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사립고로 전환을 희망하는 학교가 전국적으로 총 39개 고교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13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날 대전시교육청을 끝으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의 자율고 전환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9개 고교가 전환 신청을 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5곳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과 대구, 대전, 전북이 각 2곳, 인천과 광주, 경기, 충남, 경북, 경남이 각 1곳이었다. 울산과 강원, 충북, 전남, 제주 등 5개 교육청에서는 지원한 학교가 한 곳도 없었다. 이는 애초 신청 학교 수와 비교하면 많이 줄어든 수치다. 서울의 경우 원래 33곳의 고교가 자율고 전환을 신청했다가 중간에 8개 학교가 포기해 25곳으로 줄었으며, 대구와 광주에서도 각각 2곳, 1곳의 학교가 신청을 철회했다. 신청 포기 속출 이유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법인전입금 부담, 학생 선발권 제약 등 까다로운 조건에 비해 자율고로 전환함으로써 얻는 실익이 별로 없기 때문일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따라서 올해 전국 30곳의 학교를 자율고로 지정하려는 교과부의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교과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39곳의 학교들을 심사하고 나서 자율고로
2009-07-13 22:02내년 6월에 치러지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때부터 사설 학원에서는 시험을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출제ㆍ관리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3일 "시험일 전에 일부 학원들이 문제지를 미리 개봉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내년부터는 학원에서는 아예 모의평가를 시행하지 않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능 모의평가는 매년 6월과 9월 두 차례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6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시험장 수는 전국 고교 2천73곳, 학원 232곳 등 총 2천305곳이다. 그동안 학원에서 시험을 치러온 것은 졸업생(재수생)들이 다니는 학원에서 직접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최근 시도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고사 문제지가 EBS 외주 제작사 PD를 통해 일부 학원가로 사전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수능 모의평가 역시 비슷한 사고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연합학력고사와 마찬가지로 수능 모의평가도 시험장이 설치된 고교나 학원으로 시험 1~2일 전에 문제지가 배송돼, 이 과정에서 시험지를 미리 개봉할 수 있는 여지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평가원은 이 같은 보안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아예 학원에는
2009-07-13 22:01공무원연금 지급률 추가 인하(1.9%→1.85%)를 놓고 막판 조율중인 행안위에 공무원․교원단체가 최후통첩을 보냈다. 13일 법안소위를 열고 연금법 논의에 들어간 행안위를 겨냥해 ‘올바른 공무원연금법 개혁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아침 국회 본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의 연금 삭감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들은 “연금재정의 안정을 위해 공무원단체․노조, 전문가, 시민단체, 정부로 구성된 협의체가 24차례 회의 끝에 사회적 합의안(정부 제출 연금법안)을 어렵게 마련했다”며 “여기서 공무원들은 기여금을 과세소득기준 5.525%에서 7%로 27%나 인상하고, 연금수령액은 향후 30년 재직자를 기준으로 무려 25%나 삭감하는 고통을 감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이미 2.1%에서 1.9%로 인하한 지급률을 더 인하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사회적 합의안을 깨겠다는 행위”라며 “그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정부의 연금보전금 낭비 책임은 모두 국회에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행안부 추계에 의하면 정부안 처리 지연으로 매일 12억원의 재정손실이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지급률을 1.9%에서 1.85%로…
2009-07-13 17:28경기도내 초등학생들의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 진행하려던 국외연수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했다. 도교육청은 신종 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여름방학에 맞춰 예정했던 모든 해외연수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께부터 초중고교 영어과 교사 282명을 대상으로 계획돼 있던 해외연수를 취소했다. 국내에서 5개월에 걸친 연수를 마친 이 교사들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1개월간 언어연수를 다녀올 예정이었다. 도내 교직원과 교육행정직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려던 해외 체험연수 프로그램도 겨울방학 기간으로 연기됐다. 도교육청이 과학과 교사들과 영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비하고 있던 연수 프로그램과 일선 학교의 운동부 해외 전지훈련 계획도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각급 학교에 신종 플루 전파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의심 환자 발생시 등교 중지 등의 조치를 신속히 취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침을 시달했다. 특히 방학 중 개별적으로 해외 여행을 다녀올 경우 늦어도 개학 일주일 전에 귀국해 잠복기를 가정에서 보내면서
2009-07-13 17:14입학사정관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협력체제가 정례화할 전망이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부교육감 12명과 대교협 이사회 총장 13명은 13일 서울 마포구 KGIT상암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고교-대학 연계 워크숍'에서 입학사정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정기적인 협의체를 만들어 고교교육과 대학교육간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전국 16개 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장들과 각 대학 입학처장이 참여하는 실무자급 협의체를 따로 만들어 입학사정관제의 기초 자료가 되는 고교 생활기록부의 변별력 확보 방법 등을 수시로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초·중등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과 대학교육을 맡은 총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각급 교육과정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실무협의회를 가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감협의회장인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지난달 24일 이명박 대통령의 전국 교육감 초청 모임에서 대학-고교 간 연계 및 협력 확대와 이를 위한 교육감협의회의 기능 강화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2009-07-13 15:22
도시 생활에 익숙한 자녀들에게 농․산․어촌 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엑스포가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경북 울진 왕피천엑스포공원에서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개최된다.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농업, 임업, 수산업을 망라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목과 수산부산물 퇴비를 활용해 친환경 유기농산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수확할 수 있는 한편, 울진의 왕돌초 주변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울진 아쿠아리움에서 해양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 주제 전시관인 ‘친환경농업관’에서는 최첨단 IT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유기 농산물 재배 기술 등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 식단 짜보기 등의 체험활동이 마련돼 있다. 4620㎡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된 ‘울진아쿠아리움’은 담수용량이 911t으로 국내에서 3번째로 큰 규모로 울진대게 등 120여종 5000마리의 해양생물이 전시돼 있다. 왕돌초의 아열대성 어류, 한류성 어류, 돌아온 물범, 갑각류와 희귀어종 등 11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넙치, 참돔 치어, 별불가사리 등 해양생물을 직접 만
2009-07-13 14:06
고대의 일본어 성립과정을 보면,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원주민이 도래인의 말을 잘못 인식하면서 받아들이던 시기이고, 둘째는 원주민과 도래인이 협력하는 과정에서 한국어 본래의 의미가 올바르게 전달되던 시기이며, 셋째는 백제 멸망 후 왕이나 귀족들의 평민화가 진행되면서 귀족들과 원주민들이 같은 언어를 사용하게 되는 시기이다. 초기 일본어의 어원이 된 가야족 언어는 오늘날의 경상도 방언이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어째서 같은 어원의 말이 전혀 다른 의미의 언어로 바뀌었을까?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지배자들의 장난기로 원래의 의미가 아닌 반대의 사용법을 가르쳐 준 것이다. 일예로, 한국에서 밥을 먹을 때 양반은 수저와 젓가락을 사용하는데, 일본인들에게는 밥은 들고 젓가락으로 먹는 것이라고 가르친 것이다. 이래서 오늘날 일본의 식사예법은 밥그릇을 들고 반드시 젓가락으로 먹는데, 우리의 습관에서 보면 이는 ‘거지의 식사법’에 해당한다. 오늘날 일본에서는 밥그릇을 놓고 먹으면 ‘개처럼 먹는다’고 하는데, 이는 반대로 가르쳐준 습관이 만든 해프닝이 아닐 수 없다. 또 술을 먹을 때의 첨잔은 제사 때만 하는 ‘술의 예법’으로 한국인들은 첨잔을 몹시 싫
2009-07-13 13:12
“임용고사를 보고 호주에서 6개월 정도 여행을 하며 봉사활동을 했어요. 그 때 제 영어실력이 형편없다는 걸 알게 됐죠. 영어 공부를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에 돌아와서 학원도 다니고 동호회 활동도 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어요.” 박효정(30․사진) 강원 원주 단관초 교사는 교직 6년차, 아직 햇병아리 교사다. 심지어 교대에서 전공한 과목조차 영어가 아닌 체육인 그녀가 영어전담교사로 ‘달인’ 추천까지 받게 된 데는 이렇게 교직 입문에서부터 남달랐던 영어에 대한 열정 때문이었다. “제가 특별히 잘 한다기보다는 아직 어려서 용감하게 뭐든 시도해 보는 것을 좋게 봐 주시는 거 같아요. 3년차에 모범수업경진대회에 나가 대상을 받은 것도 자극제가 되었고요.” 박 교사의 영어 수업엔 동화와 노래가 있다. 영어동화는 많은 교사들이 시도하는 수업이지만 동화에 치중하다 보면 아이들은 영어를 듣기만 할 뿐 스스로 읽고 말하는 데는 소홀하게 되는 것에 착안, 동화를 노래로 구성하고 노래 부르기를 통해 말문을 틔어준 것이다. “노래를 부르려면 입을 열지 않으면 안 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해 능동적이 되어가는 거죠. 여기에 다양하게 개발한 게임을 수
2009-07-13 13:10
재량시간에 동화 학습 후 영어시간에 어휘․표현 확장 게임으로 지루하지 않게 표현 반복하는 활동중심 수업 ■ 들어가며 영어교육에서 그림책은 최고의 선물이다. 좋은 그림 동화는 언어와의 질적인 만남을 위한 도구일 뿐 아니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한국의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책을 읽고 사랑하는 아이로 만들어주는 최상의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어전담교사로서 학생들이 영어동화에 관심을 갖게 하고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영어동화를 읽어주기에는 담임교사에 비해 많은 제한이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찾게 된 것이 바로 ‘노래와 함께하는 영어동화’이다. ‘노래와 함께하는 영어동화’는 전 세계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림 동화에 맞는 각각의 노래를 추가 제작한 것으로 교사가 반복적으로 읽어주는 대신 학생들이 즐겁게 노래하고 노래에 맞춰 율동하는 동안 영어동화와 친해지고 동화 속 폭넓은 어휘와 표현, 패턴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책을 좋아하고 스스로 읽는 단계로 성장하도록 해준다. 즉 ‘노래와 함께하는 영어동화’는 학생들이 영어로 된 동화책을 읽는다는 부담감이나 긴장감을 가지지 않고 즐겁고 편안하게 영어동화책에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2009-07-13 13:09서울시의회 이지현(한나라당, 서초2) 의원은 서울시내 137개 국ㆍ공립 병설유치원의 '에듀케어 프로그램' 대기자가 3천700여명에 달하는 등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고 13일 밝혔다. 에듀케어 프로그램은 맞벌이나 저소득층 부모를 위해 자녀들을 늦게까지 맡아 가르치는 교육 서비스다. 올해 국ㆍ공립 병설유치원의 에듀케어 프로그램 정원은 총 4천명인데 전체 신청자는 정원의 1.9배인 7천70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유치원의 36%는 대기자가 정원의 두 배를 넘었다. 각 유치원이 대기자가 일정 수를 넘으면 접수를 안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대기자 수는 더 많을 것이라고 이 의원은 밝혔다. 이 의원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경기 침체 등으로 에듀케어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신청자의 절반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못하다. 교육청은 이를 위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9-07-13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