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라는 것을 모르는이는 거의 없다. 인구 100명당 초고속인터넷 사용자가 20명을 넘은지 이미 오래다. IT강국이라는 것이 실감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미국, 일본보다도 보급률에서 월등히 앞서게 된 것은 정부에서 초고속 통신망의 보급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높은 인터넷 보급률에 따라 인터넷 사용층이 성인은 물론이고 초등학교 학생, 더 나아가서는 유치원생들까지도 고르게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청소년층 이하의 인터넷 사용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고도 한다. 이렇게 인터넷 사용층의 연령이 낮아지면서 청소년과 초등학생들에 대한 정보통신윤리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더 심각한 지경에 이르기 전에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요즈음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게임사이트들이 폭력과 선정성 시비에 휘말리는 추세에 있다. 실제로 게임사이트마다 폭력성게임이나 선정적인 게임으로 무장되지 않은 경우를 찾기 어렵다. 현실이 이러하기 때문에 이에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2006-10-18 20:31가을저녁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 학생은 국화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마 틀림없이 국화 옆에서 한 편의 시를 구상하고 읊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많은 학생들은 운동장 트랙을 돌고 있었습니다. 자기관리를 잘 합니다. 건강관리를 잘 합니다. 체력관리를 잘 합니다. 또 많은 학생들은 가을나무아래에서 낭만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정말 보기가 좋습니다. 조금 전 손님 한 분 오셨습니다. R.C.Y에 근무하시는 분이신데 학교가 너무 좋다고 감탄을 하더군요. 정말 쾌적한 환경입니다. 학생들은 학교환경에 대해 큰 만족을 느끼리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학생들은 모두가 이 좋은 환경을 내 것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만족하면서 생활했으면 합니다. 공부하는 데 상승효과를 가져왔으면 합니다. 오후 5시 마지막 보충수업시간은 어느 때보다 한적함을 느낍니다. 외로움을 느낍니다. 피곤을 느낍니다. 수업을 끝내고 퇴근하시는 선생님을 볼 때면 저도 집에 가서 쉬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하지만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음악을 듣습니다. 책을 봅니다. 마음을 다잡습니다. 중심을 잡습니다. 저가 흔
2006-10-18 20:31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보문 호반위에 어린 단풍을 벗삼아 밤새워 토론한 여러 선생님들이 눈앞에 어립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2박 3일동안의 연수를 받았습니다. 우선 정말로 열성적으로 강의를 해주신 모든 분과 이번 연수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언론재단 관계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박 3일동안 경주 콩코드 호텔에서 같이 열심히 연수에 임하신 여러 선생님들께도 다시 한 번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고, 인간적인 면모나, 우리 나라의 교육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알찬 연수였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1,200시간의 연수를 받아 보았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어느 연수 보다도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좁은 세상에서도 열심히 아름다운 삶을 엮어나가고 계신 선생님들이 많다는 것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 알찬 연수였습니다. 이번 연수를 교훈삼아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더 나은 교육을 위하여 독서와 논술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이 앞섭니다. 이론적인 연수도 좋지만, 앞으로는 및 의 강의가 더욱 강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언론 미디어
2006-10-18 20:29우리 사회에 인터넷 문화가 일반화 되면서 어느 때부터인가 우표가 붙은 편지가 사라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한때 수많은 연인들이 사랑의 감정을 듬뿍 담아 밤새워 고민하며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며 부쳤던 편지. 전화가 일반화되었을 때도 말로 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들을 수줍게 한 땀 한 땀 써내려갔던 기억이 새롭다. 군대에 가서 훈련병 시절 입었던 사복을 집으로 보내며 그리움과 눈물로 써서 보냈던 편지. 사랑하는 엄마 아빠도 아닌 '아버님 전상서'로 시작되는 편지를 보내면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달았던 시절도 이젠 희미한 추억으로 흔들거림을 본다. 그 사랑받았던 편지가 멀어지면서 어느 때부턴가 다시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잘 살게 되면서 가난한 시절 애환을 함께 했던 보리밥이 그리워 다시 찾게 되듯이 우표가 붙은 봉투에 또박또박 주소를 눌러 쓴 편지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물씬 안개처럼 일어나는 것은 왜일까. 그 속엔 전자우편으로, 전화로, 문자로는 묻어나지 나지 않은 사람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아이가 보내온 편지 한 통 선선한 가을바람이 산들산들 창을 타고 넘어오는 오후. 노랗게 익어 까치밥이 되어 가고 있는 교정의 감을 바라보
2006-10-18 20:28
리포터가 근무하는 우리 서령고에서는 10월 18일 TQ(Think Question)의 창시자이며 창의력개발위원장인 강충인 교를 초청, 송파수련관에서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강충인 교수는 '21세기 창의성 시대 교육방법과 방향'에 대해 한 시간동안 강연을 펼쳐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회에는 전교생을 비롯, 학부모님 200여분과 본교 교직원 전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충인 교수는 강연에서 TQ 교육 과정을 3-5-7-9의 단계로 24가지 방법을 제시하면서 누구든지 이 방법대로 한다면 손쉽게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1단계는 자연의 원리를 이해하는 단계이고, 제2단계는 자신의 신체 이해를 통한 대인관계 및 인성교육을 이해하는 단계, 3단계는 일곱 가지 훈련과정으로 스스로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단계이며, 제4단계는 창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조건과 방법을 제시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해서 24단계를 모두 거쳐야만 창의성이 왕성해지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 교수는 발상의 전환이야말로 21세기를 이끌어갈 능동적 자세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물을 팔아먹겠다는 배짱으로 세상을 희롱했듯이, 21세
2006-10-18 17:27
“어머니, 동사무소 앞에 ‘가곡의 밤’플랜카드 붙은 것 보셨어요?” “그래, 너도 보았구나. 참 좋은 음악회인 것 같으니 토요일 오후 저녁 일찍 먹고 우리 가족 모두 음악회에 가도록 하자꾸나.” 며칠 전 딸과 함께 나누었던 대화이다. 오늘이 바로 음악회가 있는 날. 리포터가 이 날을 기다렸던 것은 특별한 이유에서이다. 그것은 현수막에 있는 문구로 보아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음악회였기 때문이었다. 리포터가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그 작은 ** 2동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가곡의 밤’ 음악회가 열린다니 어떤 음악회일까? 무척 궁금하였었다. 약 15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놓여있었고 경직되고 조용한 음악회 분위기가 아닌 깔깔거리는 아이들 소리와 동네에서 만난 이웃과의 정겨운 대화들로 연주회장은 조금 소란하였다. 예정된 시간이 다가오자 어떤 수더분하게 생기신 분이 단상에 올라 가셔서 오늘 음악회를 열게 된 취지를 말씀하셨다. 바로 그 순간 ‘아, 그랬었구나.’ 하며 궁금증이 풀렸다. 곧 이어 약 20명쯤 되어 보이는 합창단원이 단상에 올라왔다. 노란티셔츠를 입고 김동환 곡‘그리운 마음’이란 합창을 하였는데 연령층이 매우 다양하였다. 20대에
2006-10-18 15:59고 3의 지금의 심정을 떠올려 본다. 어수선함, 누군가는 대학에 이미 합격했으며 날짜는 점점 다가와서 초초한 날들의 연속일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이 마무리를 잘 한다는 의미보다는 어서 이 지옥 같은 입시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그 대학에만 간다면 내 인생의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그렇게 말해주었다.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올 것이고 지금은 모든 것을 감내할 때라고. 그렇게 행복하기만 할 것같은 대학 생활은 벌써 4년이 훌쩍 지나, 다시 나는 책상에 앉아있다. 되고 싶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도 언제나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처음에는 내가 하는 공부가 과연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인가 라는 사회 타령도 해보면서 졸리는 눈을 참아가면서 말이다. 그리고 정말 이 공부만 끝나면 내년 부터는 절대 공부하지 않겠다는 알량한 마음도 가져본다. 마치 4년 전의 내 열 아홉 살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고통이 어떻게 아름다울수 있겠단 말인가. 내가 하고 싶은 일 대학생때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의 절반도 아직도 절반도 넘게 남아있는데 울상이었다. 이걸 외워서 무엇한단 말인가. 불평만…
2006-10-18 13:36아침 출근 시간이다. 20m 앞도 분간하기 어렵다. 시야가 좁다. 짙은 안개 속에서 승용차의 긴 행렬이 전조등 안개등을 켜고 줄을 이어 달려온다. 보이지 않다가 가까워져서야 보이는 불빛이다. 이맘때가 되면 서해안 지방에는 으레 안개가 자주 낀다. 추석 명절 전에 서해안고속도로의 참상이 아직 눈에 선하다. 협소한 왕복 2차선 도로다. Y자로 갈라지는 교차로에 접어들었다. 좌회전해야 한다. 반대쪽에서 오는 차량들의 행렬이 끝나는 것 같아 좌회전 출발하려는 순간 갑자기 차량한대가 나타났다. 조금만 빨리 출발했다면 위험했을 것이다. 갑자기 나타난 차는 미등도 켜지 않은 채 다가온 것이다.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뿌연 안개 속에 빠른 속력으로 육중하게 다가오는 차가 검은 괴물처럼 느껴졌다. 나는 전조등, 비상등, 안개등까지 켜고 있었는데……. 어렸을 적 어떤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시각장애자가 밤에 등불을 들고 길을 가고 있다. 왜 그럴까? 그 분은 어차피 낮이나 밤이나 똑같이 어둡고 등불도 보이지 않을 텐데.” 그때는 그런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낮과 밤이 똑같은데 왜 귀찮게 등불을 들었을까. 등불 없이 걷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인식
2006-10-18 13:36가을이 왔는데도 평년보다 5도 가까이나 온도가 높아 가을더위로 인해 가을 맛이 조금 덜하게 느껴지지는 않는지요? 가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가을은 가을입니다. 가을더위로 가을이 아니다 하고 아쉽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어느 해보다 올 가을이 가장 좋은 계절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만족스런 가을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오늘 아침에 원로선생님 한 분이 일찍 오셔서 저에게 웃으면서 ‘8시 5분인데 오늘 아침에는 교실을 둘러보지 않으십니까?’ 하더군요. 저는 ‘교실을 둘러보는 것이 낙인데 돌아봐야지요.’했습니다. 그 선생님은 저의 습관을 알고 있었습니다. 아침마다 자습시간에 교실을 둘러보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교실을 돌면서 습관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함께 생활하는 선생님들이 다 알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좋은 습관이라 다행이지 나쁜 습관이었으면 어떠했겠나 하는 아찔한 생각이 들더군요. 학교에서 저의 나쁜 버릇도 있습니다. 그것도 선생님들은 다 알고 계실 텐데 싶으니 나쁜 버릇은 하루 빨리 고쳐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요즘 젊은 어머니들은 자녀교육에 관심이 참 많습니다. 자녀를 영재로 만들고 싶어 해 영재로 만드는
2006-10-18 09:47일본은 우리 보다 먼저 여유있는 교육을 부르짖고 주 5일제를 앞당겨 실시하는 등의 시책을 추진하였다. 그러다보니 학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에 당면한 교육 과제는 떨어져 가는 학력을 어떻게 하면 향상시킬 것인가가 과제이다. 그런 관점에서 일본 정책 담당자들은 성적 상위의 나라·지역이 어떤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관점에서 핀란드와 우리 나라, 그리고 홍콩의 교육을 들여다 보고 있다. 그 결과 일본 문부과학성과나 전문가 등이 분석한 바에 의하면, 「독해력」,「과학적 응용력」이 1위였던 핀란드는 1990년대 중반에 큰 교육개혁을 실시했다. 94년에 정부가 편성한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을 슬림화하고, 교과별 수업 시간 등은 지역이나 학교가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교육의 지방 분권화와 더불어, 다음 해에는 교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대상을「석사」로 한정하였고, 현직 교원에 대해서도 연수를 통하여 수준 향상을 도모한 것이다. 그 결과「교사」라는 직업이 학생들의 동경하는 직업으로 바뀌었으며 독서 문화가 침투하게 되었다. 국민1인당의 국내 총생산(GDP)은 일본과 거의 동일한 정도이며 산업력도 높은 나라로 발전하고 있다. 「문제…
2006-10-18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