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2010년부터 거주지와 상관없이 원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의 고교 배정제가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을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이 감은 물론, 학군통합으로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이 보장될지도 의문이다. 특히 비강남권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어느정도 강남권을 선택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이지만 현재의 구조로 볼때는 그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우선 비강남권에서 강남권 고등학교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재정적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 즉 비강남권에서 강남권으로 고등학교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거주지를 이전해야 하는데, 강남권의 부동산 가격을 볼때 그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또한 내신성적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내신의 불리함을 각오하고 강남권으로의 지원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 반면 강남권에 거주하면서도 비강남권으로 배정받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이렇게 될때 집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배정될 경우 강남권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이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은 현재와 같은 구조에서는 학군을 통합한다고 학생의 선택권이 높아진다고 보기 어렵다. 학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제도
2006-12-08 07:08일본 사립 대학에 합격 후 입학을 사퇴한 수험생이, 선납한 입학금이나 수업료 등 학교 납입금의 반환을 대학 측에 요구한 소송에 대한 상고심 판결이 27일, 일본 최고재판소 법정에서 있었다. 동 법정은 「합격자와 대학이 입학을 약속한다고 하는 「재학 계약」에는 소비자 계약법이 적용된다」라고의 첫 판단을 내렸다. 동법 시행 후의 2002 년도 입시 이후, 3월 31일까지 입학을 사퇴한 수험생에게는 원칙적으로 수업료를 전액 반환하도록 대학 측에 명했다. 동법 시행전의 입시에서는 반환 의무는 없다고 하여 입학금에 대해서는 반환을 인정하지 않았었다. 학교 납입금 반환 소송은, 전국 약 350명의 수험생이 약 150개교를 대상으로 제기하고 있어 1, 2 심의로 판단이 나뉘어 있었지만, 최고재판소가 처음으로 통일 판단을 내렸다. 사립대의 일부는, 학교 납입금의 납부 기한을 국공립대 후기 일정의 합격 발표(3월 하순)보다 앞당겨 설정하고 있지만, 재검토를 재촉당할 것 같다. 원고는 1997-04 년도 입시에서 20개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 34명이 약 70만-930 만엔에 상당한 학교 납입금을 납부 후, 입학을 사퇴했지만 대학측은 「학교 납입금은 반환하지 않는다」 등과 입시
2006-12-08 07:08해마다 세모가 되면 나는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설계를 하곤 했다. 옛날 중학교 때의 일이다. 중학교 1학년이 거의 끝나고 2학년으로 올라가기 전 연말이었다. 어떤 동기에서 그랬는지 기억에 없지만 내년에는 꼭 학급에서 일등을 해 보아야겠다 하고 혼자 마음으로 다짐을 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해 비록 일등은 아니었지만 이등을 했던 것이다. 그 후 나는 이 일을 두고 새해의 다짐과 그 결과물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었던 게 아닐까 하고 지금까지도 자못 재미있는 기억으로 여기고 있다. 그 후로 해마다 연말이 다가오면 제일 먼저 일기장을 준비하는 것이 연례행사처럼 되었다. 그리고는 일 년 내내 일기를 쓰며 나의 독서상황을 기록하고 나의 꿈을 확인하고 이성에 대한 관심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일은 나중에 내가 성인이 되어시와 산문을 쓰게 되었을 때 상당히 귀중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 이런 일도 있었다. 노총각 시절이었는데 새해에는 꼭 결혼을 해야 되겠다 하고 다짐을 했는데 신기하게도 그 약속이 이루어져 노총각을 면하고 가정을 꾸리게 된 일이다. 이런 것을 가리켜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새해의 다짐도 불혹의 나이가 지나고 지천명의 나
2006-12-08 07:08
인천굴포초등학교(교장 계동윤)에서는 12.7일 본교 특별실에서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21세기 올바른 자녀교육’을 주제로 나근형 교육감을 초청 학부모 특강을 실시 한 후 참석한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 참석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특강에서 나근형 교육감은 자녀교육의 원칙을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의 바른 생각, 자녀 교육의 방법, 자녀와의 대화 요령으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했으며. 특히 부모 자신보다 자녀만 변하면 된다는 생각을 바꿔 부모 자신부터 변화하려는 자세를 가져야함을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뒤 참석한 학부모들은 인천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의 특강을 들은 후 대화의 시간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궁굼증을 해결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표하기도. 한편 계동윤 교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학부모 특강시간을 마련하여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바람직한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하고 “자녀의 목표, 꿈, 노력이 성공적이 되려면 부모의 응원, 격려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라며 21세기 교육에서 학교와 가정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현장을 이해해 더욱 많은 관심과 협조를…
2006-12-07 16:49시험 3일째가 끝난 오후입니다. 학생들은 모두 일찍 집에 가고 없습니다. 비는 안 오지만 날씨가 흐려 마음까지 흐리게 하고 우울하게 만듭니다. 이럴 때 한두 가지라도 좋은 일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럴 때 한두 가지라도 좋은 소식이 들리면 살맛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들려오는 소식은 그렇게 좋은 것은 없고 우울한 것밖에 없습니다. 연금만 해도 그렇습니다.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도 그렇습니다. 이럴 때 어찌해야 합니까? 낙심해야 합니까? 주저앉아야 합니까? 우울하다고 좌절해야 합니까? 절망해야 합니까? 우리들의 문이 하나하나 닫히기만 하고 열리지 않는다고 한탄해야 합니까? 그럴 수는 없잖아요. 한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립니다. 한 문이 없어지면 다른 문이 생깁니다. 때가 되면 역전의 기회가 생깁니다. 쥐구멍에도 볕뜰날이 있겠지요. 어떤 분은 ‘벼랑 끝으로 오세요!’라는 글을 썼습니다. “‘벼랑 끝으로 오세요.’ 그가 말했다. 사람들이 대답했다. ‘무서워요.’ 사람들이 다가갔다. 그는 그들을 밀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날아올랐다.” 들리는 소식마다 우리를 벼랑끝으로 몰아넣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여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러하면…
2006-12-07 16:49
전주책사랑연구회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12월 7일 전주 우성 켄벤션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전주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독서지도사들이 마련한 행사로 여느 행사보다 의미가 깊었고 참가자들의 호응 또한 대단했다. 전주책사랑연구회는 전주교육청(교육장 유기태)에서 마련한 독서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이다. 오늘 워크숍은 창립대회를 겸한 것으로서 학부모와 학교가 손을 맞잡고 학교 현장의 효율적 독서 논술 지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 날 행사에서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하여 어머니의 교육적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유기태 전주교육장은 독서지도사 과정을 통하여 배운 지식과 역량을 발휘하여 초중학생들의 독서 논술능력 함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유연순 전주책사랑연구회 회장은 독서지도사 연수관정을 통하여 배운 내용을 자녀교육과 학교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특강을 맡은 김판용 연구사는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 주기 위해서는 독서 습관 형성 및 생활속의 논리적 사고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책사랑연구회 회원들은 강의 내용을 직접 메모하는 등 시종 열띤…
2006-12-07 16:47
인천은지초등학교(교장 오기남)는 12.6-7일 이틀간 본교 은지도서관 도서 확충을 위한 알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학부모, 지역 주민, 학생의 공동 참여로 학교 도서관에 부족한 양질의 도서를 확충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이게 된다. 은지초등학교 학생들은 2-3개월 전부터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이나 책, 참고서 등을 모으고 6학년 학생들은 손수 감을 깎아 곶감을 만들었으며 직접 수정과를 만드는 등 바자회 준비를 해 왔다. 작년부터 실시한 도서 마련 바자회는 아껴 쓰고 나눠쓰는 절약의 정신과 함께 책을 통하여 후배 사랑을 실천한다는 데 의미로 실시했는 데. 6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바자회를 손수 준비하고 직접 만든 곶감과 수정과를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후배들에게 좋은 책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직접 바자회에 참여하여 수정과를 만들고 판매한 6학년의 한 어린이는 “작년에 선배들이 할 때는 잘 몰랐는데 직접 6학년이 되어 참가해보니 힘이 많이 드나 후배들에게 좋은 일을 해 준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 우리가 사 준 책을 읽고 훌륭한 은지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6-12-07 16:47기말고사를 준비하는 아이들의 마음가짐이 예전과 같지 않다. 200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내신의 비중이이 높아지기 때문일까. 1점이라도 더 올리려는 아이들의 열의는 수행평가에서도 엿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기존에는 아이들이 수행평가 과제물을 제 날짜에 내지 않아 교과담임선생님들이 성적을 처리하는데 애를 먹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기간을 엄수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과제 내용 또한 정성이 가득하여 우열을 가리는데 어려움이 많다. 특히 야간자율학습시간. 숨죽여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마치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는 병사와 같았다.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아이들의 향학열은 한 겨울의 추위도 누그러뜨렸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아이들은 기존의 성적방식(수, 우, 미, 양, 가)이 아닌 등급제(1등급~9등급)로 평가되기 때문에 내신을 올리려는 아이들의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자칫 잘못하면 1점 때문에 등급이 한 등급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순간까지 아이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하물며 어떤 아이는 친구의 모든 과목의 성적까지 꼼꼼히 적어 친구를 따라잡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따라서 시험 때가 되면
2006-12-07 16:47
오늘은 시험 3일째입니다. 시험이라도 평소와 같이 출근을 했습니다.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습니다. 출근길은 비구름으로 인해 더욱 어두웠습니다. 스산하기 그지없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 들어오니 교실마다 환하게 다가오는 불빛이 희망이었습니다. 교실 창가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저에게도 환하게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저 멀리 4층 열람실에서도 소망의 불빛이 다가왔습니다. 교무실은 어느 때보다 더 조용합니다. 적막하기까지 합니다. 제 책상 위에 갖다 놓은 네 신문 중 지방신문 둘만 큰 제목만 대충 훑어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집에서 새벽에 읽은 책에서 '생각'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와 '생각'에 대해 잠기게 됩니다. ‘생각이 모자라는 사람’과 ‘생각이 넘치는 사람’. ‘생각이 없는 사람’과 ‘생각이 있는 사람’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학교 안에서 학생들의 생활모습을 볼 때면 ‘생각이 모자라는 사람’과 ‘생각이 넘치는 사람’들로 나누어짐을 보게 됩니다. 또 ‘생각이 없는 사람’과 ‘생각이 있는 사람’들로 나누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험기간입니다. 시험이 바로 대학입시에 바로 연결되지 않습니까? 기말고사를 잘못치면 그만큼 좋은…
2006-12-07 08:44▶ [문외한] 과 [무뢰한] “의학 분야에 문외한인 사람이 아는 체 하긴...” “저는 천문학에는 무뢰한이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요.” 위의 두 번째 예문은 [문외한] 과 [무뢰한]의 뜻을 구분하지 못한 발언으로 이렇게 잘 못 쓰는 예를 자주 본다. [문외한(門外漢)] 은 ‘어떤 일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 또는 ‘어떤일 에 직접 관계가 없는 사람’ 을 이르며 [무뢰한(無賴漢)] 은 ‘성품이 막되어 예의와 염치를 모르며 일정한 소속이나 직업 없이 불량한 짓을 하며 떠돌아다니는 사람’ 을 이르고 ‘무뢰배(無賴輩)’ 가 비슷한 말이다. 그러므로 위 두 예문에서는 모두 똑 같이 [문외한]을 써야하며 [무뢰한]을 쓰는 경우는 “학교주변에 가끔 나타나는 무뢰한들이 있어 걱정스러워.”가 적절한 표현이다. ▶ [데] 와 [때] “올 때 갈 때가 없어 방황하는 사람이 많더구나” “어디 물어볼 때가 있어야지” “공부 할 때는 조용히 해” 위에서 세 번째 예문을 제외하고는 두 문장은 분명히 [데]를 써야 할 데에 [때]를 쓰고 있는 예로서 요즈음 청소년들이 말할 때 또는 적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잘 못쓰고 있는 경우를 조금만 귀기울여 들어도 금세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
2006-12-07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