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럴 수가!” 시농제 이후 확 바뀐 일월공원 행복텃밭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올해 텃밭가꾸기가 예년보다늦어져 일월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물론 텃밭운영자들도 답답함이 있었다. 그러던 것이 얼마 전 있었던 시농제를 하고 나서 공원텃밭이 하루 아침에 확 바뀌었다. 그야말로 상전벽해다.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26일 오전 10시, 서수원 일월공원 내에 자리 잡은 공원텃밭. 일월저수지 둑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알림 문자를 받고 시농제에 참가하려는 인근 주민들이 텃밭 정자에 모였다. 모인 인원은 20명. 올해 교육용 텃밭을 가꾸려는 사람들이다. 수원마스터가드너, 구운동 마을만들기협의회원, 아파트 주민과 기존 텃밭 회원들이 보인다. 오늘 모임을 주관하는 수원시공원사랑시민참여단 김태현 대표는 “올해는 텃밭가꾸기에서 텃밭에서 재미난 일 가꾸기로 우리의 인식을 바꾸자”라고 말한다. 그래서 올해 일월텃밭 목표를 ‘텃밭 종 다양성’에 두었다고 말한다. 농작물을 가꾸어 수확에 중점을 두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는 작년에도 우리의 목표가 농부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 바 있다. 주위를 둘러보니 퇴비 100포가 쌓여 있고 트럭이 묘목 50여 그루가 싣고 와…
2018-04-30 09:54책 많이 읽는 관리자 소통력 우수 '고래들의 따뜻한 동료애' 장애인과 공감하는 삶 요즈음 우리 사회가 책을 읽지 않는 사회가 되었다고 한탄하는 소리도 들려온다. 그 결과 OECD국가중에서 도서량이 맨 꼴찌에 있다니 이같은 수치가 부끄럽기도 하다. 소위 전문직이라 자칭하면서 교육 전문 잡지 한 권도 읽지 않고 살아가는 교육 관리자도 수두룩하다. 우리 나라의 경우 인터넷이라는 문명의 이기가 우리 삶 속에 깊이 파고 들면서 이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사색 없는 인간은 자기 조절력이 떨어지고 사색없는 대화는 품격 유지가 어렵다. 독서는 정신의 힘이다. 이러한 독서를 통하여 자신의 내공을 키우고 사물의 이치를 깨달으면서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를 체득하는 좋은 경험을 제공하다. 필자는 학교행정을 담당하는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주제 강의를 하면서 책을 많이 읽고 있는 관리자와 근무하면서 느낀 점이 무엇인가를 발표한 경험이 있다. 이구동성으로 소통이 잘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소통이 안되면 도움이 될 책을 몇 권만 선물하는 아량을 보이라고 안내한 적이 있다. 수불석권하는 관리자는 가장 가까이 있는 참모들의 보좌에 의하여 창조될 수 있다. 장애인
2018-04-28 17:12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스승의 날’을 폐지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 글을 쓴 사람은 다름 아닌 현직 초등학교 교사였다. ‘스승’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기념일을 ‘스승’이 원치 않으니 없애 달라는 것이다. 서글픈 일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는 교사가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이 더 문제다. 4월 26일 기준으로 7천 5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그 중에 교사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5월 8일 ‘어버이날’과 더불어 5월 15일‘스승의 날’은 나를 돌봐주고 가르쳐주시는 어른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뜻깊은 기념일로 여겨져 왔다. 이 날이 되면 학생을 거쳐 성인이 된 제자들이 학창시절의 스승을 만나기도 하고, 현재의 학생들도 자신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을 위해 편지를 쓰고,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뜻깊고 따뜻하기만 해야 하는 ‘스승의 날’이 왜 주인공인 ‘스승’들에게 부담스럽고 차라리 없어져야 하는 날이 되기 시작한 것일까? 2011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기자가 직접 겪은 스승의 날 교실 풍경을 되돌아보고, 참다운 ‘스승의 날’이 되기 위해 생각해보아야 할 점에 대
2018-04-27 14:02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이 전북교육감 추대위원회를 발족할 것으로 알려졌다. ‘촛불정신 완수를 위한 민주진보교육감 추대위원회(가칭)’가 그것이다. 여기에는 20여 개 단체 1천여 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2010년 ‘전북교육감범민주 후보추대위원회’, 2014년 ‘범민주진보교육감 후보추대위원회’의 연장선상 단체라 할 수 있다. 지난 선거에서 이 단체는 지금의 김승환 교육감을 추대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이미영 예비후보는 “김승환 현 교육감을 추대했던 일부 단체들이 비판적 지지란 옹색한 명분으로 김 교육감을 (다시) 추대하려는 시도가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가짜 진보, 실패한 진보인 김 교육감 추대를 즉각 중단하라”는 것이다. 특정 후보를 편들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그 주장은 매우 온당해 보인다. 자신의 불리해질 입지를 사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볼 수도 있겠지만, 시민사회단체 개입 자체가 정치의 중립성을 견지하고 있는 교육감선거 직선제를 크게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민심이 왜곡되는 선거결과에 대한 우려 역시 시민사회단체가 나서선 안 되는 이유다. 그런데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들조차 의견이 갈리는 모양이다. ‘전북교육의 새로
2018-04-27 12:25사단법인 한국환경교육협회는 환경부의 지원으로 ‘학교-민간연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참가학교를 모집한다. 학교-민간연계 지원사업’은 초·중·고등학교의 방과후 및 정규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환경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권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급 및 환경동아리 총 18개교(초등 8개교, 중학교 8개교, 특성화고등학교 2개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10차시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생활안전(초등), 신재생에너지와 진로탐색(중등), 환경프로젝트(초·중등) 3가지 주제 중 한 개의 주제를 선택하여 진행하게 된다. ‘학교-민간연계 지원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2018년 5월 1일부터(화)~18일(금)까지 지정된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추후 참가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전체 프로그램이 완료된 이후 우수활동자를 대상으로 시상도 이뤄질 계획이다.
2018-04-27 12:2327일(금) 1교시 오전9시.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인 순간을 학생들이 교실에서 TV 생중계를 통해 시청하고 있다.
2018-04-27 12:23경북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24일전교생이 모여서 경북소방본부와 함께하는 이동 안전 체험교육을 받았다. 지진 ․ 화재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처법을 배운 뒤, 사고 및 재난 상황을 구현한 이동 시설에서 실제로 사고 및 재난 상황을 체험해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시간에는 현장에서 뛰는 소방대원 강사님께 다양한 사고 및 재난 상황의 이야기와 대처법을 들을 수 있었다. 예전에 실제로 일어났던 안전 사고들을 소방대원 강사님이 겪은 경험까지 더해 생생하게 전해 듣는 학생들의 눈빛이 빛났다. 안전에 관해 궁금한 것을 해소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손을 번쩍번쩍 드는 학생들이 모습이 돋보였다. 두 번째 시간에는 대규모 소방차 내부에 사고 및 재난 상황을 구현한 이동 시설에 들어가 실제로 그 상황을 체험해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전모를 쓴 뒤, 실제로 지진이 난 듯 진도 6.0으로 마구 흔들리는 지면에서 학생들 스스로 판단해 대처해보는 경험으로 시작했다. 저학년 ․ 고학년 가릴 것 없이 모두들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배운 대로 재빨리 방석으로 머리를 감싸고 단단한 가구 밑으로 들어갔다. 몇몇 학생은 그 와중 가스밸브까지 끄는 대견한 모습
2018-04-27 12:22독립심과 생횔력을 기르는 스카우트 교육은 최고의 교육과정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 나주지구연합회소속 제6042대 라온비버스카우트(육성단체대표 이기옥 원장)는 25일 18시, 전남 나주시 혁신도시 내 라온유치원 강당에서 선서식을 가졌다. 지도자인 대장 고영아, 김교희 선생님 지도 아래 대원 25명은 스카우트 정신에 따라 유치원 과정에서 스카우트 정신을 실천하는 사회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요즘 사회가 자녀를 적게 낳으면서 자녀를 과보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자기 스스로 삶을 주도할 수 있는 독립심과 생횔력을 기르는 스카우트 교육은 더말 나위 없을 정도로 자기주도적 삶을 살아가에 하는 좋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스카우트 육성단체 부대표인 김경예 원감 선생님은 스카우트 교육활동의 좋은 점에 대하여 "비버스카우트 활동 중 유치원생들과 주변의 환경정화운동을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게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자립심과 협동심이 키워집니다"라고 강조하였다.
2018-04-27 12:21충남 서산 서령고는 제1회고사가 끝난 26일 14시부터 17시까지 송파수련관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특강을 실시하고, 간담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령고등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조도형 학생부장은 친구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친구나 아동이 있다면 반드시 신고하는 용기를 보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학교장․학생과의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남양주를 위해 경찰과 학교, 지역사회 전체가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교육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경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경찰서에서는 선도프로그램 Dream Project 운영, 학교주변 민․경․학 합동 안전 캠페인 실시,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멈춤 예방 강사과정 운영 등 학교폭력 제로(Zero)화를 위해 다양한 청소년 선도활동과 더불어, 일진 등 불량써클 집중단속,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 운영 등 학교폭력 단속활동도 병행 추진해나가고 있다.
2018-04-26 17:34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5일 오전 10시 30분 문경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 39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첫번째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협의회장(점촌중 안동식)을 선출했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장들을 환영하면서,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운영의 중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이니만큼 학교운영에 있어 민주성‧합리성‧투명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등 운영위원장들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내용을 교육했고, 2018학년도 명품 경북교육정책을 홍보하고 문경교육계획도 설명했다.…
2018-04-26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