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고교 졸업 학력 평가’로 변화해야 서답형 도입, 영어 '공통․심화과정'분리를 대학입시는 대학에 완전한 자율권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동국대에서 열린 한국교육평가학회 25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성태제 이화여대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입 3단계 자율화 정책에도 타율이 존재한다”며 “대학의 능력과 사정에 맞게 단계별 자율도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교수는 “지난 정부처럼 내신 반영비율을 제한하거나 부작용이 두려워 교육정책에 일일이 간섭해선 안 된다"며 “정부는 최소한의 자문 역할만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시업무를 이양 받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대해서도 “대학들의 입시제도 담합을 막고 자율적으로 대학 입시안을 만들도록 조언과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제한해야 한다”고 성 교수는 지적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진규 교육과학기술연수원 교수는 “수능시험 개선을 위해 5지선다형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고차적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서답형 문항을 포함시키고 국가수준의 논술고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신영 한국외대 교수도 “수능시험 결과 얻어진 점수 정보는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
2008-06-30 13:17
이른바 ‘자동기술’ 방법에 의해 이성의 통제를 받지 않고 사고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했던 초현실주의 미학에 앙드레 브르통(Andr Breton, 1896~1966)만큼 충실했던 시인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그는 ‘초현실주의 제 1차 선언’(1924)을 작성하여 발표한 이론적 대부였을 뿐만 아니라 그 시적 실천에 있어서도 줄기차게 원칙을 준수한 ‘초현실주의의 산 역사’라 할 수 있다. 그러한 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초현실주의 화가 호안 미로(Joan Miro, 1893~1983)와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파리의 몽파르나스를 거점으로 하여 전개된 초현실주의 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함으로써 서로 이념적 동질성을 나누어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좀처럼 입을 잘 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과묵한 미로가 그의 대담집 ‘이것만이 내 꿈의 색깔’에서, 브르통과의 내밀한 관계를 솔직히 털어 놓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더라도, 그들 사이의 인간적 우정이 남다른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허심탄회한 속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였음에도, 미로와 브르통은 또한 미움과 경계심으로 서로를 비방하고 못마땅해 하는 특이한 앙숙이기도 했다. 브르통은
2008-06-30 11:50전상훈 “18대 국회서는 수석교사제 법제화로 교원 전문성 향상시켜야” 임해규 “국민적 합의 불구 교원평가법 무산…교육감 직선제는 큰 의미” 허종렬 “의무교육 확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은 업적…학제개편 검토해야” 18대 국회의원 임기가 지난달 30일 시작됐지만 쇠고기 파동에 발목이 잡힌 국회는 의장단 선출 등 원구성도 못하고 있다. ‘17대 국회 결산’ 시리즈를 진행하는 본지는 ▲17대 국회서 통과된 교육관련 법률(3월 24일자) ▲자동 폐기된 법안(6월 2일)에 이어 마지막 ▲전문가 좌담을 통해 17대 국회를 되돌아보고 18대 국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짚어보고자 한다. 좌담은 26일 오후 우면동 교총회관 소회의실에서 임해규 한나라당 의원, 전상훈 서울 인헌초 교사, 허종렬 서울교대 교수를 패널로 정종찬 편집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18대 국회가 한 달 넘도록 개원하지 못하고 있는데. ◇임해규=미국산 쇠고기 수입 고시 관보 게재 이후 야당에 등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거부로 계속 늦어지고 있다. 국민들도 원하는 만큼 하루빨리 개원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당에서도 가축법 개정을 한다는 약속을 하는 등 개원에 노력해야 한다. 개원을 하면 상임위를 구성해야 하
2008-06-30 11:40
한국교총과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선생님이 희망이다’ 캠페인에서 1차로 선정된 90개 교과연구회에 총 2억 390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교총과 조선일보는 24일 조선일보사 7층 스튜디오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모임을 대표해 이병호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회장(서울국제고 교장), 김윤범 국어과창의적사고력연구회 총무(전북 김제초 교사), 박관수 전국수석교사협의회 부장(서울증산초 교사) 등 10개 모임 대표가 참석했다. 이중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가 1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았고, 국어과창의적사고력연구회와 전국수석교사협의회가 700만원을 받았다. 또 교실수업연구모임, 대구중등미술교육연구협의회, 대구흡연예방지도교사연구회, 미추홀학교연구회, 매직사이언스티처, 서울중등영어교과교육연구회, 한국학교보건교육연구회는 각 500만원을 지원 받았다. 그 외 300만원 20곳, 200만원 60곳이다. 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는 영어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하계 연수에 지원금을 활용할 계획이며, 국어과창의적사고력연구회는 국어적 창의력 신창을 위한 언어 능력 프로그램 개발에, 전국수석교사협의회는 172명 전체…
2008-06-30 10:15지난달 출시된 ‘한국교총 행복카드’가 일선 교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교총과 함께 이 카드를 개발한 하나은행은 “발급 한 달여 만에 5000구좌를 돌파했으며, 발급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총 회원증을 겸하는 이 카드는 기존 신용카드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다. 연회비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씩 적립된다. 또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5% 할인 ▲항공권 할인(국제선 8% 할인), 해외여행 패키지 할인(최고 7% 할인) ▲면세점 10~15% 할인 ▲영화 할인(1만원 이상 4000원․1만원 미만 2000원 할인, 횟수 무제한) 등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플래티늄 카드 기능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교총은 전문직인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맞는 신용카드 개발을 위해 작년 7월부터 국내 모든 카드사들과 접촉, ‘선생님만을 위한 최고의 고품격 카드’인 ‘행복카드’를 개발했다. 교총 교육복지사업팀은 “앞으로 기능과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명실상부한 고품격 교원전용카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드발급은 교총 홈페이지(www.kfta.co.kr)나
2008-06-30 07:59울산시 강남교육청이 울산의 '사교육 1번지'인 남구 옥동 지역을 '공교육 1번지'로 바꾸기 위해 올 여름방학부터 옥동중학교에서 학원 수업에 버금가는 '맞춤식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교육청은 옥동중학교를 옥동 지역의 방과후 수업 거점학교로 정해 옥동중과 신정중, 학성중, 울산서여중 등 이 일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을 하기로 했다. 방과후 수업은 국어와 영어, 사회, 수학, 과학 등 5개 과목을 수준별 맞춤식으로 세분화해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우수 교사와 외부 유명 강사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학원에서 받는 강의보다도 더 수준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방과후 수업은 여름방학인 다음달 21일부터 실시하며 방학중에 80시간을 하고 20시간 기준 3만3천원의 비교적 싼 강의료를 받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옥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며 수강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학교별로 하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우수 강사진으로 구성된 방과후 거점학교를 울산의 사교육 1번지인 옥동에서 실시하기로 했다"며 "방과후 학교 수업료가 학원보다 훨씬 싸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2008-06-29 15:02인하대 교육대학원이 정년퇴직을 앞둔 교사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퇴직준비 교육'을 실시한다. 인하대 교육대학원과 인천시교육청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한국의 미래에 긍정적인 은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함께 마련한 이 교육은 인천시내 초.중.고교의 퇴직예정인 교사 가운데 72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교육 대상자는 인천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의 퇴직예정자 중 교육 참가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1, 2기로 나눠 실시될 교육은 우선 오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1기생 36명을 대상으로 재취업과 자원봉사, 노년기 건강관리, 상속의 법적 효력, 자서전 쓰기 등 모두 1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인하대 법대 교수들과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인천시교육청이 3천600만원의 예산을 지원, 참가비는 무료다. 홍득표 인하대 교육대학원장은 29일 "인천시내 각급 교사 중 매년 500∼600명이 정년퇴직을 하지만 퇴임을 앞둔 교사에 대한 교육은 전무하다"며 "퇴직 예정자가 퇴직과 관련한 지식, 경험, 정보를 습득해 퇴직 후의 삶을 보다 적극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mg@yna.co.k
2008-06-29 15:00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본인가 대학 선정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져 이르면 8월 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3월 로스쿨 개원을 앞두고 대학들의 준비 기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에 따라 로스쿨 본인가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9월 중 로스쿨 본인가 대학을 선정하려 했던 교과부는 법학교육위원회 심사, 현장 실사 등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8월 말까지는 본인가 대학 선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는 본인가 심사를 위해 전국 25개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들로부터 다음달 4일까지 최종 인가 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법학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청서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인가 신청서는 올 초 예비인가를 받을 당시 냈던 신청서와 비교해 달라지는 부분이 담기게 되며 대학들은 입학정원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만큼 확보 교원수, 도서관 등 교육시설, 등록금 책정 계획 등의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장학금 비율, 법인 전입금 비율, 등록금 의존률, 특별전형 선발비율, 타 대학 및 비법학사 출신자 비율 등에 대한 변경은 수용할 수 없다는 게 법학교육위원회의 방침이라고 교과부는 전했다.
2008-06-29 14:58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르면 내년 2학기까지 원어민 영어교사가 배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모든 초ㆍ중학교에 적어도 1명 이상의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키로 하고 올 1학기 서울시내 각급 학교에 235명을 배치한 데 이어 2학기에 280명을 추가해 올해에만 총 515명의 원어민 교사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자치구들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각 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한 것과 달리 2학기에는 240억원의 추경 예산을 별도로 편성, 280명을 더 배치한다. 정부의 영어 공교육 강화 방침이 발표된 이후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시교육청은 추경 편성을 결정했다. 올 1학기 현재 서울시내 학교의 원어민 영어교사는 새로 배치된 235명을 포함해 489명으로 초등학교 239곳, 중학교 197곳, 고등학교 10곳 등 총 446개교에 배치돼 있다. 초등학교는 전체(578개교)의 41%, 중학교는 전체(368개교)의 54% 정도에 원어민이 있다. 시교육청이 추경 예산을 통해 올 2학기 280명을 추가 배치하면 원어민 영어교사는 769명으로 늘어난다. 시교육청은 올 2학기 강남구ㆍ양천구 등 각 자치구들과 협력사
2008-06-29 14:57경기도는 27일 도교육청과 갈등을 빚고 있는 광교신도시 학교용지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오늘 오전 관련 부서의 간부 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는 대책회의를 갖고 우선 9월 광교신도시 아파트 첫 분양 전까지 문제를 해결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의 기본 입장은 광교신도시의 학교 건립이 차질 없도록 한다는 것"이라며 "조만간 광교신도시 공동 시행자인 도.수원시.용인시.경기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만나 학교용지 공급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책이 마련되면 도교육청과 협의를 벌여 신도시내 학교 건립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경기도로부터 받지 못한 학교용지부담금이 9천600억원에 달해 학교를 신설할 재정적 여력이 없다"며 울트라건설이 광교신도시에 짓는 1천188가구분 입주자 모집 승인 건에 대해 '부동의' 입장을 25일 수원시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광교신도시 학교 건립이 차질을 빚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광역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부지 면적 1천만㎡ 이상의 택지개발사업지구
2008-06-29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