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5일 뜻있는 독지가의 도움으로 제2회 교육장배 학생 바둑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결승 대국은 명쾌한 해설을 곁들여서 실시간 중계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대회는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바둑을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배우며,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우승은 초1∼3학년부는 호서남초 한재연, 초4∼6학년부는 모전초 유동익, 중고등부는 문창고 김민욱 학생이 수상했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바둑은 집중력이 강해지고 수리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만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 대회를 계기로 바둑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바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7-11-30 09:0825일 아침 모바일 메신저로 전라남도청 지방직 9급에 합격해 1월부터 함평에서 근무하게 됐다는 희소식을 받았다. 류지혜 학생(순천청암고 3년)은 광양여중에 입학을 해 이졸업한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잘 지도해 달라면서 부탁을 받아 학습코칭을 했다. 중 2때 KBS에서 방영한 '공부하는 인간' 5부작을 보고 소감을 써 오도록 지도를 했는데 그 때마다 잘 정리해 왔다. 처음 부분을 살펴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가기를 싫어하는 것처럼 지혜도 그렇게 공부를 즐기는 편은 아님을 알 수 있다. 하지만 1편에서 "앞으로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집중력을 기르고, 다양한 공부법으로도 공부를 해 보겠다"는 다짐을 썼다. 앞으로 후회하지 않도록 공부하겠다 ▲ 광양에서는 친구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여고를 진학하는 분위기에서 순천청암고에 진학하게 된 동기는? - 중학교 2학년 때 부터 간호사가 장래 희망이었습니다. 고교 선택이 중요했던 저는 광양 인근 지역의 고등학교를 알아보던 중 순천청암고등학교에 대해 정보를 얻게 됐습니다. 물론 바로 옆의 광양여고와 순천청암고 사이에서 갈등도 많이 했지만, 진로가 정해져 있으면 미리 전공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특성화고등학교가
2017-11-30 09:07충남 서산 서령고는 21일 도서출판 서해문집 대표 김흥식 씨를 초청, ‘자기소개서 제대로 쓰기’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에서 김흥식 대표는 솔직하게 쓰기, 형식에 얽매이지 않기, 읽는 사람 편에서 쓰기, 구체적으로 쓰기, 노골적인 아부는 금물, 상황에 따라 글쓰기, 당당하게 쓰기, 첫 줄에서 승부를 가리자 등의 내용을 가지고 열강을 했다. 김흥식 대표는 문화관광부 심의위원으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행복한 1등, 독서의 기적, 징비록(역서), 한글전쟁, 세상의 모든 지식, 한국의 모든 지식, 백 번 읽어야 아는 바보, 하루 만에 끝내는 논술+자기소개서 등이 있다.
2017-11-30 09:06경기 수원시 가로수정원사봉사단이 가로수에 겨울옷 입히기를 하고 있다. 수원시 가로수정원사봉사단이 28일 오후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가로수 월동대비를 위한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에 나섰다. 이날 가로수정원사봉사단 15명은 수원 광교공원에서 반딧불이화장실 입구 도로변에 있는 가로수에 털옷을 입히는 활동을 펼쳤다.수원시 가로수정원사 봉사단은 수원 관내에 있는 생활주변 가로수의 생육실태를 파악하여 가로수가 푸르게 자라도록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가로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시민들과 함께 울창한 가로 녹지축을 구축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가로수 겨울옷 입히기는 시민들로부터 자발적으로 옷을 기부 받아 재활용하는데 가로수에 따뜻하고 예쁜 겨울옷을 입힌다. 이러한 가로수봉사단 활동은 가로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가로수 보호와 함께 겨울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가로수정원사 활동이다.수원시 가로수정원사봉사단은 퇴직 교원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3, 4월 봉사단 자원, 5월 가로수정원사 학교 참가, 6,7월 현장 강좌 수강을 하면서 연중 가로수 관리에 임한다. 여기서 가로수 관리란 전정과 전지, 비료주기…
2017-11-30 09:05출근길의 시간은 어둠과 함께 하는 때가 되었다. 차를 가지고 다니는 선생님은 아침부터 부담이 된다. 가로수의 낙엽이 사방에 날라 다닌다. 이럴 때 마음이 흔들리기 쉽다. 몸과 마음이 착잡해진다. 이러할 때 애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한 주를 힘차게 달려가야 할 것 같다. 좋은 선생님? 긍정적 사고를 지닌 선생님이다. 부정적 사고를 지니고 있으면 자꾸 자기는 거꾸로 간다. 긍정적 사고를 지닌 선생님에게서 배우는 학생들은 행복하다. 자기도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면 만사가 푸르게 보이지만 부정적 사고를 가지면 만사가 검게 보인다. 즉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이는 희망이 보이지만 부정적인 사고를 지닌 이는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부정적인 사고를 지닌 이는 밤이 되면 불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밤이 싫다고 한다. 밤이 빨리 지나갔으면 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이는 밤하늘을 보면서 반짝이는 수많은 별을 보고서 감탄을 한다. 희망을 가진다. 미래를 생각한다. 친구를 만난 듯한 생각이 든다. 힘들 때 밤하늘의 별들은 모두가 나의 친구라고 생각한다. 그때부터 외로움은 사라진다. 친구가 너무 많아 그 많
2017-11-30 09:03장승진 시인(춘천여고 교장)은 20년 만에 두 번째 시집 '환한 사람'(시와소금)을 내놓았다. 시와소금 시인선 64번이다. 그동안 학교와 교육청을 바쁘게 오가면서도 시를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무엇일까? 그는 힘든 골짜기를 지나면서도 그를 구원한 것은 바로 시이며, 이는 푸른 산이고 언덕이었다고 고백을 하고 있다. 장 시인은 온 우주가 소리로 가득 차 있다고 믿으며, 만물과 대화를 나누는 시인이다. 그의 시세계는 '불타는 나무'는 이를 충분히 설명하고도 남는다. 불타는 나무 우리는 가끔 누워서 침을 뱉는다 그러나 누워본 적도 다녀 본 일도 없는 너는 조용히 그냥 서서 바람도 눈비도 상처까지도 받아들인다 너는 불평하지 않는다 너는 날뛰지 않는다 너는 속이지 않는다. 너는 이용하지 않는다 너는 자랑하지 않는다 그러나 너는 이 가을 아름답게 불타오른다. 나무는 세파에 고통을 당하고, 인간의 때묻은 삶을 뛰어 넘어서 아름다운 옷을 입고 우리를 맞이하는 나무는대자연의 위대함 자체이다. 가끔 마음이 흘리리고 오락가락 할 때 장 시인의 시를 읽으면 호수처럼 잔잔해지는 마음의 평안을 회복할 것이다.
2017-11-30 09:0215일 오후 2시 29분 31초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북쪽 9km지역(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의 땅속 9km 깊이에서 규모 5.4의 자연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로 따졌을 때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세월호 사건과 같은 엄청난 재난을 치른 시점에서 지진대비 훈련은 또 다른 재난 예비를 위한 꼭 필요한 훈련이다. 지진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제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한다. 학교는 대부분 내진 설계가 안 돼 있고 체계적인 지진대비 훈련은 거의 없었기에 향후 새로 짓는 신설학교만이라도 철저한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진대비 훈련을 시급히 실시해야 한다. 세월호 사건 이후 국민의 안전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이 속속히 진행되고 있다. 이 번 포항 지진 시 국민안전처에서 신속하게 재난문자를 보낸 것은 참으로 잘한 일이다. 일단 사고가 난 후에야 대책을 수립하는‘사후약방문’보다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을 위한 정책들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서 실천되어야 한다. 인위적인 재난은 인간의 부주의와 실수로 일어나는 돌발적인 사
2017-11-28 09:37경기 수원 서호초(교장 이병준)는 23일, 24일 학교 텃밭에서 직접 학생들이 재배한 농작물로 김치담기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이 활동은 지난 5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지원으로 학교내 텃밭에 배추, 무, 갓 등 모종을 학생들이 직접 심고 여름에 물도 주며 가꾸어 이뤄졌다.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진 텃밭 체험은 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기르고 먹거리 만들기까지 이어져 농산물에 대한 친근함을 접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식생활교육이됐다.이번 김장체험 행사는 3~6학년 162명이 참여했으며 23일에는 배추 수확, 다듬기, 절이기 활동을 하고 24일에는 배추 씻기, 물빼기, 버무리기 등을했다. 또한 2일 동안 만든 김장은 지역 내 서호경로당, 서둔벌터 경로당, 서둔지역아동센터, 메리워드 지역아동센터 등 4곳에 5상자씩 배달했다.서호경로당 회장은 “작년에도 김치를 주어서 잘 먹었는데, 올해에도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하는 서호초 학생이 고맙다”고 말했다. 서호초 학생은 “우리가 심고 가꾼 배추를 절이고 씻고 김치를 만들어 보니 힘들기도 했지만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부해서 좋았다”며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렸는데 좋아하시
2017-11-28 09:26경북 문경공업고(교장 함종환)는 23일~25일 경기 일산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미래학교박람회에서 전국 인성교육실천 한마당 최우수학교에 선정되어 11월24일 개막식 무대공연으로 조선시대 민초들의 역동적인 신명을 표현한 드라마 추노를 난타로 무대공연을 실시하여 관계자 및 참석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이번 난타공연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자율동아리(난타, 사물놀이) 활동을 통해 음감과 건전한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 위기 학생 및 부적응학생들의 심신을 정화하고 또한, 음악적 소질이 있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학교적응력을 높이고자 몇 년 전 부터 도입한 인성교육 실천한마당을 활발히 운영해 오고 있는 동아리이다. 본교는 방과 후 동아리활동 인성교육 실천한마당 자율동아리(난타, 사물놀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해외공연을 통해 우리 음악을 알린다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교 간 교류 및 문화재, 유적지 방문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고자 매년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대만, 중국 등 현지학교 초청으로 난타, 사물놀이와 문화예술 확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인성교육중심수업 모델
2017-11-28 09:24지난 주에 이어 이번에도 입봉작 이야기다. 뜻밖의 대박 일군 입봉작 2탄 ‘청년경찰’이다. 8월 9일 개봉한 김주환 감독의 ‘청년경찰’은 지난 여름 대목 영화시장에서 이른바 대작들인 ‘덩케르크’⋅‘군함도’⋅‘택시운전사’⋅‘혹성탈출: 종의 전쟁’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대박을 일군 영화이다.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565만 3421명이다. 관객 수로만 보면 ‘택시운전사’(1218만 6205명), ‘군함도’(659만 2168명)보다 적지만, 실속은 그게 아니다. 손익분기점이 200만 명쯤이니 565만 3421명은 엄청난 대박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군함도’의 659만 2168명이 손익분기점 70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임을 생각해보면 ‘청년경찰’이 알짜 실속을 차린 영화임을 알게 된다. 그 일을 김주환 신인감독이 해냈다. 사실 ‘청년경찰’은 개봉 전 만만치 않은 ‘복병’이라커니 ‘다크호스’로 꼽혔다. 시사회에서 기대 이상이란 평가가 나왔고, ‘택시운전사’와 ‘군함도’처럼 “역사의 무게에 대한 의무감도, 거대 예산에 걸맞은 흥행 압박도 없이 오직 더위에 지친 관객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영화”(경향신문, 2017.8.8.)였기 때문이다. ‘청년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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