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우리학교 전대신학생회장이 고3 선배들께 보내는 편지의 전문이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께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학생회장 전대신입니다. 어느덧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시험인 수능시험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옛 속담에 고진감래요,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온다는 뜻일 겁니다. 선배님들께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셨기에 이번 수학능력시험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시리라 저희 후배 일동은 굳게 믿습니다. 인생의 최종 목표는 아니지만 선배님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관문인 수학능력시험에서 노력한 것 이상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으셔서 서령고등학교의 명성을 드높여주시고 나아가 선배님들의 목표한 바를 꼭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선배님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서령고 홧팅!!
2007-11-13 13:08뜬금없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통령 출마를 선언해 대선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정계은퇴를 번복하여 대통령선거에 나서는 것이야 개인의 자유이지만, 그가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2위의 유력후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지율 2위인 이회창 후보의 공약은 아직 접하지 못했지만, 한나라당이나 대통합민주신당 등 이미 발표된 정당의 대통령 후보들의 교육분야 그것들을 보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면서도 정작 뾰족한 해결방안은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가 뭐라해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학생들을 ‘공부하는 기계’ 로 만드는 입시지옥과 학부모들 허리휘는 사교육비 부담이다. 고교평준화니 대학입시 자율화니 영어교육 국가책임제 따위 교육공약들은 결국 그 두 가지 문제와 직결된 것일 수밖에 없다. 각 당의 후보들이 내놓은 그런 공약들은 부분적인 해결방안에 불과하다. 어느 것은 망발 수준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공부를 시켜 고교졸업하면 누구나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진다는 영어교육이 그것이다. 이른바 국제화시대이니 세계공용어인 영어공부가 중요하고 필수인 건 인정하지만, 온 국민이 그것을 잘할 이유…
2007-11-13 13:08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13일 각 시도교육청으로 배부된 수학능력시험지가 인천광역시교육청에 도착 관할 경찰서에서 파견된 경찰관 입회 아래 시교육청 직원들로 구성된 시험지 운반요원들에 의해 고사본부로 운반되고 있다. 한편 인천광역시의 수학능력 응시생은 재학생 및 졸업생, 검정고시생을 포함 3만4천96명이며 구월중학교를 비롯한 45개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2007-11-13 13:08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교육 분야 공약의 하나로 교원평가 입법화를 제시했다. “교원평가제가 단지 교사퇴출의 의미가 아니라 재충전의 의미가 더 크다” 고 말하지만, 기본적 인식이 교원 간 경쟁을 유도하는데 있음은 말할 나위가 없다. 이는 다른 대통령 후보들에 비하면 차별화된 공약이다. ‘이회창 변수’ 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혼미한 대선정국이 마치 살얼음처럼 전개되고 있긴 하지만, 그가 여론조사 1위의 후보라는 점에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 생각된다.만약에 ‘이명박 대통령’ 이 된다면 그의 ‘불도저식’ 밀어 붙이기가 위력을 발휘할지도 모를 일이다. 이 땅의 경제 도약이 그랬듯 이명박 후보는 그런 시대 잘 나가는 기업인이었다. ‘하면 된다’ 는 70년대식 밀어붙이기로 이루어놓은 것이 바로 청계천 복원이지 않던가! 물론 원칙적으로 교원평가제는 실시되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당연히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는 내년 및 그 이후 몇 년간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교원평가를 실시할 어떤 여건도 갖춰져 있지 않은 현실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교원의 법정 정원율을 살펴보자. 교육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11-13 13:07문화재는 국가에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문화재보호법이 보호의 대상으로 정한 우리의 문화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문화재는 크게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자료'로 분류한다. 유형문화재는 불국사 등의 건물처럼 형태가 있고, 무형문화재는 정선아리랑이나 북청사자놀이와 같이 예술적 가치가 크나 일정한 형태가 없는 것이다. 또 기념물은 고분·궁지 등의 사적지와 명승지·천연기념물이고, 민속자료는 성황당이나 구가옥과 같이 풍속 및 우리 민족의 생활상을 엿보게 하는 것들이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문화재도 있다. 가까이에 있어 자주 보지만 귀에 익지 않아 낯설게 느껴지는 등록문화재가 그렇다. 문화재 등록제도는 현재 소유자가 사용하고 있는 근대건축물을 보존 및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로 등록하는 제도이다. 근대는 전통과 현대를 이으며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기라 우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 의해 근대문화유산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등록문화재는 개화기부터 한국전쟁 전후에 건설된 건조물로 우리나라의 근대사에 기념이 되거나 상징적 가치가 커 문화재보호법으로 보호하는 근대문화유산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2007-11-13 13:06각 급 학교에 전달될 성과급 논의가 각 학교에서는 한창 진행중이거나 이미 결말을 지운 학교가 대부분일 것이다. 아무리 논의를 해도 무엇으로 교사들의 등급을 매길 것인지에 대한 관리자의 장고(長考)로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에 균등분배라는 최후의 안을 냄으로써 교사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고, 또 관리자는 채점이 곤란한 현재의 성과급 등급 매김에서 불거져 나올 오류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성과급 균등분배는, 교육부 방침에는 어긋나지만 현장 교사들은 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교육부는 알 필요가 있다. 성과급이 학교 현장에서 그 평가의 어려움이 공존하고 있다는 데에 새로운 대안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하겠다. 성과급, 학교급별 평가 방향 설정에 관심을 학교 평가를 하는 데 있어 지금의 학교체제로는 학교마다 그 평가 기준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하여 인성 프로그램 개발에 평가의 초점을 두고, 그 시범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바로잡아 가는 방안에서 학교 평가가 이루어져야 중학생이 되어도 고등학교 학생이 되어도 바른 인성에 바른 생각을 갖는 마음이 어느 정도 채워지지 않을까? 중학교의 경우는 진로…
2007-11-13 08:22이름이 나있는 산이나 관광지의 등산로 등 사람이 많이 지나는 길목에서 다양한 모양의 돌탑을 볼 수 있다.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것은 마이산을 갔을 때 쌓아놓은 돌탑을 보고 너무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요즈음에는 돌탑들이 많이 늘어났고 1000개의 돌탑을 쌓을 목표로 힘든 돌탑 쌓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산과 들판에서 주워 모은 다양하게 생긴 보통 돌을 어떻게 쌓았기에 오랜 세월이 흐르도록 무너지지 않고 탑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지 신비스럽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사람의 얼굴모습이 다르듯이 돌탑의 돌 모양도 같은 것은 없다. 큰 것과 작은 것 모양도 너무나 다양한 돌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틈새가 나지 않도록 맞물려서 힘을 주고받으며 탑 모양을 유지하는 비결 같다. 만약에 모양이 일정한 벽돌로 탑을 쌓았다면 오랜 세월 탑으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아마도 얼마가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 것이다. 우리사회도 다양한 돌 모양이 서로 서로 힘의 균형을 유지하며 굴러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큰 돌과 작은 돌의 역할이 중요하다. 돌탑의 큰 돌 사이에는 작은 돌이 고임돌 역할을 하며 탑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교육
2007-11-13 08:22얼마 전에 들은 이야기이다. 우리나라는 국민 의식 수준에 비해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고, 소송이 난무하는 나라라고 한다. 무엇하나 하려고 해도 인권 문제와 연관되어 쉽게 손을 댈 수가 없다고 한다. 사실 많은 부분에서 인권의식이 함양된 것은 사실이다. 또한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주로 부각된 문제는 사법기관에 의해 야기된 인권침해에 집중되었으나, 최근에는 학교를 포함한 우리 사회의 모든 부문에 재조명되고 있다. 이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지만 학교현장에서는 교육적 차원을 넘어 지나치게 ‘인권’이 강조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어떤 이는 ‘인권의 사각지대가 학교’라는 극언을 하기도 한고 있다. 이는 우리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잘못이나 일탈행위에 대하여 지도하고 가르치는 과정에서 인권적 배려가 충분하지 못한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서는 자책과 반성을 통해서 철저하게 거듭나야 할 것이다. 그러나 교육적 측면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권’만을 강조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역할과 기능을 위축시키는 사례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체벌의 경우만 해도 그렇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체벌 규정 실태를 조사하는 과정
2007-11-12 20:14아직 깨어나지 않은 이른 아침, 쌀쌀한 날씨지만 밤새 교실에서 뿜어낸 열기가 온 교정을 감돕니다. 창가 붉게 타는 단풍잎에서 여러분들의 지나온 한해를 떠올립니다. 여러분! 그 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교실에서, 복도에서, 독서실에서, 책과 씨름하는 그대들의 모습. 쏟아지는 잠을 쫓으려고, 교실의 열기를 식히려고, 복도에서 계단에서 서성이던 모습들이 눈에 선하게 다가옵니다. 담요와 방석을 끌어안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려고 발버둥 치며, 너무 힘들어 책상에 엎드려 새우잠을 자기도 했었지요. 가엾고, 안쓰럽고, 마음 아팠지만, 그대들의 앞날을 위해 우리 선생님들은 다그치고 채찍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밤잠을 마다하고 자녀들을 지도해 주신 학부모님들도 그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병원의 환자보다는 간호하는 사람이 더 아픈 법이지요. 자랑스런 고3 수험생 여러분. 우리 선생님들의 지도에 너무도 착하게 잘 따라준 그대들이 고맙고 이쁘고 대견할 따름입니다. 진정 그대들은 결과에 관계없이 이미 승리자입니다. 진심으로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매사는 뿌린 만큼 거두는 법. 조금도 걱정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차분히 결전의 날을 맞읍시다. 쉬지 않
2007-11-12 16:16- 동문들 모교에 대형 TV, 발전기금 쾌척 - 부석초등학교총동창회(총동창회장 이동복)는 11월 11(일)일 45기(회장 김기연)가 주관하는 2007년도 부석초등학교 총동창회 총회 및 제7회 동문 화합 친선체육대회를 동문 및 그 가족과 지역 인사들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배구, 달리기, 2인 삼각경기, 사물놀이 등이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 교정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아침 09시 부석초 학예실에서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위한 총회를 마치고 운동장에서 10시 축포와 함께 동문과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특히 이날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큰 교육적 성과를 거양하고 있는 모교에 대하여 이동복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들의 격려가 대회 내내 이어졌으며 모교의 발전을 바라는 동창들의 뜻을 모은 교수학습용 대형TV와 발전기금이 부석초 채규웅교장에게 전달되는 뜻 깊은 의식이 개회식 중간에 진행되어 참석한 동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부석초등학교는 1922년 부석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민족의 수난기이던 일제 강점기에는 겨레에게 독립의 희망과 의지를 북돋아 주는 겨레 교육의 산실로 민족도약의 시기이던 6 70년대에는 산업화의 역군
2007-11-12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