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행위를 경험하는 연령이 빨라지고 있으며, 10대의 임신 중절이나 성감염증도 적지 않은 현실입니다." 한 살 반 된 아들을 안고 있는 요코하마 시내의 한 소녀(18살)는 「좋아했기 때문에」라고 동급생에게 성 체험을 이야기하였다. 이 소녀는 16살에 임신, 17살에 출산하였다. 그 때에 평상시 사용하고 있던 콘돔은 수중에 없었으며, 그의 남자는「중절하라」라고 했지만 출산한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부모님과 아들 4명이 함께 살면서 밤에 피자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그의 남자도 토목 관련 일을 하면서 장래 함께 사는 자금을 모으고 있다. 그의 주위에는 "1년 동안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임신하지 않아"라고 말한 친구도 결국은 임신을 했다. 요즈음 고등학생 가운데는 「성행위를 하여도자신은 임신하지 않는다」라고 믿고 있으며 에이즈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는 것이다. 이러한 미혼 엄마들은 출산 후 같은 또래의 한 명이 쓰는 육아 일기를 매일 인터넷으로 읽는다. 아마「같은 세대의 엄마가 어떻게 하고 있을까 관심이 많고 불안하기 때문이다」라는 것이다. "설마 우리 아이는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였지만 믿기지 않는다"라고 한 어
2006-08-03 08:29
작년부터 학생복지부 업무를 맡고 있다보니 ‘생명존중교육’에 대한 공문을 가끔 받아보게 된다. 여름 방학 직전 업무연락으로 추후 장학지도에 대비하여 ‘생명존중교육’에 철저한 계획과 계획에 따른 실천을 지시받은 바도 있다. ‘생명존중교육’은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공문을 받을 때마다 다시 한 번 계획을 점검해 보고 담당자로서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본 한 TV프로그램에서 생명존중 사각지대를 다룬 것을 보고 마음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분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 곳은 다름 아닌 생명이 가장 존중되어야 하는 병원이었는데 보도된 병원들로 인하여 불철주야 생영을 지키기 위하여 애쓰는 많은 병원들이 함께 국민의 질타를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치과에서 맨발이나 위생장갑을 끼지 않고 환자진료에 임하고 치아 교정 시 사용하는 보철을 다른 사람에게 재사용 하는 의사나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기구를 사용하는 치위생사들의 모습이 보여 졌고 2차 감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인터뷰하는 모습이 있었다. 또 천차만별의 내시경 소독하는 모습이 보여 졌다. 얼마 전 남편이 내시경을 했기에 더욱 관심 있게 보았다. 세척-소독-헹굼-건조-보관
2006-08-03 08:29교육부총리 임명 안을 놓고 13여 일간의 여·야 정치인들의 공방이 있었다. 그 어느 쪽 하나 양보하지 않을 것 같은 팽팽했던 싸움이 결국 김 부총리의 사의 표명(2일)에 따라 일단락이 지어진 것 같다. 1일 김 부총리는 본인이 자처한 국회 교육위원회 청문회를 통해 논문 표절 및 중복게재 의혹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음으로써 어느 정도 만족해하는 눈치였다. 그리고 다음 날 2일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걸림돌이 될 수 없다며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번 일로 정부는 각계각층에서 흘러나온 쓴 소리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 같다. 그런데 김 부총리의 사의 표명을 두고 여·야 모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본인의 학자로서의 명예를 회복한 연후에 대통령과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용단으로 높이 평가한다."(열린우리당) "김 부총리가 물러난 것은 민심에 따른 결정으로, 환영할 일"(한나라당) 이는 곧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김 부총리가 교육부총리로서 부적격자임을 인정한다는 이야기가 아닌가.좀더 신중하지 못한 정부의 처사가 정말이지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아무튼 늦은 감은 있지만 자리에 연연하지 하지 않고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인지하고 모든 것을 겸허하게…
2006-08-03 08:27
2004년도에 초등학생이 도서관으로부터 빌린 책은 평균 18.7권으로 과거 최고였다는 것이 7월 21일, 문부과학성이 실시한 사회교육 조사 중간보고로 알려졌다. 초등학교에서는 최근에 향토의 역사 등을 스스로 조사하는「조사 학습」이나 「아침 독서」등이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어 문부과학성에서는 「학교 현장의 이같은 대처가 아이들의 독서 이탈에 브레이크를 거는 효과를 가져 온 것은 아닌가」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조사는 1954년도 이후, 3년에 1회 비율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공·사립 도서관(학교의 도서실 등은 제외)의 수는 작년 10월 1일 현재, 과거 최다의 2982개 시설로 나타났다. 대출에 수반하는 이용자수와 대출 책 수는 어른도 포함해 약 1억6100 만명, 약5억 8100만권이 되어 모두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이 중, 초등학생은 총 약 2300만명, 약1억 3500만권이었다. 저출산으로 인하여 아이의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이용자는 전회 조사보다 총 약 123만명 증가한 수치이다. 초등학생 1명당 연간 대출 책수는 18.7권으로 전회 조사 때보다 1.6권 많았으며, 연간 이용 회수도 0.2회 증가한 3.2
2006-08-02 16:13오늘 교무실에 있을 때는 그렇게 더운 줄 몰랐었는데 밖에 나가니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시계유리가 깨져 갈아 넣기 위해 잠시 나갔는데 가끔 들렸던 가까운 금은방은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겨버렸더군요. 할 수 없이 공업탑 주변을 잠시 돌았는데 이마에 땀이 줄줄 흐르네요. 세 군데나 금은방을 찾았지만 휴가를 갔는지 다 문을 닫아놓았더군요. 허탕만 하고 돌아왔습니만 마음은 어느 때보다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교문 진입로에 휴지, 과자봉지 등 각종 쓰레기가 흩어져 있어 땀을 뻘뻘 흘리면서 그걸 양손에 가득히 주워 휴지통에 버리고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냥 모른 체하고 들어올 수도 있었습니다만 선한 양심이 외면하지 못하게 하더군요. 교무실에 들어오니 에어컨 바람이 어느 때보다 더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거기에다 선풍기까지 틀어놓으니 이렇게 시원함을 느껴본 적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사소한 작은 일이지만 보람된 일을 했다는 자부심에 더 시원함을 느낀 것 같네요. 오늘 어느 책을 보니 ‘링컨의 리더십’이라는 책을 쓴 도널드 필립스는 미국 역사에 영향을 끼친 탁월한 지도자들을 연구했는데 그들은 모두 다 평생 학습자(Lifelong Learner)들이었고 빨리 배우는 사람(Fa
2006-08-02 16:11"사랑하는 선생님, 오늘도 웃는 얼굴로 하루를 보내세요." 이틀이 멀다 하고 연인에게 보내듯 24년 전 선생이었던 내게 들어오는 문자메시지입니다. 방학이지만 학교 문집을 교정하고 문맥을 다듬느라 컴퓨터를 들여다 보느라 아침부터 바쁩니다. 1년에 한 번 학년 말에 내는 문집인데, 학교 신문을 내는 데 드는 경비를 줄여서 아이들 글 한 편이라도 더 싣자며 고집을 부린 내 청을 받아주신 교장 선생님 덕분에 이 고생을 하는 중이랍니다. 학기말 성적처리와 전산 입력 작업으로 바쁜 선생님들께도 전교생 글을 모으느라 참 미안했지요. 학교에서 발행하는 신문은 그 고생과 경비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차라리 신문을 간단히 내고 그 경비를 아껴서 1, 2학기 학교문집을 내어 책으로 만들어 주면 더 오래도록 간직할 거라는 욕심을 내고 보니 방학이 되었어도 일감이 남아 있어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 1학년 꼬마들이 문제입니다. 긴 글을 쓰는 공부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아이들은 몇 명이 되지 않으니 그림이라도 넣어주려고 방학 전날까지 그림을 그리게 하느라고 아이들을 귀찮게 했습니다. 일감이 많으신 교무부장님은 연수를 받으시면서 틈틈이 아이들이 써
2006-08-02 16:10교직 사회에 교사들에게 제공되는 성과급에 대한 논란이 점점 뜨거운 화제로 등장하고 있다. 교사에게 1년간의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어 더욱 업무 성과를 높이고자 하는 의도에서 제공되는 성과급이 모호하기만 하다. 생산직에서나, 동산을 움직이는 집단에서나 그 성과물을 내어 놓기 쉬워 각 사원들을 평하기는 어렵지 않을 수 있으나 자라나는 청소년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경우는 그 성과물을 내어 놓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각 교사 근평을 업적물로 평하기가 어렵다 성과급이 상급 관청에서 내려와도 하급 관청에서는 그 기준을 마련할 수 없어 일률적으로 전 교사가 나누는 방안 아니면 성과에 관계없이 수업 시간이 제일 많은 교사, 아니면 연공서열주의 등 그 기준이 없는 성과급을 각 교사들에게 내려 주기에 일을 많이 한 교사도, 적게 한 교사도 똑같이 분배받는 것이 지금의 각 학교가 처한 현실이다. 한 학년이 15학급이상 되는 큰 학교에서는 상위 20%에 해당하는 교사를 평가해 낸다는 것도 모호하기에 공개를 원칙으로 하라는 상급 관청의 지시에 따르게 될 경우 여타 교사들의 불만을 자아내기에 안성맞춤 격이다. 그러다 보니 여러 교사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교사들의 화합을 위해서
2006-08-02 09:07제5대 교육위원을 선출한지 이틀째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한 분들은 축하하고 낙선한 분들은 격려하는 게 도리인데 아직 전화 한통 하지 못했다. 나는 교원위원으로 이번 교육위원선거에 직접 투표권을 행사했다. 투표권은 하나인데 충북 1선거구의 17명 후보자중에는 고향이나 직장이 같았던 선배, 한때 같은 뜻을 가지고 활동했던 선배 등 이것저것 걸리는 사람이 반수를 넘는다는 게 문제였다. 모두들 능력이나 인격이 훌륭한 분들이었다. 그렇다고 모두에게 표를 행사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 냉정하지만 다시 한번 살펴보고 누군가 꼭 한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게 선거다. 그렇더라도 선거결과가 동등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던 후보자들을 당선자와 낙선자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바꿔놓고 보니 축하나 격려하는 것이 망설여진다. 그런데 어제 낙선자중 한명으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소외받는 아이들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교육위원 낙선자 ***드림” 낙선 후유증을 추스르고 유권자들을 일일이 챙기며 고마워하는 마음씀씀이에 감격도 했다. 나도 낙선자의 메시지를 신선하게 받아들이며 답변 문자를 넣었다. “낙선했지만 유권자들의 고마움 잊지 않고 감사해하는 *** 당신이 진정 승
2006-08-02 09:06오늘 아침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각 회사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여름휴가를 갔는지 차가 많이 보이지 않고 출근하기가 편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휴가를 즐기지만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학교를 향하는 모습을 그려보니 감사한 마음이 생깁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시는 한 젊은 여선생님께 휴가를 가지 않느냐고 물으니 보충수업 끝나고 가려고 한다고 하네요. 가장 더울 때는 수업을 하고 더위가 한풀 꺾이면 휴가를 간다고 하니 한편으로 미안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고맙기도 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어제 ‘자녀들은 꿈과 사랑을 먹고 자란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자녀들은 꿈과 사랑을 먹고 자라는 나무와 같다.’ ‘자녀들은 마치 아무것도 쓰지 않은 하얀 종이와 같다. 거기에 무엇을 쓰느냐에 따라 그들의 인생이 결정된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학생들은 꿈과 사랑을 먹고 자라기에 꿈을 키워줘야 합니다. 그것도 좋은 꿈, 가치 있는 꿈, 진정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부모의 일이고 선생님의 일입니다. 하얀 백지에 어떤 설계를 하느냐에 따라 한 편의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듯이 학생들에게 좋은 꿈을 가슴에 품고 그려나가야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2006-08-02 09:05교장의 능력은 학교경영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에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학교경영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장은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각종 체험학습과 특별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항상연구하여 효율적인 방안을 찾곤 한다. 이런 것들이 때로는 해당학교 교사들에게 부담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교장은 능력을 발휘하려면 끝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이런 교장들에게 방학은 어떨까. 방학이 되면 각급학교의 교장이 그동안 얼마나 노력을 하였는가에 대한 간접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를 두고 교장의 능력으로 판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그렇더라도 다른 학교와 비교한다면 분명 해당학교의 교장은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만은 사실이다. 방학중 해당 학교 교원들이 얼마나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가. 아니면 해당학교에서 특기,적성교육이 어느정도 개설되었는가. 해당학교가 연수기관으로 지정되었는가가 교장들 사이에서는 서로의 화젯거리가 되긴 하지만 이것을 교장의 능력으로 100%인정하긴 다소 무리가 있다. 그렇더라도 이런 활동들이 인근의 학교와 비교했을 때 활발히
2006-08-02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