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나카와 현교육위원회는 수업에 좌절하는 등 공부하기 힘들어 중퇴도 적지 않은 현고교생의「학습 의욕 향상」을 향해, 2008년도부터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는 현립고교 3개교를 결정했다. 이는「학생들의 집중력을 살린 수업을 하기 위하여」라고 목표를 결정하여, 교과에 따라서 평상시의 절반인 25분 수업을 도입한다. 기초 학력의 철저와 사회인이 되기 위한 교육을 충실하게 시키기 위한 것 목적이라고 한다. 현교육위원회에 의하면 대상학교는 3개교이며, 25분간 수업을 검토하고 있는 교과는 영어, 수학, 국어이다. 평상시는 50분 수업을 주 3회 정도 하고 있는데, 25분으로 줄어듬으로써 매일 수업을 하여, 1일 2회 전개도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총 시간 수는 바꾸지 않는다. 단계적으로 학습하지 않으면 안 되는 3개 교과에서 수업 내용이 이해하기가 어려워지게 되면, 교실에서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보고, ①변화와 리듬이 있는 단시간 수업, ②20명 정도의 소인원 수업, ③수준별 수업 등으로 기초기본의 정착을 꾀한다고 한다. 또한, 인턴십이나 볼런티어 활동도 촉진하여 사회인으로서의 매너를 몸에 익히게 하기 위해 집단행동을 배우는 장으로써 클럽활동
2007-09-20 09:00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이기용)은 9월 19일 오후 2시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 시청각실에서 충청북도내 유치원원장 및 초등학교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감성교육, 바르고 건강한 인재 육성의 초석” 이라는 주제로 제2차 교육발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한국교원대학교 이홍수 교수의 발제에 이어 충청북도교육위원인 김부웅 위원이 “우리는 세계제일의 감성민족이 아니었던가?”라는 내용으로 토론을 시작하여 두 번째 토론자는 원남초등학교 이명숙 교장이 “감성을 일깨워 주는 어린이들의 음악교육”이라는 내용으로 토론하였고, 강태재 충북참여시민연대대표가 “서열 매기기 교육에서 탈피하자”라는 주제로 교육외부 인사로 토론을 하였고, 마지막으로 전재원 원봉초등학교 교장이 “학교현장에서의 감성교육 방안”에 대해 마무리 토론을 하였다. 이날사회는 괴산증평교육청 오병익 장학관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주제발제를 해준 교원대 이홍수 교수는 우리교육은 교에만 치우쳐있고 감성을 기르는 육은 소홀히 되고있다고 지적하면서 느끼게, 생각하게, 상상하게, 통찰하고 판단하며 창조하는 감성교육에 문학, 음악, 미술, 무용 등 교과교육을 통해 지도하여 창의력과 심미성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래서 인사도 안녕
2007-09-20 09:00어느 예비 선생님이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 왔습니다. 선생님의 역할이 그리고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하는 내용입니다. 교육활동에서 신뢰와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게 하는 글입니다.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는 결코 지워지지 않은 것 보니 선생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오늘도 선생님은 교단에서 열정을 다해서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지만, 저의 귀에는 선생님의 말씀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저기 선생님의 손에 들려 칠판을 가르키는 '몽둥이'에만 눈이 갈 뿐입니다. 조금 있으면 선생님은 저 몽둥이로 우리를 때리시겠죠. "숙제 안 해온 사람들 다 나와!~" 라는 선생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서 나가는 나를 비롯한 6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숙제를 해오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우리가 숙제를 해 가면 또 누구 것을 베꼈느냐고 따지며 묻겠죠. 그래서 우리는 차라리 숙제를 하지 않습니다. 숙제가 쉬운 것이든 어려운 것이든 말이죠. 사실 학기초에 선생님이 산수숙제를 낸 적이 있습니다. 반 아이들 중에 깜빡하고 숙제를 안 해온 친구들이 있었고 우리는 한 친구의 숙제를 베꼈습니다. 이걸 알게
2007-09-20 09:00지난 해 많은 교원들이 잘못가고 있는 교원승진규정 개정과 교장선출보직제(당시)에 대하여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는 거의 받아들이지 않은 채 교원승진규정이 개정되어 금년부터 적용하기에 이르렀고, 교장선출보직제는 ‘교장공모제’라는 이름으로 간판을 바꾸고 이번 9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확대시행 및 공모교장의 신분 강화를 법적 장치 마련을 위하여 ‘교장공모제’를 입법예고까지 하고 말았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 하여도 시범 운영을 통해 그 공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살펴서 계속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함에도 최근 교육부는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으로 서두르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상황에 비추어 25년 동안 줄기차게 주장해 온 한국교총의 ‘수석교사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뭉그적거리고 있는 것 같다. 여러 차례 한국교총과 교육부의 교섭과제로 합의된 내용임에도 그 시행여부는 여전히 안개 속에 갇혀 있을 뿐이다. 수석교사제는 ‘교수직과 학교 경영조직이 혼재된 현행 일원적 교원자격 체제로 인해 교직사회에 만연된 과열 승진 경쟁을 해소하고 교단 교사를 우대하여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이다. 이에 한국교총에서는 이를…
2007-09-20 08:58이번 태풍은우리나라를 비껴가서 다행이다. 이제태풍이 끝이었으면 좋겠다. 태풍은 간혹 와야 효자노릇하지 그게 잦으면 불효노릇밖에 못한다. 태풍이 지나가고 나니 더위의 뒷자락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 같다. 보이지 않던 모기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가을의 냄새를 이곳저곳에서 맡을 수 있다. 풀벌레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이게 바로 가을소리임에 틀림없다. 조금 신경이 쓰이지만 소리 없는 것보다 훨씬 낫다. 어제 3학년 한 담임선생님께서 골마루에서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셨다. 지나가다 들어보니 전날 청소구역에 청소를 하지 않고 그냥 가서 주의를 주고 충고를 하는 것으로 보였다. 아마 이 선생님의 지도와 충고는 학생들에게 많은 유익이 되었으리라 본다. 학생들에게 상처가 아니라 치료하는 보약으로 들렸을 것이다. 왜냐하면 선생님께서 평소에 학생들이 청소를 하지 않고 가면 선생님께서 혼자서 청소를 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이 선생님께서 자주 화장실 청소를 하고 계시는 것을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에는 선생님은 이 선생님과 같이 유익한 충고자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칫 잘못하면 선생님들은 유익한 충고자이기보다는 무익한 충고자가 되기 싶다. 선
2007-09-20 08:58-학교 일꾼의 마음가짐 배웠어요!- 인천 강과군 삼산면에 위치한 해명초등학교(교장 이영실)는 9.17일 오후 이웃에 있는 삼산초등학교와 함께 학급 어린이회 정부반장과 전교 어린회 정부회장 등 2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 및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는 학생 임원 수련회를 개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실시된 이번 수련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리더십 훈련 · 민주적인 회의 진행 방법 · 임원의 자세와 역할 등 임원들이 갖춰야할 지도자로서의 자질에 대해 배우도록 했다. 수련회에 참가한 해명초등학교 6학년 김지혜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협동심과 리더십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고 오늘 배운 내용을 되새겨 앞으로 학교와 학급을 위해 봉사하는 임원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2007-09-19 16:02- 영어교사심화연수 문화체험학습 실시 - 인천교육연수원에서는 지난 9.3일부터 2008년 2월까지 예정으로 관내 초.중등 영어담당교사 96명(초등 48명 중등48명)을 대상으로 전문 영어교사로서의 거듭나기를 위한 연수가 열리고 있다. 또 9.18일에는 영어연수를 받고 있는 교사와 원어민교사를 대상으로 문화체험학습시간으로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빛의 화가 모네’전시회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영어교사들은 인천교육연수원 소속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과 함께 ‘수련’을 비롯한 모네의 유명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문화체험은 물론 학급별 서울 인사동 및 청계천 일대 문화탐방 시간을 가짐으로서 우리 문화를 외국인교사들에게 소개하는 문화사절의 역할도 경험하도록 했다. 한편 영어교사심화연수는 6개월간 840시간동안 진행되는 장기특별연수과정으로 영어교사들은 2008년 2월까지 자신들의 영어능력의 향상은 물론 영어수업능력의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2007-09-19 16:02지금은 대학 수시 학기로 각 고등학교별로 대학 원서를 작성하는데 여간 고뇌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 학생이 대학 지원을 심지어는 10곳을 넘기는가 하면 붙고 보자는 식으로 자신의 실력으로는 지원할 수 없는 대학도 소위 배짱으로 밀어붙이는 사례를 흔히 보게 된다. 이런 결과는 궁극적으로 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증가시키고, 교육부 정책을 비난하는 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의 모 대학은 수시 학기의 전형료 수입금이 35억을 넘기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지원 횟수 지정은 선택의 자유 제한일까 아담 스미스는 그의 저서 “국부론”에서 시장의 질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집배된다고 했다. 수요와 공급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정되기 때문에 국가의 개입을 꺼려했다. 이런 경제의 원리를 대학의 수시 학기와 정시 학기에 적용해 보자, 무작위로 수도권에 집중되는 대학 지원 현상을 자제하고 전국에 걸쳐 고른 지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원 횟수를 줄이는 방안이 정책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과거 삼수생에 대한 제한을 했듯이, 지역적으로 편중되는 대학 지원 현황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대학에 지원하는 횟수를 제한하는 방안이 고려되어야 한다.
2007-09-19 16:01식당 옆에 나란히 위치한 기악실. 각종 음식냄새와 습기가 고스란히 교실로 들어온다. '언어는 사람의 소리이지만, 음악은 신의 소리'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음악은 우리의 정서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교육현실은 음악을 비롯한 예체능 과목들을등한시하는 편이다. 바로 국영수 위주의 치열한 입시 풍토 때문이다. 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우리 서령고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일찍이 예체능 과목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체육과 음악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예로 2002년에는 여러 악조건을 무릅쓰고 카누부를 창단하였고, 같은 해 본교의 관악부가 강원도에서 실시된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출전하여 금상을 수상하는 등 혁혁한 전적을 거둔 것이 그 예이다. 하지만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부인할 수 없는 한계점이 있다. 바로예산 부족이 그것이다. 예를 들어 본교의 관악실 같은 경우, 음악실과 겸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바로 학교식당 옆에 위치하고 있어 음식 냄새가 그대로 스며들 뿐만 아니라, 습기로 인해 고가의 악기들에 녹이 슬어가는 형편이다. 또한 방음장치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마음 놓고 연습할 여건도 못된다. 설상가상으로 학교…
2007-09-19 16:00-2007 IT 부산 엑스포를 다녀와서 경쾌한 음악이 흐른다. 얼핏 들어보니, 보아의 넘버원이다. 그 음악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 있어 함께 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얼른 가보았다. 아, 작은 탄성이 나온다. 보기에도 귀엽고 깜찍한 로봇 4기가 일렬로 늘어서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로봇들은 양 팔을 벌리기도 하고, 발을 들기도 하면서 구르기까지 한다. 생긴 모양은 만화영화에 나오는 전투로봇을 연상시키지만 춤을 추는 동작은 부드러우면서도 유연했다. 허허, 거참. 지난 9월 12일에서 9월 15일 사이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07 IT 엑스포의 한 장면이다. 토요일인 15일, 미래의 IT기술을 체험하고 싶어 아이들의 고사리 손을 잡고 벡스코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장 입구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입장을 하고 있었다. 그들의 눈은 한결 같이 호기심과 기대에 가득 찬 빛을 띠고 있었다. 그들을 데려온 부모들도 마찬가지였다. 전시장으로 들어서니 우선 널찍한 공간에 여러 부스가 눈에 들어왔다. 국내 대기업과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부스였다. 이동통신과 컴퓨터 관련 하드웨어 등 정보 인프라 기반 기기를 전시한 부스들과 가전기기와 임베디드(PC이외의 장비에 사
2007-09-19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