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는 육군본부에서 실시한 ‘2021 군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군장학생) 선발’에서 전국 대학교 전투부사관과 중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74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합격한 원광보건대 전투부사관과 학생 26명은 육본으로부터 2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는다. 대학 장학금과는 별개로 지급되는 만큼 합격자들을 재학기간 중 복수의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졸업 후 전투부사관으로 임관한다. 원광보건대 전투부사관과는 육군정책학과로서 전투병과(보병, 포병, 기갑, 정보)에 전문성을 갖춘 부사관을 양성하는 학과다. 2014년 개설 이후 최근 8년간 2년 군장학생 총 154명, 1년 군장학생 59명 등 총 213명의 전투부사관 군 장학생을 배출했다. 2016~2018년도 임관율은 93%에 이른다. 전투부사관과 학과장 정국룡 교수는 “이러한 성과는 어려운 시대적인 환경 속에서도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과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그동안 수고한 학생과 지도해 주신 모든 교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공과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2 10:25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는 다음 달 7~8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2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진학지도교사에게 전문대학 진로 진학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76개 전문대학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방역지침에 따라 시간대별(오전·오후)로 백신접종완료자와 PCR음성확인자(48시간 이내), 완치자 등만 제한적으로 입장 가능하다. 입장 인원이 제한되므로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원하는 경우 박람회 홈페이지(www.ipsigo.net) 참가신청(오프라인) 탭에서 사전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정시 모집 기간 동안 온라인 입학정보박람회도 병행 운영된다. 수험생은 박람회 홈페이지(www.ipsigo.net) 참가신청(온라인) 탭에서 관심 있는 대학을 선택해 상담채널(카카오채널, 유선통화 등)을 통해 1:1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1-12-22 10:03[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교사 출신 교육감 비서실장 A씨를 장학관으로 특별채용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적법‧위법을 가를 핵심 쟁점은 현행 교육공무원법 상 장학관 자격 기준인 ‘2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포함한 7년 이상의 교육행정경력이 있는 사람’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다. 이 규정이 ‘2년 이상 교육경력+7년 이상 교육행정경력’인지, 또는 ‘7년 이상 교육‧행정경력 중 교육경력 최소 2년 이상’인지에 따라 A장학관이 특채 요건을 갖췄는지 여부가 갈리기 때문이다. 현재 시교육청은 ‘교육경력과 교육행정경력 등을 합쳐서 7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하며, 이 중 교육경력이 최소 2년 이상 포함돼야 한다는 의미’라는 교육부 유권해석에 따라 적법한 특채였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특채된 A장학관은 25년 5월의 교육경력과 2년 1월의 교육행정경력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교총은 “자체 법률자문 결과, 2년 이상의 교육경력과 함께 7년 이상의 교육행정경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며 “교육부의 왜곡된 법령 해석과 이에 편승한 교육청의 코드인사가 빚어낸 특혜”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제처 법령해석을 의뢰해 교육부의 유권해석이 위법하다는 것을 밝혀낼 것”이라고…
2021-12-22 09:53국가공무원이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 사유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교총은 21일 "국가공무원 가족돌봄휴가 사용 예시에 시험, 면접 등 상급학교 진학시 필요한 행사를 추가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인사혁신처에 전달했다. 현행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에 따르면 공무원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치원 및 초·중등교육법 제2조 각 호의 학교의 휴업·휴원·휴교,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사유로 자녀또는 손자녀를 돌봐야 하는 경우와 ▲자녀 또는 손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등의 공식 행사 또는 교사와의 상담에 참여하는 경우연간 총 10일의 범위 안에서 가족돌봄휴가를 쓸 수 있다. 하지만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돌봄' 사유가 발생했음에도휴가를 낼 수 없어 제도 도입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총은 "휴업·휴원·휴교,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사유에 가족돌봄휴가 사용이 가능하나,'이에 준하는 사유'의 해석상경직성으로 인해 자녀의 상급학교 진학시 필요한 시험, 면접 등에는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입학식, 졸업식, 학예회, 운동회, 참여 수업, 학부모 상담 시에도 가족돌봄휴
2021-12-21 16:17[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무자격교장공모제를 악용해 교육전문직으로 특별채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공모교장의 임기가 끝나는 경우 공모교장으로 임용되기 직전의 직위로 복위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무자격교장공모제를 통해 교장 자격을 취득한 자가 원직복귀를 하지 않고 공모교장 근무 경력을 활용해 다른 학교의 공모교장을 하거나 특별채용 제도를 통해 장학관 등의 교육전문직으로 임용되고 있어, 무자격교장공모제가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김 의원이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2010년 이후 2020년까지 무자격교장공모제로 임용된 뒤 임기만료된 교장 중 47%가 원직복귀를 하지 않았으며, 원직복귀 하지 않은 사람 중 47.4%가 교육전문직원으로 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병욱 의원이 발의한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교육전문직 공무원을 특별채용 할 때, 교육경력 산정 시 무자격교장공모제를 통해 임용된 교장의 근무 기간은 교장경력으로 산입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무
2021-12-21 09:35[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학교폭력 기록을 졸업 후 최대 10년까지 생활기록부에 보존하도록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의 시행규칙은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더라도 가해학생의 졸업과 동시에 삭제되거나 졸업한 날부터 2년이 지난 후에 삭제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규정이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조경태 의원은 “여러 대책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가해자들이 학교폭력을 폭력범죄가 아닌 학창시절의 단순한 장난쯤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폭력 가해사실이 자신의 향후 신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절대 저지르면 안된다’는 사회적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1-12-21 09:30[정리=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꼬박 2년. 학교 현장은 어느 때보다 바삐 흘렀다. 선생님들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며 방역에 구멍이 뚫리지 않도록 안간힘을 썼다. 교육공동체와의 협의 없는 찾아가는 백신 추진, 계속되는 돌봄·급식 파업 등은 간신히 버티는 선생님들을 점점 더 한계로 몰아부쳤다. 첩첩산중으로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독주와 진보 교육감들의 도 넘은 코드인사 뉴스는 허탈감만 안겼다. 비록 웃을 일 많지 않은 다사다난한 해였지만 임인년 새해에는 부디 묵묵한 헌신이 빛을 발하기를 기대해 본다. 1. 일방‧편향적 정책독주…국가교육위원회‧고교학점제 정권 말기에 들어서면서 일방‧편향적인 ‘교육 대못 박기’가 속도를 냈다. 7월에는 국회에서 여당 주도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이 강행 처리됐다. 정파를 초월한 국가교육위원회 정신이 실종된 ‘정권교육위원회’로 전락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정규 교원 확보와 도농 간 격차 해소 대안도 없이 고교학점제의 2025년 전면 도입도 결정했다. 현재는 물론 미래 교육을 옭아매고 교육공동체를 깨뜨리는 교육 독주를 중단해야 한다는 성토가 나오는 이유다. 2. 공수처 1호 수사 오른 조희연…
2021-12-21 09:25[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김빛내리 서울대 석좌교수, 박길성 고려대 교수 등 각계 명사를 초청해 온라인 청소년 강연회를 개최한다. ‘FunLearn, Winter Hot Talk Festival’을 주제로 개최되는 강연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줌과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나서 최신 과학·인문 지식과 청소년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주제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연 첫날인 28일은 ‘인간과 우주’를 주제로 이명현 과학책방 갈다 대표가 ‘태양계 시대가 온다’, 김빛내리 서울대 석좌교수가 ‘RNA가 바꾸는 인류의 미래’,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뇌과학: 나와 현실을 이해하는 과학’을 제목으로 각 50분의 강연을 이어간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세상과 나’를 주제로 김수영 작가가 ‘미친(Me-親) 꿈에 도전하라’, 박길성 고려대 교수가 ‘세상을 보는 방법’,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글로벌 리더십’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가 ‘A Cybernetic View on the Brain’, 최영석 차
2021-12-21 09:17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일 인터불고호텔에서 ‘2021 대구시교육감 초청 고졸취업 유관기관장 및 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 일자리 유관기관 단체장과 중견기업 CEO가 만나는 자리로 시교육청이 2018년부터 열고 있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대구시 경제부시장, 16개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장, 9개 기업 대표 및 19개 직업계고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교육청의 고졸취업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고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참석자의 의견 수렴 및 직업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유관기관과 기업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고졸취업 분위기 확산에 대해 공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이 관내 지역에서 뿌리 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토양 조성에 다양한 노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CEO 간담회를 통해 대구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12-20 16:04[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경기교총(회장 주훈지)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교업무 재구조화 시범학교 운영 사업’에 대해 “교육계의 숙원과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으로 그 의미를 높게 평가한다. 만반의 준비를 다해 차질 없이 해당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환영했다. 20일 도교육청은 이 같은 시범사업 시행에 대한 학교현장 홍보를 위해 관내 교직원 대상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1차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를 접한 일선 교원들의 호응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앞서 올해초 도교육청은 ‘미래교육 시대 선제적 대응 가능한’ 학교 업무 재구조화 모델을 개발하고자 학교혁신 태스크포스팀(TF)을 발족한 바 있다. TF는 15차에 걸친 협의를 통해 18개의 시범운영 대상사무를 분류(아래 표 참조), 내년 20여개 학교를 지정해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대해 경기교총은 “교원의 행정업무 혁파를 통해 학교 공교육의 정상화를 이뤄내겠다는 교육감과 도교육청의 강한 의지, 그리고 진정성이 느껴진다. 비록 시작 단계지만 그 의미를 높게 평가한다”며 “수십년간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에 대해 도교육청이 첫발을 내디디려 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 교육계가…
2021-12-20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