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신임 회장은 13일 "대학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 경쟁에서 '가르치는 경쟁'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교협이 자율성을 달라고 하면서 교육부가 하던 것처럼 간섭, 규제 쪽으로는 가지 않으려 한다. 대학이 특성에 따라 (입시 전형을) 할 수 있도록 자립권을 주는 쪽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회장과의 일문일답. -모두 발언에서 '등록금이 비싸다'고 했는데, 올 초에는 '싸다'고 했었다. ▲개인적 견해였던 것으로 정리하자. 대학교육도 이제 의무교육으로 가야 한다. 현재 국공립대는 학생 1인당 500만원 정도씩 지원을 받고 있지만, 사립은 지원이 거의 없다. 정부 지원 없이는 (대학 재정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3불 폐지' 관련 견해는. ▲국무총리도 '3화 정책' 이야기했고, 정부도 2012년까지 국민 합의점을 찾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대교협도 기본적 정책 방향이 같이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합의를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대학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방안은. ▲전담팀(TF)을 구성해 충분히 검토하고 방향을 밝히겠다. -고려대생이 '자퇴 선언'을 할 정도로 대학교육의 질적 문제가 제기된다. ▲학
2010-04-13 16:53김하준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장은 12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 회의실에서 ‘가정교육강사요원 및 마을학숙장 연수회’를 갖고 도덕 바로 세우기 운동에 대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2010-04-13 14:15김종삼 부산 백양고 교사는 최근 형편이 어려운 실업계 학생들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취업지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제20회 남강교육대상 경(敬)상을 수상했다.
2010-04-13 10:51홍재일 경남 진주제일여고 교사는 최근 연상기억법과 반복학습법으로 한자의 원리를 익힐 수 있는 한자교본 ‘나와라 한자뚝딱’과 수험서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을 펴냈다.
2010-04-13 10:49한국과학교육지원단(KSS·사무국장 이희권 충남과학고 교사)은 대전국제학교 고등부 2학년 조재성(18)군이 이달 초 쿠웨이트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과학엑스포대회(ESAsia 2010) 논문 포스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네스코(UNESCO)와 과학기술교육 국제 NGO단체인 밀셋 아시아(Milset Asia) 등이 주최한 이 대회에는 아시아지역 19개국 360여명의 학생 대표들이 참가했다. 조 군은 각종 디지털 기기의 가장 기본단위가 되는 트랜지스터 집적회로의 전력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 소자 구조에 관한 논문을 발표, 영예를 안았다. 조 군은 기존 트랜지스터와는 다른 양자 터널링 현상을 이용한 트랜지스터의 구조를 제시하고 그 성능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산했으며 소자 각 부분의 구조적 변수가 전체 소자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도 보여줘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한국과학교육지원단은 설명했다.
2010-04-11 21:33최영분 경기 화성매송초 교장은 최근 장애인 이해 교육에 도움이 되는 동화책 ‘하하하 눈사람’을 펴냈다.
2010-04-05 11:50유현상 전북 익산 영만초 교장은 최근 첫 번째 창작 동화집 ‘암행어사는 아무나 되나’를 발간했다.
2010-04-05 11:49강릉원주대학교 한송(63) 총장이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릉원주대는 최근 금오공대에서 열린 '2010년도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총회'에서 한 총장이 내년 3월까지 임기 1년의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4일 밝혔다.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는 전국 41개 국공립대 총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한 총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도 겸임하게 된다. 한 총장은 "국공립대의 의견수렴을 거쳐 입학사정관제의 문제점, 등록금과 물가상승률 연계, 국립대 법인화를 비롯해 대학별 본고사 실시 및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금지 등에 관해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총장은 추진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역중심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열린 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대학 교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2010-04-04 23:38191명의 전교생에 태권도복을 선물한 시골 초등학교 교장이 있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충북 충주 주덕초등학교의 전시규(61) 교장. 지난 2008년 9월 모교에 부임하며 평소 생각하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올곧게 생활하는 미래지향적인 어린이'를 기르고자 노력해온 전 교장은 최근 전교생에 개인돈 400만원을 들여 태권도복을 선물했다. 주덕초는 작년 충북도 교육청으로부터 '태권도' 육성 학교로 지정받아 방과 후 수업으로 희망학생 30명을 지도한 결과 같은 해 6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남초부 밴텀급에서 어연수(13)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 교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 초 국기(國技)인 태권도 수련을 통한 진취적인 학생으로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지난달 31일 개인 돈으로 태권도복 400벌을 사 전교생에게 전달하고 올해는 '몸 튼튼 건강 체력'이라는 특색교육활동으로 전교생이 매주 1시간씩 태권도 수련을 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이 학교 23회 졸업생인 전 교장은 후배사랑에도 앞장서 평소 전교생의 이름을 외워 한 명씩 불러주며 관심과 사랑을 쏟고 있으며, 2008년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3명)에게 수학여행비…
2010-04-02 17:35이기수 고려대 총장이 2일 도쿄 신주쿠 도야마(戶山)기념관에서 열린 와세다대 대학원 입학식에 참석, 시라이 가쓰히코(白井克彦) 총장으로부터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와세다대는 이 총장이 1984년부터 고려대 상법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상법학자로서 학문적 성과를 쌓았고 와세다대와 고려대의 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창립 128년을 맞은 와세다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일생의 영예이며 고려대와 와세다간의 우정의 징표가 될 것"이라며 "21세기 한일 화해협력과 상호발전을 이끌 지도자를 공동 육성하기 위해 양 대학이 중심이 되어 한일대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와세다대 대학원 입학식과 이 총장의 명예 학위 수여식에는 천신일 고려대 교우회장도 참석했다.
2010-04-02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