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10명중 2명 이상이 친구를 왕따시킨 경험이 있으며 왕따 피해학생가운데 40.3%가 '학교에 가고 싶지 않거나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생활 및 문화실태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3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21.3%의 초등학생이 '가끔' 혹은 '자주' 친구를 따돌렸거나 괴롭힌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친구를 괴롭혔거나 따돌린 적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잘난 척 해서'라는 응답이 29.4%로 가장 많았으며 '친구가 하니까 그냥 따라했다'( 11.7%), '냄새가 나거나 더러워서'(10.6%)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이런 경험을 갖고 있는 학생은 읍ㆍ면지역(31.12%)이 도시에 거주하는 학생(서울 18.4%, 대도시 21.7%, 중소도시 19.3%)보다 많았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편인 학생(22.8%)이 보통 이상인 학생(보통 20.5%, 잘 사는 편 20.6%, 매우 잘 사는 편 16.7%)보다 친구를 괴롭혀 본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나 학교 주변에서 여러 학생으로부터 집단 괴롭힘ㆍ따돌림을 당했던 경험이 있는지'
2005-05-02 11:13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단속을 위한 스쿨폴리스(학교경찰)가 전국적 관심속에 2일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지난달 29일 발대식을 가진 퇴직경찰 7명, 퇴직교원 7명 등 14명의 스쿨폴리스는 2일 개금고등학교 등 고 3개교, 중 3개교, 초등 1개교 등 7개교에 배치돼 활동에 들어갔다. 2인 1개조(퇴직경찰 1명, 퇴직교원 1명)로 배치된 스쿨폴리스는 앞으로 교내에 상주하면서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비행 예방교육, 상담, 교외지도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지방경찰청과 부산시 교육청은 7월31일까지 3개월 시범운영한 뒤 문제점 등을 파악, 개선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2005-05-02 11:12EBS는 방송위원회가 DMB 사업자 선정 1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심사위 회의록 등 심사자료의 전면 공개, 보정지시에 대한 공개적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방송위원회의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업 허가 추천 거부 처분 취소소송'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성진 부사장은 이날 “EBS는 △콘텐츠의 공공성과 공익성 보장 △정보격차(Digital Divide) 해소를 통한 교육복지 실현 △교육목적에 부합한 채널편성권 및 사업권 담보를 전제로 뉴미디어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방송위가 사업자 선정 1개월이 지나도록 심사내용 공개 등 EBS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어 행정소송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EBS가 위성 DMB 및 지상파 DMB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문제는 독자적인 채널편성권 보장 및 EBS 제휴사업자들의 공동 참여 등이 전제되어야한다”고 말했다. EBS는 소송준비가 끝나는대로 사업자탈락통보를 받은 시점인 4월8일부터 90일 이전인 6월25일전까지 행정소송을 접수시킬 계획이다. EBS는 또 방송위가 EBS 콘텐츠의 이동수신 대책 등 보완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서도 강력한 유감을 표
2005-05-02 11:06금년 3월 중순 북경시의 초․중․고에 대한 전면적인 보충수업 금지조치에 따라 현재 북경시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그동안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시행해오던 휴일 보충수업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북경시 교육위원회가 각 급 학교의 보충수업을 금지시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부담 경감을 위해서다. 그동안 학생들에게 공부만을 강조해 오던 관행에서 탈피하여 이제부터라도 휴일만큼은 학생들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자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교육위원회의 갑작스런 조치로 학교는 물론이고 학부모들이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는 북경시 교육의 새로운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학부모들은 주5일제 수업이 일찍부터 정착된 중국에서 그동안 보충수업으로 진행되어 오던 토요일의 수업이 갑작스레 없어지게 됨에 따라 학생들을 통제할 수 없음에 고민을 하고 있다. 그동안 휴일이지만 토요일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학교로 등교하던 아이들이 3월말 이후 토요일 보충수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학부모들의 고민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보충수업이 일시에 사라짐에 따라 얻게 된 토요일의
2005-05-02 08:51전문대 이공계 여학생의 평균 성적은 남학생보다 높지만 자신감은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학생의 자신감이 위축된 것은 실제 여학생의 능력이 저하돼 있다기보다 사회적, 환경적 영향에 의해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낮게 평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여성개발원 신선미, 오은진 연구위원은 '전문대 여성인적자원 개발현황과 정책과제' 연구보고서에서 지난해 전국 56개 전문대 이공계 2학년 1천321명(남자 327명ㆍ여자 9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는 전공분야 지식, 기능과 기술, 흥미와 애정, 직업인으로서의 의식과 태도, 사회적 인간관계 기술과 태도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전문대 교육으로 얻은 자신감을 조사한 결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주요 영역별로 자신감을 갖고 있는 비율을 살펴보면 전공분야 지식의 경우 32.1%(여학생)와 39.8%(남학생), 전공분야 흥미와 애정은 35.3%와 44.3%, 직업인으로서의 의식과 태도 영역에서도 32%와 41.9% 등으로 남학생이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전문대 교육 결과 얻은 자신감이 여학생에게 낮게 나타나는 것은 여학생이 진취적으로 직업의식을 갖고
2005-05-01 16:24경기도와 도(道) 교육청의 각종 지원에도 불구하고 도내 일부 소규모 학교의 학생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와 교육청은 2003년과 지난해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50개(초등학교 45개, 중학교 5개)를 '돌아오는 농촌학교 육성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해 학교당 6억7천만원씩 지원,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환경시설을 개선했다. 해당 학교들은 지원 예산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다목적 교실을 건립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같은 교육환경 개선에 따라 이천 도암초등학교, 가평 마장초등학교 등 8개 학교의 학생수가 사업시행 이전보다 30명 이상씩 크게 증가하는 등 가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학교는 예산 등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이 파악한 학생수 10명 이상 감소 학교는 양평 모 중학교를 포함, 6개 학교에 달하며, 특히 지난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25개 학교의 경우 전체적으로 4학년은 전년도에 비해 3.9%, 6학년은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농촌학교 지원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일시적
2005-05-01 08:28대구 달서구와 달성군지역 40여개 초등학교들이 학생들을 상대로 학력평가 시험을 치르면서 인터넷에 이미 공개된 문제를 그대로 출제해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달서구와 달성군지역 40여개 초등학교는 지난 29일 2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 수만 명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동일한 시험문제를 사용, 학력평가 시험을 실시했다. 이들 학교들은 달서구 월성동 S초등학교에서 대표로 시험문제를 출제하게 하고 이를 일괄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초등학생 학력 평가는 단위학교별로 평가도구와 문항을 만들어 문제를 출제하고 자체적으로 평가하라'는 시교육청의 지침을 위반했다. 또 S초등학교에서 출제한 문제들은 대구 동부교육청이 제작, 일선 학교들에 참고자료로 배포한 CD-ROM 타이틀 '2004학년도 초등학교 교과학습 발달상황 평가문항'에 나와있는 기출문제를 그대로 사용했다. 동부교육청이 지난해 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제작한 CD-ROM 타이틀은 학년별, 과목별로 30-50문항씩의 문제를 수록, 교육청 홈페이지로도 공개되고 있는데 S초등학교는 독자적으로 시험문제를 출제하지도 않고 이 가운데 과목별로 절반 이상의 문항을 그대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들 문제들은…
2005-04-30 14:16학교내 자살사건을 축소 은폐하기 위한 실무지침을 발간한 것과 관련, 경남도교육청이 사죄의 글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30일 오전 고영진 교육감 등 전체직원 명의로 '2002년 학생 생활지도 길라잡이 내용과 관련한 사죄의 글'을 내고 "자료집 내용중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내용이 수록돼 심려를 끼친데 대해 고개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흡연예방교육 등을 위해 2002년에 발간 배포한 이 자료집에서 '집단따돌림이 빚은 자살사건에 대한 대처방안' 항목에 크게 잘못된 내용이 있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이 자료집 이후 2003년과 2004년 새로운 자료집이 발간돼 활용되지 않는 자료이며 남아있는 자료집은 전부 폐기 처분토록 조치했다"며 "새로 만든 자료집에는 이같은 내용이 들어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도교육청은 "이 자료집은 집필 및 감수를 소홀히 한 결과로 모든 책임은 우리교육청에 있다"며 "자료발간에 대한 자체조사를 철저히 실시해 명백한 업무상 오류를 범한 관련 공직자에 대해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04-30 11:12서울대가 200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논술시험을 대폭 강화키로 한 것과 관련해 서울 소재 대학 입학처장들은 내신ㆍ수능 변별력 약화에 따른 당연한 조치라며 동조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나 수능시험이 자격고사로 전락하고 본고사가 부활하는 데 대해서는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고려대 김인묵 입학처장은 "수능ㆍ내신에서 동일한 등급의 학생이 몇만 명씩 되기 때문에 학생 간 능력을 구분하기 힘든다. 교육부에서 내신을 강화하라고 하지만 어떻게 내신 하나만으로 학생을 평가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김 처장은 "(논술 강화는)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자연적인 현상과 같아 교육부도 자연의 섭리를 거역하지 못하고 따라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며 논술 강화가 대세임을 피력했다. 연세대 박진배 입학관리처장은 "서울대가 논술을 대폭 강화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예측한 부분이기는 하나 그렇게 빨리 시행하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서울대의 방안에 대해 다음주 관계자 회의를 거쳐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 이기태 입학처장은 "수능은 너무 객관적 지식을 물어보는 것에 불과하니 지원 학생의 주관적인 능력을 평가하려면 논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논술 강화 형태가 본고사 부활은…
2005-04-30 11:11교육부는 서울대가 2008년도 입시부터 논술시험을 강화키로 한 것과 관련해 본고사 형태의 시험이 도입된다면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30일 "서울대는 '논술형 본고사'라고 했는데 실제 문제유형이 어떤 형태인지에 따라 3불정책에서 금지하는 본고사 유형인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논술시험을 강화한다는 방침 자체가 3불정책 위반은 아니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금지하는 3불정책은 본고사 금지, 고교등급제 금지, 기여입학제 금지 등으로 이 가운데 본고사는 '국·영·수 중심의 필답고사'를 말한다. 하지만 논술시험이라고 해도 '어떤 내용을 증명하라'거나 '해석하라'는 식으로 구체적 수식 등을 요구하는 문제유형은 본고사에 가깝다는 것이 교육부의 해석이다. 교육부는 서울대가 2008년 입시안을 공식 발표한 것도 아니고 단지 언론보도만으로는 예단할 수 없으므로 서울대가 '새로운 논술시험'의 유형을 발표하면 이를 검토해 본고사 여부를 판단,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금지된 본고사를 실제 입시에 도입한다면 행정제재를 강구하겠지만 도입 이전이라면 행정지도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토록 하면 된다. 서울대와 이런 문제를 협의하기 위
2005-04-30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