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수업안은 학습지도안, 교수-학습 과정안, 수업시나리오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학습지도안은 교수자가 아닌 학습자를 강조하는 명칭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교사 주도의 ‘지도’를 너무 강조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수업이 곧 교수-학습의 과정이며, 교수자와 학습자를 모두 중시한다는 점에서 최근에는 교수-학습 과정안이라는 명칭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수업안은 교수자만 강조한다는 비판도 있으나, 수업 자체가 교수-학습 과정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글의 내용에 따라 교사가 좀 더 간편하게 수업을 위한 준비를 할 때는 수업안, 그렇지 않고 학생들의 활동을 좀 더 많이 포함할 때는 교수-학습 과정안으로 병행해서 사용하고자 한다. 수업안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작성의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연구수업용이라면 수업안만 봐도 누구든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한 것이 좋지만 교사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면 그렇게까지 구체적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교사가 새로운 학습방법을 개발하면서 계속 다듬어가는 중이라면 구체적인 수업안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대로 담아 둘 수 있고 수업 이후에는 반성을 위한 자료
2013-07-01 09:00‘GREEN GENIUS’ 학생 동아리 운영 현재 우리의 과학교육에는 예술과 인문·사회 분야를 아우를 줄 아는, 특히 사회시스템과도 연계할 능력을 가진 과학기술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STEAM 교육 개념이 확산돼 적용되고 있다. 과학의 ‘지식’이 기술 부분의 ‘어떻게’라고 하는 방법론적 탐색을 거치고 공학의 실행력과 더해져 우리 생활을 유용하고 윤택하게 해주는 도구들을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공학은 일련의 실행 과정에서 예술과 인문사회, 경영 및 정치 등의 사회시스템과의 연계가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그리고 수학이 이들 모든 학문의 바탕을 제공해 줌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산물을 창조해낼 수 있도록 협력한다. 그런데 최근 우리의 이런 STEAM 교육에 기반을 둔 과학창의·인성교육 콘텐츠 개발과정을 보면 기존의 기초과학 틀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크게 받는다. 이제 우리는 STEAM 교육 콘텐츠 개발에 있어서 융합시대의 빠른 지식변화에 맞는 새로운 과학·기술·공학 지식을 습득해 초·중등 지식수준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환경동아리 ‘GREEN GENIUS’ 결성 이런 일련의 과학교육 동향과 현재 STEAM
2013-07-01 09:00수준별 맞춤학습은 다양한 요구와 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내용과 방법 면에서 다양한 형태의 수업 조직으로 차별화된 수업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학습능력·속도·동기 등에서 다양한 개인차가 있기에 이를 고려한 교육을 실시해 학생 개개인이 가진 국어적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수준별 수업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학교, 학급의 여건을 고려해 주도면밀한 계획 하에 실천할 때 그 효과가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PART VIEW] 전체 학생을 고려한 수업설계의 필요성 교실에는 매우 다양한 학생들이 있다.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아는 ‘홍길동’ 같은 아이가 있는가 하면 교과서의 글조차 읽지 못하는 까막눈 삼디기(원유순 외 2000, 웅진미디어) 속 삼디기와 같은 아이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수업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러한 학생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교육여건을 탓하거나 공교육이 어쩔 수 없다는 체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들에게 다가가서 필요한 것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 학생들에게도 교실은 재미있고 꿈을 키우며 배움이 가치 있는 공간이어
2013-07-01 09:00학교안전을 위한 ‘발본색원’ 설계 21세기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를 꼽으라면 ‘에너지 절약’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에너지 절약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추가적인 에너지 손실을 요구하지 않는 단열재와 같은 ‘패시브 요소’와 추가 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태양광 등 ‘액티브 요소’다. 일반적으로 건축가들은 패시브 요소를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타당성을 검토해 액티브 요소를 적용하고 있다. 아무리 액티브 요소를 잘 적용해도 추가적인 에너지가 투입되기 때문에 최적화된 패시브 요소기술의 적용 없이는 에너지 절감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CPTED도 동일한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많은 CCTV를 설치해도 근본적으로 외부인의 동선을 CCTV 설치에 맞게 제한해야 한다. 보다 효과적 예방법은 허가를 받지 않은 외부인의 침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출입통제를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적은 인원으로 효과적인 출입통제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의 설계부터 CPTED의 관점에 맞춰야 할 것이다. 학교용지 선정 역시 범죄예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선진국의 CPTED 가이드라인을 보면 출입통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단일
2013-07-01 09:00사 례 중학교 2학년인 가해학생(만13세)은 2012년 3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학교 교실에서 수업시간과 휴식시간에 수시로 피해학생을 폭행하고, 피해자로 하여금 반성문 작성이나 숙제를 대신하게 하는 등으로 피해학생을 괴롭혔으며, 방과 후에는 부모가 일을 나가느라 비운 피해학생의 집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폭행을 가했다. 이로 인해 오랜 기간 우울증에 시달리던 피해학생은 이를 이상하게 여긴 부모에게 폭행사실을 털어놓았다. 피해학생 부모가 이 사실을 담임교사에게 알리자 학교에서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렸고, 이와 동시에 관할경찰서에 가해학생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소년범 처리절차 일반적으로 소년은 성장 도중에 있고 인격이 미숙하며 소년비행은 성인범죄에 비해 개선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형사절차와 병행해 특별한 처리절차인 소년보호절차를 두고 있다. 이 사안에서 가해학생은 만 13세로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이므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없어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됐다. [PART VIEW] 소년법상 소년은 범죄소년, 촉법소년, 우범소년으로 분류된다. 범죄소년은 만 14세 이상 만 20세 미만의 소년으로 형벌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자를 말하며, 촉법소
2013-07-01 09:00“나는”, “고마워”… 눈높이 맞춰 차근차근 ADHD에 대한 이해 ADHD 학생을 만난 이후 ADHD에 관심을 갖고 검색도 하고 책도 사서 보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학교에 소아청소년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강사로 모셔 학부모총회 때 특강을 하기도 하고 교사연수도 했다. 대개 3~5%의 청소년 즉 한 학급당 1~2명의 환자가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 미국은 이미 초등학교 1학년 때 ADHD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ADHD로 판명된 학생들이 약을 안 먹고 와서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수준이 되면 보건실에서도 약을 처방한다. 정신병자 취급하느냐는 문제제기는 이미 넘어간 단계라고 한다. 왜냐하면 ADHD 학생들을 그대로 놔두면 마약 중독이나 알코올 중독자가 되고 범죄를 일으킨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사회적 이득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노원구 보건소에 따르면 성인 ADHD도 존재한다. 확 저지르고 뒤끝 없다고 생각하는 성격이 그 전형이라고 한다.) ADHD 학생의 태도나 요즘 산만한 수업 분위기나 크게 다를 것이 없는 듯하다. 그냥 날이 갈수록 산만해지는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학습 방법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다만 전문의들에 따르면…
2013-07-01 09:00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은 늘 불안하다. 학교폭력의 외상을 회상하게 하는 기억이 자꾸 떠올라 고통스러워 한다. 교감신경계의 과잉활동 상태가 돼 사소한 일에 심하게 놀라고 항상 불안해하며, 심지어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막연한 불안감을 느낀다. 이렇게 심각한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학교폭력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해결책을 포기하는 ‘학습된 무기력감’ 때문이다. 이들은 학교폭력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마침내 우울감과 절망감을 넘어 무기력감에 빠지게 된다. 한편으로 피해자는 가해자에 대한 엄청난 분노와 적개심이 무의식 속에 내재돼 있다. 피해자는 이러한 분노와 적개심을 자각하지 못하거나 자각해도 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분노를 자기 자신에게 돌림으로써 우울감에 빠지거나 심지어 자해 또는 자살시도를 한다. 이 분노가 폭발돼 외부로 향하면 가해자를 향한 보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일종의 ‘스톡홀름 신드롬’처럼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는 역설적인 현상도 일어난다. 피해상황에서 어떻게든 모면해보려는 무의식적 욕구는 가해자에 대한 정확한 인식보다 오히려 우호적으로 인식하게 돼 학교폭력 피해 역시 피해학생 자신에게도
2013-07-01 09:00출·퇴근길에 교육공무원이 교통사고를 당할 경우 공무(사립교원 : 직무)상 재해로 인정해 요양비를 청구할 수 있나요? 출·퇴근길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공무(직무)상의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양비 지급은 매우 제한돼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민등록상의 주소와 학교 사이의 통상 출근코스·시간대·교통수단 등을 이용했어야 하고(이런 사실들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함), 사고발생에 본인의 귀책사유나 중과실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PART VIEW]가해자와 합의한 경우 가해자가 지급한 보상액과 보험에 가입한 경우 수령한 보험금액 등을 요양비에서 제외하고 지급하므로 실익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정기간 이상의 입원치료가 필요할 경우 공무(직무)상 병가나 휴직을 얻을 수 있으며, 동 기간은 보수나 경력 등에 있어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므로 공무(직무)상 재해 승인 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초임호봉 획정에서 미처 제출하지 못한 누락경력을 호봉 재획정으로 인정 받을 수 있나요? 초임호봉 획정 시 경력증명서 미제출 등의 이유로 인정받지 못한 경력은 호봉 재획정의 사유에 해당합니다. 다만 호봉 재획정은 「공무원보수규정」 제9조에 따라 현재시점에
2013-07-01 09:001. 결혼식을 마친 젊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불만 섞인 요구를 한다. 요구의 내용은 이러하다. 결혼식 축의금으로 들어온 돈을 자기에게 달라는 것이다. 젊은 아들은 논리적으로 말한다. 축의금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결혼을 했기 때문에 들어온 돈이라는 것이다. ‘결혼’이라는 원인 행위가 없었으면 축의금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으리라. 아버지가 말한다. 오늘 축의금을 내어 준 많은 분들은 아버지의 친구나 지인들이다. 적어도 아들 친구보다는 훨씬 더 많았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말한다. 나도 내 친구들 자녀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내어 왔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할 친구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들어온 축의금은 사실 이미 내가 친구에게 축의금으로 내었던 돈의 갚음이고, 또 자녀 혼사를 앞둔 친구들에게는 앞으로 갚아야 할 돈이다. 그러니 이 축의금은 내가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을 하는 것이리라. 아버지는 덧붙여 말한다. 아들의 결혼을 준비하기 위하여 아버지가 지출한 경비를 소상히 설명한다. 아들과 며느리가 신혼을 꾸리고 살 집을 구하기 위해서 얼마를 지출했고, 그 과정에서 은행 돈을 얼마를 빌렸고 오늘 예식장 경비만 해도 상당하다. 축의금을 다…
2013-07-01 09:00
엄마들은 아이가 말을 안 들을 때 협박성 말을 많이 한다. 그런 협박이 순간적으로는 아이들에게 약효가 있기 때문이다. 필자도 7살 아들에게 아들이 좋아하는 것을 빌미로 말을 잘 듣게 하려고 협박한다. “너 그러면 축구게임 못하게 한다!”, “너 그렇게 말 안 들으면 기차 안 태워준다!”, “너 그렇게 하면 놀이터에 가서 놀지 못하게 한다!”. 엄마는 그래…… 이 책에 나오는 엄마는 망태 할아버지로 아이를 협박한다. 나쁜 아이를 잡아가 착한 아이로 만들어버리는 무서운 망태 할아버지! 엄마는 아이가 거짓말했다고, 밥을 먹지 않는다고, 늦게 잔다고 혼내며 그렇게 하면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갈 거라고 협박한다. 아이는 그런 엄마가 너무 싫다. 엄마의 협박에 화가 잔뜩 난 아이는 결국 엄마에게 “엄마, 미워!”라고 소리치고 방으로 들어간다. 그때 스르륵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더니 엄마를 잡아간다. 과연 엄마는 어떻게 될까? 작품 뒷이야기 이 작품은 저자가 영국 킹스턴대학 API 온라인 과정을 공부할 때 만든 졸업 작품이라고 한다. 당시 지도교수는 검은 그림자(아마도 망태 할아버지?)가 엄마를 잡아가는 장면을 수정하라고 했다고 한다. 아이들의 동화는 모름지기 안정적이…
2013-07-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