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6일 밤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시위에는 연휴 첫날을 맞아 미국산 쇠고기 파동 이후 최대 규모인 약 6만명이 참가했다. 전날부터 72시간 연속 촛불집회를 이끌고 있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서울광장에서 오후 8시부터 약 6만명(경찰 추산 5만 6천명, 주최측 추산 20만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문화제를 가졌다. 지난달 2일 촛불문화제가 시작된 이후 경찰 추산 5만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으로, 시위대는 오후 8시40분 이후 태평로 거리로 쏟아져나와 "고시철회 협상무효", "이명박은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민들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광야에서' 등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남대문∼명동∼을지로∼종로∼안국동의 경로를 거쳐 청와대 방면으로 향했다. 이들은 삼청동 부근에서 경찰의 차벽에 가로막히자 옛 한국일보사 부근 왕복 6차선 도로에서부터 종로와 을지로 일대를 점거하고 정권퇴진 구호를 외쳤으며, 일부 시위대는 전경버스에 밧줄을 매달고 끌어당기거나 타이어에 펑크를 내기도 했다. 세종로 인근에 있던 시위대 일부가 광화문 새문안교회 옆 골목으로 우회해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들어가면서 한때 긴장이 고조됐으나 경찰이 추가로 인원을 투입
2008-06-07 09:42오늘날 아이들이 너무 빨리 자라면서 어린 나이에도 어른처럼 행동하는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고 뉴질랜드의 어린이 문제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7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매시대학 아동 교육 전문가인 킴벌리 파월 박사 등 어린이 문제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텔레비전과 인터넷의 비중이 커지면서 잘 이해하지도 못하는 문제들에도 자주 접하게 되는 상황을 맞고 있다며 그 같이 밝혔다. 이들은 어린이들이 과거에는 어른들이 보호막을 쳐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상황 속에도 이제는 자주 놓이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이렇게 되고 있는 데는 부모들의 책임도 크다고 말했다. 파월 박사는 경쟁사회에서 자기 아이들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되기를 바라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특출함을 너무 강조하면서 현대 소비사회에서 어린이들의 조숙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과거에는 사춘기가 돼서야 접할 수 있었던 사고방식이나 생각들이 지금은 10대 초반기에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러나 10대 초반의 나이에는 아직 그런 사고방식들에 적응할 수 있는 만큼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해 영국에서 실시된 한 초등 교육 연구에서도 350만명의 영국 어린이들이
2008-06-07 09:40경기도 양주시는 11월까지 장흥 송암천문대에서 8차례에 걸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멘토사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과학멘토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동기 부여와 함께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길러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다. 교육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 등 8개 학교 28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참가한 학생들은 1단계로 망원경 체험, 별자리 지도 만들기와 별자리 관찰, 에어로켓 만들기를 통한 로켓원리 이해 등 천문대 시설을 활용한 교육을 받게 되며 2단계로 천문대 내 챌린저러닝센터에서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우주항공모함을 타고 태양과 목성을 탐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학멘토사업은 송암천문대가 보유한 천문시설을 활용해 이뤄지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해 새롭게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yshik@yna.co.kr
2008-06-07 09:36청주 경산초교(교장 노응균)와 충주 노은초교(교장 송광헌)가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색다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경산초는 교내외에서 예절과 친절, 질서, 청결, 절제 등의 5대 덕목 실천에 앞장 선 학생들에게 교사나 직원이 칭찬스티커를 배부하는 `칭찬 ★스타제'를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칭찬하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월 말 학급별로 칭찬 스티커를 많이 모은 학생 1명을 선정해 표창과 함께 메달을 주는 한편 학생들의 사진을 학교 중앙 현관에 게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은초교도 지난 3월부터 학생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관한 약속을 정하고 실천하면서 바른 품성을 형성하는 `바른 품성 매니페스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은 학생들이 성실ㆍ자주, 효도, 예절, 애교ㆍ애향, 준법, 타인 배려, 공동체 의식 등 7개 덕목 중 실천할 수 있는 덕목 한 가지를 지켜 나가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측은 이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6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자신의 바른 행동 매니페스토를 공개적으로 약속하는 `나의 바른 행동 매니페스토 발표회'를 갖기도 했으며
2008-06-07 09:35
교과부는 5일 한국사학진흥재단 제8대 이사장에 임동오(林東午․65) 전 국립목포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임 신임 이사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전남대에서 상학을 수학한 후 동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전주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사학진흥재단은 김학민 이사장 사퇴이후 4개월 동안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다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2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이사장을 공모했다.
2008-06-07 09:046일 한승수 국무총리와 대학생들의 시국토론이 벌어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는 50여명의 내외신 취재진을 포함해 400여명의 학생들이 가득차 토론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한중 연세대총장 등 연세대 관계자 10여명은 미리 토론장에 나와 한 총리를 맞았다. 한 총리는 토론 시간보다 10분 정도 빠른 오후 3시20분께 수행원 10여명을 대동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총리가 나타나자 최하양(19.경제학과)양 등 연세대생 7명이 `고시 철회, 협상 무효'를 외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촛불 집회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군홧발에 짓밟혔다. 총리는 일련의 사태에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외치며 한 총리를 따라 토론장 안까지 들어온 뒤 무대 뒤편에서 5분간 시위를 벌였다. 최양은 "한 총리의 발언을 지켜본 뒤 향후 입장을 정리하겠다"며 "오늘 토론에서 국민을 또다시 실망시킨다면 국민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명대 김창훈(27) 총학생회장은 "현재 촛불시위 등을 통해 국민들이 힘을 합쳐 쇠고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총리님의 책임있는 자세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한 총리는 "총학생회 초청을 받고 겸허한 자세
2008-06-06 19:51현충일인 6일 강원 춘천지역 공공기관의 조기(弔旗) 게양률이 절반 가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 학원연합회가 이날 춘천시내 초.중.고.대학교 48곳을 비롯해 관공서, 병원, 금융기관 49곳 등 모두 97곳을 대상으로 현충일 조기 게양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중 56%인 53곳만이 조기를 제대로 게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 조사대상 93곳 중 72%인 67곳이 조기를 게양한 것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특히 학교의 경우 지난 해 조기 게양률이 81%에 달했지만 올해는 65%에 그쳤으며 관공서 등 공공기관도 지난 해 62%보다 적은 47%에 머물렀다. 춘천시 학원연합회 하재풍 회장은 "최근 어지러운 사회현상으로 인해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날인 현충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다소 퇴색된게 아닌가 해 아쉽다"고 말했다. hak@yna.co.kr
2008-06-06 19:50독도 영유권을 주장해온 일본 시마네(島根)현 미조구치 젠베에(溝口善兵衛) 지사는 중학교 사회과 해설서 독도 영유권 표기와 관련, 문부과학성에 빠른 시일 내에 명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6일 마이니찌(毎日)신문에 따르면 미조구치 지사는 5일 문부과학성 제니야 마사미(錢谷眞美) 사무차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독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학생들 교육이 중요하다"며 중학교 사회과 신(新)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제니야 사무차관은 현재 검토 중에 있으며 지금은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면담 후 미조구치 지사는 "외교교섭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라도 국민들에게 일본영토라는 것을 알릴 필요가 있다"며 "문부과학성도 영토문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시마네현 의회 후쿠다 마사아키(福田正明)의장도 참석했으며 6일에는 외무성을 방문해 독도영유권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poliyoon@yna.co.kr
2008-06-06 19:46중국 당국이 고질적인 시험부정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대입고사장에 CCTV를 설치하는 고육책을 꺼내들었다. 중국 선양(瀋陽)에서 발행되는 요심만보(遼瀋晩報)는 6일 "랴오닝(遼寧)성 정부는 7∼9일 3일 간 치러지는 2008학년도 대입시험 기간 1만446개 고사장에 CCTV를 설치해 고사진행 상황을 감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랴오닝성 정부는 부성장급을 본부장으로 하고 공안청, 감찰청, 위생청 간부 등이 참여하는 대학입시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시험기간 지휘본부에 설치된 모니터링 화면을 통해 고사진행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게 된다. 리룽시(李榮喜) 랴오닝성 입시판공실 주임은 "시험이 치러지는 고사장은 물론이고 시험답안을 보관하는 기밀실, 각 고사장의 시험감독본부 등을 임의로 연결해 감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양시 정부에서는 지난해 6월에 치러진 대학입시에서 고사장에 설치한 CCTV 녹화자료를 활용, 답안을 베끼거나 규정시간 이내 답안을 제출하지 않은 수험생 26명을 적발하고 이들의 전과목 또는 해당과목 성적을 무효화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phillife@yna.co.kr
2008-06-06 19:38부산 기장군이 캐나다 공립교육청과 손잡고 영어특성화교육사업을 추진한다. 기장군은 최현돌 군수가 8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 램턴켄트교육청 및 요크리전교육청과 글로벌문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기장군과 캐나다 교육청은 국제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교류, 원어민 강사 지원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들 기관의 협력은 기장군이 지난 2월 저소득층 자녀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20명을 선발, 캐나다 교육청 2곳의 협조를 받아 4주간 어학연수와 문화탐방을 보낸 것이 계기가 됐다. 기장군은 발전소 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원되는 지원금으로 원어민영어강사가 진행하는 방과후 수업에 참석하는 학생들 중 어학연수선발 시험에 응시한 성적우수자들에게 해외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영어특성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ccho@yna.co.kr
2008-06-06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