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이 전교조 2차 시국선언으로 교육계 내외의 우려와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며 전교조의 정치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교총은 18일논평을 내고“시국이 안정화에 접어든 상황에서 2차 시국선언을 강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학교현장에서 비교육적이고 안타까운 현상이 확산돼 학생, 학부모 등 국민이 교육에 대한 불안, 혼란 및 불신이 조장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교조의 1차 시국선언 이후 일부지역에서 나타난 학부모 시민단체 등이 전교조 교사들의 출근을 저지하는 등 갈등 상황이 빚어진 것에 대한 우려는 전한 것이다. 또 교총은“지금 최대 교육현안은 어떻게 하면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사교육을 줄일 것인가 하는 문제”라며 “전교조는 절대 다수의 교육자와 학생,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2차 시국선언을 자제하고, 교사의 가장 중요한 본분인 수업과 학생 교육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과부가 17일 전교조의 2차 시국선언에 대한 강경 대응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교총은 “현재의 어지러운 상황에 대해 전교조와 정부는 답해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정부는 전교조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2차 시국선언 중단을 이끌어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2009-07-18 11:33현직 교사들이 사설학원인 메가스터디에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문제를 유출해온 것으로 확인돼 또다시 학원-학교 간 커넥션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찰은 17일 각각 강남과 분당지역 교사인 A, B씨가 2005년부터 최근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시험문제를 유출해 메가스터디에 넘겨준 사실을 확인했다. 아직 양측 간의 금품수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또다시 현직교사가 시험문제 유출사건의 중심에 서게 됐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파문을 낳고 있다. 현직교사가 사설학원에 시험문제를 유출해 사회적 논란이 됐던 사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2007년 발생한 '김포외고 입시비리'다. 당시 이 학교 입학홍보부장이었던 이모(50)씨는 시험이 치러지던 날 새벽 목동의 한 학원장과 학부모에게 시험문제 대부분을 이메일로 보내줬다. 이씨는 업무상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구속돼 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작년 3월에는 사설학원 수강생들에게 학력평가 문제를 미리 풀어보도록 한 혐의로 강사와 출제위원으로 참여했던 현직교사인 조모(40)씨가 입건되기도 했다. 학교와 학원 간 검은 커넥션은 공공연하게 존재하고 있고 주기적으로 사회문제로 대두하지만, 당국의 대책은 항상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는 지
2009-07-17 22:32내년부터 교대, 사범대 등 모든 교원양성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부 차원의 평가가 실시돼 평가 결과가 나쁜 대학은 행정적 제재를 받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7일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회관 컨벤션홀에서 공청회를 열고 내년부터 실시되는 3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의 시안을 공개했다. 교과부는 1996년부터 5~6년 단위로 교원양성기관에 대해 1, 2주기 평가를 실시했으며 내년부터 2014년까지 5년 간 3주기 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교대, 사범대는 물론 교직과정 및 사범계 학과를 설치한 모든 대학 및 전문대학이 평가 대상이며 3주기 평가 첫해인 내년에는 전국 45개 사범대와 10개 교대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평가 시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학교의 경영상황 및 교육여건,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평가 항목이 주를 이뤘으나 내년부터는 교원임용률, 예비교사들의 수업수행 능력, 학생 충원률 등 실질적인 교육의 '성과'에 대한 평가가 강화될 예정이다. 또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부적합 등 4개 등급으로 판정을 내리고 미흡, 부적합 판정을 받은 대학에 대해서는 행정적 제재를, 우수 판정을 받은 대학에는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1, 2
2009-07-17 12:4719일로 예정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2차 시국선언 및 선언 참여교사 명단 발표를 앞두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엄정 대응하겠다며 재차 경고했다. 교과부는 17일 "이번 시국선언에 참여하는 교사들에 대해서는 지난달 1차 시국선언 때와 마찬가지로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어제 전교조와 각 시도 교육청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공문에서 교사들의 시국선언 참여가 국가공무원법상 집단행위의 금지 및 성실ㆍ복종의 의무와 교원노조법의 정치활동 금지 규정 등을 위반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시도 교육청에는 교사들이 서명하지 않도록 개별 학교를 통해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1차 시국선언 관련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다음달 31일까지 징계 처분 결과를 교과부에 보고하도록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교사들은 시국선언 활동을 자제하고 본연의 업무 수행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7-17 11:20우리나라 사법체계에 대한 중ㆍ고등학생들의 불신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법교육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전국 8개 중고교 학생 1천762명의 법의식 및 법교육 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9%가 '법이 돈이나 권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유리하게 적용된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고 말한 학생은 전체의 15.1%에 불과했다. '법의 심판을 받는 사람들 중에는 억울한 이들이 적지 않다'는 문항에서도 '그렇다'는 응답이 과반수(56.9%)를 차지했고, 62.9%는 우리나라에서 법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법 관련 교육을 충분히 받고 있다고 답한 학생은 전체의 7.3%에 불과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법질서 유지의 중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응답자 대다수(80%)는 '법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고, 손해를 보더라도 법을 지키는 사람이 존경스럽다는 이도 52.3%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TV나 영화에 나온 불법 행위를 따라 하고 싶은 충동을 받았다는 학생은 12.3%에 불과했다. 제헌절 날짜를 아는 학생은 79.9%에 달했고, 어렴풋이나마 의미를 아는 학생의 비
2009-07-16 17:50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16일 "입학사정관제도 하에서 (대입에) 성공하려면 학원에 보내야 한다는 학원의 말에 학부모들이 현혹된다면 이 제도가 성공할 수 없다"면서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차관은 이날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린 뉴라이트학부모충북연합 창립식 특강을 통해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설명하는 가운데 이같이 강조한 뒤 "학교의 변화, 대학입시의 변화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입학사정관제야말로 자기 주도로 학습을 한 학생들을 가장 잘 뽑을 수 있는 제도"라면서 "입학사정관이라는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파악하기 때문에 학원이 키워준 성적인지 금방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해 한해 경험한다면 학원을 다녀봐야 대입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서 가는 학부모들이 교육정책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정부의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자율형 사립고(자율고)와 관련, "상위 50% 안의 학생들은 누구나 추첨을 통해 입학할 수 있고, 학비가 많이 들겠지만 20%의 사회배려층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는 만큼
2009-07-16 17:4810년전부터 영재프로그램 ‘주니어 대학과정’ 운영 중등 수업-대학수업 병행…조기 직업교육도 실시 “이제 슬슬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가 됐겠구나.” 본 대학교 수학과 교수가 만족스러운 얼굴로 요나스 피게(19세)에게 말을 건넨다. 요나스는 본 대학교 수학과에서 벌써 4학기 째 수업을 듣고 있지만 아직 고등학생이다. 그는 수학전공과목들을 뛰어난 성적으로 이수했다. 독일에는 성적이 뛰어난 영재들을 지원하는 특별한 제도가 있다. 바로 주니어 대학과정이다. 10학년부터 13학년까지 고등학교 정규수업과 병행하며 대학에서 몇 개의 수업을 이수해 입학 전에 학점을 미리 따 놓을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더 어린 학생들도 받는 곳도 있고 각 대학마다 주니어 대학생을 뽑는 기준은 좀 다르다. 그래도 대학평준화가 되어 있어 이런 제도 시행이 어렵지 않다. 이른바 주니어 대학과정 프로그램은 원래 미국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졌다. 전통적으로 학습부진 학생들을 지원하는 교육정책이 우선이었던 독일이 10년 전부터 이러한 영재 교육도 시도하고 있다. 독일 이동통신 ‘도이체텔레콤’재단이 후원한다. 동급생보다 학업에서 앞서가는 학생들에게 대학 공부를 체험할 기회를 줌으로써 진로 선택에 도
2009-07-16 14:27교과부는 16일부터 전국 8709개 초··중등 학교에서 1만6250명의 인턴교사 채용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교사 채용은 지난 국회에서 통과된 추경예산 390억원과 지방교육특별교부금에서 390억원 등 총 78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인턴교사 채용 대상 학교, 채용인원, 지원자격, 보수, 근무기간, 담당 업무 등 자세한 사항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및 해당 학교의 홈페이지,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일모아시스템에 게재되는 안내문을 통해 파악 할 수 있다. 인턴교사의 신분은 ‘초·중등교육법 제22조 1항’에 의한 ‘강사’로서 교육과정 운영상 필요한 경우 학생의 수업지도가 가능하며, 학교현장에서 정규 교원을 도와 수업 및 생활지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인턴교사의 채용 분야는 ▲학력향상 중점 지원학교 4793명 ▲전문계고 산업현장 실습 지원 2091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원 1080명 ▲위기자녀 전문상담 1614명 ▲수준별 이동수업 학습지원 1872명 ▲과학실험 지원 3000명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지원 1800명 등 7개 분야다. 인턴교사 지원자격은 교원자격증 등 분야별 자격증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이 가능
2009-07-16 10:42
“교대 첫 교사 파견제, 전문성 향상 도움 균형 잡힌 교육위해 남교사 할당제 필요” “총장 선거 공약은 대부분 완수했고 오로지 남은 게 있다면 교대에 박사과정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교과부가 교대에 박사 과정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요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유치원, 중등교원은 박사과정이 있는데 16만 초등 교원의 전문성과 평생교육 차원에서도 박사과정은 꼭 필요합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14일 오후 서울교대 집무실에서 송광용 서울교대 총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송 총장 취임 후 3년이 지난 지금 서울 교대는 인문사회 계통 교수 1인당 연구비 수주액 전국 1위, 전체 학생 대비 장학금 수혜율 46%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송 총장은 “신명나게 가르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공교육의 질은 향상될 수밖에 없고 사교육비 문제는 저절로 해결 된다”며 선생님들에 대한 획기적인 행․재정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올해로 개교 63주년을 맞았다. 그동안의 공과를 정리하자면. “초등교사 양성이라는 목적특수대학으로 출발해 지금까지 3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여기에 교사교육기관으로서 현직 교원 연수 인원까지 따지면 몇 배에
2009-07-16 09:43입학사정관제와 학교 다양화ㆍ특성화 등 현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교육정책들이 성공을 거두려면 무엇보다 진로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정보센터 김승보 소장은 교육과학기술부가 15일 서울 삼청동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최한 미래교육공동체포럼에 참석, '학교 진로교육의 주요현안과 정책방향'이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소장은 "진로교육은 개인이 일생 동안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활동"이라며 "성적 외의 다양한 전형자료를 활용하는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게 되면 이러한 진로교육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교과 교육에 가려 진로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 개편, 진로 전문 교원 양성, 진로교육을 위한 외부 인력 지원 및 학부모 교육 등을 제안했다. 김 소장은 또 진로교육에서도 도시ㆍ농촌 간, 계층 간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이버 상담 기능을 도입하거나 진로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는 방안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9-07-15 21:52