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배운외 48명 !” 담임선생님의 호명에 따라 우리 졸업생 48명은 소리도 내지 않고 스르르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교장선생님의 손에서 졸업장을 받아든 우리들은 엄숙하고, 조용한 속에서 졸업식을 마쳤습니다. 어쩐지 쓸쓸한 생각이 들고, 특히 정들은 우리들이 이제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 한구석이 텅 빈 듯만 합니다. 이렇게 우리들이 졸업식을 맞으면서 쓸쓸해 하는 것은 우리가 정말 형제처럼 살아왔기 때문인가 봅니다. 우리는 이 조그만 학교에 입학을 하여서부터 졸업을 하기까지 같은 반에서 공부를 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학교가 작고 학생수가 적어서 각 학년이 한 반씩 밖에 없는 이 학교에서 다른 반에 가려고 해도 갈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린 일학년에 입학을 해서 졸업을 맞는 오늘까지 학급에서 일어난 일들을 같이 겪고, 같이 아파하고 기뻐해 왔었습니다. 그렇게 형제 같은 우리들을 더욱 한 묶음으로 잘 묶어준 것은 바로 지금 우리들의 이름을 부르고 계시는 6학년 담임선생님이십니다. 6학년이 되자, 우리들은 이제 이 학교의 최고 학년답게 잘 지내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그런 우리를 더욱 채찍질을 해주셨습니다. 첫째로, 우리들의 정답고, 지
2018-03-14 09:07순천시청, 박다솔 선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선발 12부터 진행된 '2차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순천시청(감독 김양호) 소속 박다솔 선수(52kg급)가 우승하였다. 이로 인하여 박 선수는 201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순천시청(시장 조충훈)은 지난해 12월 9일에 여자 유도팀을 창단, 최초로 국가대표를 배출함으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순천시의 이미지 향상에 공헌하게 된 것이다. 한편으로 이번 대회 기간중에는 한국에서 유도로 명성을 날린 많은 선수들이 방문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1984년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병근(56,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교수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 유도인으로 순천에 오신 소감 -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만 회장님을 중심으로 잘 준비하여 주신 덕분에 잘 진행되고 있으며, 음식도 맛이 좋고 시설도 훌륭하여 매우 만족합니다. ▲ 유도를 하게 된 계기 - 대구에서 중학교 1학년 때 한상봉 선생님이 가르치신 정규수업에서 유도를 배웠는데 낙법을 배우면서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유도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으며, 유도는 무도로 과학적이며,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03-14 09:06제3회 입학식을축하!! 나 자신을 위하여 할 일, 공부밖에 없다 전남 순천연향중(교장 김경섭) 부설 방송통신중은 2016년 3월 개교하여 올해3기 입학식이 11일 순천연향중에서 열렸다. 이곳에 모인 2018학년도 신입생 51명은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길을 선택하여 3년 후 졸업이라는 목표를 향하여 달려갈 것입니다. 이번에는 3쌍의 부부학생이 신입생이 된 것이다. 재학생 147명 가운데 50대 30명, 60대 101명, 70대 16명이며, 신입생 평균 연령이 60대이며, 이제 할 일은 나 자신을 위하여 공부밖에 없습니다. 평생학습의 시대를 맞이하여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장만채교육감께서 참석하시어 축사를 통하여 "일반학교처럼 방과후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된다면 부가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2018-03-13 09:53오늘도 봄기운이 완연하다. 차가운 공기는 사라졌다. 한낮에 서울이 17도까지 쑥쑥 오르겠다고 하니 그야말로 봄 날씨가 온 것 같다. 하지만 항상 우리를 괴롭히는 적이 있다. 그게 바로 미세먼지다. 미세먼지는 건강을 해친다. 특히 우리 선생님들의 목을 해친다.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좋은 선생님? 참는 선생님이다. 참을 수 없는 일을 참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개학이 되어 애들은 선생님의 말을 잘 안 듣는다. 자기 마음대로 한다. 목에까지 올라온다. 그래도 참아야 하는 것이다. 화가 났을 때는 언제나 선한 말이 나오지 않는다. 악한 말이 나온다. 약이 나오지 않는다. 독이 나온다. 결국은 자신을 스스로 망하게 하고 만다. 참는 자는 복이 있다.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낫다. 입을 함부로 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미련한 자의 입은 스스로 멸망의 길을 걷게 된다. 하지만 지혜로운 자의 입에는 양약이 나온다. 스스로 인내하며 이겨내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다. 진실을 말하는 선생님이다. 이 세상에는 거짓이 난무하다. 거짓된 세상에서 거짓을 몰아내고 정직한 세상을 만들려고 하면 선생님이 먼저 정직해야 하고 언제나 진실한 말을 해야 하는 것
2018-03-13 09:14각 지역마다 동주민센터가 있다. 그 센터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주민들이 선호하는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의 경우, 탁구교실이다. 회원 모집은 접수 날짜와 시각을 공지해서 하는데 금방 정원이 찬다. 게으름 피워 늦게 접수하는 사람에게는 차례가 오지 않는다. 구운동 접수 담당자에게 인기 프로그램을 물었다. 1위가 탁구교실, 2위가 요가, 3위가 서예, 4위가 기타교실, 5위가 라인댄스, 6위가 전산교육이라고 답한다. 건강 프로그램이 무려 세 개를 차지했고 취미교실이 하나다. 전산교육은 컴퓨터 교육이다. 구운동 주민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19개인데 정원(15명∼20명)이 꽉 차면 36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다. 한 번 등록하면 3개월 간 수강할 수 있다. 물론 유료 수강이다. 지난 토요일 오후 구운동 주민센터 체력단련실에서는 뜻 있는 대회 하나가 열렸다. 이곳에서 수강하는 탁구교실 A반, B반, C반 수강생들이 모여 자체 친선 탁구대회를 개최한 것. 탁구 동호인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수강 시간이 달라 서로를 알지 못한다. 또 교류할 기회가 없었다. 그리하여 생각해 낸 것이 ‘구운동 자체 친선 탁구대
2018-03-13 08:562018년 아시안게침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선수 및 임원 과 유도인 가족 3천여명, 순천에서 생활 대한유도회(회장 김진도)는 2018년 3월 12일부터 16일 까지 5일 동안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남유도회(회장 임종안)와 순천시유도회(회장 심상진)가 주관하며, 2018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및 꿈나무 선수 평가전을 겸하고 있어 가장 주목받는 유도대회이다. 참가자격은 2018년도 대한유도회에 선수등록을 마친 선수로 국가대표 선발전은 대회 입상 성적에 관계없이 출전 가능하나 중/고등부 개인전에 참가한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중복 출전이 불가하다. 꿈나무 선수 선발은 최종 선발 인원이 32명이며, 1단계로 3월 12일 꿈나무 선수 평가전을 거쳐 2단계는 꿈나무 선수 선발을 위한 측정평가를 4-5월중에 실시하여 종합 점수로 산출하게 된다. 이어 3단계로 5-6월중 꿈나무 선수 최종자를 확정하여 하계 및 동계 합숙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선발된 선수는 각종 유소년 국제대회 파견시 우선 선발하며, 중등부의 청소년 선수, 고등, 대학부의 국가대표 후보 선수 과정을 거쳐 최종 국가대표 선수로 가는 길이 주어진다.…
2018-03-12 17:224회째 맞은 총동창회의 날 성대히 거행 중부지방 학부모간담회(4.20) 학교 설명회(5.12),만남의 날(7.21), 용정축제(10.20) 고향, 학교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은 인생의 기본 전남 보성강가에 자리 잡은 용정중학교(교장 정안)를 졸업한 학생들의 학부모가 전국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서다. 이 학교는 자녀보다 학부모가 더 입학하기를 원하는 학교다. 그러나 신입생 정원이 2개학급 44명의 소규모 학교이기에 입학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입학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이 학교가 실천하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교육과정 운영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이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생활모습이 차별화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3년간 교육을 받은 중학생들이 고등학교에 가서 더욱 주목을 받는다. 스스로 자기주도적 삶을 살아가기에 선생님들은 질문을 한다. "네가 다닌 학교가 어디에 있느냐?"고... 이런 학교를 더욱 좋은 학교로 만들기 위하여 학부모님 중심이 되어 총동창회(회장 2기 현병두)를 조직하였다. 아직 학교 설립 역사가 짧은 형편이기에 학생 중심의참여가아니라 부모님들이 참석을 하고 있다. 3월 10일을 '총동창회의 날'로 정하여 4회째를 행사를 한다
2018-03-12 10:12최근 스마트폰 만능 시대가 열렸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못할 게 없다. 언제부턴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에 몰입해 있는 광경을 흔히 보게 된다. 이제는 소통의 대상이 스마트폰이 되어버린 것이다. 얼마 전 수업 시간에 스마트폰의 장단점을 묻자 한 아이가 이렇게 대답했다.“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 인간 소외 현상으로 우울증에 걸릴 수 있어요.” 초등학생답지 않은 대답에 깜짝 놀랐다. 아이들이 하교한 뒤 커피 한잔하면 서 내 모습을 돌이켜봤다.‘나는 얼마만큼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인간미를 나누며 살고 있을까? 매일 만나고 헤어지는 아이들과 진정으로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소통하고 있을까?’ 우리가 사는 우주 삼라만상이 다 그러하듯 우리 삶도 인연이라는 소중한 끈 으로 연결되어 있다.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그러나 빈틈없이 치밀한 그 끈 을 우리는 ‘인연’이라 부른다. 매일같이 끊임없이 만나고 헤어지며 인연을 맺 는 우리이기에 첫 출발이 소중하다. 그런 의미에서 3월은 1년을 위한 골든 타 임이다. 3월에는 눈 녹은 산골짜기에 매화꽃이 핀다. 봄의 전령인 매화꽃처럼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봄은 꿈과 희망 그리고 생명력이 넘치는 시간이다.
2018-03-12 09:09지역사회 환경 지킴이 ‘올망졸망 환경탐사대’ 가 10일 오전 10시 발대식을 일제히 갖고 연합프로그램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 활동에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경기도 내 방과후아카데미 15개소 운영기관(의왕시청소년수련관,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등)에서 총 6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경기도 방과후아카데미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개발된 ‘올망졸망 환경탐사대’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EM(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하천 수질환경개선 및 자연생태 체험을 통한 지구환경 지킴이 활동이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탐사대원이 되어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망졸망 환경탐사대’의 구체적 활동을 보면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교육, EM미생물을 활용하여 흙공을 발효시킨 후 하천에 투척하는 환경정화활동, 환경비누만들기, 텃밭가꾸기 등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 같은 활동은 매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여 내 지역의 하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이 대상이다. 이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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