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인간에게 있어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생존을 확인하는 존재다. 즉, 인간과 사회가 제대로 숨을 쉬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기술과 통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현대인들은 온갖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의 왜곡과 무질서로 인해, 오히려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질서를 회복하고 실천하는 것은 사람들이 현대 사회를 풍요롭게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도구가 오히려 인간을 지배하고 때로는 관계를 파괴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우리가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안목과 지혜를 얻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이란? 커뮤니케이션이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말한다
2015-08-01 09:00배우고 때때로 이를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군자에겐 어떤 즐거움이 있을까? 공자는 첫 번째로 ‘배운 것(學)을 때때로 익히는 것(習)’ 즉, 학습(學習)의 즐거움을 말한다. 그렇다면 배운다는 것은 무엇인가? 중국의 6례(六禮 : 禮·樂·射·御·書·數)를 배우는 것이다. 중국의 6례는 서양의 7자유과(七自由科, artes liberales : 3학(문법·수사학·변증법) 4과(산술·기하학·천문학·음악))와 같은 것으로 오늘날 자유교육(liberal education)에 해당된다. 6례와 7자유과는 실제적 지식이 아닌 이론적 지식으로 합리적 이성 계발을 목적으로 하며, ‘사람됨’의 교육을 위한 과목들이다. 하지만 사람됨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부도 습관이다. 우리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을 하고 세수를 한다. 이런 습관적 행동을 하지 않으면 그날 하루는 마음이 상쾌하지 못한 것처럼 공부도 습관이 들어야 한다. 습관들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연습이다. 근육도 연습하여 단단해지는 것처럼 공부도 연습해야 단단해진다. 익히고 또 익혀야 하는 것이다. 공부란 흘러내려 가는 물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다. 따라서
2015-08-01 09:00비경쟁 토론 수업의 가장 좋은 점은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으며, 수업에서 자신이 소외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은 사고력과 발표력이 향상되면서 전체적으로 발표 수준이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열의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한다. 교사 역시 학생들의 이런 모습에 신이 나게 되고 교사와 학생 간의 인간관계가 개선되어 학습 분위기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 필자가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던 비경쟁 토론 수업을 소개한다. 첫 번째 수업은 독서 토론 수업이다. 한 시간 동안 모둠별로 같은 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서로 발표하여, 그 책의 의미를 파악하는 수업이었다. 한 권의 책을 간략하게 부분적으로 읽었지만 4명이 읽은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책의 내용과 수업의 단원과 연계시켰다. 두 번째 수업은 학기 초에 이루어진 애향·애교심 함양 수업이다. 약 한 달간의 비경쟁 토론 수업을 진행한 후 이루어진 수업이었다. 세 번째 수업은 스팀(STEAM) 진로탐색 방과후 특별수업이다. 이 수업은 학생들과 사전 공유 없이 이루어졌지만, 학생들은 어려워하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여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였다. [PART VIEW]
2015-08-01 09:002012년, 함께 연수를 받는 다른 선생님들이 중요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사진을 찍어 수업에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내가 스마트폰을 처음 수업에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계기였다. 그러나 사진은 사진일 뿐, 내 수업에 적용되지 못한 채 오랜 세월 핸드폰에서 잠자고만 있을 뿐이었다. 나에게 핸드폰이란 전화, 문자, 카톡, 일정표, 알람 등의 기능이었고, 컴퓨터 기능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2014년 분당의 모 고교 S 선생님께서 본교에 스마트 교육을 하시러 오셨다. 그 선생님께서는 증강현실, 에버노트, Ping Pong 등 다양한 기능을 가르쳐 주셨다. 그저 신기함에 ‘와!, 와!’ 할 뿐 여전히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나는 가깝고도 먼 이웃으로 지낼 뿐이었다. 가깝고도 먼 이웃, 스마트폰 그런데 올해 5월 초 경기도중등사회교육연구회 세미나에서 또다시 Ping Pong을 접하게 되었다. 어떤 마음이었는지 ‘음! 나도 내 수업에 Ping Pong을 한번 적용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미나를 끝내고 집에 돌아와 20대 초반의 아들에게 물어보면서 세미나에서 배웠던 것을 떠올리며, 하나하
2015-08-01 09:0001. 서론 봉사활동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인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예절, 질서의식을 가진 청소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고 돌 볼 줄 아는 사랑 나눔과 베풀 줄 아는 마음을 갖도록 교육할 수 있는 좋은 활동 시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으로 이끌어 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이와 관련하여 학생봉사활동의 의의와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학생봉사활동의 실태 및 문제점을 정리하면서 본래의 목적에 맞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 및 봉사활동의 교육적 효과 등에 대하여 논술하고자 한다. 02. 학생봉사활동의 의의와 필요성 1. 봉사활동의 의의 첫째, 봉사활동은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상 창의적체험활동의 4개영역(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중의 한 영역이다. 둘째, 봉사활동은 그 자체로 교양 있는 민주시민의 필수 덕목일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나눔·배려·참여의 삶을 체화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교육이다. 셋째, 학생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과, 협동하여 함께 살아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게 하는…
2015-08-01 09:00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최근 우리 사회는 학교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선생님들께서는 학교 및 수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교사로서 우리는 학교 교육의 기능을 이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학교는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성장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가르쳐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사회는 학교 교육에 다양한 요구를 하게 되면서 학교가 세분화된 직업 집단의 교육 요구를 충족시켜 주기를 원하고 있고, 학교 교육의 선발 · 배치 기능에 다시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학교 교육의 선발 · 배치 기능을 이해하는 한편, 이것이 어떤 한계를 갖는지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학교에 대한 사회의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학교장을 포함한 모든 학교구성원들은 서로의 행동 특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학교 조직의 특징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학교라는 조직을 합리성의 측면에서만 파악하면 분업과 전문성, 권위의 위계, 규정과 규칙, 몰인정성, 경력 지향성의 특징을 갖는 일반적 관료제의 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사들의 전문성이 강조되는 교수 · 학습의 측면에서
2015-08-01 09:00일본 _ 人災는 막자 … 안전학교 만들기 온 힘 일본은 지나치다시피 할 정도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진, 쓰나미 등 자연재해에 많이 노출되고 있는 일본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갖춘 학교나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일본 국민은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제어할 수 없는 숙명으로 받아들이지만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예방해야 한다는 의식이 강하다. 그래서 유치원 때부터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세부적인 안전 규칙 등을 실천하며 사건·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습득한 지식과 건강생활의 행동, 실천을 분리하여 생각하지 않고 ‘납득하고 이해하는’ 학습에 입각하여 이것이 살아가는 힘으로 이어지는 활용능력을 습득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타카오 카즈미, 2010) 사례 1 _ 초등학생 ‘집단 등교’ 일본에서는 학생 안전 대책으로 초등학생 등하교 시에 상급생이 하급생을 데리고 다니도록 하고 있다. 마을의 일정한 장소에 모여 집단 등교를 하는데 상급생이 호루라기를 목에 걸고 하급생들을 보호하면서 등교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학생들이 모이는 장소에는 그 마을의 어른들이 교대로 나와 학생들을 일일이 점검한다.…
2015-08-01 09:00역사수업, 이런 점이 어려워요 중학교 ‘국사’ 과목이 ‘역사’로 바뀌면서 그동안 ‘사회’ 교과서에 들어있던 세계사가 ‘역사’ 교과서로 들어왔다. 덕분에 교과서 분량이 엄청 늘어났다. 중학교 역사 교육과정은 정치사와 문화사 중심으로 내용이 축소되었지만,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은 달라진 것 없이 엄청난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교과 교사가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가르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을 어떻게 재구성하여 ‘축소, 확대, 버려야 하는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사를 가르치기에도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결국 세계사 수업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본교에는 동 학년 담당 교사가 한국사와 세계사를 나누어 동시에 가르치고 있어, 동시대의 우리나라 역사와 세계사를 같이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역사수업, 이렇게 생각해요 중학생은 세계사를 처음 공부하는 것이라 생소한 용어에 낯설어한다. 게다가 나라 이름인지, 사람 이름인지, 어디쯤 위치하는 나라인지 몰라 일단 ‘어렵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곤 한다. 그래서 역사 수업을 시작하기 전 학생들에게 “21세기
2015-08-01 09:00최근 교사와 학생들의 대화는 직접 대면한 상태에서도 이루어지지만 카톡이나 문자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에게 전달사항을 알리기도 편리하고, 학교에 잘 나오지 않거나 관심이 필요한 경우 대화를 시도하기에 유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종 학생들이 밤늦게 혹은 새벽에 교사를 단체 카톡방에 초대하여 알림음이 계속 울리게 한다거나 비속어, 욕설, 막말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어떤 학생의 경우에는 자신의 전화기는 물론 학부모 전화에도 교사의 전화번호를 스팸 처리하거나 수신 거부를 해놓아서 연락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 학부모 전화번호를 친구 전화번호나 자신의 전화번호로 기록해 놓을 때도 있다. 이처럼 학생들이 예의 없는 행동을 보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예의 없이 전화에 응대하는 학생의 태도를 마냥 놔둔다면,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교사와 학생 간의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전화 예절에 대한 적절하고 기본적인 교육을 통해 전화 통화를 할 때에도 상대방과의 관계를 바로 인식하고 예의를 갖춰 대화하고 서로 존중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제 상황 준형(가명)이는 청소를 하지 않고 도망치고 학교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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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대곶면 석정리. 김포보다 강화에 가까운 소규모학교인 석정초등학교. 주변에는 공장과 논밭만 보일 뿐 집이라곤 거의 없는 벽지학교인 석정초 정문에 들어서자 예사롭지 않은 풍경이 펼쳐졌다. 2층짜리 학교 건물 왼쪽으로 둥근 돔 지붕이 보인다. 이제는 꽤 유명해진 바로 그 천문대였다. 학교 건물 오른쪽으로는 ‘천체 영화관’도 보였다. “처음엔 시골학교에 웬 천문대냐고 말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초·중·고 학생, 학부모만 연간 2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석정천문대는 2003년 11월에 탄생했다. 수성, 목성 등 행성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주망원경 돔’, 별자리 자동 추적기와 각종 천체 망원경이 있는 ‘직사각형 슬라이드 돔’, 별자리를 재현하는 ‘투영실 돔’으로 구성돼 있다. 천문대 담당인 이시헌 교사는 “오늘도 인천당하초 학생들이 체험을 왔는데요. 날씨가 안 좋아서 케플러식 망원경 만들기밖에 못할 거 같아요. 해가 나면 태양흑점활동을 망원경으로 볼 수 있을 텐데, 아이들이 서운하지 않을까 싶네요”라며 학생들보다 더 안타까워했다. 천문대 이곳저곳을 보여주던 배동준 교무부장은 “시설이 10년이 넘은 만큼 보수할 곳도 교체할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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