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인 것 같다. 겹겹이 옷을 입어도 찬바람은 비집고 들어온다. 그렇다고 하루의 일상을 멈출 수는 없다. 추위와 싸워 이기면서 평소와 같은 일상생활을 해야 할 것 같다. 학교의 선생님들은 바쁘다. 성적처리를 해야 하고 생기부 입력을 해야 한다.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하기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어느 학생에게도 피해를 입히는 일이 없어야 하기에 어느 때보다 선생님들은 긴장을 해야 할 것이다. 오늘 아침에 한국교육신문을 통해 “교총, 13년 만에 담임수당 인상 실현”이라는 반가운 기사를 읽었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월 11만 원→13만 원 인상안 입법예고”되었다는 것이다. “병설 교장·교감, 특수교원 수당 대상도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실은 교총이 그 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여겨진다. 비록 액수가 너무 적지만 많고 적음을 떠나 담임선생님에 대한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 담임선생님들이 정말 힘들게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준다는 자체가 선생님들에게는 힘이 되는 것이다. 담임수당이 월 11만원에서 13만원 인상되었다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것으로 정부에서는 할 일을 다 한 양 관심밖에 두면 안 된다.
2015-12-28 15:34엄밀히 말하면 TV와 영화는 공생 관계가 아니다. 공생은커녕 서로 대중을 차지하려고 경쟁하는 대결의 관계라 해야 맞다. 그럼에도 TV에는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특선 영화들이 즐비하다. 천만영화 같은 흥행영화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극장 개봉 1년도 안된 영화들까지 앞다퉈 방송하고 있다. 물론 평상시엔 사정이 다르다. 과거처럼 방송 3사의 고정 편성 영화프로들은 없다. KBS 1TV가 매주 화요일 밤(자정 이후) 내보내는 ‘독립영화관’이 유일한 영화프로이다. KBS 2TV도 ‘특선영화’란 이름으로 금요일 밤 자정 넘어 ‘플랜맨’(12월 4일), ‘반창꼬’(12월 11일)를 내보낸 바 있다. 지상파 방송 3사 아닌 곳으로 시야를 넓히면 오히려 여러 개 영화프로를 만날 수 있다. EBS 1TV는 매주 금요일 밤 ‘고전영화극장’, 토요일 밤 ‘세계의 명화’, 일요일 낮 ‘일요시네마’와 밤 ‘한국영화특선’을 방송하고 있다. OBS(경인방송)도 매주 토요일 낮과 밤에 ‘OBS시네마’를 방송하고 있다. 일요일 낮과 밤엔 토요일치 영화들을 재방송까지 하고 있다. 그것들이 영화프로 제목처럼 ‘명화’인지 의문은 있지만, EBS 1TV의 영화프로들을 가끔 챙겨보곤 한다. 2015
2015-12-28 15:34필자가 존경하는 한 교수가 있다. 나는 일본에 살면서 라디오 방송으로 그분의 '상상하며 창조하라'는 강의를 듣고서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녹음을 하여 지금은 CD로 보관하고 있다. 한국에 돌아와서 그분이 쓴 많은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지식생태학자’라고 소개한다. 지식생태학은 지식이 생명력을 지니고 진화・발전해나갈 수 있는 것으로 보고 그 진화의 조건과 문화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는 최근 ‘브리꼴레르’라는 책을 통해 또 다른 인재상을 제시했다. 브리꼴레르란 인류학자 레비 스트로스의 개념에서 출발한 것으로 ‘손재주꾼’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지식을 체계적으로 축적해서 실력을 기른 전문가보다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식견과 안목을 갖춘 ‘실전형 전문가’에 가깝다. 자신의 지식과 세상의 지식을 끊임없이 융합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이 교수님 역시 ‘브리꼴레르’형 인간이다. 그런 그는 자녀를 어떻게 키우고 있을까 궁금하였는데 그의 자녀교육 철학을 공개하였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그의 책과 삶의 자세를 정리하여 보았다. “저도 집에 가면 다른 이들과 똑같이 자녀 교육과 진로에 대해…
2015-12-28 15:33
우리나라 사람처럼 공짜 좋아하는 사람 있을까? 그래서 이런 말도 생겼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 사람이 양잿물 마시면 어떻게 될까? 양잿물이 신체에 닿는 순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장기가 녹아내리는 것이다. 한 마디로 죽는 것이다. 그런 줄도 모르고 공짜라면 거기에 푹 빠져 헤어날 줄 모르는 게 우리네 심사다. 지금은 이 세상에 안 계신 우리 어머니 이야기다. 동네 공터에 약장수가 왔는데 세상 물정에 어두운 노인네들을 끌어 들인다. 공연을 하는데 노래도 하고 재미있는 만담도 하고 참석한 사람에겐 선물도 나누워 준다. 어머니가 가져온 선물을 보니 플라스틱 바가지, 그릇 등 생활용품이 대부분이다. 가격으로 따지면 개당 몇 천원이다. 이들이 동네 노인들에게 왜 공짜로 베풀까? 다 꿍꿍이 속셈이 있어서다. 며칠 간 약장수 구경하던 어머니, 어느 날 몇 십만 원 짜리 가짜 ‘달팽이 액기스’를 덜컥 사고 말았다. 공짜 물건을 계속 받으니 미안하기도 하고 그들이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한 엉터리 선전이 먹혀들어 간 것이다. 그들은 매일 몇 천 원짜리 공짜 나누어 주다가 몇 십만 원 횡재한 것이다. 한마디로 물품 사기다. 교사 시절, 서점에서 교과 참고서를 공짜로…
2015-12-28 15:33
12월 16일(수) 6, 7교시, 2015학년도 2학기와 2016학년도 1학기 동안 서령고 총학생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장 선거가 송파수련관에서 있었다. 모두 두 팀이 출마하여 열띤 선거전을 치른 결과 2번 손상훈 후보가 1번 후보 최영호 군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35표 차이로 손상훈 군이 총학생회장에 당선되었다. 러닝메이트는 신재문(2) 군과 김민성(1) 군으로, 신 군관 김 군은 앞으로 손상훈 학생회장을 도와 1년 동안 우리 서령고 총학생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손상훈 당선자는 선거 유세에서 “앞으로 학생활동을 활발히 주도할 것이며 학생들의 자율적인 의사가 전달되는 민주적인 학생회가 되도록 이끌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말한 뒤, 학생복지 공약으로 ”학생 샤워실 개선과 각 건물 화장실에 온수기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한겨울에도 편리하게 양치와 세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손상훈 학생회장의 평소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임기 동안에 꼭 실현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손상훈 학생회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2015-12-28 15:33세상 모든 것에는 가격이 있다. 이 가격을 보고 사람들의 주머니가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국제 유가가 곤두박질 중이다. 배럴당 20달러대 진입이 코앞이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신 보고서에서 "유가가 배럴당 20달러대에 진입해야 공급과잉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달러로 주저앉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원유 값이 10달러대로 떨어진 건 1986년과 1998년 두 차례 있었다. 석유가 '검은 황금'에서 '검은 눈물'이 됐다는 말까지 나온다. 최근 국제 유가 급락은 여러모로 심상찮다. 우선 속도다. 지나치게 빠르다.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이달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3주 만에 33.87달러까지 밀렸다. 우리 나라가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22일 31.94달러. 2005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다. WTI, 브렌트, 두바이유가 누가 먼저 20달러대에 들어가느냐를 놓고 서로 경쟁하는 형국이다. 사실 이들 3대 유종은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 캐나다나 이라크, 멕시코산 원유는 이미 20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멕시코 원유는 지난 주 배럴당 28달러, 이라크 원유는 배럴당 25달러, 서부 캐나다산 원유는
2015-12-28 15:33독일에서는 대학 진학이나 직업교육에서 이공계열을 선택하는 젊은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공계 진흥을 위한 교육인 민트(Mintbildung)프로젝트의 성공적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청년층의 이공계 기피 현상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는 교육계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반드시 풀어야할 숙제가 되고 있다. 젊은이들이 이공계를 기피하게 되면 과학기술의 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마침내는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독일도 예외는 아니었다. 독일의 이공계 기피현상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이나 직업 선택에서의 불이익 때문이 아니라 학생들이 수학이나 물리 등 기초·응용 과학 과목을 어려워하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독일 청년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이 국가차원의 심각한 문제라는 사실이 이슈가 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 ‘민트는 미래를 만든다(Mint Zukunft Schaffen)’라는 협회가 기업가들을 주축으로 결성되면서부터다. 이 협회는 독일사회에 이공계 전문 인력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고 ‘민트’ 과목인 수학(Mathematik), 정보통신(Informatik),…
2015-12-28 14:30뉴질랜드에서는 빈부격차가 학교의 학생 수용 상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층이 밀집된 지역의 학교에는 학업 중단 학생이 늘며 학생 정원을 채우기도 어려운 반면, 부유층이 많은 지역의 유명 학교에는 학생들이 몰려 골머리를 썩고 있다. 오클랜드 남부 외곽인 파파쿠라 지역의 저소득층이 밀집된 한 고등학교는 최근 재학생이 급격히 줄게 됐다. 2011년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오클랜드 지역으로 대규모 이주가 진행되면서 주택값이 상승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늘어서다. 이로 인해 이 학교의 많은 선생님들이 다른 지역으로 전근을 가게 됐고 교육 여건이 악화됐다. 이것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하락, 교장 사퇴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결국 학교는 문제 학교로 인식되며 학생 정원을 채우기도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뉴질랜드에서는 빈곤층 아동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학교를 다니기조차 어려운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뉴질랜드 해럴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84년 15%에 그쳤던 아동 빈곤층 비율이 이제는 3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학교에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학생이 늘어 557개교 중 77개교에서는 무료 과일 배식을 실시하고 있을
2015-12-28 14:28미국에서 최근 대학 진학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확대되고 있다. 높은 학비에 비해 취업 전망이 불투명해 대졸이 더 이상 고졸보다 크게 유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가지 미 정부는 대학 진학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쉘 오바마가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을 독려하는 가사로 랩을 하는 ‘대학에 가라(Go to College)’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을 정도다. ‘범죄와 싸우고 싶다면 대학에 가라’, ‘페인트가 마르는 걸 지켜보는 식으로 인생을 무의미하게 보낼 게 아니라면 대학을 가라’는 등의 내용이다. 2013년 기준 25~29세 청년의 대학졸업률은 백인 40%, 흑인 20%, 히스패닉 15%, 아시아계는 58%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바마 정부는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자료를 인용해 25~32세 대졸자의 평균 연봉이 4만5500달러인데 비해 전문대는 3만 달러, 고졸은 2만8000달러에 불과하다며 반드시 대학을 가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업율도 대졸자가 3.8%, 전문대 졸업자 8.1%, 고졸자 12.2%로 학력별 격차가 심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대학협의회도 지난 40년간 대졸
2015-12-28 14:26최근 네덜란드에서는 학생 수 감소로 초·중등 교사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네덜란드 사회보장지원부서인 UWV(uitkeringinstantie)는 내년에 초등학교는 2700명, 중·고등학교는 4000명의 교사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무려 1만5000여명의 교사 일자리가 감소했다. 학생 수 감소와 교육재정난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육부는 교사 일자리 확보 대책으로 초·중등 교사간의 벽을 허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교사들에게 다양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문호를 넓혀준다는 차원이다. 이를 위해 교사 양성 과정부터 초·중등의 차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초등교사는 PABO라는 교육대학에 진학해야 하고 중등교사는 HBO 실무중심대학으로 가야 한다. 초등교사가 중등 교사가 되려면 HBO에서 1~2년의 과정을 추가로 이수해야만 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추가 교육기간을 소요하지 않고 중등 교사 자격을 비교적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PABO에 HBO에서 개설한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중등교사들이 초등학교에서 수업하는 것을 확대하
2015-12-28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