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여름날 밤이 되면 사람들을 괴롭히는 모기를 쫓기 위해 맷방석 주변에 모깃불을 피웠다. 모깃불에서 나온 연기가 바람의 방향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며 마당가득 퍼져나가면 신기하게 모기들이 어디론가 숨어버렸던 것으로 봐 옛사람들은 참 지혜로웠다. 영리한 사람들이 과학을 발달시키며 맷방석에 모이는 사람들도 사라졌고 모깃불을 피울 일도 없어졌다. 보다 손쉽게 해충들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고, 그런 물건들이 많이 발명되었다. 그중 대표적인 게 모기나 나방 등을 불빛으로 유혹해 전기로 태워 죽이는 전자포충기다. 여름철 식당의 입구에 걸린 포충기를 바라보고 있으면 무슨 이유로 타죽는 줄도 모르고 포충기 속으로 날아드는 나방들이 얼마나 많은지 총을 쏘듯 연속해서 ‘타타타’ 소리가 들린다. 오죽하면 감정에 따라 무조건 맹목적으로 하는 사랑을 불나비사랑이라고 한다. 요즘 세계의 모든 이목이 북한의 핵실험 여부와 UN 등 국제기구가 북한을 어느 선까지 제재할 것인가에 몰려있다. 북한과 직접적으로 이해관계가 있는 미국, 일본, 중국 등의 태도도 중요한 관심사다. 물론 같이 한반도를 이루고 있는 우리 측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변수가 많아지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2006-10-13 10:36도쿄도내에 있는 한 보육원장이 한숨을 쉰다. 오전중 계속하여 하품을 하고 있거나 지루하게 마루에 뒹굴며 보내거나 하는 아이들이 눈에 띈다.「요즈음은 밤 늦게까지 부모와 함께 비디오를 보고 있는 경우도 많은 듯 합니다. 지금은, 한살에 비디오 조작을 할 수 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아침에 피곤한 것이 당연합니다」 아버지가 밤 늦게까지 한 살짜리 아이와 함께 갱 영화를 보고 있던 적도 있었다. 윗학년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자는 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부모와 자식이 함께 공포영화를 즐기고 있었다. 「이러한 현실때문에 영상 미디어와의 교제하는 방법을 재검토하면 좋겠다고 보호자에게 재삼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모는 영상 세대의 탓인지 부모와 자식이 함께 보는 것에 저항감이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좀처럼 개선되지 않습니다」 독립 행정법인 국립 올림픽 기념 청소년 종합 센터의 조사(2005년도, 초등학교4년생에서 고교2년생, 약 2만 6000명이 회답)에 의하면, 「아침에 다른 사람이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나고 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별로 스스로 일어나지 않았다」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대답한 아동은, 초등학교 4년생 42·0%, 초등학교6년생 42·6
2006-10-13 10:35“이촌향도(離村向都)”라고 하는 현대사회의 추세.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이 현상으로 인하여 농․산․어촌(農․山․漁村)의 학교가 급격히 소규모화 하고 기존의 소규모학교는 폐교되는 숫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농촌 교육현장의 모습은 이미 다 알고 있는 현실이다. 그리하여 이를 극복해 보려는 교육당국과 당해학교의 노력들이 다각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바, 이게 바로「떠나는 학교」를「머무는 학교」「돌아오는 학교」나아가「찾아오는 학교」로 육성하려는 노력들인 것이다. 여기, 리포터가 만난 인물로 어느 전직교장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임기 8년 동안을 오로지 한 농촌학교에 근속하면서「돌아오는 농촌학교」만들기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온 어느 초등학교 A교장의 경험담을 귀 기울여 들어보면서 수많은 소규모학교의 타산지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A교장이 부임당시 ㄱ초등학교는 분교까지 포함하여 100안팎의 작은 학교였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700여명이 넘는, 농촌에서는 비교적 큰 규모에 속했던 이 학교는 급격한 취학인구의 감소로 폐교대상학교로 거론 될 만큼 소규모화됐다. A교장이 부임과 동시에 조사한 이학교의 소규
2006-10-12 20:40요즘 아침, 저녁 온도차가 심한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합니다. 저같이 약한 분들은 감기 걸리기 쉬우니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3학년 교육청 연합 학력평가로 인해 1,2학년 마지막 시험이 할 수 없이 내일로 연기가 되어 정상수업을 하게 됩니다. 수업이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 대통령이셨던 아브라함 링컨이 남북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게티즈버그 전투 때 마이드 장군에게 공격 명령을 내리면서 보낸 짧은 편지 내용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 내용은 이러합니다. “ 존경하는 마이드 장군! 이 작전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모두 당신의 공로입니다. 그러나 만약 실패한다면 그 책임은 내게 있습니다. 만약 작전에 실패한다면 장군은 링컨 대통령의 명령이었다고 말하십시오. 그리고 이 편지를 모두에게 공개하십시오! - 아브라함 링컨, 미국 대통령” 마이드 장군에게 보낸 짧은 편지 속에서 링컨 대통령이 얼마나 위대한 분인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작전이 성공하면 장군에게 공을 돌리고 작전이 실패하면 전적으로 책임을 자기에게 돌리라고 하는 그분의 성품과 리더십을 보면서 감탄하게 됩니다. 그분의 영향력이 얼마나…
2006-10-12 13:17
오늘 경기도 교육청 제 2청사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에 관한 교감, 교사연수가 있었다. 3시간 30분 동안 계속된 연수는 그동안 받아왔던 교육과는 달리 매우 현실적으로 공감 가는 내용으로 접근하여 예방 방법과 그 교육적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오늘 참석한 모든 교사들에게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어떻게든 보호해야 하겠다는 의지를 심어주었다. 특히 둘째 시간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전종천 기획실장님의 ‘접속 & 사이버 공간의 폭력 실태와 학교에서의 예방교육’ 강의는 교사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의 게임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냄으로써 ‘그럴 것이다’라는 선에서 알고 있던 교사들의 인식을 확 바꾸어 주었고 이젠 교사도 앉아서 안일하게 인터넷 예방교육을 할 때가 아니다 라는 다짐을 굳게 하였다. 현재 만 5세 인터넷 사용자가 무려 64.3%라고 하니 이제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 온 인터넷문화에 대해서 온 국민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할 때가 되었다. 사실 교육적인 면도 있지만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것은 게임 밖에 없다는 것이다. 맞벌이 세대에 살고 있는 현실에서 자녀를 혼자 집에 두고 직장에 나가거나 외출하기 두려운 부모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오늘 강사님
2006-10-12 08:51앞으로 5년간 초등교원 신규채용이 없어야 한다는 기사(한교닷컴 10. 9)를 읽고 주기적으로 되풀이되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언제까지 반복되어야 하는지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어나는 교원수급을 채우기 위해 정규 사범교육을 안 받았거나 오랫동안 교단을 떠났던 사람을 교단에 서게 한다면 교육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교원 수요 예측이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이는 먼 앞을 보지 못하고 즉흥적인 교원양성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나라 초등교원의 빗나갔던 수요 공급정책으로 빚어진 교원임용의 굴곡이 있었던 과거를 되돌아보자. 옛날 사범학교가 없어질 무렵 교원이 남아돌아 발령을 기다리거나 부족한 타시도로 발령을 받아 객지에서 자취생활을 한 교원들이 많았다. 2년제 교대가 생긴 지 얼마 안 되어 교원이 너무 모자라서 중등교원자격소지자가 단기교육을 받고 초등교사로 발령을 받았었다. 그것도 모자라 4년제 대학을 나온 사람들을 뽑아서 임시교원양성소를 개설하여 단기연수를 마치고 교단에 서게 하였는데 그래도 모자라서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뽑아 임시교원양성소에서 교육을 시켜 학교현장에 발령을 내는 이변도 있었다. 어렵게 교육대학에 입학하여 2년을
2006-10-12 08:50지력과 더불어 체력은 국가 장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학력이 저하되면 이에 대한 즉각적 반응이 나오지만 체력 저하에 대한 반응은 좀 느린 것 같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체력이다. 때문에 체력을 기르기 위하여 고대부터 체육은 중요한 교과목으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8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공표한 2005년도 「체력·운동 능력 조사」결과에 의하면, 침 식사를 거르거나,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이 길거나 하는 아이들의 체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생의 체력은 1985년을 정점으로 저하 경향이 계속 되고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도 이 같은 경향에 브레이크는 걸리지 않았다. 이 조사는 2005년 5월부터 10월까지 6살에서 79살까지 남녀 총 약 7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동시에 아침 식사의 유무나 텔레비전의 시청 시간, 수면 시간 등의 생활 습관에 대해 앙케이트 조사를 했다. 이번은 특히 초등학교 6살부터 고등학교 3학년인 17살에 주목하여 지구력을 측정하는 20 미터 왕복 달리기 결과에 대해서 생활 습관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 식사를 매일 먹는 학생의 기록은 먹지 않는 학생들의 기록을 모든 연령에서 웃돌았
2006-10-12 08:50
리포터는 지금 62시간 직무연수 중에 있다. 그런데 마음이 뒤숭숭하기만 하다. 연수에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로 마음이 흐트러져 있다. 왜 일까? 연수 시작일인 10월 9일, 북한의 핵실험이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가 스스로 생각한다. 핵실험과 관련하여 주위 동료 교원들의 발언을 직간접적으로 듣고 "이것 정말 큰일이구나! 우리 교육계가 어쩌다가 이 모양이 되었을까?" "안보불감증이 이 정도로 심각하게 되었구나!" "전교조의 보이지 않는 전파력이 이렇게 영향을 미쳤구나!"를 혼자 중얼거리며 현실을 한탄하고 있다.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을 보니, 우리나라 대단한 나라네!"(G도 초등학교 교감) "박정희가 못 한 것을 김정일이 해냈네!"(G도 초등학교 부장교사) "북한이 핵을 보유했으니 통일이 되면 우리나라는 강대국이 되겠네!"(J도 중학교 교감) 앞의 둘은 간접적으로 들은 것인데 사석에서 진담이 아니고 농담삼아 한 말이라고 한다. 나중 것은 연수 동료로부터 직접 들은 것인데 더 이상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그 분을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되었다. 그것은 "민족의 자긍심을 높인 경사스러운 날"(전교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이라는 좌파적 생각과 맥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
2006-10-12 08:50조금 전 집에 와서 ‘강철 왕 카네기의 비서 쉬브’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쉬브’처럼 우리 학생들도 정직하고 성실하고 믿음직스럽고 충성스런 그런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입니까? 실력만 있으면 됩니까? 아닙니다. 실력뿐만 아니라 인품도 겸하여 좋아야 합니다. 조금 전 읽은 쉬브에 대한 내용은 이러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벌이요, 미국의 강철 왕 카네기가 그의 후계자를 지명 했을 때 전 세계의 이목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럴 것이 그 강철 회사의 중역들 중에는 두뇌가 명석하고 탁월한 엘리트들이 많이 있었는데, 카네기가 지명한 사람은 초등학교 밖에 졸업 못한 쉬브라는 비서를 택했던 것입니다. 쉬브는 그 회사에 들어올 때 정원의 청소부였습니다. 그는 정원만 청소하면 되는데 공장안의 손발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을 찾으며 깨끗하게 청소하곤 했습니다. 일을 찾아서 기쁨으로 일했던 것입니다. 이를 인정받아 쉬브는 직원으로 채용되고 또 남달리 충성과 헌신적인 봉사가 간부들에게 칭송을 받아 사무직에 발탁되고 그리고 나중에는 사장의 가장 신임을 받는 비서까지 발탁되었습니다. 카네기의 비서가 된 쉬브는 항상 메모지와 펜을 들고 카
2006-10-11 20:50
국립특수교육원 4층 제1연수실, 특수교육 장학과정 중등 교감 직무연수(10.9-10.20)가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출석번호 46번 의자만 다르다. 모양도 다르고 색깔도 달라 눈에 확 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튀고 싶어서? 아니다. 교육원에서 그렇게 조치한 것이다. 연수를 받고 있는 경기도 G교감(54)은 교육원에 제출하는 개인 연수카드에 '허리 디스크'를 기록하였다. 화요일 오전에 제출하였는데 오후 강의 시간부터 의자가 바뀌었다. 쿠션도 좋고 팔걸이가 달리고 바퀴까지 달린 의자로. 46번 교감 선생님은 깜짝 놀랐다. 이렇게 빨리 반응이 올 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교육원의 연수생을 위한 관심과 따뜻한 배려가 보인다. 해당 교감선생님은 담당 연구사, 연수과장님께 고개를 숙여 마음 속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정말 감사합니다. 연수에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2006-10-11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