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교총, 전교조, 한교조 등 교원3단체 수석부회장 및 수석부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실무대표단은 오늘 오전, 교육부를 항의 방문하여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어제 교육관련 NGO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밝힌 교원평가 및 부적격교원 대책의 9월 시행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교육부총리 발언의 진위 여부 확인과 교육부의 공식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교원3단체 대표자의 교육부총리 면담을 요구하였다. 2. 교원3단체 실무대표단의 교육부 항의 방문은 어제 김진표 교육부총리 발언 내용이 사실일 경우 교원평가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교원단체-학부모단체 등 교육주체들로 구성된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한 특별협의회』구성 취지와 전원합의제 운영이라는 협의회 기본방침에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서 정부 때문에 또 다시 교육주체 간 갈등과 교육현장의 혼란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3. 이에, 교원3단체 실무대표단은 교육부의 해당 실무 책임자를 만나 김 교육부총리의 발언 내용에 대한 진위 여부 확인을 요구하고, 교육부총리의 발언이 미치는 파급 효과를 감안하여 발언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특히 발언의 진위 여부 못지않게 김 교육부총리의 발언 내용이 결과적으로 이미 언론에 보도됨으
2005-08-04 15:42고려대ㆍ서강대ㆍ성균관대ㆍ연세대ㆍ이화여대ㆍ한양대 등 6개 사립대학은 21일부터 광주와 부산 등 지방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수시2학기 공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 입시설명회는 21일 광주 센트럴시티를 시작으로 22일 부산 벡스코(BEXCO), 9월 4일 대전 평송 청소년수련원, 5일 대구 그랜드호텔, 6일 마산 MBC에서 개최되며 설명회에는 각 대학 입학처장이 직접 나선다. 각 대학은 입시설명회에서 학교 홍보보다는 각 대학별 전형 방법과 주요 특징 등을 담은 입시 대비책을 소개할 계획이며 기존 사설학원에서 제시한 입시준비 방안은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은 "기존 사설학원에 의해 주도됐던 입시설명회 방식을 벗어나 대학이 중심이 돼 올바른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서울과 지방학생 간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11월 말에도 2006학년도 정시 입시설명회를 공동 개최할 방침이다.
2005-08-04 14:38지난 3월 개교이후 학생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기도 용인시 죽전지구내 청운초등학교가 개교 한 학기만인 다음달 결국 폐교된다. 용인교육청은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예고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했으며 해당 학부모와 관련 행정기관 등에도 통보했다. 교육청은 폐교가 확정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청운초교에 재학중인 학생 26명을 이달말까지 인근 대청초교 및 현암초교 등으로 모두 전학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이 학교에 재직중인 교사 9명도 다음달 인사때 다른 학교로 전보조치할 예정이다. 교육당국은 현재 죽전지구내에 1개 고교 신설계획이 있는 만큼 이 초등학교 건물을 고교로 전환, 올 하반기 입시요강 등을 마련한 뒤 내년 3월 신입생을 받을 방침이다. 청운초교는 당초 36학급의 학생을 수용할 계획으로 150억원을 들여 지상 5층 규모의 교사를 지어 지난 3월 2일 개교했으나 인근 아파트들이 70%가량 입주한 현재 전교생이 26명에 불과, 교육당국이 학생수요를 엉터리로 예측해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감사원은 지난 5월 2일부터 20일까지 용인교육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뒤 "교육당국이 죽전지구내에 초등학교 8개를
2005-08-04 12:35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06년 11월 16일 시행되고 성적은 12월 13일 통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이런 내용의 '2007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 주요 사항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4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이달말께 최종 계획을 확정해 발표키로 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2007학년도 수능시험은 교통혼잡을 피해 문제지 수송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시험일을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변경, 11월 셋째주 목요일인 2006년 11월 16일 실시한다. 성적은 12월 13일 통지된다. 고교 교육 정상화 차원에서 수시 1학기 모집시기를 2006년 7월 13일부터 실시하도록 했다. 산업대학 및 전문대학의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대학의 다른 모집 시기에 지원할 수 없으며, 대학의 수시모집에 합격한 경우 다른 모집 시기의 산업대학 및 전문대학의 모든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뒤 대학의 추가모집 전형에 지원하려면 정시모집 미등록충원 마감일까지 등록을 포기해야 한다. 일정별로 ▲수시 1학기는 7월13∼22일, 전형 및 합격자 발표 7월23∼8월31일, 등록 9월4∼5일이고 ▲수시 2학기는 원서접수 및 전형 9월8∼12월12일, 합격자 발표 12월17일까
2005-08-04 12:33전임 부총장의 교비 횡령 등으로 물의를 빚은 서울디지털대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가 2006학년도 신ㆍ편입생 모집 중지명령을 내렸다. 또한 감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1년 뒤 학교설립인가와 법인 이사장에 대한 취임승인도 취소키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전 부총장의 교비횡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서울디지털대에 대해 운영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학생 모집 중지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서울디지털대가 설립 이후 인가조건을 전혀 지키지 않았고, 전 부총장이 교비 35억원을 횡령하고 이사회 승인없이 임의로 등록금 12억원을 담보로 제공하는 등 법령 위반 및 부당운영의 정도가 지극히 심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서울디지털대는 내년도 신입생 3천명을 모집할 수 없으며 2ㆍ3학년 결원에 따른 편입학생도 모집할 수 없다. 교육부는 또한 "채권 및 채무 관계로 빚어지고 있는 학사운영의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횡령 등에 따른 재정적 손실에 대한 보전조치를 취할 것"을 통보하고 "이러한 조치가 이행되지 않거나 지연될 경우 1년 뒤 학교설립인가와 법인 이사장 취임 승인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이
2005-08-04 12:32이기용 신임 충북도교육감이 4일 이원종 지사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교육감 직무 수행에 본격 나섰다. 이 교육감은 이날 취임식에서 "교육 가족의 화합을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 감동을 주는 교육을 실천하고 교육 본질을 추구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학생의 다양성과 개인 차를 존중해 탄력적 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기초.기본 학력을 다지고 '1인 1특기'를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과 외국어 교육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또 "2008년 대입 수능에 대비해 학교 도서실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첨단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주 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청소년 교육 문화 공간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공문서 생산량 감축과 통계 전산화 등을 통해 교직원 업무를 대폭 줄이고 교직원의 연수 확대, 여직원들을 위한 육아방 운영, 휴양 시설 확대 등 교직원 복지 향상에도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군 교육청과 단위 학교에 권한 대폭 위임 ▲사이버 열린 교육감실 운영 ▲학교 발전을 위한 교육 공동체 구축 등 선거기간 내세웠던 공약을 차질
2005-08-04 10:55EBS와 연합뉴스는 지난달 28일 미디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BS 권영만 사장과 연합뉴스 장영섭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 본사에서 양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및 플랫폼 상호 교류, 뉴미디어 신규 사업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 협력 제휴협정서에 서명했다. 두 회사는 이날 협정을 통해 지상파 및 위성, 케이블 방송을 비롯해 DMB, 와이브로, IPTV 등 각종 미디어 사업 분야에서 각 사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키로 합의했다. 교육과 뉴스 콘텐츠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차원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뉴스보도 콘텐츠, 국민의 교육방송인 EBS는 교육 관련 콘텐츠의 개발과 생산을 각각 전담키로 했다. 연합뉴스는 이에 따라 EBS의 요청에 따라 교육 관련 뉴스를 비롯한 각종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연합뉴스 자체망을 통해 보급키로 했다. 또 EBS 프로그램을 위한 자막뉴스 콘텐츠를 가공해 제공키로 했다. EBS는 연합뉴스에 대해 방송 및 DMB 채널의 방송시간을 할애하고 전문교육 훈련 등에 협조함으로써 영상 미디어 사업을 돕기로 했다. 연합뉴스는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텍스트는 물론 영상,…
2005-08-04 09:45열흘째 인천시교육청 교육감실 점거 농성을 벌여오던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소속 회원들이 4일 대규모 경찰병력 투입에 따라 강제 해산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5시30분께 4개 중대 500여명의 경찰 병력을 투입, 교육감실과 교육청 현관을 점거한 채 농성중이던 장애인 단체 회원 등 30여명을 강제 해산시켰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단체 회원들은 '장애인 교육권을 보장하라', '폭력경찰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으나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강제 해산된 회원들 가운데 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 등을 제외한 20명은 남동서, 연수서, 서부서, 계양서로 분산 연행됐다. 경찰은 연행자 가운데 불법농성을 주도하거나 적극 가담한 장애인교육권연대 핵심 간부 등을 업무방해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사법 처리하고 단순가담자 등은 훈방 조치할 방침이다. 인천통합교육부모회, 전공노 인천지역본부, 전교조 인천지부 등 인천지역 17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소속 회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인천시 교육감실을 점거한 채 장애인 교육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다.
2005-08-04 08:21제 13대 충북교육감에 이기용 괴산교육장이 당선됐다. 이 후보는 3일 치러진 교육감 보궐선거 결선투표에서 2천101표(52.1%)를 득표, 1927표(47.8%)를 얻은 박노성 후보를 17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 후보는 1차 투표에서 1173표를 얻어 1366표(33%)를 얻은 박 후보에 이어 2위로 결선투표에 올랐으나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 후보는 영재교육 확대와 외국어 교육 확대, 전용교사 연구실 확충, 탁아 유아방 확대 등의 공약을 내걸었으며 TV토론회에서 차분하고 침착하게 충북 교육 현실에 대한 대안을 제시, 인지도가 떨어지는 약점을 극복하고 당선됐다. 이날 결선투표에는 4763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4천29명이 투표해 84.6%의 투표율을 보였다.
2005-08-03 19:09올해부터 청양군을 제외한 충남도내 각 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이 해당 지역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충남도교육청은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아산지역에 시험지구 1곳이 추가되고 연기, 부여, 예산, 태안 등에 시험장이 새로 늘어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천안, 공주, 보령, 서산, 논산, 홍성, 아산 등 7개 시험지구에 천안 등 14개 시험장으로 늘어나면서 수험생들이 타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각 출신학교가 있는 지역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청양지역 고 3 수험생들은 종전과 같이 인근 보령에서 시험을 치른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전날 시험지구에 가서 숙박을 하거나 새벽같이 타 지역 시험장으로 가야 했던 수험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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