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는 16일 김진표(金振杓) 교육부총리를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일본 우익 검정교과서의 역사왜곡에 대해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부가 지난해 10월말 일본 우익계열 출판사인 후쇼샤(扶桑社)의 검정 역사교과서 내용을 입수하고도 제대로 시정을 촉구하거나 항의하지않았다고 주장하며 그 이유를 집중 추궁했다. 한나라당 김영숙(金英淑) 의원은 "정부가 작년 10월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입수하고 지속적 대책을 강구했다고 하는데, 대책을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군현(李君賢) 의원도 "검정 신청본을 입수했으면 미리 항의를 해서 시정이 되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정부가 왜곡 교과서를 입수한 직후 교과서 분석팀을 만들어 분석을 완료했다"면서 "후쇼사가 홍보용으로 배포한 것을 갖고 항의하고 문제삼을 수 없어 한일 양국 시민단체가 문제점을 발표할 때를 기다렸으며, 이후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해명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분석 이후 일본 외상이 방한했을 때 외교 채널을 통해 곧바로 항의도 했고 전문가들의 분석 내용을 시민단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도 했다"며 여러 조
2005-03-16 18:47광주시교육위원회는 16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관련, 성명을 내고 정부에 대해 일본과 단교할 것을 촉구했다. 광주시교위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역사교과서 왜곡과 함께 우리영토와 주권에 대한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반역사적 만행"이라며 "정부는 이번 만행을 우리 영토에 대한 침략행위로 규정하고 일본과 단교를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중앙과 무관한 일로 외면하고 있으나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우익과 결탁한 정치권과의 협의없이 일어날 수 없는 음모"라며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 의회는 즉시 망동을 철회하고 우리 국민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교위는 28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최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의 날 제정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2005-03-16 18:44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윤덕홍) 한국문화교류센터는 1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원내 대강당에서 '일본역사교과서문제 대응 심포지엄 : 한일역사공통인식만들기'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ㆍ일 양국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역사교과서서술 및 수업실천비교 : 임진왜란과 조선통신사를 중심으로 ▲한일관계사를 중시한 일본사 교육 : 전근대사를 중심으로 ▲역사 부교재 제작과정에서 보여진 문제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2005-03-16 18:41교사들의 근무상황을 감시하기 위해 교사들의 인터넷 통신내용을 감청하고 이를 근거로 교사를 징계한 학교간부에 대해 유죄 확정 판결이 내려졌다. 이번 판결은 영업기밀 보호와 업무효율 제고를 명분으로 직원들의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는 가운데 통신내용을 감청하거나 이를 공개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 점을 판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교사들의 개인용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통신내용을 감청한 뒤 이를 교사 징계의 근거로 사용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T고교 행정실장 이모씨에 대해 징역 1년 및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이씨와 범죄를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T중·고교 전직 교장인 탄모씨와 이모씨는 1심에서 각각 징역 8월 및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선고유예를 선고받자 상고를 포기, 2심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공소사실이 교사들의 컴퓨터 남용에 다른 근무태만과 기강해이를 바로잡으려는 목적에서 처벌대상이 될 수 없는 정당행위라고 항변하지만 이 주장을 배척한 원심
2005-03-16 15:09
한·중·일 3국의 역사분쟁에 대한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고구려와 발해사를 자국사에 편입하려한 중국의 움직임도 1년여가 지났지만 시원스레 해결되지 못하고 잠복해 있는 상태다. 또 일본은 최근 문부과학상이 “일본 역사교과서에 일본군위안부 등 일제 침략사실에 관한 기술이 줄어들어 잘됐다”는 발언을 한데 이어, 주한일본대사가 “독도는 명백한 일본 땅”이라는 망언까지 하기에 이르는 등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한·일간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해있다. 본지는 지난 6개월간 한·중·일 역사교과서를 ‘같은 역사 다른 기술’이라는 기획 하에 11회에 걸쳐 연재했다. 시리즈 마무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이찬희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윤휘탁 고구려연구재단 연구위원, 임상선 고구려연구재단 부연구위원 등 3인의 필자는 역사분쟁의 궁극적 대상인 3국 교과서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좌담은 2일 오후 한국교총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 ‘국사’라는 말의 의미… 민족주의 시각 매몰될 우려 사회=기획을 하면서 가장 의아하게 생각된 부분부터 짚겠습니다. 일본과 중국은 ‘일본사’ ‘중국사’라고 그들의 역사를 말하는데 반해, 우리만 ‘국사’라고 부릅니다
2005-03-16 14:24완전한 사랑의 요소는 친밀, 열정, 책임 선생님에 대한 학생의 짝사랑은 풋사랑 중고등학교 학생이라면 그 학교의 이성 선생님을 사랑(?)하는 경우가 누구든 있을 것입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좋아하던 선생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 그 선생님의 과목을 더욱 열심히 하려 하고, 남몰래 그 선생님을 흠모하면서 가슴 속에 애정을 키우던 것이 기억납니다. 학생들이야 그렇다 하더라도 사랑의 대상이 된 선생님으로서는 이런 것 때문에 곤란한 입장에 처해진 경험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학생들의 사랑은 짝사랑입니다. 일반적으로 호감은 존경과 같은 좋은 평가만 있는 반면, 사랑에는 이러한 평가뿐만 아니라, 보호, 애착, 친밀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덧붙여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호는 그 사람을 돕고자 하는 열망이며, 애착은 그와 함께 있고 싶어 하는 욕망, 그리고 친밀은 감정을 공유하고 신뢰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호감보다는 사랑이 훨씬 복잡하고 수준 높은 개념입니다. 학생들의 짝사랑을 심리학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사랑의 삼각형 이론’이라는 것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이론은 1986년 스턴버그라는 심리학자가 발표한 것으로, 사랑이 친밀, 열정, 그리고…
2005-03-16 14:18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경희(58) 선임연구위원. 현재 원장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전공은 음악교육으로 국제현대음악협회 한국위원회 사무총장도 역임한 바 있다. 이렇게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인 그녀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교육연구소(UIE: UNESCO Institute for Education) 집행이사에 임명됐다. “UIE는 전 세계의 문자해독, 비정규 교육, 성인 및 평생교육분야를 연구하는 유네스코 직속기구로 독일 함부르크에 있어요. 2003년부터 UN과 UNESCO가 가장 중점을 두고 펼치고 있는 사업이 문해 사업입니다. 문해는 글자를 읽고 쓰는 것을 배우는 그런 단순한 개념이 아니에요. 21세기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교육이 포함되는 것이지요. 컴퓨터를 제대로 못 다룬다면 문해 교육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85년 한국교육개발원에 재직당시 국제연수교육과 훈련을 담당하게 되면서부터 성 선임연구위원과 UNESCO와의 인연은 시작됐다. 50년대 후반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들은 같은 GNP 100불미만의 국가였지만 현재 아프리카 국가들이 여전히 300불대의 GNP인 반면 우리는 1만5000불 수준이다. UNESCO가 주목하는 부분이 바로
2005-03-16 14:16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 거예요….” 일본 소학교(초등학교) 6학년 음악시간에 우리 동요 '파란 마음 하얀 마음'(어효선 작사·한용희 작곡)이 4월 신학기부터 실린다. 일본의 교과서 전문 출판사인 도쿄서적이 올해 처음 발행한 ‘새로운 음악(新しい音樂)’ 6학년 교과서 6쪽, ‘파란 마음…'은 첫 단원인 ’다 같이 노래하면서 음악친구'의 첫 곡이다. 음악을 통해 여러 사람과 의사소통을 넓혀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번 ‘파란 마음…’의 교과서 수록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이례적이다. 일본 음악 교과서에 우리 동요가 ‘중심 교재곡’(필수곡)으로 채택된 것도, 광복 이후에 작곡된 우리 동요가 일본 교과서에 수록된 것도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아리랑' '고향의 봄' '반달' 등 우리 민요와 동요가 교과서에 수록된 적이 있었지만 모두 참고곡(선택곡)이어서 가르치지 않아도 무방했다. 하지만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은 반드시 배워야 하는 정규곡이어서 수업시간은 물론 교내외 행사, 국제교류 행사 등에서 앞으로 두루 불리게 될 예정이다. 이 교과서는 일본 전국 1200여개 소학교에서 사용된다.
2005-03-16 14:12중·고교에서 경제과목을 맡고있는 교사 중 상당수가 자신의 경제지식이 학생들을 가르치기에 부족할 뿐만아니라 학생들의 경제 이해도도 미흡한 것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중·고교 사회, 경제과목 담당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57.1%가 교원양성 정규과정으로 배운 경제지식이 학생들 지도에 '부족하다'(50.9%), '매우 부족하다'(6.2%)고 응답했다. 또 학생들의 경제 이해도 및 지식수준과 관련해서도 86.4%가 '부족하다'(61.9%) 또는 '매우 부족하다'(24.8%)고 밝혀 교사와 학생에 대한 경제교육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경제과목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는 75.2%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경제과목은 수능시험에서 2-4개를 선택할 수 있는 사회탐구 영역 11개 과목 중 하나로 작년 3월 고3 전국모의고사에서 선택비율이 27.2%에 그쳐 한국지리(66.2%), 사회문화(64.4%), 근현대사(56.8%) 등 다른 과목에 비해 크게 낮았다. 중.고교 경제교육 중 특히 부족한 부문에 대해서는 금융(41.8%), 저축.소비부문(34.7%), 기업
2005-03-16 11:45한국교총과 일본교직원조합(이하 일교조)은 15일 교총 대회의실에서 한일 공동 교육세미나를 열고 양국의 현안인 교육의 지방분권화와 학업성취도 문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일교조 국민교육문화총합연구소(이하 교육총연) 미네이 마사야 소장은 “일본은 현재 교육의 지방분권화 차원에서 초중학교원의 봉급 반액을 국가가 부담하는 의무교육비국고부담제를 폐지하고 교육특구를 지정해 6·3년제 의무교육 과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검토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교육 권한의 지방 이양이라는 점에서는 바람직하지만 의무교육의 지역격차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반대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교육기본법에 애국심 교육이나 고유종교인 신도(神道) 교육을 삽입하려는 등 교육의 내셔널리즘 강화 경향 때문에 교과서 검정제도 폐지는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학교설치 운영은 지방재정에 맡기려 하면서도 더 중요한 교육내용의 근간은 문부성이 계속 장악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의 학력문제를 발표한 고자와 기미꼬 교수(동경가쿠게이 대학)는 “PISA 2003 등의 결과가 발표되면서 주5일 수업제와 종합학습이 비판을 받고 있으며 문부성은 종합학습 축소와 시험체제 강화
2005-03-16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