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20세기 초 일리치(Ivan Illich)의 ‘탈학교 사회’, 라이머(E. Reimer)의 ‘학교는 죽었다’ 등의 역저에서 이미 교육과 학교의 한계를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교육과 학교는 동서고금의 국가백년지대계로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다. 따라서 하루빨리 학생들의 학업중단이 근절되고 학교를 떠난 학생들이 다시 돌아와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입시지옥 해방, 대안학교 연계 모색해야 우리나라에서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를 떠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입시와 학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교육제도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래 학교는 지덕체를 함양하는 전인교육기관임에도 현실적으로는 입시, 점수, 성적 등 ‘한 줄 세우기’식 서열 매기기 시스템이 고착돼 학생들이 싫증을 내고 학교 밖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잠재된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배움터로서의 학교 소임을 다하지 못한 필연적 역기능인 것이다. 학교가 학생들을 존귀한 인격체로 대하기보다는 ‘박제된 암기 기계’로 몰아가지 않았는지 자성해야 할 것이다. 학업중단 후 학교 밖을 맴도는 청소년들을 방치하면 그들 개개인의 미래뿐만 아니라, 향후 큰 사회적 문제
2013-12-01 09:00학업중단 위기 노출 심각, 대책은 미비 한유경 외(2012)의 연구에 의하면 초등학생 28.8%, 중학생 40.9%, 고등학생 48.6% 등 초·중·고생 전체의 40.3%가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청소년들의 학업중단 위기에 노출된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학생 가운데 위기학생은 전체 재학생 중 23.9%로, 이 중 고위기학생은 4.5%인 33만 5122명이었으며, 잠재적 위기학생인 준위기학생은 전체 학생의 19.4%로 144만 47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윤철경 외, 2013). 위기학생의 위험행동을 제어시키는 보호요인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학교의 긍정적 경험’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결과는 학교 차원에서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개입과 보호를 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대로 관리되고 보호받지 못할 경우에는 더 큰 사회적 문제로 발전할 수 있고, 이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 재교육시키는 사회적 비용이 더 크게 발생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
2013-12-01 09:00
거북목 증후군, PC와 스마트폰 중독이 주원인 거북목 증후군이란 경추가 충격을 받거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으로 머리가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오는 자세를 오랫동안 지속해 목 주위 근육이 경직되는 것으로, 뒷목이 일자 형태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 일자목이 좋지 않은 이유는 목 커브가 C자형을 그려야 하는데 직선화되어 머리 무게를 분산시키지 못하다 보니 뒷목이 뻣뻣해지고 어깨가 잘 뭉치게 되기 때문이다. 거북목 증후군을 방치하면 근막통증 증후군으로 발전해 만성통증과 두통이 생겨 잠을 못 이룰 수도 있다. 눈도 쉽게 피로해지고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최대한 팔을 올린 채 눈높이와 비슷한 높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목이 앞으로 푹 꺾이는 자세가 오래 유지되면 목뼈가 휠 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모니터 밑에 책 등을 받쳐서, 모니터 화면을 바라볼 때 고개가 밑으로 꺾이거나 앞으로 쭉 나오지 않도록 조정한다.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수시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 모든 스트레칭은 한 자세를
2013-12-01 09:00나의 하루, 말 잘 쓰고 계십니까? 아침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친구와 “야! 너 어제 뭐했어?” 선생님이 “12를 4로 나눌 때는…….” 텔레비전에서 “뽀롱뽀롱 뽀로로…….” 우리의 하루 언어 사용 비율 중 45%가 듣기지만 정작 실효적 비율은 단 3% 미만이라는 연구결과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의미 없는 소리를 듣고, 들어주지 않는 말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듣기나 읽기, 말하기, 쓰기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성인이 되어서 회사에 다닐 경우를 생각해보자. 직장에서 자신이 프레젠테이션, 즉 말할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제시한 의견을 계획서나 제안서로 작성해야 하며, 그 계획서나 제안서가 받아들여져야만 말할 기회도 생긴다. 그런데 채택 가능한 계획서나 제안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읽고 정리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말을 하기 위해서는 읽기와 쓰기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아이들의 학습과정에서도 마찬가지 흐름을 가진다고 본다. 그렇다면 우리의 언어생활 비중은 바뀌어야 함을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읽기와 쓰기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의사소통을 위한 유용한 듣
2013-12-01 09:00[제시문] 재용이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부모님 슬하에서 부유하게 자랐다. 부모님의 체계적인 교육계획하에 유치원을 다닌 것은 물론 다양한 여가생활과 문화적 체험 등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살아왔다. 이러한 경험이 학교수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학교성적도 매우 우수한 편이다. 중·고등학교 때부터는 개인과외를 통해 효율적인 교육을 받았고 성적도 우수하고, 여러 방면에서 재능이 뛰어나다. 또 급우들로부터 지도성도 인정받아 학급회장을 도맡아 왔다. 반면에 같은 반 친구인 철수는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4살 때부터 농촌에 거주하는 조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유치원을 다니지 못했고, 초등학교 때는 조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우며 학교에 다녀야 했기에 학교공부에 충실하지 못함은 물론 문화적 체험 기회가 거의 없었다. 중학생 때부터는 대도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부모님과 생활했지만, 유·초등학교 때 받은 문화적 결핍으로 학교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학업성적도 낮은 편이었다. 품성이 곱고 봉사성이 높지만 성적이 낮아 친구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철수를 담임교사는 늘 안타깝게 생각한다. 학교는 사회적으로 합의된 보편적인 지식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가르친다고
2013-12-01 09:00중점정책 1 창의지성교육으로 미래형 학력 신장 창의지성교육과 배움중심수업을 체계적으로 담은 경기도 교육과정이 2013학년도부터 본격 적용됐다. 학생들의 창의지성을 함양하고 미래사회로의 핵심역량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이를 뒷받침하는 과제로 창의적 학생 육성, 창의적 교육 연구 교원 지원,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 및 교육과정 지원 중심 장학 등이 있다. 노벨상에 도전하는 경기학생 육성 : 학생들을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춘 지성인으로 길러내기 위해 창의지성교육과 배움중심수업을 중요하게 여겨 왔다. 때문에 창의지성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또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서술형·논술형 평가 및 교사별 평가를 확대하고, 정의적 능력 평가를 도입했다. 창의적 교육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교원 지원 : 교사행정업무 제로화를 목표로 삼고 교무행정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업무 경감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교사가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 교사 행정업무 경감 추진 매뉴얼’을 보급했다. NTTP(새로운 교원연수 프로그램) 및 수석교사제 운영에도 매진하고 있다. 교육연구회를 중심으로 수업연구를 활성화하고 수석교사를 활
2013-12-01 09:00“목이 부었어요” 갑상선은 목의 아래 중간 부위에 위치해 있는데, 앞에서 보면 나비와 비슷한 모양을 띤다. 가로 길이가 4cm로 작고, 후두와 기관 앞에 붙어 있는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의 주 역할은 갑상선호르몬과 칼시토닌을 만들고 분비하는 것이다. 갑상선호르몬은 체온을 유지하고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몸 전체에 이상이 나타난다. 칼시토닌은 뼈와 신장에 작용해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춘다. 대부분의 갑상선 질환에서 갑상선의 크기가 커지며, 이 경우 목 아래 중간 부위가 불룩하게 부은 듯이 보인다.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이 감소되는 기능저하증이나 필요 이상으로 증가된 기능항진증, 갑상선 내에 혹이 생긴 갑상선 결절, 염증이 생기는 갑상선염 등에서 커질 수 있다. 갑상선은 간이나 신장처럼 장기 이름이다.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인데, 질환의 이름인 것 마냥 잘못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자주 쉬는 것은 갑상선 질환이라기보다는 인후염이나 역류성 질환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에 결절이 있다고 하네요” 건강검진이 보편화하면서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당황하는 사람들이…
2013-12-01 09:00주제가 있는 광고 만들기 목적과 기능에 따라 적절한 광고 종류를 정해 광고물을 만드는 활동을 해 본다. 가장 단순하고 간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광고 활용 교육으로 한 장의 종이에 이미지와 글자를 활용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고도의 설득 전략과 창의적 아이디어, 화면구성과 디자인 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매우 많다.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광고가 얼마나 만들기 어려운지, 그 안에 어떤 요소들이 들어가 있어야 할지를 실제로 익힐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이 방법은 학교에서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적극적 관심과 활동이 필요한 학교 행사에도 활용 가능하다. 광고 만들기 계획하기 학생들이 광고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주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충분한 토의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에게 생각지도나 브레인라이팅과 같은 활동을 통해 사례들을 충분히 검토하게 한 후 모둠 친구들과 광고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한다.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① 광고 목적은 무엇인가? ②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가? ③ 어디에 부착하는가? (장소, 게시기간) ④ 광고에 사용할 인물은 누구인가? ⑤ 그 인물이 ‘독서’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2013-12-01 09:00방과후학교 수강료 징수 업무와 관련해 업체에서 직접 처리할 수는 없는지 문의합니다. 초등 돌봄교실을 포함한 모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매년 시·도교육청의 기본운영계획에 따라 단위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과후학교 운영계획’에 의하면 방과후학교 수강료, 재료비, 교재비는 강사가 직접 징수할 수 없으며, 행정실을 통해 수납·지출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방과후학교 수강료는 소득공제 대상이나, 교재비와 재료비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보결 수업 수당 전반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보결수업 수당의 경우 관할 시·도교육청의 지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교회계지침’에 의하면 수업보결수당은 인건비성이 아닌 일시적 보결수당으로 수업보결에 따른 보결 및 대강수당 등입니다. 각급학교에서 단기간 대체 시간강사의 임용이 불가능하거나 예측하기 어려운 결강의 발생으로 수업교환이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교사별 배정수업시수를 초과해 수업을 한 경우, 동일 교내의 교사에 대해 시간당 1만 원 범위에서 편성·집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보결수당 한도액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예산범위 내에서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2013-12-01 09:00교권·학생 학습권 보호 위해 설립 ‘교권침해’란 통상적으로 교원이 정상적인 교육활동 중에 학생, 학부모, 보호자에 의한 폭언, 폭행, 성희롱, 명예훼손, 협박,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인해 교육할 권리를 침해받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여기서 ‘관련 당사자’는 교권침해 피해를 주장하는 해당 교원과 교권침해 혐의가 있는 상대방(학생, 학부모, 보호자)이다. 기존 「교원 예우에 관한 규정」에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가 2013년 2월 5일에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로 변경돼 3개월 후인 2013년 5월 6일 시행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함으로써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이다. 학교장의 교육활동 보호를 지원해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분쟁을 조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심의·자문기구이다. 학교장은 위원회의 결정사항에 대해 합리적 이유가 있다면 따르지 않을 수 있다. 위원은 통상적으로 교감, 생활지도 경력교사, 학운위 학부모위원, 변호사 등 법률적 지식이 있는 자 등 5명 이상 10명 이하로 구성하되 학교장이 임명하거나 위촉하며 위원장은 호선한다. 학생 선도 등 교육활동 분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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