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무원 사회가 시끄럽다. 시끄럽다 못해 허탈하여 제대로 일이 잡히지 않는 것이다. 지금까지 적은 박봉에도 노후생계보장이란 연금만은 그래도 믿고 참고 견디어온 세월이 후회스러운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명퇴 열풍으로 공직사회가 심각한 불신과 안감에 쌓여 경력자들은 잠을 잘 이루지 못할 정도다. 지금까지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 정도의 국가발전을 이루었음에도 정작 이제 와서는 54년 전의 공무원 연금의 약속을 국민들의 여론몰이로 파기하겠다는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정부의 공무원 기만행위나 다름없다. 특히 10년간 53조원의 세금이 공무원 연금에 들어갈 것이라는 정부발표와 국민의 혈세로 공무원의 연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등의 언론태도는 공무원으로서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솔직히 말해서 공무원들의 월급 수준은 민간 기업의 60%, 공기업의 70% 수준이었지 않는가. 그리고 매년 말로만 처우개선을 한다면서 청렴을 강조하지 않았던가. 바로 공무원 연금은 공무원의 그간 적은 임금의 누적 분을 되돌려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함에도 이제 와서 국민들의 혈세라니 말이 안 나온다. 사실 미리 받아야할 임금을 노후에 조금씩 되돌려 받는 일이라고는 왜 보
2014-09-19 12:05송미야, 이번에 네가 기업에서 준 장학금을 받고 새로운 각오를 갖게 된 것이 앞의 너의 삶에 좋은 기반이 되리라 생각한다. 최근에 내가 본 한 중국인 이야기를 너에게 전하고 싶구나. "우리는 돈이 없었고, 기술을 잘 몰랐으며, 심지어 계획도 없었습니다.” 이 말을 실패에 대한 변명으로 들었다면 잘 못 이해한 것이 된다. 블룸버그통신이 올해 중국 최고의 부자로 꼽은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50)이 당당히 들려주는 성공 비결이다. 돈이 없으니 한 푼도 허투루 안 썼고, 기술에 무지하니 최고 인재를 구해 그들의 말을 경청했고, 계획이 없으니 변화에 맞춰 잘 적응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9월 19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둔 알리바바로 인해 세계 금융계가 술렁거린다는 이야기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평가받은 이 회사의 기업 공개가 역대 공모금액을 갈아 치울 것인지 관심사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680억 달러로 예상된다. 평범한 영어교사에서 눈부신 성공신화를 쓴 마윈에게는 화려한 배경도 스펙도 없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삼수 끝에 정원 미달 덕분에 항저우사범학원 영어과에 가까스로 들어갔다. 취업 전선에서도 30번 넘게 고배를 마셨다고 한다. 통역회
2014-09-19 12:03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저녁 외식을 하였다. 장소는 수원 연무시장 내 모 음식점. 오랜만에 먹는 메기 매운탕이다. 식당 내에는 50대 친구사이로 보이는 남성들 네 명이 식사 중이었다. 요즘 지인들과의 저녁 식사, 말이 식사지 음주가 주다. 음주하면서 맨 마지막에 간단히 식사를 한다. 대화가 한창 무르익고 식사가 끝나자 식당 주인에게 대리운전자를 불러 줄 것을 부탁한다. 연무시장에서 수원북중 사거리까지. 헉, 이동거리는 걸어서 5분 정도다. 그래도 차를 몰고 가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대리운전 비용은 1만원이란다. 잠시 후 대리운전자가 문밖에서 도착 신호를 보낸다. 우리 부부도 식사 후 식당을 나왔다. 주차장에 있는 우리 차가 후속차량으로 나갈 수 없다. 아내는 바로 옆 식당에 가서 차량번호를 대며 주인에게 부탁한다. 차량 좀 옮겨달라고. 잠시 후 차량주인인 40대 남성이 나왔다. 음주를 해서 옮길 수 없다고 말한다. 아내와 몇 마디 주고받는 것을 보니 그 분 생각이 확고하다. 결국 아내는 그 분에게 차량 열쇠를 넘겨받는다. 아내는 어이 없어 하나 그 분 판단이 옳다. 결국 내가 아내로부터 열쇠를 넘겨받아 그 차량을 옮기고 내 차량을 빼 낸 후 다시 그 차량을…
2014-09-19 12:03요즘 일교차가 심해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에 걸리면 선생님도 힘들고 학생들도 힘들다. 건강이 좋은 교육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 무엇보다 감기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성인은 사람을 의심하지 않는다. 「사람을 썼으면 의심하지 말라. 일단 썼으면 의심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참으로 상식적인 처세의 지혜를 언급한 말이다. 성인은 사람을 쓸 줄 안다. 한 번 쓰고 나면 절대 의심하지 않는다. 성인 같은 선생님도 사람을 의심하지 않는다. 믿음을 주는 교육은 학생들을 굳게 세우는 비결이다. 사람을 의심하는 이는 자기도 남에게 똑같은 의심을 받는다. 학생을 믿어주면 학생은 선생님을 따르게 되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성인은 언제나 바쁘게 산다. 「동진 왕희지의 아들 왕헌지가 산음도를 걸어가니, 산천이 스스로 서로를 비추고, 사람이 응접할 겨를 없게 한다. 산음도를 걸어가는데, 산과 내가 한데 어우러져 서로를 돋보이게 만드니 하나하나 감상할 겨를이 없을 정도다.」 일에 치이면 생각할 겨를도 없게 된다. 성인 같은 선생님도 정말 바쁘게 산다. 식사할 겨를도 없다. 가르치고, 연구하고, 지도하고, 도우고… 바쁜 것은 좋은 것이다. 바쁘다고
2014-09-19 12:01지수야, 내가 동산여중에 부임하여 너를 처음 만나 "네 꿈이 뭐냐?"고 물었었지? 너는 7살 때 TV에서 여경을 다룬 드라마를 보고멋진 형사가 되겠다고 다짐했었으나 중학교 1학년 때 수학의 재미를 알려주신 선생님을 만나고 나니수학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라 생각했었지. 그러나 고입을 앞둔 상황에서 지금 네 꿈이 희미해졌다니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었으면 좋겠구나. 교장 선생님은 네가 가능한꿈을 정하여 고등학교를 진학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앞으로 또 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 있겠지만… 내가 잘 아는 황성주 박사는 의대 교수로 아주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는 생식회사를 새웠다. 황 박사님이 생식회사를 세운 건 ‘꿈’ 때문이다. 암에 대한 면역치료 요법을 시술해 효과를 보면서 암 치료율을 극대화하는 병원을 가지는 꿈을 꿨다. 결국 그는 암 전문병원을 설립했고, 암 환자에게 필요한 식이요법을 고민하다가 생식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꿈은 에너지의 원천이다. 꿈이 없는 사람은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가 없다. 공부를 열심히 하기도 어렵지. 왜? 꿈이 없는데 공부해야 할 이유가 없지 않니? 이분이 좋은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대학시절 위대한…
2014-09-19 12:01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하고 교육적인 주제별 체험학습 시행 방안’이 일선 학교에 시달되었다. 그간 9시 등교 문제로 시끄럽던 학교가 다소 잠잠하던 차, 또다시 체험학습으로 학교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자유게시판 학생란과 학부모란에는 연일 체험학습 반대의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번 9시 등교 반대의견 이상이다. 반대 의견은 대부분 수련화와 수학여행 폐지에 대한 강한 불만들이다.그내용은 앞으로 모든 체험학습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소규모인 50명 내외(100명 미만)로 주제를 정하여 실시하되, 반드시 안전전문가에 의해 사전 안전교육을 교사와 학생이 안전교육을 받는 후 인솔자는 학급당 2명 이상 확보하여 운영(교사 1명 이상 포함)하라는 지침이다. 물론 학생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이번 지침처럼 한꺼번에 너무많은 조건과 제한은 운신의 폭을 줄여치침대로시행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숙박형 주제별 체험학습이다. 사전 교사와 학생의 안전교육을 위한 안전 전문가인 화재보험협회, 인명구조협회, 지역소방서, 소방 안전협회의 인력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들의 사전교육 없이는 실시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들과 연일 전화연락을 하지만흔
2014-09-19 12:01한국사회의 변화 속도는 매우 빠르다. 산업화 시대에 첫 직장은 곧 평생 직장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글로벌화 되고, 지식정보화 된 사회이다. 필자는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에서 6.25 전쟁중 태어나 산업화 시대를 지내고 지식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다. 앞으로 사회에서 평생직장은 과거의 꿈일 뿐이다. 미래로 갈수록 더욱 그러하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생활인, 특히 직장인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상상 이상이다. 이는 현실에 대한 불안감보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불확실성의 시대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까? 그 해법은 명료하다. ‘미래 인재’로 성장하라는 것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도태될 것인지, 변화를 이끌어가는 ‘미래 인재’가 되어 성공적 삶을 살 것인지 여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미래 인재’는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이 아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다. 또한 미래가 요구하는 변화에 맞추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키우는 사람이다. ‘미래 인재’로 성장하려면 부단히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문제는 어떻게 대응하느냐이다. 불안이 가득한 미래에 우리가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하고
2014-09-17 13:08누구 인생인들 마냥 행복하기만한 시절의 연속일까만 내게도 어렵고 힘든 때가 있었다. 교사가 되고 가정을 이루어 살 때로 범위를 좁혀보면 19년 전 남원의 어느 중학교에 근무하던 시절이 그랬다. 전주에서 남원으로 자가용 통근을 하던 나는 어느 날 전혀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되어버렸다. 신호등 없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려던 내 차에 직진중인 오토바이가 달려왔고, 12시간 후 그만 그 운전자가 세상을 달리해버린 것이었다. 그 황당하고 절망적이었던 기분, 그리고 끝모를 죄책감을 여기서 다 말할 수는 없다. 다만, 내친김이니 고인에 대한 명복을 다시 한 번 빌 뿐이다. 여하튼 나는 곧바로 구속되었다. 울먹이는 아내에게 피해자의 장례식이나 끝나면 유가족을 만나보라고 말한 것 역시 내가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구속 다음 날 전격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아내 말에 의하면 피해자 쪽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왔고 요구한 액수대로 들어줘서 그리된 모양이었다. 3천만 원, 보험사에서 지급한 9천만 원과 별도로 내가 유족에게 준 돈이었다. 한 사람의 생명에 비하면 하찮은 것이지만 면허정지, 벌금형 판결, 교육청 징계 등을 당하는 현
2014-09-17 13:07성인은 의로움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성인은 이익을 밝히지 않는다. 범인들과 다르다. 오직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을 한다. 그게 자기에게 유익이 되든 되지 않든 상관하지 않는다. 오직 바른 길, 바른 방향만 좇아간다. 그 길은 어둠의 길이 아니고 밝은 길이다. 성인 같은 선생님도 그러하다. 눈앞의 이익에만 좇아가지 않는다. 언제나 바른 길만 걷는다. 남들이 볼 때 미련스럽다고 할 정도이지만 그래도 바른 길만 걷는다. 바른 길로 학생들을 인도한다. 의로운 것에만 밝다. 의로운 것만 가르친다. 성인은 작은 일로는 알 수 없지만 큰일을 맡길 수 있다. 작은 일은 성인이든 범인이든 구분이 안 된다. 하지만 큰일을 맡기면 쉽게 구분이 된다. 성인은 큰일을 맡아도 작은 일처럼 최선을 다한다.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한다. 집념이 강하다. 성인 같은 선생님도 큰일을 맡든 작은 일을 맡든 구분 없이 최선을 다한다. 빈틈이 없다. 누가 봐도 잘한다고 인정을 한다. 성인은 젊어서는 색을 경계하고 장년에는 싸움을 경계하며 노년에는 탐욕을 경계한다. 젊어서 색을 경계하지 못하면 성인이 못된다. 장년에 싸움을 좋아하는 이도 성인이 못된다. 노년에 탐욕을 부리는 자도 성인이 못된
2014-09-17 13:069월 1일 경기지역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9시 등교가 일제히 단행되었다. 그간 찬반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교육감의 강력한 정책 의지로 전면 시행 첫날, 전면 시행 첫날, 88.9%가 9시 등교를 시작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성공적이라는 자평인 반면, 학교는 학교 나름의 걱정과 염려도 없지 않다. 당장 대학 입시를 앞둔 학부모들과 맞벌이 부모들은 이번 9시 등교를 크게 반발하고 있다. 아무리 ‘학생중심의 교육’이라 하지만 대학수능을 코앞에 둔 학생과 학부모의 생각은 분명히 다르다. 1분 1초가 아까운 시간전쟁인데 나만이 낭비하고 있다는 불안감은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이해하기 어렵다. 그리고 맞벌이 부모들은 학생들을 학교에 안전하게 등교시키고 직장에 출근해야 하는데, 9시 등교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 사실 9시 등교에 대한 학생들의 찬성은 절반정도에도 못미친다. 아침시간에 여유가 있어 좋다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며, 늦어지는 만큼 하교의 시간이 늦어지고 학원시간이 바빠진다는 학생들도 있다. 어쩌든 시행 첫날의 표정은 매우 상반된 반응들이다. 교사들의 반응은 대부분이 도교육청에서 실행하는 정책이니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인 표현은 꺼려하는 분위기가…
2014-09-17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