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을 담당하는 중ㆍ고등학교 교사 10명 중 7명은 부적격자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31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중ㆍ고교의 20%인 1천40개 학교가 환경교과목을 채택, 2천620명의 교사가 수업을 맡고 있다. 그런데 이들 중 환경교육 주전공자는 3.6%(94명), 부전공자 5.6%(147명), 연수를 통한 환경교육 자격취득자는 21.3%(559명) 등 자격을 가진 교사는 30.5%에 불과하고 나머지 69.5%(1천820명)는 타과목 교사들이다. 특히 지난해 충남ㆍ제주의 환경교사 중에는 주전공자, 부전공자가 한 명도 없었다. 한 의원은 "환경부는 환경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올해 30억원이었던 예산을 내년에는 50억원으로 늘리고, 일선 학교가 환경과목을 채택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환경교육 적격자가 30%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무조건 독려할 게 아니라 국립환경인력개발원 등을 적극 활용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7-10-31 13:24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수행할 ‘과학놀이’ 매달 제시 도서관․웹사이트 정보도 함께 수록…“학습효과 만점” 내 아이가 다니고 있는 피츠버그 공립학교 특징 중의 하나는 중요한 연간 교육활동 계획표, 그 활동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교육청 차원에서 만들어 모든 학교에 일괄 제공하는 것이다. 그중의 하나가 ‘과학과제 활동달력’이다. 우리나라 초등학교에서 부과하는 과학 수행 과제 주제와 유사한데 교육청에서 일괄 제공하고, 우리보다는 체계적이며, 학생들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지역사회 도서관과 긴밀한 협조 속에서 이루어지는 등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점이 몇 가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과학과제 활동달력 프로그램의 목적은 학생들이 일상생활과의 관련 속에서 과학과제를 재미있게 처리하며 즐거운 경험이 되게 하는 것이다. 활동달력은 피츠버그의 교사, 과학담당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이는 교실 내에서 이루어지는 과학학습을 교실 밖으로 끌어내어, 학생들이 일상생활과의 관련 속에서 더욱 의미 있고 지속적인 과학학습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달력의 특징은 학생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과 과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고, 아이들이 과
2007-10-31 11:30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鄭東泳) 대선후보가 31일 교육 현장을 방문, 영어 공교육 활성화 방안을 담은 '영어교육 국가책임제' 공약을 발표하는 등 교육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핵심 슬로건인 '차별없는 성장', '가족행복 시대'의 연장선상에서 가족행복의 공적(公敵)인 사교육비 문제의 출구를 공교육 정상화에서 찾음으로써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의 '특성화 고교 300개 신설' 공약과 선명한 대립각을 부각시키려는 포석인 셈. 정 후보는 이날 오후 강북구 미아9동 송중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의 대화'를 갖고 학부모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영어 공교육을 대폭 확대하는 '영어교육 국가책임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교육 정상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강남에 비해 열악한 강북 지역을 방문장소로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영어교육 국가책임제'는 방과 후 학교를 활성화, 원어민 교사 인재 풀 등을 적극 활용해 영어 사교육을 공교육의 틀로 흡수시켜 학부모.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방시키겠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는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려면 연간 2천700시간이 필요한데 교육 현실은 900시간 밖에 되지 못하고 있고 나머지 1천800시간은 사교육
2007-10-31 11:20전남도 교육감의 업무추진비 중 경조사비.격려금 사용액이 전국 시.도 교육감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전남도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배포한 전국 시.도 교육감의 올 1-9월 업무추진비 지출현황에 따르면 전남도 교육감의 법인카드 지출액은 5천567만 원으로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중 경기.서울.전북 다음으로 많았다. 이중 격려금과 경조사비로 나간 액수는 2천180만 원으로 전체 업무추진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9.2%로 전국 시.도교육감 중 가장 높았으며 전국 평균 15.1%의 2배 이상이었다. 교육감의 격려금.경조사비 지출액이 2천만 원을 넘은 시.도 교육청은 전남 1곳 뿐이었으며 1천만 원을 넘은 곳도 서울과 광주, 경남 등 3곳에 불과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안민석 의원은 "경조사비를 업무추진비에서 지출하지 않는 곳도 5곳이나 있다"며 "업무특성상 불가피하더라도 그 비율을 지금보다는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7-10-31 11:19대입 수능시험이 코앞에 닥친 한국과 마찬가지로 호주도 지금 입시철을 맞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전국이 아니라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 웨일즈 주에서 지금 대입 시험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왜냐하면 퀸즈랜드 주를 비롯한 몇몇 다른 주에서는 별도의 시험없이 고등학교 11, 12학년(고2, 고3) 내신 성적으로 대학에 응시하기 때문이다. 한 나라 안에서 두 가지 입시제도가 아무 마찰없이 각기 30년, 40년간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상이한 평가방식으로 성적을 받아도, 전국 어느 대학이나 응시기회는 동일하게 주어진다. 비록 다른 기준으로 받은 점수이지만 이를 다시 환산해 각 대학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중반기로 치닫고 있는 뉴사우스 웨일즈 주의 대입고사는 지난 10월 18일에 시작되어 11월 13일까지 치러진다. 근 한 달에 걸쳐 시험을 치르는 이유는 수험생들의 선택 과목이 엄청나게 다양하기 때문이다. 올해의 수험과목도 총 110개에 이르는데 학생 각자는 자기가 선택한 과목의 시험이 있는 날마다 사 나흘 간격으로 징검다리 건너듯 응시를 해야 한다. 학생 한 명당 보통 6개 과목을 선택하는데 총 과목수는 100개가 넘으니 과목에 따라서는 단 한명의 학
2007-10-31 11:06학교가 정한 관광지를 학년 전체가 줄지어 도는 수학여행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다. 만족도 높은 여행을 만들기 위해 가고 싶은 장소를 학생들이 결정해 그룹별로 여행하도록 하는 학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수학여행을 시도하고 있는 류쯔경제대학부속 카와시고교(지바현 카와시)의 실천 예를 보면 2학년이 가는 수학여행에서는 학급별로 여행지를 다르게 하여 실시하고 있다. 물론 이 때 여행 장소를 선택하는 것은 학생들이다. 학교가 제시하는 조건은 (1)국내, (2)3박 4일, (3)10만엔 이내, (4)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기의 네 가지뿐이다. 카와시 고교에서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자주성과 자발성을 신장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아래 2001년부터 학급별로 여행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2학년 학생들은 4월부터 학급별로 수학여행위원 4명을 중심으로 하여 서로 의논을 한다. 일정과 숙박지, 식사 등의 문제를 여행회사와 주 1회 이상 협의하여 결정하고 있다. 학년 주임교사의 말에 의하면 이러한 주체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유에 따른 책임의식’이 성장하였고, 학급도 하나로 통합되는 효과를 거
2007-10-31 10:56저출산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서울시내 학생 수가 처음으로 15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학업 도중 해외로 유학이나 이민을 떠난 학생은 지난해보다 1천300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2007서울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내 학생 수는 149만733명으로 '150만명' 선이 무너졌다. 학교급별로 유치원 8만2천명, 초등학교 66만5천명, 중학교 37만5천명, 일반계고 28만8천명, 전문계고 6만7천명, 특수학교 5천명, 공민학교 65명, 고등기술학교 2천명, 각종학교 중학교 과정과 고교 과정이 각각 2천900여명, 1천700명이다. 서울시내 학생 수는 1989년 243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해 1996년(196만여명) '200만명'선이 무너졌고 지난해 152만명까지 줄었다가 올해 마침내 15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초등학생은 2001년(76만명)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중학생은 최근 3~4년간 잠시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해 다시 37만명으로 감소했으며 고등학생은 지난해까지 감소하다가 올해 35만5천명으로 약간 증가했다. 학생 수 감소와 함께 의무교육인 초ㆍ중학교 학생 중 학업 유예자도 늘어 초등학교 6
2007-10-31 08:56교육인적자원부 유아교육특별연구단(책임자 정미라 경원대 교수)이 정부의 '유아교육 5개년 계획' 마련을 위해 30일 개최한 공청회가 보육시설원장들의 심한 반발로 무산됐다. 공청회는 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서울 삼청동 한국교육과정평가원 4층 대강당에서 시작됐으나 정미라 교수의 발제 도중 한국보육시설연합회 회원들 일부가 단상을 점거하고 소란을 피워 10여분 만에 중단됐다. 공청회에서는 정미라 교수가 유치원 취원 연령 0~5세로 확대, 유치원 방과후 활동 허용 등의 내용이 담긴 유아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대통합민주신당 정봉주 의원,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 정혜손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장, 김재남 한국유치원총연합회장 등이 토론할 예정이었다. 유치원 취원 연령 확대 등의 방안에 대해서는 그동안 유치원과 경쟁관계에 있는 보육업계 등이 강하게 반발해 왔다. 이날 공청회장에도 한국보육시설연합회 소속 보육시설 원장, 국ㆍ공립 및 사설 어린이집 원장 등 보육업계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해 '결사반대'를 외치며 공청회 주최측, 경찰과 곳곳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공청회에 앞서 이날 낮 12시부터는 세종로 정부청사 후문에서 한국보육시설연합회 회원 300여명이 유아교육 발전방안 반
2007-10-30 16:30
영재성은 ‘높은 성취’와 ‘창의・생산적’ 두 가지로 구분 지식 생산자, 생각 재건자인 ‘창의・생산적’ 영재 중시 정규 학교에서 간과돼온 영재교육에 다시 관심 일어 감정 이입·긍정적 사고 등 상호-인지적 요소에 초점 영재 개념의 변화=1972년 미국 연방 교육부는 영재에 대한 확장된 정의를 제시하였으며, 이 정의에 근거해 대부분의 주(州)교육부가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방 교육부는 영재 개념을 구체적 영역으로 구분해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영재란 높은 수준의 성취에 도달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전문적인 검증을 통해 판별된 아동을 의미한다. 영재 아동이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개발하도록 정규 학교 프로그램 이외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구체적으로 영재는 △일반 지적 능력 △특수 학문 적성 △창의적·생산적 사고 △지도력, 시각 및 공연 예술 △정신운동능력 등 잠재력을 보유하거나 높은 성취를 나타낸다. 최근 연방 교육부의 영재교육 정의에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우선, 체육 특기생을 지원하는 지역구가 많기 때문에 정신운동능력을 영재교육 영역에서 제외했다. 또한…
2007-10-30 16:11
제38회 전국교육자료전 심사결과, 영예의 대통령상은 ‘해안 사구 생태 체험 탐구학습 자료(과학)’를 제출한 변광태 충남 안중초 교사(왼쪽)가, 국무총리상은 ‘창의적 자기 표현력을 기르기 위한 다목적 조형놀이대(유아·통합)’를 선보인 이정란 경남 화개초병설유치원 교사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4천여명의 교원이 제작한 3천여점 자료 중 시·도 예선을 거친 14개 분야 196점이 본선 심사를 받았다. 심사 결과,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1등급 66점, 2등급은 65점, 3등급은 65점이 각각 선정됐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입상작들은 12월 중순 이후 한국교총 전자도서실(http://lib.kfta.or.kr)에 탑재될 예정이다.
2007-10-30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