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은 2012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선택과목으로 공부하게 될 '동아시아사' 교과서의 모형 단원을 개발해 19일 공개했다. 동아시아사 교과서는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의 의뢰로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한국사와 세계사의 중간에서 지리적 범주를 제한하지 않고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를 주제별로 심층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동아시아사 교과서는 ▲동아시아 역사의 시작 ▲인구 이동과 문화의 교류 ▲생산력의 발전과 지배층의 교체 ▲국제질서의 변화와 독자적 전통의 형성 ▲개항과 국민국가 ▲오늘날의 동아시아 등의 단원으로 나눠 단원별로 4-5개의 소주제를 싣는다. 이번에 모형단원으로 개발된 부문은 두번째 단원인 '인구 이동과 문화의 교류'와 다섯번째 단원인 '개항과 국민 국가'로, 지도와 도표, 사진 등을 모두 포함해 교과서와 같은 형태로 선보였다. '인구 이동과 문화의 교류'의 경우 지역간 인구이동과 전쟁, 불교와 문화의 교류, 통치 체제의 정비, 동아시아의 국제관계 등의 소주제를 다루며 칼럼과 관련 자료를 함께 수록했다. 앞으로 개발될 단원인 '오늘날의 동아시아'에서는 전후처리 문제, 분단과 전쟁, 역사 갈등을 다루며,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독
2008-05-20 09:22허숙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은 "초등학교 교육은 우리가 20∼30년 뒤 어떤 사회를 그리고 어떤 사람으로 키울 것인가에 대한 논의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허 총장은 인천시교육청이 19일 평생학습관에서 연 '학력신장, 무엇이 문제인가?'란 심포지엄의 기조 발표자로 참석, '학력신장을 위한 학교 교육의 개선'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학력은 배우는 능력이지 갖고 있는 지식과 정보의 양이 아니다"면서 "기초학력으로서 알아야 할 내용을 반드시 알도록 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사는 능력을 길러주며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동시에 추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총장은 건강하게 사는 능력으로 더불어 살기와 타인에 대한 배려심, 기본질서 지키기 등을 들었다. 토론자로 나선 이청연 인천시교육위원은 "사회는 학력신장보다 학력 불안해소를 기대하고 있고 우리 교육은 경쟁과잉 상태"라면서 "따라서 맹목적 경쟁을 추구하는 교육정책을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윤성한 석정초교 교장은 학력신장 저해요인을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수업시간(40분)탄력 운영, 교과별 수준별 이동수업, 마음을 여는 생활지도,…
2008-05-20 09:20대구시교육청은 '초등생 성폭력' 사건과 관련, 업무처리 소홀과 감독책임을 물어 전.현직 교장, 교감 등 13명에 대해 행정조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사건과 관련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성폭력 사실을 인지하고도 대응을 소홀히 한 A초교 전직교장이 사직원을 제출함에 따라 면직 처리하는 한편 현직 교장에 징계, 교감에 경고, 관련 중학교 교감과 교사 2명에게 생활지도 미흡을 들어 주의 조치를 각각 내리기로 했다. 이밖에 1차 감독청인 남부교육청의 담당과장과 업무 관계자 2명에게 경고, 국장 1명에게 주의처분을, 2차 감독청인 시교육청의 과장과 업무관계자 2명에게도 경고 및 주의처분을 각각 내릴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음란물을 본 아이들이 그 행동을 따라하거나 학교 교육 울타리를 벗어난 청소년이 저지른 일'로 규정하고 "학교와 교육청이 나름대로 조치를 취했지만 사안의 심각성과 예방해야 할 입장에서 보면 대처가 매우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와는 별도로 해당학교의 환경개선을 포함해 종합적 치유에 들어갔다"며 "다른 학교에서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CCTV 설치, 교사연수 실시, 학생 문제점 조기발견과 치
2008-05-20 09:18전남대학교 제18대 총장선거 판세가 예측을 불허하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남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9일 오후 교내 용봉홀에서 총장선거 후보토론회를 가졌다. 4명의 후보가 등록한 이번 선거는 `1강' 또는 `2강' 체제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들은 저마다 `해 볼 만한 싸움'이라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대학 안팎에서는 가장 유력한 후보와 나머지 후보 사이의 간격이 크지 않아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경우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하는 결선 투표에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차 투표에서 탈락한 2명의 후보 지지자들의 표가 어느 후보에게 쏠릴 지 모르는 데다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 총장선거에서는 `합종연횡'이 이뤄지기가 정치선거에 비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결선투표 결과는 후보들의 출신학교.소속 단과대, 1차 투표의 득표 차 등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1차 투표 차순위자가 결선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는 역전극이 연출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 지난 총장선거에서도 1차 투표에서 2위를 한 당시 강정채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1위에 오르기
2008-05-20 09:16지난 2년 동안 전국 시·도 교육위원 7명이 선거관련 법률 위반으로 자격을 상실했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교육위원도 3명이다. 15일 대법원은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채귀석 전남교육위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20만원을 선고한 항소심을 확정했다. 채 위원은 교육위원 선거 40여일 전인 2007년 6월 유권자인 여수 S초교 교장에게 ‘점심값으로 쓰라’며 현금 30만원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이 선고되자 항소했으며 2심에서는 벌금 12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채 위원의 위원직 상실로 박갑석 전 전남교육과학연구원장이 위원직을 승계한다. 이번 승계는 2006년 제5대 교육위원회 출범이후 10번째로 전국 15개 시·도교육위원(제주 제외) 139명의 7.2%가 바뀌었다. 특히 법률 위반에 따른 자격상실로 승계된 것은 7번 째로 전남의 경우 재적 위원 9명 가운데 3분의 1이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 3월에는 역시 전남교육위원 김명환 위원이 지난 2006년 선거 당시 교육청 직원을 통해 유권자에게 휴대전화메시지를 보내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위원직을 상실한 바 있으며 오병인 전남교육위
2008-05-19 17:24교과부는 부정부패 및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완전 차단하고, 새로운 청렴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클린 365’ 종합대책을 마련,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우선 명절, 선거철 등 취약시기에 공직기강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특별공직기강 감찰반을 편성해 과장급 이상 간부들에 대해 상시 암행감찰을 실시키로 했다. 종전 300만 원 이상 금품수수 및 공금횡령 공무원에 대해 파면하던 것을 100만 원 이상으로 높이고, 징계시효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동일 유형 범죄 또는 금품수수 등 부조리의 세 번째 적발 시에는 동일분야 근무를 완전히 배제하는 ‘3진 아웃제’도 도입된다. 시험문제지 유출, 학생성적조작, 미성년자 성폭행 등으로 파면․해임된 교원은 재임용이 배제되고, 소속기관장 등에 대해서도 연대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교과부는 특히 시․도교육청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급식 운영,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심의, 학원지도․점검, 학생 수학여행 등 수련활동 운영, 학교발전기금 투명성 제고 등 6개 과제에 대한 이행실태를 중점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부 공익신고 보상금 지급규정’을 제정, 최고 30
2008-05-19 16:20울산시 북구 달천중학교(교장 이수성)가 신입생들의 교복을 시중의 절반 값에 공동 구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달천중학교에 따르면 학부모들로 구성된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가 최근 울산과 부산지역 교복제작업체를 조사해 이 업체 가운데 1곳을 선정, 이 곳에서 1학년 신입생 338명의 교복을 공동 구매하기로 했다. 이 학교는 앞서 교복 공동 구매의 찬반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학부모의 91%, 학생의 95%가 공동 구매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학교가 공동 구매를 통해 구입한 교복의 가격은 하복 7만원(상의 2벌 포함), 동복 15만원(벨트, 와이셔츠.블라우스 2벌 포함)으로 시중가의 절반 가격에 불과해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수성 교장은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비용 절감을 위해 공동구매를 추진했다"며 "교복 공동 구매를 위해 1학년은 입학 후 지금까지 사복 착용을 허용해왔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2008-05-19 13:53신라대 학생들이 19일 학교 도서관 로비에 마련된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함에 작은 정성을 보태고 있다. osh9981@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신라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지진 피해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신라대 총학생회는 19일 학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중국 지진피해민 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악의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 피해자들과 고국의 참사로 슬픔에 잠긴 이 학교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학생들이 발벗고 나선 것. 성금 모금현장에는 동전이 가득 담긴 작은 돼지 저금통을 가져 온 학생도 있었고 모금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 자리에서 돈을 꺼내 모금함에 넣는 등 학생들의 정성이 줄을 이었다. 교직원들도 다음달 월급에서 1%를 성금으로 내기로 했다. 김도경 총학생회장은 "고국에서 발생한 지진 때문에 동료 중국인 유학생들이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간부회의를 거쳐 인도적 차원의 모금활동을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얼마 안되는 용돈을 쪼개고 아르바이트 해서 어렵게 번 돈을 내놓기로 한 만큼 지진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치유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
2008-05-19 13:51시어머니 간호를 이유로 간병휴직을 낸 뒤 해외로 출국해 자녀의 유학생활을 뒷바라지한 초등학교 교사 등 `교원 간병휴직 제도'를 악용한 교사들이 적발돼 정직 등의 징계처분을 받게 됐다. 감사원은 19일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기관운영 감사를 실시한 결과 교사의 휴직제도 악용, 체육 전문코치 부당 배정 등을 적발하고 사안별로 징계나 시정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고혈압과 난청이 있는 시어머니의 간호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난 2006년 3월부터 1년간 휴직했으나 실제로는 두 자녀와 함께 캐나다로 출국해 자녀 유학을 뒷바라지하고 자신은 어학연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교사는 특히 2006년 11월 이메일을 통해 교장에게 동태보고를 하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것처럼 국내 자택 전화번호를 연락처로 기재하는 등 허위보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A교사와 같이 거짓으로 간병휴직을 한 경기지역 12개 초.중.고등학교 교사 12명에 대해 정직 처분을 하도록 관할 경기도교육청에 요구했다. 감사원은 아울러 경기도교육청과 산하 지역교육청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일선 교사들에 대해
2008-05-19 13:5018세 미만의 청소년이나 어린이가 이용하는 휴대전화나 PC방의 컴퓨터에 유해정보 열람을 제한하는 기능을 설치하는 것을 판매점이나 점포에 의무화하는 조례가 일본 히로시마(廣島)시에서 7월부터 시행된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9일 보도했다. 히로시마시와 휴대전화 회사들에 따르면 일본 각 광역자치단체인 도도부현(都道府縣)의 청소년건전육성조례에서 청소년들의 유해 사이트 열람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도록 한 규정을 마련한 곳은 있지만 의무화를 명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히로시마시가 지난 3월 마련한 조례는 '청소년과 전자 미디어와의 건전한 관계 형성에 관한 조례'다. 인터넷 비공식 학교 사이트 등이 이지메(집단 괴롭힘)의 주무대로서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만큼 이들 사이트와 성적 감정을 자극하는 사이트 등에 대한 청소년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례는 이용자가 18세 미만의 경우 휴대전화 판매점은 필터링(열람제한) 기능을 갖춘 상태에서 판매.대여해야 하고 PC방도 같은 기능을 설치한 상태에서 이용하도록 하며 컴퓨터 판매점 등은 고객에 해당 기능을 탑재하도록 권장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이들 의무를 위반했을 경우 시가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반복적으로 위반이…
2008-05-19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