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대전교총(회장 유병로)과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교원 업무 경감과 교권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측은 4일 대전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17 교섭협의 조인식’을 갖고 △자료 중복 요청 근절 등을 통한 교원 업무 경감 △교권침해 피해 교원 지원 강화 △보결수업 수당 현실화 등 29개 조항에 합의했다.구체적으로는 교육청이 ‘교육정보통계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중복적인 공문, 자료제출 요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또 교권 피해 교원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학교장이 내신 및 치료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교권전문가 상시근무, 즉각대응팀 운영, 심리치료 전문가 상시 지원 등 교원치유지원센터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아울러 현재 시간제 아르바이트비보다 적은 보결수업 수당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유치원 통학차량 안전요원의 원활한 수급, 2·3식 급식학교 영양교사의 업무 경감 차원에서 급식업무 종사자 추가 배치에도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유병로 회장은 “현장을 찾고 의견을 청취해 더 나은 교육환경과 복지 증진, 교권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7-12-05 13:06
권승호(56·사진) 전북 전주영생고(교장 국방호) 교사는 요즘 학부모들에게 할 말이 많다. ‘과유불급’, ‘신데렐라 계모’가 자꾸 떠오른다고 했다. 그래서 최근 학부모에게 전하고픈 마음을 담아 수필집 ‘그래도, 부모’를 출간했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사교육이 범람하는 우리 교육의 안타까운 현실, 그 가운데 학부모의 잘못된 역할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진단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며 깨달은 자기주도학습 등을 통해 해결책을 소개한다. 지난달 29일 전주영생고에서 만난 권 교사는 이 땅의 부모들을 다 만나고 싶은 마음에 조바심이 난 듯했다. 그는 “아이들이 부모의 지나친 간섭, 잘못된 양육법에 지친 나머지 무기력증에 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뭔가 결정할 일이 있으면 ‘엄마에게 물어보고요’라는 대답을 먼저 한다”며 “10년 전만 하더라도 스스로 결정하는 아이들이었는데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 학부모님들을 만나 ‘이건 아닙니다’ 말하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어렸을 때 똑똑하고 가능성이 커 보인 아이들이 중·고교를 거치며 학부모들의 그릇된 선택으로 무기력해지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는 그. 이를 두고 권 교사는 ‘가짜교육’이라고
2017-12-05 09:56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 이천초등토론교육연구회와 경기 이천 한내초 교사들이 2015~2017년 3년 간 ‘슬로리딩’을 통해 얻은 연구결과를 책으로 엮은 ‘한 학기 한 책 읽기 슬로리딩’(S.L.O.W Reading)을 출간했다. 책은 ‘키워드로 풀어보는 슬로리딩’, ‘물음표와 느낌표의 끝없는 조우, 슬로리딩’, ‘책과 만나는 위대한 세상, 교실 속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슬로리딩은 한 권의 책을 천천히 깊이 있게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가는 과정 중심의 독서법이다. 단순히 읽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들어 있는 배경지식 탐구 등 여러 이야깃거리를 경험하고 탐색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해 자신의 삶과 연결하는 교육활동이 가능하다. 글누림, 2만원.
2017-12-04 09:27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강심원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이 시집 ‘패랭이 꽃’을 펴냈다. ‘사랑’과 ‘그리움’ 등을 주제로 한 강 장학관의 처녀시집이다. 1부 ‘그리움’, 2부 ‘사랑의 이음’, 3부 ‘패랭이 꽃’, 4부 ‘첫눈은’, 5부 ‘엄마, 묵이 발발 떨어’ 등 90여 편이 담겼다. 강 장학관은 2007년 계간 ‘문학미디어’에서 동화를 통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아동문학가다. 2017년에는 동 매체에서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도 등단했다. 강 장학관은 “앞으로 더 좋은 글, 좀 더 아름다운 이야기를 엮기 위해 더 사랑하고 고뇌해야겠다”며 “먼 길을 돌아왔지만, 진정성 있는 공감의 시를 계속 쓰고 싶다”고 말했다. 문학시티, 1만원.
2017-12-04 09:25[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제55회 한국교육행정연수회(회장 안종인) 연수 및 총회가 11월30일~12월1일 서울고에서 개최됐다. ‘제4차 산업혁명과 학교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00여명의 초·중·고 교장들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개회식, 배성근 중앙교육연수원장의 주제강연, 신종호 전 서울대교육행정연수원 원장의 특별강연에 이어 총회 회무 보고가 이어졌다. 12월1일 오전에는 서울 내외의 우수 교육기관 및 문화 유적지 탐방 연수가 진행됐다. 하윤수 교총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진만성 수석부회장은 축사와 함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진 수석부회장은 “교총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한국교육의 산실이자 중심으로 우뚝 서게 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교장선생님과 과거 선배들의 열정,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교육공동체에 행복한 삶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7-12-04 09:23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박오성(26·사진) 전남 신안흑산중 교사가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장을 수여받았다. 평생 10회 채우기도 어려운 헌혈을 20대 나이에, 그것도 도서 지역에서 근무하는 여건 속에서 이뤄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박 교사는 지난달 26일 헌혈로 100회 이상 헌혈자만 가능한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고교 2학년이던 2007년 처음 헌혈을 접한 이후로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오며 그동안 4만㎖를 헌혈했다. 이는 70kg 기준 성인 남자가 지니고 있는 혈액 양의 8배에 달한다. 박 교사는 도서 지역에 근무하고 있어 정기적인 헌혈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월 1~2회 헌혈을 해왔으며, 이와 더불어 조혈모 세포 기증자 등록 및 사후 장기기증 서약까지 하는 등 누구보다 생명나눔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도 틈날 때마다 학생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관련 교육에도 열정을 다하고 있다. 헌혈은 만 16세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중학생은 참여할 수 없지만 성장한 후에라도 헌혈 등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교육을 지속하는 중이다
2017-11-30 19:48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올해 1~11월 5명 이상 가입시킨 분회 및 회원수 100% 분회에 대해 유·초등(파평초 외 19개 분회), 중등(죽전고 외 11개 분회) 별로 표창장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장병문 회장은 지난달 7~16일 분회를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회원가입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교권피해 및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장 회장은 “어려움이 있을 시 언제든지 경기교총으로 연락하면 필요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30 19:41
홍지연(35) 경기 한터초(교장 국명남) 교사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제18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 유공자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포상명단 44명 가운데 초·중등 통틀어 유일한 교사여서 눈길을 끌었다. 홍 교사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전파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자타공인 SW교육 전문가로 통한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 연구팀장이자 교육부 SW교육 선도교사 양성과정 강사, 과기정통부 SW교육 심화연수 강사, 학술정보연구원 SW교육 연계 로봇 활용 전문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16 SW교육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2015 SW교육 페스티벌 커리큘럼 우수상, 초등교육연구대회 및 교육자료전에서 전국 1등급을 받았다. 제자들 역시 SW, 로봇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수업백과’를 펴냈다. 내년부터 SW교육이 의무화 되는 것과 관련해 일종의 초등교사 대상 가이드북인 셈이다. 컴퓨터 없이 가능한 ‘언플러그드 SW교육’ 등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사례들을 담았다. 놀라운 사실은 그가 몸담고 있는 한터초가 SW연구학교나 선도학교
2017-11-28 09:40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윤남훈(사진) 서울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회장이 24일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회장 최현규) 차기회장으로 결정됐다. 윤 신임회장은 앞서 9일 열린 제95차 이사회에서 선출돼 이날 정기총회에서 승인 받았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윤남훈 회장은 단국대 화학공학과, 고려대 교육대학원 화학교육과, 미국 린치버그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서울 정의여중·고와 대광중 교사, 정의여고 교감을 거쳐 정의여고 교장을 지냈다. 2010년부터 학교법인 삼산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사립중고교장회 회장과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2017-11-28 09:33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대학원이 주최하고 한국교총이 후원하는 제9회 중등영어교사 수업경연대회 본선이 18일 한국외대에서 열린 가운데 장현갑(36·사진 오른쪽) 대구 대건고 교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장 교사는 ‘커뮤니티’를 주제로 모바일 메신저, 영상통화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업시연을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구를 잘 활용해 영어학습의 4요소인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교육방법을 제시했고, 수업 중 학생과의 소통 능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교사는 대학생 때 해외연수 없이 각종 영어 말하기대회를 휩쓴 ‘국내파’ 실력자, 입직 후 이런 노하우를 ‘가장 효율적인’ 영어교육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부분을 인정받아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가장 유명하고 권위 있는 영어수업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은 꿈을 이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효과적인 영어수업은 물론 영어 학습방법도 누구보다 잘 지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해외연수 없이 우리나라에서만 제대로 학습해도 누구나 영어를 원활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롤 모델로 남고 싶다
2017-11-24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