수험장 지정 학교들은 학교대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수험생들은 예정된 수험일 전날 그동안 사용하던 참고서 등을 버렸다가 수능 연기로 다시 찾아가고 새로 구입하는 등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여하튼 연기된 수능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 고교, 대학, 수험생, 학부모, 교육자 등 국민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특히 고교 담임교사, 담당 교사 등 교원들은 교육현장에서 수험생들의 수능준비가 차질이 없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수험생들에게는 고통스럽겠지만, 연기된 일주일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특히 교육 당국은 연기된 수능일에 수능이 제대로 치러질 수 있도록 고사장 재점검과 안전 등 특단을 대책을 마련해야 할
2017-11-20 08:58경기 안산서초는 14일 화요일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공동체 토론회를 실시했다. 본 토론회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학교의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의 입장에 대해 공감하고 신뢰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는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민주적인 의사소통의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자리였다.토론 대주제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로, 소주제는 교사, 학부모, 학생이 각각 선정했다. 교사는 다문화교육의 발전 방향을, 학부모는 2018학년도 안산서초 학부모회 교육기부 활성화 방안을, 학생은 학교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을 소주제로 선정했다. 각각의 소주제는 10명 내외로 팀을 구성된 모둠토론으로 시작하여 결과를 취합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여한 모두가 동등하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제시된 의견은 2018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수립 및 계획에 반영된다. 안산서초 토론회는 3년째 연 2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토론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이 학교교육활동에 반영됨에 따라 자발적이고 다양한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소통의 한마당으로 자리 잡고…
2017-11-17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