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에게 3,400만원 장학금 희사 지역사회 감동주어- 인일여자고등학교(교장 한충연) 제8회 동문이며 인하대학교 생명화학공학부 교수인 최순자 교수가 17일 모교를 방문 한충현교장에게 제2회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 수상 상금 전액인 3000만원을 모교인 인일여고에 장학금으로 전달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위인전에서나 읽을 수 있는‘가난과 역경을 이겨낸 여성 과학자’최교수는 ‘나노마이크로 정보소재 제어기술’분야의 뛰어난 연구업적으로 산업기술에 기여한 공로와 공학기술계 여성의 경력개발 및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최교수는 20년간 고분자화학 분야 연구로 국제학술지에 100여편과 국내학회지에 140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3편의 특허를 획득하는 등 학문적 업적과 함께 정보통신분야 부품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그 결과 지난 4월 20일 제40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진보상을 수상하디도 했다.. 이때에도 최교수는 29명 훈장 포상자 중 유일한 여성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 3000만원 외에 8회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장학금 400만원도 함께 전달 인일가족 모두의 기쁨을 나누
2007-09-19 10:09-2007 후정 가족한마당 꽃축제 성황리에 마쳐-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 위치한 후정초등학교(교장·최영화)에서는 지난 17일 본교 교정에서 꽃을 통해 교직원.학생.학부모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는 후정가족한마당 꽃축제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후정초등학교의 가족한마당 꽃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축제로 학교 교정에는 교사.학생.학부모들이 직접 심고 가꾼 봉숭아, 패랭이꽃, 천일홍, 국화, 메리골드, 샐비어, 등 많은 꽃들이 그 향기를 전하고 있었고 넝쿨콩(제비콩)은 학교 건물 끝까지 올라가 그 위엄을 뽐내고 있었으며 외벽을 타고 올라간 나팔꽃은 붉은꽃 흰꽃으로 장관 이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축제는 부평삼산 두레농악팀의 화합을 알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300여명의 학생 학부모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개막식과 ‘가족협동 시화’‘가족협동화 그리기’‘가족사진 콘테스트’ ‘가족협동 꽃접기’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최영화 교장은 “우리 학교의 꽃 축제가 다른 공원 같은 곳에서 진행하는 꽃 축제들에 비해서는 보잘 것 없을지 모르지만, 학교 안에서 자라고 있는 꽃들은 어머니, 선생님들의 땀과 사랑, 정성이 가득 담겨
2007-09-19 10:08학교의 건축물도 중국산이라니?올해 개교한경기도내 초·중·고교가 중국산 석재로 시공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문이확산되고 있다.지상보도에 의하면 47개 초·중·고교 중 7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7곳 모두 대부분 중국산 석재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석재가 중국산이라는 것과그것이국내산으로둔갑한 데 있다.석재 관련 업종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리돌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우사모)가점검한 학교는 교문과 외부 벽체, 바닥 마감석, 계단석 등에 시공된 화강석이 중국산으로 확인됐다. 국산 석재는 규격화되지 않은 자투리 부분에 극히 일부만 사용됐다는 것이다. 중국산 석재로 시공한 학교들은 도교육청과해당 지역교육청이 재정사업 또는 민간투자(BTL)방식으로 책임감리원을 두고 건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우사모 관계자는 "책임감리원까지 두고 있는 학교공사 현장이 이런 상태라면 다른 곳은 살펴 볼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싸구려 중국산 석재가 학교 신축공사에서조차 국내산으로 둔갑해 슬그머니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관급공사 현장에서 버젓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국산 석재 시공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책임 감리원을 비롯해 시행, 시공, 감리자 모
2007-09-19 10:08금강산 온정각광장에서 제천사과 수확축제 이벤트 행사 모습이다. 관광객들에게 제천사과를 나누어 주는 행사도 있었다.…
2007-09-19 10:0840여년을 전후한 평생을 2세 교육에 바친 교원이 교직을 떠날 때 지금보다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퇴임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학교에 따라서는 뜻 깊은 퇴임식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퇴임식 없이 교직을 마감하는 경우가 더 많다. 평생을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스승이 교직을 떠나는 뒷모습이 자라는 학생들에게 쓸쓸하고 초라해 보이게 하는 것은 일면 국가에도 책임이 있지 않을까? 이는 교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의 장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문제요, 한 나라의 국운과도 연관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퇴임하는 교원에게 학생, 학부모, 제자들이 모여서 성스러운 퇴임의식을 갖고 정들었던 학교 교문을 나서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가슴 뿌듯한 보람을 안고 교문을 나서는 선생님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가슴속에는 이 다음에 커서 보수가 많은 대기업의 사원이 되기보다 2세 교육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마음이 싹트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가난했던 시절 우리가 젊은 청년교사시절에도 퇴임식을 하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평생을 교직에 몸담고도 퇴임식도 없이 같이 근무하는 교직원과 송별회정도로 의식을 갖고 교직을 떠나게 해서야 되
2007-09-19 08:499월 15일 토요일 오후 4시. 충남 내포지역(서산, 당진, 태안,홍성, 서천)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문학강연 및 시낭송회가 있었다. '마삼말쌈' 주최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학생 및 일반인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우리 서령에서는 2학년 8반 이학열 군이 학교 대표로 참석하여 '내 마음속에 사는 두 사람'이란 시를 낭송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녀석! 평소 연습도 안 했는데 어쩜 그리도 느긋하게 잘하는지…. 서산시 소재의 서산문화원 대강당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대표 시인인 오탁번 씨의 문학강연을 비롯하여 각계 문학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마삼말쌈 시낭송회'는 지방 주민들의 문학적 소양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올바른 문화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하고 바람직한 정서함양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해마다 실시되는 뜻깊은 행사이다. 서령고 이학열 군이 '내 마음속에 사는 두 사람'이란 시를 낭송하고 있다. 초대가수의 공연모습
2007-09-19 08:48태풍의 계절인가 보다. 엊그제 태풍이 하나 휩쓸고 지나갔는데 복구가 채 되기도 전에 또 태풍이 지나간다고 하니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주눅들게 만든다. 큰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한다. 아무리 태풍이 와도 흔들림 없이 잘 대비하고 잘 복구하고 했으면 한다. 그러면 태풍도 얌체가 있어 피해가거나 스스로 풀이 꺾어 소멸되지 않을까 싶다. 어제 한 2학년 여학생이 교장실에 찾아 왔다. 개인의 문제를 두고 교장실에 찾아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학생은 1학기 때무단가출을 하여 장기결석을 한 학생이었다. 방학하기 전 담임선생님과 교감선생님으로부터 이 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한번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했더니 애에게 연락이 됐던지 방학 전에 교장실에 왔었다. 그 애에 대한 이야기를 사전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구체적으로 들어보니 말이 아니었다.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했고 아버지는 집에 계시지 않고 별도로 혼자서 집을 나가 생활하고 있으며 집에는 할머니와 오빠와 함께 살고 있는데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고 할머니의 구박에 못 이겨 집을 나가 방황하다가 쉼터에서 임시 생활터전으로 지내고 있었다. 할머니는 집에 있을 때 한 달에 만 원을 잡비로 주며 할머
2007-09-19 08:48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는 ‘추석 맞이 대청결 운동 주간’에 맞추어 9월 17일(월) 부석면사무소와 함께 전교생 103명이 10시부터 11시까지 대청결운동에 동참하였다고 밝혔다. ‘추석 맞이 대청결 운동 주간’은 서산시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7. 9. 10~ 9.21까지 국도 및 지방도로변에 적체되어 있는 쓰레기를 청소하여 크린(Clean) 서산의 이미지를 제고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운동인데 이 운동에 부석초등학교 전교생이 적극 참여 40kg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10시에 전교생이 운동장에 집결하여 학교장으로부터 대청결 운동의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년에 따라 학교주변의 나누어진 구역을 선생님들과 같이 청소활동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우리 고장의 청결활동에 나도 참여한다는 보람에 어렵고 힘든 일이었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 넘쳐났다. 채규웅 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내가 살고 있는 주위를 깨끗이 하는 것은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데 오늘 학생들과 함께 많은 귀성객이 올 것으로 생각되는 추석을 전후하여 대청결운동에 참여하게 되어 교육적으로도 무척 의미
2007-09-18 15:07최근에 터져 나오는 사건 사고를 보고 있노라면 가슴 아픈 일은 그래도 교육계에 관련된 가짜 학위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한 때 동국대 교수였던 신00 문제다. 대학가의 유행어처럼 돌고 도는 가짜 학위의 풍조는 한국 교육이 낳은 서열화의 그 현장이 아닐 수 없다. 제한 조건이 붙어 다니는 학력 파문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 때 대학가를 소용돌이치게 했던 가짜 학위 문제가 또 다시 동국대 교수 임용 과정에서 권력과 결탁된 청탁 교수 임용이 사실로 드러나 상아탑의 권위를 추락하게 만들었다. 교수 임용에 많고도 많은 청탁의 이미지가 개혁과 혁신을 부르짖는 현실에서도 겉과 속이 다르게 나타나는 지식인들의 이중성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다. 여고 괴담은 가짜 학위의 며느리 일선 고교에서 성적을 비관해서 학생이 자살을 일으키고, 대학에서는 가짜 학위로 상아탑을 메주탑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교육의 현장이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으로 제자리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일선 고교의 교육과정을 과감하게 바꿀 필요성이 제기된다. 고교에서는 학생들의 학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정해 놓고 있다. 그런데 하나같이 시험을 지필 위주로 평가하
2007-09-18 15:07지난 토요일 오후,대하가 제철이란 소문을 듣고 간월도의한 횟집을 찾았다. 소금 위에서 부끄러운듯 새빨갛게 익어가는 대하도 먹음직스러웠지만,리포터는 식당 한가운데에 설치해놓은 유물들에 더 눈길이 갔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지금은 모두 사라져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우리의 전통 생활도구들이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우리의 전통 생활 방식도 엿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소중한 기회였다. 사발, 다기, 조리, 맷돌, 절구, 병풍, 풍구, 석쇠, 호미, 지게, 소쿠리, 벼루, 참빗, 조세 등등. 지금은 그 이름마저도 생소한 우리의 손때가 묻은전통 생활도구들이다. 놋그릇(유기)들이다. 시퍼렇게 녹이 슨 그릇들을 꺼내어잿물을 묻힌 다음, 밤새도록 문지르며 윤을 내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른다. 떡을 받치던 안반이다. 떡메를 번쩍 쳐들었다가 철썩철썩 여러 번 내려쳐야만 야들야들하고 맛있는 떡이 된다 바지락과 굴 따위를 캐는데 필요한 소쿠리와 조세이다. 조세는 땅을 파는 것 외에도 조개껍질을 탈각하는데도 쓰이는 유용한 도구이다. 세월의 흔적이 잘 드러난 놋세 양푼. 얼마나 오래되었으면 양푼 안쪽에 음영이 그대로 드러난다. 도량형의 기초단위인 됫박과
2007-09-18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