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문] 중학교 2학년인 종민이는 인성이 곱고, 매사에 성실하고 사교적이어서 친구들과의 관계는 물론 여러 교과 선생님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 특히 교우들 간에 인기가 많아서 성적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때부터 학급회장을 했고, 회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담임교사는 ㉠‘성적보다 사람이 되라’는 말을 하면서 앞으로는 학교성적보다 타인을 배려하고 인성이 좋은 사람들이 인정받고 출세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종민이에게 아쉬운 점은 학교성적이 낮다는 것이다. 성적이 낮은 이유는 첫째, 지나치게 머리만 믿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의 적용과 문제해결 경험이 부족하고, 반복연습을 하지 않아서 변형된 문제에 신속하고 창의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다. 둘째는 친구와의 관계를 너무 중시한 나머지 ㉢자신의 계획에 따라 공부하기보다 친구의 요청이나 상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다 보니 주변 환경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자기주도적학습이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이에 담임교사는 ㉣반두라의 모방관찰학습의 원리를 응용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모델을 제시해 주고, 그 학생과 똑같은 생활과 학습방식을 모방·실천하도록 했다. 그런데 종민이
2013-11-01 09:00음식 섭취와 구강 건강을 해치는 구강건조증 입안이 마르는 듯한 느낌이 드는 임상적 양상과 실제로 침 분비량이 정상의 50% 이하로 떨어진 것을 모두 구강건조증이라 부른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 평균 1~1.5L의 침이 분비되는데, 음식을 섭취할 때 가장 많이 분비되고 수면 중에 가장 적게 분비된다. 그런데 침의 분비가 줄면 흔히 입안이 갈라지고 궤양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나며, 말할 때나 음식물을 삼킬 때 불편함을 겪게 된다. 침의 분비는 신경계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거나 긴장 상태가 계속되면 입마름이 악화될 수 있다. 이는 구취의 원인이 되며, 혀가 갈라지거나 백태가 자주 생기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구강건조증을 유발하는 질환과 약제 구강건조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쇼그렌 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질환’과 ‘구강작열감증후군’, ‘구강칸디다증’이 있다. 쇼그렌 증후군은 구강과 눈의 건조, 관절염 세 개의 증상이 동반되며, 40대 이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은 혀가 화끈거리면서 불타는 듯한 느낌을 호소하며 매운 것에 취약해지고 입맛을 잃는다.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자주 보고되고 있으며, 구강건조증과 함께 동반되기도 하지만 중요
2013-11-01 09:00소액의 금품수수도 징계사유 2011년 9월경 A씨(청구인)는 같은 교육청 장학사 B씨로부터 청탁차원에서 대가성 뇌물 7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기소유예’를 받았고, 00교육청(피청구인)은 A씨에게 성실의무, 품위유지의무, 청렴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정직 1월 처분’을 했다. 이에 A씨는 피청구인이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사건을 왜곡 조사했고, 사건 정황으로 청탁 차원의 대가성 뇌물이 아니며, 공무원범죄처분기준에 의해 의례적인 금품·향응수수의 경우 경징계(견책이나 감봉) 처분하도록 되어 있는 데도 중징계인 정직 1월은 재량권 일탈이라고 주장하며 2011년 10월경에 취소를 구하는 소청심사청구를 했다. 대가성 뇌물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B씨의 진술서를 제출했지만, 받은 돈이 뇌물이 아니라는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증거자료가 없어 「국가공무원법」 제61조(청렴의 의무)에 규정된 ‘공무원은 직무상의 관계가 있든 없든 그 소속 상관에게 증여하거나 소속공무원으로부터 증여를 받아서는 아니 된다’에 위반되어 ‘뇌물수수’로 판단했다. 다만, 그 비위의 유형은 ‘직무와 관련하여 금품·향응을 수수하고, 위법·부당한 처분을 하지 않은 경우’ 및 ‘10만 원…
2013-11-01 09:00진로진학상담교사 역량이 교육의 질 결정 2011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진로진학상담 교사가 배치되기 시작한 후로 학교는 진로교육 열병을 앓는 중이다. 1기 진로진학상담 교사들은 2010년 12월부터 2011년 8월까지 600시간의 연수를 거치면서 앞날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누구도 정확한 방향을 가르쳐주지 않는 ‘진로교육’이라는 새 항로를 개척했다. 처음 진로교사로 배치되면서 스스로 다짐했던 것은 ‘용병이 되어야 한다’였다. 그래서 첫 번째로 시작한 ‘진로 수업’을 위한 자료 만들기는 많은 것을 배우게 한 작업이었다. 새로운 자료를 만들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작업이어서 우선 있는 자료들을 모으고, 그 자료와 가장 잘 매치될 수 있는 동영상을 찾아서 수업자료를 PPT로 만들어 실제 수업에 적용해 보았다. 처음에는 진로활동 자료를 나눠주면 “꼭 해야 하나요?”, “이런 건 해서 뭐하나요?”라던 아이들이 이제는 활동지를 나눠주면 자연스럽게 펜을 꺼낸다. 아이들의 집중도가 달라진 것이다. 이 같은 과정을 보듯이 학교 진로교육은 역시 진로교사의 역량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생각이 다시 들면서 학교 진로교육을 맡은 진로교사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이러한 진로교사들의 마음이 모여
2013-11-01 09:00Ⅰ. 서론 요즘 많은 교원들이 “교권(敎權)이 땅에 떨어졌다”,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 교단을 떠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 스승에 대한 학생들의 존경심은 찾아보기 힘들고 교사(敎師)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지도하기가 어렵다. 관리자들이나 교사들 모두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교육의 중심에는 교원들이 있어야 하고, 교육의 성패도 교원들에게 주어진 몫이다.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 교육 현장이 어찌하여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처럼 교육 현장에서 교권이 실추되고 교권이 침해된 실태와 그 원인을 살펴보고 교권을 확립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논술하고자 한다. Ⅱ. 교권실추와 교권침해의 실태 일부 부도덕하고 무능한 교사 때문에 전체 교사들이 불신 당하고 있다. 교사가 관계된 시험문제 유출이나 성적 조작, 금품 수수, 학생 체벌과 폭력 및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 등이 잇따라 세상에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구나 학교 수업에 만족하지 못하고 학원으로 향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교사와 학교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음을 반증하며 이렇게 교권이 실추된 현장에서 교권을 회복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그 어느 때
2013-11-01 09:00
Q 취업컨설턴트로 활동하기 전 꿈은 무엇이었나요? A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직업적 롤모델을 찾긴 어려웠어요. 대신 농사일로 바쁘신 부모님 때문에 혼자 책 읽는 시간이 많았죠.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도 많이 썼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을 쓰는 노하우가 생겼고, 글짓기부에서 활동하면서 상도 여러 번 받았어요. 왜 초등학생들은 유치하지만 친구들 이름 가지고 많이 놀리잖아요? 제 이름이 신길자니까 신달자 작가와 무슨 사이냐는 얘기를 참 많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그분의 책을 접하게 됐고, 나도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 그때 글 쓰는 소질을 계속 계발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대학에 진학해 보니 작가가 되기에는 타고난 글쓰기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죠. 대신 취재한 뒤 글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야 하는 기자가 더 잘 맞겠다 싶어서 대학교 4학년 때부터 인터넷 기자로 활동하게 됐어요. Q 기자의 삶을 접고 전혀 다른 분야인 취업컨설턴트로 과감하게 변신한 이유가 있나요? A 기자의 삶을 이어가기에는 현실적인 여건이 잘 안 따라줬어요. 회사 사정들이 좋지 않아 본의 아니게 꿈이 계속 단절됐
2013-11-01 09:00
전문성 신장 위한 강의와 연구 활동 경기도 의왕시 모락중학교 영어도서관, 영어 교사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리를 잡는다. 이날은 경기도교육청 영어독서교육 지원단의 정기모임이 있는 날. 영어독서교육에 뜻있는 교사들이 모여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의무가 아닌 즐거운 독서를 통해 공교육만으로 영어를 완성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늦은 저녁 시간에도 20여 명의 회원이 모여 자리를 꽉 채웠다.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필요할 때마다 강의를 들어요. 오늘은 에듀카 코리아 이성현 강사에게 영어독서 컨설팅을 받기로 돼 있어요. 영어독서의 중요성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수업 활용 방법을 배울 계획이에요.” 우리나라는 평소에도 영어를 쓰는 환경이 아니어서 외국어로서의 영어를 배우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영어에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독서가 유용하다는 것이 경기도교육청 조영민 장학사의 설명이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창의지성교육을 강조하면서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기 위해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영어교육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영어능력을 키우는 데 영어독서교육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여기는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작년에 경기도교육청 영어독서교
2013-11-01 09:00초기 암 같은 ‘단어 불감증’ 한글만 알아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일반화되자 교육 당국도 그런 착각으로 말미암아 한글전용 교과서를 만들고, 한자교육은 물론 한자어 지도도 외면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학생들은 아파도 아픈 줄 모르는 초기 암 (癌)을 방불케 하는 ‘단어 불감증’에 걸리게 됐다. 교육 당국, 교원, 학생 모두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이런 와중에 학생들을 더 이상 한쪽 날개로만 날게 할 수는 없다. 두 쪽 나래를 활짝 펴야 높이 그리고 멀리 날 수 있다. 그런데 이를 깨닫고 선각자적 역할을 한 곳이 있으니 바로 서울시교육청이다. 서울시교육청이 특색사업의 하나로 ‘한자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이다. 이를 크게 환영한다. 이 프로그램이 육영흥국(育英興國)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자교육은 ‘부담’이 아니라 ‘혜택’이다. 이 시책의 혜택을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골고루 다 받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는데 일조가 될 수 있는 몇 가지 참고 사항을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몇 자 적어 본다. 초등 3학년이 어휘학습의 적기 첫째, 한자교육에 앞서 한자어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어휘(한자어) 지도는 매일 매 과목 수업시
2013-11-01 09:00말글놀이로 언어지능 기르기 말놀이란, 학생들이 언어적 상호 작용을 통해 언어 자체 뿐 아니라 언어에 대한 감각, 다양한 의의 관계, 언어를 통한 사실 세계의 이해 등을 학습해가는 활동이다. 말놀이란 말하고 글을 쓰는 다양한 언어활동을 하면서 어떤 규칙에 따라 두 사람 이상이 상호 작용을 하는 가운데 즐거움을 느끼는 인지적 활동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말글놀이는 언어 이해기능인 듣기, 읽기 영역과 표현 기능인 말하기, 쓰기 영역에서 언어적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다. 글이나 말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언어적 지능, 언어적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기에 말글놀이의 교육은 언어지능을 기르는 것이다. 지능 개발은 자연적으로 접하게 되는 환경에 노출되도록 했을 때보다 안내해서 제공한 계획적인 경험 또는 창의적인 연출 경험을 가지거나, 지적 기능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존재해 있는 지식의 확산 표현으로 가능하다고 했다. 말글놀이는 창의성이 요구되는 활동에 참여해 연습해 봄으로써 지적발달과 창의성이 상당히 변화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창의적 언어표현능력 키우기 언어표현능력이란
2013-11-01 09:00
핀란드, 친구 괴롭히면 곧바로 경찰 호출 핀란드 교민 식당에서 초등학교 때 이민 와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학생을 만났다. 그 학생에 따르면 핀란드 학교에서는 학교 이외에 학원과 같은 기관이 없다. 사교육도 없다. 여름방학은 보통 2개월인데 이 기간 동안 숙제도 전혀 없다. 때문에 마음껏 자신의 시간을 갖고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덧붙여서 그 학생은 사교육에 시달리는 한국학생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 핀란드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규제가 매우 강력해서 만약 학교에서 누군가 고의적으로 친구를 괴롭히려고 콜라를 쏟은 경우 곧바로 경찰을 불러 해결한다고 한다. 교사는 체벌이 완전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스웨덴은 육아 천국 스웨덴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수업 시작 전에 등교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1교시 시작 전에는 교실 문을 열어주지 않으므로 학교에 일찍 와도 교실에 들어갈 수가 없다. 학생들이 맑고 깨끗한 자연 환경을 접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스웨덴의 육아휴직 제도를 보면서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은 스웨덴의 육아를 두고 한 말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스웨덴은 부
2013-1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