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의 삶, 지금 e리포터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는가? 교직에서 은퇴한 후 포크댄스 강사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나. 지금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매일 포크댄스 지도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해진 요일, 정해진 시각에 강사를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 행복하다. 포크댄스 붐이 일어날 좋은 예감을 느꼈기에 기대와 흥분된 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토요일인 15일에는 '경기무용교육연구회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에 강사로 초빙되어 경기교육종합복지센터 소강당에서 두 시간 동안 땀을 흘렸다. 초등학교 체육과 교육과정에 포크댄스가 나오기 때문에 교사들이 연수를 가진 것. 수원, 용인, 성남, 화성에서 근무하는 초등교사들, 얼마나 배움의 열정의 높은 지 무려 8가지 종목을 열정적으로 배운다. 이들로부터 두 달 전에 강사 요청을 받았다. 1교시는 교육과정에 나오는 포크댄스로 수업시간에 적용할 종목으로, 2교시는 성인용으로 각종 모임에서 활용할 포크댄스로 계획을 세웠다. 사용할 음원을 미리 보내고 회원들이 공유하도록 부탁했다. 이들은 동영상 촬영을 요청한다. 배운 것을 복습하고 현장에서 활용하려면 동영상 기록을 남기면 좋다. 물론 허락했다. 이 자리에는
2019-06-18 09:15순심중학교(교장 임재균)는 2019년 6월 12일(수) 오전 9시40분부터 11시30분까지 학부모초청 연수 및 공개수업을 실시하였다. 순심중학교는 마인드맵 작성, 토의토론학습, 영어 발표 수업 등 다양한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선보였고,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유익한 시청각자료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이 인상적이었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진행하는 수업 방식이 흥미로웠다.”,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선생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이 든다” 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 공개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생활하는 공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교육현장과 가족의 소통을 이끌어 내어 공감을 이루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학교 교육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하여 가정과 학교의 교육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06-18 09:14지난 13일 교육부는 표집 실시한 중3, 고2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진행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여 학업성취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평가이다. 평가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응시한 학생에게는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의 4단계 수준 중 자신의 평가 결과에 해당하는 성취수준이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2012년 이후 시험일은 6월로 변경되었고, 2013년부터 초등학생 대상 평가는 없어졌지만, 중‧고등학교는 아직도 시행중이며, 2017년 이후로 일제고사는 폐지되고, 표집학교만 시행중이다. 예전 일제고사 시절에는 각 학교별로 야간 보충수업 또는 자율학습 등으로 학생들의 수준을 높이고자 기출문제 풀이를 진행하여 학생뿐만아니라 기초학력을 끌어올리려는 교사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제고사로 인해 많은 교사들이 해임, 전보, 감봉 조치를 당해야 했다. 2008년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학생들에 대해 시험을 치지 않게 한 교사 7명은 해임되었고, 2010년 전남교육청에서 일제고사에 반대하여 시험감독을 거부한 교사는…
2019-06-18 09:13경기도 여주시 금당초등학교는 지난 6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1박 2일 동안 본교 운동장,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유치원~6학년)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체험 야영활동을 실시하였다. 야영활동은 텐트치기, 놀이마당, 단오체험,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텐트에서 자기, 모둠별 저녁, 아침 식사 만들어 먹기, 자전거 안전교육 및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6월 4일 9시부터 전교생이 모여 텐트를 설치하였다. 운동장 느티나무 밑에서 6학년 선배들의 설명과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저녁에 잘 텐트를 쳤다. 무더운 날씨에 벌써부터 이마에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다. 텐트를 다 치고 난 뒤 텐트 안에서 누워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들려왔다. 모둠별로 팔씨름, 림보, 신발멀리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놀이마당에 참여하였다. 놀이마당 후 커다란 느티나무 밑에서 전교생이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씨름을 하였다. 씨름기술은 잘 모르지만 상대방을 넘어뜨리기 위해 다양한 발재주가 나왔다. 1학년 학생이 3학년 학생을 이기거나 여학생이 남학생을 이기는 놀라운 경기내용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였다. 6학년 김다빈 학생이 5명의 학생을 연달아 이겼으나 백군의 김소은학생에게 아쉽게
2019-06-18 09:11수원 곡정초등학교 (교장 김석진) 는 2019년 6월 3일부터 6월 5일 3일간 전교생 54학급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주제체험학습’를 운영하였다. 본 활동은 인성-감성 교육 강화 및 창의성 신장을 목표로 학생들의 흥미와 개성을 살리고 또한 진로교육과도 연계한 다양한 활동들로 이루어졌다. 1학년, 체험 마술 및 인형극 관람, 2학년, 마술쇼를 관람한 후, 카드 마술, 주사위 마술 등 간단한 마술을 배우고 체험해보는 유쾌한 시간이 되었다. 3학년은 천연 염색 활동으로 캔버스 백과 나만의 방향제를 만들었고, 4학년 학생들은 토피어리 디자이너가 되어 동물 모양의 멋진 토피어리 작품을 만들면서 생명 존중 의식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학생들은 사포로 재료를 연마하고 색칠한 후 톱질과 망치질을 하여 멋진 집 모양의 사물함을 만드는 목공체험수업을 하였으며, 6학년 학생들은 로봇의 작동원리에 대해 학습한 후 스파이더 로봇을 직접 만들어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토피어리 만들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토피어리를 만들어본 것은 처음인데 어려웠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귀여운 동물모양으로 만들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찾아오는 주제체험 활동을 통해 인성-
2019-06-17 10:02칭찬과 꾸중은 상대방에 대한 사랑의 중요한 척도로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칭찬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평범한 진리이다. 칭찬을 많이 하면 자신의 표정도 밝아지기 때문에 칭찬은 자신을 위한 것일 수도 있다. 타인을 칭찬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 칭찬은 언어적 행동 뿐 아니라 비언어적 표현까지 포함한다. 칭찬은 타이밍이 중요한데 칭찬받을 행동을 했을 때 즉시 하는 것이 좋고 자연스러운 칭찬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오랜 교직생활의 경험으로 칭찬의 기술과 효율적인 방법은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실제로 잘 적용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언제나 무한긍정의 칭찬만 해주면 좋으련만 교사도 인간이기에 때로는 화도 나고 아이들의 사고나 감정의 불일치되는 장면을 목격 했을 때, 학생답지 않은 무례한 행동을 했을 때, 다른 친구를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아이들을 만났을 때 솔직히 칭찬보다는 꾸지람을 먼저 할 때가 많다. 학기 초부터 말썽을 부리는 아이가 있었다. 최근 생활지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적용해보았다. 역시 효과는 만점이었다. “친구가 이런 행동을 해주었으면 좋겠어. 이
2019-06-17 10:01수원 곡정초등학교(교장 김석진)는 2019년 4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3~6학년을 대상으로 한국 저작권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곡정초등학교에서는 활동 중심의 저작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저작권 인식 제고를 도모할 수 있도록 본 교육을 계획하였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활동 중심 저작권 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본 교육은 학생들이 저작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다. 해당 교육은 학급별로 40분씩 2차시, 총 80분에 걸쳐서 진행되었으며, 저작권의 개념, 올바른 저작물 이용방법, 저작권 문제 해결 방법, 저작권 관련 이슈 등의 내용을 포함하였다. 학생들은 이를 PPT와 다양한 영상자료, 퀴즈 등을 통해 즐겁게 학습하였다. 저작권 교육을 마친 뒤 학교에서도 해당 교육과 연계하여 저작권 보호 노래 만들기, 역할극, 토의, 저작권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교육 내용을 내면화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저작권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창작자의 권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과 창작물의 가치를 제대로 알게 된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이를 보호하려는 태도를 길러야겠다.”
2019-06-17 10:00“어허, 카페마당에 연자방아가 있고 1970년대 제비집 흔적까지 그대로 있는데 한옥 재생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더욱이 LP판에서 흘러나오는 재즈 음악은 우리의 귀를 행복하게 해 주네요. 폐가를 살려 놓으니 도시 미관도 살아나고 번듯한 퓨전카페가 탄생했네요.” 카페 일구오삼을 두고 하는 말이다. 카페 주소는 율전동 356-3이고 도로명 주소는 율전로 107번길 73. 수도권 전철 1호선 성균관대역 부근인데 주택가에 자리 잡았다. 여기에 가면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건물 주인(張 씨)으로부터 1953년 지어진 이 주택의 변천사를 들을 수 있다. 당시 1950년대와 1960년대 사회상을 추억할 수 있다. 대한민국 근대사의 일면을 볼 수 있다. 6.25 전쟁 때 비행기 폭격으로 이 마을 초가집 14채가 사흘 동안 불탔다. 집도 없이 이웃의 단칸방에 살다가1953년 휴전이 되면서가을에 부랴부랴 동네 사람들과 함께 집을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카페 이름이 일구오삼. 당시는 궁핍하던 시절이라 세끼 밥만 주면 임금도 받지 않고 함께 집짓는 일을 했다고 전한다. 이 집 사랑방에서 숙부 두 분이 신혼살림을 하셨고 장 씨 형제도 모두 이집에서 태어났다. 이 집의 역사를 간
2019-06-17 10:00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6월 13일(목) 삼성유치원 원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교육은 소방서 시설견학과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 원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재 발생 시 원생들이 해야 할 행동 요령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첫째, 교육용 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 및 실제 작동 체험하기. 둘째, 방화복 직접 입어보기. 셋째, 소방차 탑승 체험하기. 넷째, 방화복 착용하고 방수 체험하기 등으로 원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화재 발생에 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 서산소방서 권태주 서장은 “비록 짧은 시간의 견학이지만 이번 원생들이 경험한 안전체험이 어른이 되어서도 각종 안전의식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원생들이 소방관들과 친해지고 장차 성장하여 소방관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것을 보며 소방관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방관은 항상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들을 봐야하는 힘든 직업이지만 화마 속에서 불길과 싸우며 인명을 구조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보다 많은 서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2019-06-17 09:596월이 되면서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때가 돌아왔다. 3월부터 시작한 한 학기의 기획과 목표가 잘 달성되었는지, 또 뜻하는 일들에 성과가 있는지 염려와 기대가 중첩되는 때이다. 한 학기의 매듭을 짓는 시점에서 어떻게 하면 목표를 달성하는 성공의 삶을 살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인생에 성공의 비결이 있을까? 있다면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그때에 맞추어 가장 적절한 최선의 방향과 방법을 찾는 것’ 곧 ‘시중(時中)’을 찾아 노력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공자는 《중용(中庸)》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군자가 중용을 실행한다는 것은 군자로서 늘 때에 맞추어 행동한다는 것이며, 소인이 중용을 어긴다는 것은 소인으로서 거리낌 없이 행동하는 것이다.”(君子之中庸也, 君子而時中, 小人之反中庸也, 小人而無忌憚也)‘군자’는 좋은 사람, 삶을 잘 살아가는 사람으로 ‘소인’은 그 반대이다. 좋은 삶을 사는 원리를 공자는 ‘시중’이라고 한 것이다. 장수하는 사람의 건강 비결에 비유해서 말하면 ‘시중’은 의외로 간단함을 알 수 있다. 때에 맞추어 거르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식사를 적당히 한다. 잠을 잘 때 잠을 자고, 활동할 때 일을 한다. 생활 속 ‘시중’의 실천이다
2019-06-13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