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산해미읍성병영체험축제 개막! Heamieupseong Military Heritage Festival 문무(文武)를 겸비한 신세대 무관을 찾아라! - '무과장원선발대회' 및 무과 훈련 캠프 조선병영의 생활상을 재연 - '24반 무예협회'의 무예 시범 및 무과훈련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 역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천주교 순교행렬' 및 '민속문화행사' 등 다채로워 올해로 제7회를 맞는 2007년 '서산해미읍성병영체험축제'가 2007년 10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서산 내포문화의 중심지인 해미읍성(사적 116호)은 1년여간의 기간에 걸쳐 문화재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서산 해미읍성(사적 116호)은 관아지 주변 1만7149㎡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와 함께 읍성 주변 673m 규모의 해자(垓字) 복원을 위한 기초 발굴 조사, 읍성 내부 시설물에 대한 2단계 조명등 설치 공사, 읍성 안 민속가옥 3채(116㎡)와 부속건물 1채(20㎡)를 비롯, 16.8평(55.62㎡)규모의 옥사와 전시공간 복원 등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2007-10-13 17:42오늘아침 소탐산 양지녘에서 찍은 야생화입니다. 일벌 두 마리가꽃에서 열심히 꿀을 따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다가가도 날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환상적인 꽃향기에 취해 기절한 듯 싶었습니다. 꽃도 예쁘고 향기도 참 좋았습니다. 이름을 기억하고 싶어 인터넷식물도감을 찾아보았더니 '미국쑥부쟁이'라고 하네요. 북아메리카가 원산이고 우리나라엔 1970년대에 들어왔으며, 지금은 전국의 산야에 골고루 퍼져 거의 우리꽃화한 식물이랍니다. 꽃술이 붉은 것과 노란 것 두 종류가 있는데 제 개인적인 취향으론, 붉은 것이 더 예뻤습니다.
2007-10-13 17:42오늘은 2학기 중간고사 시험이 끝나는 3일째가 된다. 오늘 아침은 1,000명이 넘는 우리 학생들이 여유가 있는 많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런 소득도 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야 하는데,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문제를 만들어 내어서는 안 되는데, 오락실에 가서 오락이나 하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되는데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된다. 꿈이 있는 학생들은 시간을, 특히 여가시간을 잘 관리할 것 같아 크게 걱정이 되지 않는다. 꿈과 비전이 있는 학생들은 보나마나 시험이 끝나면 보고 싶은 책을 읽는다든지, 운동을 하면서 몸을 다듬는다든지, 산책을 하면서 생각을 키워 나간다든지, TV를 통해 영화 한 편을 감상한다든지, 친구와의 친밀한 대화를 통해 내면의 세계를 가꾸어 나간다든지 목욕을 하면서 휴식을 취한다든지 그야말로 시간을 값있게 활용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함으로 다시 시작을 위한 노력의 재충전을 해나갈 것 같아 걱정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꿈이 없는 학생은 그냥 시간을 마음대로 소비하고 낭비할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된다. 꿈과 전혀 관계없는 곳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려고 할 것이고 비생산적인 곳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2007-10-12 13:16오랜 기간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시골과 도시를 번갈아 근무해 보았다. 어느 곳이 좋다기보다 차이는 분명 있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환경에 따라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리라는 나름대로의 생각을 해 보았다. 대체로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아파트 숲에서 생활하는 도시의 아이들은 단정하고 깔끔하며 개인주의적 성향을 띤다. 그리고 학원을 열심히 다니며 공부도 많이 하고 학력도 우수하다. 친구 관계 또한 부모들이 인위적으로 형성해 주려고 노력도 하며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일기도 열심히 쓰며 바른 인성과 옳은 행동을 하려고 애쓰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바쁜 일정(?)에 쫓기다 보니 친구들과 놀 시간이 부족하고 할 일이 많다. 그러다 보니 풍부한 정서 생활과 유연한 사고를 할 여유가 적을 수 있다는 우려가 된다. 몸이 바쁘면 머리가 느려져 창의력이 줄어든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런데 시골 아이들은 문화적인 혜택이 적은 편이며 살기가 바쁘다는 핑게로 부모의 관심도가 뜸한 경우도 있다. 또 학원에서의 다양한 기능습득 기회도 많지 않다. 그러나 과외 활동이 적어 시간에 덜 쫓기니 놀 수 있는 여유가 조금은 더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사고가 자유롭고 친구
2007-10-12 13:16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 15명과 같이 생활하는 현장교사이다. 남자 아이 11명, 여자 아이 4명 지독한 성비불균형이다. 하루 하루의 삶이 고달픈 사람들의 자리 같이 되어버린 시골의 학교이다 보니 조손가정 아이들도 많고 결손 가정 아이들도 많다.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교실현장이다. 그래도 교정에만 들어서면 아이들은 자기들의 세계가 있어 마냥 행복한 모양이다. 우리학교는 운동장을 바라보고 2층 슬라브 일자형 건물로 되어있다. 1층에는 교무실을 비롯한 특별실들이 있고 2층에 6개 학년의 교실이 배치되어 있는 흔히 보는 학교들의 모습이다. 이런 구조이다 보니 아이들이 10분 쉬는 시간에 다음 시간의 학습 준비하랴, 화장실에 다녀오랴 하다보면 쉬는 시간 10분이 그냥 지나가 버린다. 이래서는 교실에 한번 들어서면 운동장 구경을 하기가 어렵다. 1학년 아이들이 담임선생님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고 한다. “매일 5교시를 했으면 좋겠어요” 공부가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긴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노는 것이 좋아서란다. 며칠전 우리반이 드디어 1층의 도서실자리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우리반에는 근이완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영석이가 있다. 1학년 입학때만해
2007-10-12 13:15서울시내 중학교라면 요즈음에 외국어고등학교 특별전형 원서를 작성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원서쓰는 것이 뭐가 그리 대단한 일이냐고 묻는다면 특별히 답하기 어렵긴 하겠지만 그래도 원서가 작성되는 것을 보니, 고등학교 입시철이 다가온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 교육이 워낙에 대학입시에 매달리다보니, 고등학교입시는 단순히 통과의례쯤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고등학교입시도 대학입시만큼은 아니더라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최초로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대학입시와 고등학교입시 중 어느쪽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정하자는 뜻은 아니다. 다만 요즈음 외고입시가 시작되면서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글을 시작하였다. 서울에서 두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D외고가 있다. 학생들이 상당히 선호하는 학교이다. 앞으로 외국어고의 특별전형을 폐지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긴 하지만, 아직은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외국어고의 입시는 대략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분류된다. 다른 특목고들도 대체로 이러한 선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특별전형중에는 '학교장추천'제가있다. 학교장의 추천서를 받으면 지원이 가능한 부분이다. 다른…
2007-10-12 08:28교육학을 전공했거나 교육에 관심이 있는 인사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획일적인 교육'이다. 그만큼 현대사회가 다양화 되었기 때문에 학교교육에서도 '다양화'가 요구되기 때문일 것이다. 요즈음에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학입시에서의 내신방영비율 문제도 따지고 보면 '획일적인 반영비율 제시'때문이라는 생각이다. 대학에 자율권을 주지 않고 무조건 몇 퍼센트 이상은 반영해야 한다는 식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선학교에서는 여러가지 실질적인 자율권을 부여해 달라는 이야기를 자주한다. 특히 매년초가 되면 교육부의 당해년도 계획이 발표되고, 각 시,도교육청에서도 당해년도 교육계획이 나온다. 이를 근간으로 하여 지역교육청에서도 계획을 발표하는데, 여기에 꼭 포함되는 것이 바로 '특색사업'과 '역점사업'이다. 이들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일선학교에서는 충실하게 실행계획을 세워서 교육계획서를 작성하고 실천에 들어가게 된다. 문제는 이들 사업들이 일선학교에서 반드시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계획이 세워졌으면 그 사업을 충실히 시행해야 한다. 수시로 실행정도를 교육청등에서 점검을 하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개선촉구를 요구받게 되는데 이것이 일선학
2007-10-12 08:28경기도민주시민교육연구회(회장 김청극 교장)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제6회 경기도 초·중·고 학생토론대회가 시군 지역 예선을 거친 학교급별 대표 26명(초 7명, 중학생 9명, 고 12명), 지도교사, 학부모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11일(목) 13:30 청명고등학교 특별실에서 열렸다. 학교급별 토론 주제로 초등학교는 '남교사를 일정한 비율로 뽑아야 하는가?' 중학교는 '범죄자 신상정보를 공개해야 하는가?' 고등학교는 '기여 입학제도를 허용해야 하는가?'가 제시되었는데 내손초등학교 6학년 원서윤, 상일중학교 3학년 심규현, 수성고등학교 2학년 김준태 학생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전국 학생 토론대회(11월 24일, 서울 창덕여자고등학교)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기도민주시민교육연구회는 도교육청 지정 교과연구 단체로 현재 1,000여명의 회원이 올바른 가치관 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식 함양을 위해 하계연수회, 토론대회, 논술대회, 지역사회 봉사활동, 체험활동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7-10-12 08:28제88회 전국체육대회 카누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현진 군 - 사진 가운데 서령고(교장 김기찬) 카누부가 제88회 전국체전에서 전종목을 석권했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목포 영산호 카누경기장에서 실시된 경기에서 안현진 선수가 C-1 500m와 C-1 1,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 전국체전 2관왕을 차지했으며, 강도형, 김선호 조가 C-2 1,000에서 금을, 김태우, 강도형 조가 C-2 500m에서 금메달을 따 명실상부 카누 명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서령고의 카누부는 1998년 4월에 창단 되어 국가대표에 한 명이 발탁되었으며, 도하아시안 게임에도 출전하여 결승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2006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전국 체육최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기찬 교장은 "앞으로도 1234운동의 일환으로 공부뿐만 아니라 예체능에도 박차를 가하여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88회 전국체육대회는 16개 시·도에서 23,672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7일 동안 열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선수
2007-10-11 13:50-함께 하고, 함께 즐기며, 함께 만족하는 운동회- 전형적인 가을의 햇살이 따사롭고, 짙푸른 하늘 속에 여유로운 흰구름과 펄럭이는 만국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10월10일,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 운동장에서는 600여 명의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운동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과거처럼 학생들이 보여주고 자랑하는 운동회가 아닌, 전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함께 만족하는 축제의 운동회가 되도록 했다는 유주영 교장은 수업결손을 감당하면서 연습해야 하는 프로그램을 과감히 제외 하였다고 말했다. 학부모 유연옥씨는 과거 운동회는 무용이나 매스게임 등 오랫동안 연습을 해야 하는 종목들이어서 상당기간 수업 결손이 커서 많이 염려되었었는데 사전 연습을 하지 않은 오늘 운동회가 내용면에서는 훨씬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평생교육 수강생들(250명)도 운동회에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고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발휘하여 더욱 성황을 이루었다.
2007-10-11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