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천체관측행사가 9일 18:00 부터 22:00 까지 영종도에 있는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전병철)에서 열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24명의 가족이 행사에 참여하였는데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3대가 참여한 가족이 많았다. 참여한 가족들은 천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천체투영실 4계절의 별자리, 우주인의 생활, 앙부일구 공작, 망원경 조작법, 천체 관측, 컴퓨터를 활용한 천체 특강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손톱 처럼 생긴 초승달과 토성의 고리를 관측하면서 우주의 신비로움에 흠뻑 빠졌고, 함께한 가족들은 오랜만에 별을 보며 어릴적 추억을 나누었다. 가족당 1대의 망원경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직접 망원경을 다루게 함으로써 망원경의 원리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공작시간에 만든 앙부일구로 가정에 돌아가서도 계속해서 우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2008년 천체관측행사는 5회 운영될 예정인데 다음 행사는 6월13일에 있다. 참가를 희망는 가족은 5월 말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ienet.re.kr/)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2008-05-13 14:06
5월 10일,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다. 남포방조제 위에 올라 하룻밤 머무른 대천과 지난 4일 갑자기 높은 파도가 밀려와 인명피해가 많이 났던 죽도를 바라봤다. 사고의 여파가 클 것 같아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마음과 달리 죽도로 방향을 틀었다. 〈보령시 남포면에서 서남쪽으로 8.1㎞, 최치원 유적지가 있는 보리섬 서쪽 1.5㎞ 지점에 있는 섬으로 옛날 대나무가 울창하였던 섬이라하여 대섬 또는 죽도라 부르게 되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3㎞ 떨어져 있는 남포 방조제와 연계되어 있는 섬으로 대천 해수욕장과 남포 방조제 끝머리에 있는 용두 해수욕장의 중간 지점에 있는 섬이다. 관광특구 지역으로 지정되어 앞으로 호텔을 비롯한 콘도미니엄, 해양 스포츠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령시청홈페이지 문화관광가이드(http://ubtour.go.kr)의 보령팔경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는 대로 죽도는 남포방조제의 준공으로 육지가 된 섬이다. 방조제 위에서 바라보면 대천과 죽도가 가깝게 보인다. 안내판의 설명에 의하면 바다 뒤편의 농경지에 위치한 최치원 유적지도 맥도(보리섬)로 불리던 섬이었다. 사고가 나기 전까지만 해도 섬을 감싸고 있는 소나무 숲, 아름다운 주변 풍경, 썰물에도 물
2008-05-13 14:05
올해도 어김없이 스승의 날이 다가왔다.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 언론에서는 연일 각종 기사를 다룬다. 좋은 미담사례를 올리기도 하지만 스승의 날에 대한 좋지 않은 시각을 내비치기도 한다. 아이들을 하교시키고 오후에 업무를 보고 있을 때였다.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oo학부모라고 밝히시고는, “선생님, 주소 좀 가르쳐 주세요.” 스승의 날이 다가오니 집으로 무언가 보내시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언뜻 들어, “가르쳐 드릴 수 없는데요.” “좀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 학교로 선물을 가져가기가 좀 그래서...” “절대로 가지고 오지 마세요.” “선생님 고마움에 대한 제 마음이에요. 이제 곧 5시에 택배가 출발한다고 하니 주소 좀 가르쳐 주세요.” “안됩니다. 취소 하세요” 며칠 전 어느 네티즌이 한 사이트에 올린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교사가 젊었을 때는 자녀들이 어려 돈 들일이 별로 없고 교육철학이 뚜렷해 촌지를 안 받을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 갈수록 교육철학이 흐릿해질 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크면 돈이 들어갈 일도 많아져서 받게 된다.’라는 글이었다. 참으로 슬프고 광분할 일이다. 어떻게 우리사회가 이런 불신풍조가 만연한 사회가 되었을까? 적어도 그 글이…
2008-05-13 14:03
- 칠순 할머니의 머리 위에 얹힌 빵을 받으며 딸랑~. 내 사무실에 걸린 작은 종에서 청아한 음색이 흘러나온다. 컴퓨터를 들여다보며 원고 작성에 여념이 없던 나의 눈은 현관으로 자연스레 옮아간다. 한 눈에 보기에도 무거워 보이는 바구니를 머리에 인 어떤 할머니. 들어서자마자 맛있는 옥수수 빵 하나 사라며 바구니를 내려놓으려고 하신다. 아침을 늦게 먹은 터라 식욕이 날리 없는 나는 순간 손사래를 저었지만 오늘이 사월 초파일이라는 것을 떠올리곤 손사래를 급히 거두었다. 부처님이 탄생하신 날에 찾아온 초로의 할머니라. 할머니는 초라한 옷차림에 힘겨운 미소를 짓고 계셨다. 이런 날에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할머니를 그냥 돌려보내는 것은 왠지 내키지 않는다. 부처님이 가르치신 가장 큰 덕목은 자비가 아니던가. 평상시 잡상인들이 자주 찾아와서 귀찮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어서 난 습관적으로 손사래를 쳤던 것이다. 옥수수빵이라. 그래 한 번 사먹어 보자. 난 할머니에게 사겠다고 했고, 얼마냐고 물어보았다. 이천 원이란다. 그래서 하나 달라고 했다. “내가 집에서 옥수수를 갈아서 우유도 넣고 해서 맛있게 만들었다우.” “아, 그래요. 아직 따뜻하네요.” “따뜻하지우. 맛도 있
2008-05-13 14:01신록이 아름다운 5월입니다. 그런데 해마다 이즈음에 들려오는 교육과 관련된 뉴스는 듣기 민망하고 황망한 일들뿐이었습니다. 매스컴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교사와 관련된 황망한 사건을 들고 나와 사회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하고 같은 교사로서 깊은 자괴감을 가지게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아예 스승의 날이니 뭐니 하는 그런 날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다고 매스컴에서 없는 일을 지어 내는 것은 아니겠지요. 압니다. 촌지사건, 성적조작, 학생폭행, 등등. 그런 일들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걸. 작년 스승의 날에 저는 손수 만든 예쁜 손수건과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는 아이 것과 부모님이 쓰신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부모님 편지의 내용은 그 많은 개구쟁이들을 가르치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시느냐는 치하와 감사의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제가 과연 그 사랑과 정성을 받아도 되는지 반성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답장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얼마나 많은 편지들을 받아 두고 말았던지요! 이번 기회에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도 함께 전합니다. 그렇지만 학부모님. 스승의 날이라고 그렇게 마음 써가며 애써 선물을 준비해 보내지 않으셔
2008-05-13 13:52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해세계인이 분노한다. 그렇다면 일본의 한국 역사 왜곡에 대해서는?별 말이 없다. 우리의 정신을 왜소하게 하고 우리 문화를 몇 십년간 좀먹고 있는데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일제 식민지 시대, 일본인들은 우리의 뿌리를 없애기 위해 51종 23만 여권의 사서를 불태웠다는 기록이 있다.그들은조선사편수회를 만들어 우리의 역사르 다시 썼고 우리나라 식민사학자들은 일본이 써 준 '조선사'를 가지고 연구해서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그들은 교수가 되어 지금 학생들을 가르치고국사 교과서를 만들어 왜곡된 시각으로 일본인이 쓴 식민사관의 국사를 가르치고 있다. 이런 것을 우리가 지금까지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 명예기자 연수회 국학 관계자의 특강 '사랑합니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나온 이야기다.조선사편수회에서 한 일은 한국의 역사를 일본의 역사보다 줄이기 위해 단군 이전의 역사를 신화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나머지 역사도 배울수록 열등감과 피해이식이 생기도록 만들어 지금 아이들이 선조(어른)를존경하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한다. 무궁화의 예를 들어보자. 무궁화는 우리 국화이자 민족의 꽃으로 어릴 때부터 무궁화 사랑을 배워왔다. 그러나 우리…
2008-05-13 13:47필자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어느날의 일이었다. 정규수업을 멈추고 갑자기 응급처치(應急處置, first aid)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었다. 하루종일 응급처치 교육만 받았다. 전문강사들이 각 학급에 두명씩 들어와서 교육을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때 교육을 이수한 후 응급처치 자격증명서라는 것을 받았다. 그때 받았던 교육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았다. 실제로 응급처치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언제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때의 교육은 강의 위주의 교육이 아니고, 철저하게 실습위주의 교육이었다. 즉 친구와 짝을 이루어 모든 상황을 실습해 볼 수 있었다. 단순히 강의만을 했었다면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친구와 짝을 이루어 인공호흡을 하는 실습을 했는데, 실습에 참여하면서 제대로 안한다고 강사에게 혼쭐이 난 경우도 있었다. 그때의 교육이 어떤 연유로 그렇게 하루종일 이루어졌었는지는 정확히 알길이 없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어쨌든 도움이 많이 되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후로는 그때처럼 응급처치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아보지 못했다. 물론 연수과정을 찾아보면 있을 법도 하지만 특별히 해당연수과정을 찾아보지…
2008-05-13 13:46- 친구와 함께 하는 영어 학습 멘토링(Mentoring) 연성중학교(교장 이도영)에서는 영어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영어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멘토(Mentor)가 되어 같은 또래의 연성중 유도부 학생들에게 영어 회화 및 문법을 일대일 멘토링(Mentoring) 방식으로 지도하고 있다. 총 8명의 유도부원들은 매달 영어 회화와 문법에 관한 학습지를 받아 스스로 공부한 후 모르는 부분이나 어려운 것이 있으면 각자 자신의 멘토(Mentor)에게 질문하고 함께 공부하는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멘토링(Mentoring)에 실제 참여하고 있는 멘티(Mentee) 유지나(유도부,3학년)학생은 “같은 반 친구에게 아무 때나 물어볼 수 있어서 좋고 쉽게 설명해줘서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계속해서 친구와 함께 공부하고 싶어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또한 멘토(Mentor) 김서연(3학년)학생은 “운동부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고, 친구를 가르쳐주면서 공부하니까 더 잘 기억된다.”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학교 이도영 교장은 “ 멘토링(Mentoring)을 통해서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을 할…
2008-05-13 13:46
밖에는 어느새 아카시아꽃(아까시꽃이라고도 함)이 만개해있었습니다. 어쩐지 며칠 전부터 바람에서 달콤한 꿀향기가 난다 했더니만 야트막한 야산은 저도 모르는 사이, 순백의 아카시아꽃잎으로 뒤덮여있었습니다. 불현듯 아까시꽃잎을 씹으며 달콤한 환상에 젖던 어린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억센 가시 때문에 접근하기조차 어려운 아카시아나무에서 어쩌면 저리도 곱고 아름다운 순백의 꽃을 피워내는지…. 살랑살랑 봄바람이 일 때마다 바람에서는 달콤한 아카시아꽃향기가 진동하고 있었습니다. 저 아름다운 숲속에는 이름모를 들꽃들을 찾아 날아든 꿀벌과 나비들로 아주 요란했습니다. 아카시아꽃이 만발한 길섶엔 불두화 또한탐스럽게 피었더군요. 꽃의 모양이 꼭부처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고 또부처가 태어난 4월 초파일을 전후해 꽃이 만개하므로 '불두화(佛頭花)'라고 부른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로 절에서 정원수로 많이 심는답니다. 농촌 들녘은 지금 모내기 준비로 한창이었습니다. 옛날 소를 몰아가며 써레질하던 장면이 이젠 트렉터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아, 모처럼아카시아꽃잎을 따서 입에 물고 아름다운경치를 감상하며 젊은 날의 가슴 설레던 청춘으로 돌아가 본 즐거운하루였답니다.
2008-05-13 13:46- 인천부일여중 12시간 밤샘 책읽기 행사 실시 화제- 부일여자중학교(교장 서판권)는 9일 18시부터 이튿날 새벽 6시 30분까지 학교도서관에서 70여명의 학생.교사.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책 읽기 행사를 가져 화재가 되고 있다. 밤샘 책읽기 행사는 학생들이 각자 집에서 저녁을 마친 후 부모 동의하에 학교도서관에서 열리는 책읽기 행사에 참여 초청된 강사의 특별강좌에 이어 나만의 펠트 책갈피 만들기 행사가 이어졌다. 9시 1차 책읽기 시간이 진행되고 11시 각자 준비한 간식과 학교에서 준비한 컵라면, 빵, 우유와 함께 학부모 명예사서들이 준비한 맛있는 김밥이 열심히 책을 읽어 출출해진 배를 달래주기도 했다. 그리고 조별 게임시간과 함께 “빌리엘리어트” 영화를 다 같이 감상한 후 2차 독서에 들어가니 어느덧 동이 트고 있었다. 부일여중은 올해 처음으로 전 학년 ‘윤독’을 통해 전교생이 한 달에 3권씩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교실에 권장도서를 사서 바구니에 넣어서 교실로 배달하는 독서유인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결과는 기대를 뛰어넘어 성공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전에 억지로 아침독서 시늉 만하던 학생들이 지금은 고요와 침묵 속에 책장 넘어가는
2008-05-13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